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앞
꾸청

나에게 속하는 문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아침마다 햇빛은 풀잎을 비춘다


우리는 서 있다
자신의 문짝을 부축하면서
문은 낮지만 햇빛은 밝다


풀은 씨를 맺으며
바람은 나뭇잎을 흔든다
우리는 잠자코 서서 말을 하지 않아도
무척이나 행복하다




마치 아이같은 천진난만함이 느껴지는 시
인 것 같다...
세상 풍파를 다 겪었지만 천진난함을 잃지
않은 어른의 삶이 보인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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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고 없고 

무엇을 하는지도 모르면서 

사랑은 산책자 

무엇을 하는지도 모르면서 

길을 잃고 있음에도 

불편하지 않은 것은
살고 있는 것이 아니리니

마음에
휘몰아치는 눈발을 만나지 않는다면
살고 있는 것이 아니리니

기억을 끌어다 놓았으니 산이 되겠지

어둠이 소금처럼 짠 밤에

 유리 조각은 내가 본 모든 것을 가지고 갔다.

녹은 쇠가 한번 붙으면 떨어지지 않는 것처럼
불로 지져 붙어 떨어지지 않는 이 슬픔

일하러 나가면서 절반의 나를 집에 놔두고 간다.

삶이 여기에 있으라 했다.

혼자 있는 풍경을 참견하는 것
실내의 속도로 녹는 것

 성냥은 불을 포장한다.

사랑은 산책하듯 스미는 자,
산책으로 젖는 자

온다는 말 없이 간다는 말 없이

공처럼 구르다 활처럼 멈춰 서봐도

둥글게 둥글게 살라는 말로 들리는
저 별들의 이야기를

해를 보면 어두워지는
달을 보면 환해지는 기억들은

씹을수록 찬 맛이 나는 풍경은
정신을 붓게 합니다.

지나는 것은 지나는 것이리

 마음속에 불이 지나갔다.

도토리 안에 분명 겨울이 들어 있을 거였다.

고개를 든 것뿐인데
보면 안 되는 거울을 본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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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을 바꾸려면 스스로 먼저 바뀌어야 한다.

서로가 서로를 변화시키려고만 할 뿐자신은 변화하려고 들지 않기 때문이다.

- 더 중요한 것은 일에 대한 열정과 근성이다.

1, 전문지식을 갖고 있어야 한다. 

- 정신건강이다.

몸의 건강이다.


"편한 곳, 돈 많이 주는 곳보다는 여러분 자신을 업그레이드할기업문화가 있는 곳을 택하세요. 그게 여러분과 회사에 장기적으

닫힌 곳에서는 어떤 식으로든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

- 마음이 움직이면 누구나 저절로 행동하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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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기본과 원칙어

다. 창조, 체질개선, 역발상, 실

‘안주하지 않는 삶‘과 ‘변하지 않는 가치‘를 야성이

힘들고 어렵더라도 차근차근 전진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뒷걸음질 쳐야 한다. 물러서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다. 눈앞에 어려움이

원칙대로 밀어붙여라

원칙대로, 투명하게, 소신 있게
지키지 못하면 죽는다.

뜨거운 관심으로 열정의 온도를 높여라

안된다고 생각하면 이룰 게 없다.

투명성이 최고의 무기다.

· 일단 하면 자신감이 생긴다.

 프로는 디테일을 몸으로 익힌다.

• 나 홀로 강한 사람은 없다.

• 어렵다고 생각되는 곳을 파고들어라

뒤집어 생각해보고, 일단 정했으면 밀어붙여라

· 실패는 성공보다 값진 자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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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의 품격 - 안건모 인터뷰집, 2020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나눔 선정도서, 2019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출판콘텐츠 창작 지원 선정도서
안건모 지음 / 해피북미디어 / 202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태어날 때부터 투사로 태어나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
사람들과 어울리고 문학을 사랑했다.
그런 그들을 투사로 내몬 건 자본과 권력이
었다. 자본과 권력이 휘두르는 방망이를 피하지 않고 마주했다.
방망이를 휘두르는 쪽에서는 투사의 존재를
이해하지 못한다. 아니 이해하려고 안한다.
그들이 왜 위험천만한 망루에 오르는지...
왜 철거될 노점을 운영하는지...
왜 번듯한 직장을 그만두는지...
왜 추운 거리에 나서는지를 말이다.

저자 안건모는 버스 기사출신의 작가이다.
10명의 투사들을 인터뷰하고 그들의 삶을
묶은 책이다....
류미례 영화감독
박상규 기자
최인기 민주노점상전국연합 수석부위원장 김성수, 반영숙 시민활동가 부부
구수정 한베평화재단 이사
박경석 노들장애인 야학 교장
선애진 생명운동 농사꾼
고현종 노년유니온 사무처장
장혜옥 교육운동가의 이야기이다.

세 아이의 엄마가 여성영화를 찍는 이유,
기계에 손가락이 잘린 동료와 임금을 제대
로 받지 못하는 후배 문제 이야기...
한국군이 저지른 베트남 민간인 학살 피해자들의 절규를 외면할 수 없는 이유,
높은 사회 진입 장벽에 좌절하는 장애인을
외면할 수 없는 이유등이 그들의 삶에 녹아
있다....
그들과 우리가 다른 것은 우린 자본과 권력
이란 방망이에 순응하거나 피했을 뿐이라는
것이다......

국민을 개, 돼지로 아는 정치꾼들이 득세하는 세상은 정상이 아닌 이유다...
나는 되고 너희들은 안된다는 식의 특권의식 또한 사라져야 할 관행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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