인맥 포위망

국민에게 국가란 무엇인가.
국가가 있은 이후 수천 년에 걸쳐서 되풀이되어온 질문.
그 탐험의 길을 나서야 하는 게 너무 늦은 것은 아닐까.

- 신분제를 공고화시켜야 한다는 게 무슨 뜻인가?

"밥장사 밥이 오죽할까.

노동자 탄압 자행하는
악질 재벌 기업 XX
당장 청문회 개최하라

골목 상권 압살하는
재벌들의 편의점 장악
뿌리 뽑고 척결하는
민생 법안 통과시켜라

국민 위한 국회냐
재벌 위한 국회냐
비정규직 일소하는
강력 법안 입법하라

 처음에는 누구나 하찮고 가소롭게 여겼다. 그런데 참여연대라는 이상스러운 단체는 어느새 지렁이에서 용으로 변해있었다. 낙천 낙선 운동으로 국회가 업어치기 당하고 나서 국회의원들은 화들짝 놀라 참여연대를 큰 눈 뜨고 살피기 시

1. 여야 누구하고든 척지지 마라.
 2. 난 척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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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기 어려운 인연을 만났으니 -

불교의 가르침을 한 글자로 표현하면 마음 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마음은 무엇입니까? 이 짧은 물음에 대해 대행스님은 "말로 헤아릴 수 없이 크기도 하고 말로 헤아릴 수 없이 작기도 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삶이 곧 불법 임을

안달복달하며 살지 말고 

고통이 오면 오히려 감사해야 . 

 나에게 있는 것부터 ·

 과거의 빚을 갚으면서, 미래의 덕을 쌓으면서 ·

 물러서지 않는 마음으로 ,

 사랑보다 깊은 자비 · 

 구정물을 새 물로 

 죽고 사는 걸 개의치 않는 믿음.

중도中道·1

만나기 어려은 인연을 만났으니 -

부처님께서 가르쳐주친 마음 -

내 탓으로 돌린다면 

인과를 녹이려면
무조건이다. 뛰어넘어라! . 

자기가 벌인 일은 자기가 거둬야 

 죽고 사는 걸 개의치 않는 믿음 ·

인간의 도리 ·

흠집 난 것도 고쳐 쓸 수 있어야 ·

"보이는 이 손만이 손이 아니야. 보이지 않는 손을 잡을 수있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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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의 그늘이었던가
오래 전 내몸을 다녀간 시간들은 모두 늙었다.

입술이 달싹거릴 땐 침묵이 정답이다.

나를 빠져나간 문장들, 처음부터 독방이다.

연포탕


끓는 냄비에 갇힌 낙지 한 마리
필사의 몸부림이다

블랙의 테마는 은밀
카푸치노, 사케라떼… 는 모티프다.

달아나는 꿈을 더듬는다.
오래 전에 도주한
 단서 하나 남기지 않은 그녀를 찾는 중이다.

구멍의 최종 목표는 늪이겠죠
나는 완전히 사라지고 거대한 눈동자만 남겠죠

 이름이 감옥이었을까
 도장이 감옥이었을까
한 자세에 갇힌, 아니 가둔
파국만 떠올리는 
나는 누구의 감옥이었을까

공간과 공간 속에 겹쳐지며 살아가지
이도 거도 아닌 듯이
구분은 있어도 분류는 없다는 듯이
우리는 있어도 우리들은 없는 것처럼

간호사가 쓰고 있는 것은
관찰일지일까요 죽음일지일까요

무균실 투명유리방은 제 고향이에요
갇혀있는 걸까요.
보호받고 있는 걸까요.

요구하는 자세와 받아주는 태도는
잘 맞물린 위와 아래처럼 일치해야 하는데나는 동그라미로 읽었지만 당신은 타원형으로 그렸지

서로 반경 안에서 떠돈다.
끌어당기지 않으면서 사랑한다.
밀어내지 않으면서 증오 한다.

결과 곁을 삼킨 관계가 캄캄하다.
곁에서 태어나 곁에서 침몰해가는 관계사이의 한계에 닿아 부서지는 경계의 소리가 시리다.

결과 곁을 삼킨 관계가 캄캄하다.
곁에서 태어나 곁에서 침몰해가는 관계사이의 한계에 닿아 부서지는 경계의 소리가 시리다.

 이별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하는 일

어떤 방부제도 보존 불가한 봄이 진다.

그런데 시인이 주목하는 사물의 본질이나 양태는 사 실 다른 사물과의 관계 속에서 발견되는 것이다. 인용된

서귀포에 가면 담이 납작 엎드려
무각정 발목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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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축사회 - 성장 신화를 버려야 미래가 보인다
홍성국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8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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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축사회에서의 경쟁은 제로섬 전쟁이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총력전이다.
벼랑 끝에 몰린 상황이기 때문에 전투과정
에서의 공정한 원칙 보다 결과로서의 승리에 집중하는 것이 어떻게 보면 당연해
보인다...
특히 국가 간 전쟁이라면 승리가 목표이기 때문에 더더욱 원칙을 지키기가 어렵다.
그러나 전쟁 이외 영역에서는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수축사회에 진입하더라도 원칙을 잘 세우고
오히려 강화해야 한다...
원칙은 국가 간의 관계에서도 중요하다!
4대 강국으로 둘러싸인 대한민국은 자주
독립성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예를 들어 친미파와 친중국파로 나뉘어 다투는 관료들이 있지 않은가?

혹자는 미,중 G2패권 대결에서 미국이나
중국 중 한 국가가 승리하면 승전국 진영
쪽으로 줄을 서야 된다고 한다.
어찌 생각하면 당연한 말이다...
그러나 내 짧은 소견으로는 미국과 중국의
패권 대결이 쉽게 결판 나지는 않을 듯 싶다.

우리는 지금부터라도 독자노선을 추구해야
한다. 북한과의 관계 개선도 마찬가지이다.

그동안 한강의 기적이라는 성장신화에만
빠져 있으면 안된다...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를 대비해
야만 하는 골든타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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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는 겁시의 심장이었을까
사과씨는 사과의 심장이었을까

둘레를 가진 것들은
하루에도 몇번씩 그렇게 만났다 헤어지지

인디언의 무덤은
동물이나 새의 형상으로 지어졌다.
빗방울이 멀리서도 길을 찾아올 수 있도록

새가 쪼아먹은 자리마다.
개미들이 오글거리며 단물을 빨고 있었다.

시든 나무들은 말한다.
어떤 황홀함도, 어떤 비참함도
다시 불러올 수 없다고

흰 물거품을 두 손으로 길어올렸지만
손안에 남은 것은
한줌의 모래

둥근 수경을 통해 본 바다는 둥글지 않아. 

 벗어나도 벗어나도 내 속에 갇혀 있는 
나를 건져내고 싶어!

문 두드리는 소리 같기도 하고
발소리 같기도 하고
때로 새가 지저귀는 소리 같기도 한

물소리

노루꼬리처럼 짧은
겨울 햇살
한줌.

산불이 나야
비로소 번식하는 나무가 있다.


씨방이 너무 단단해 뜨거운 불길에 그을려야만
씨를 터뜨린다는 뱅크셔나무

구경꾼들이란 으레
충혈된 눈을 지니고 있는 법이죠

일요일 오후의 응급실은
응급하지 않다.

 분필은 잘 부러진다, 또는 잘 부서진다.

- 나부끼고 나부끼고 나부껴서 가벼워진 몸에

내려오는 길 붉은 흙언덕에서
새끼 염소가 울고,
저녁이 온다고 울고,
흰 발자국처럼 산딸나무 꽃이 피고

밤 강물이 고요한 것은
더 깊이 더 멀리 움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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