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기려
함으로써
외려
드러나다‘

‘세월의 흐름을
원래대로
돌려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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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 - 일과 삶의 새로운 패러다임
가이 스탠딩 지음, 안효상 옮김 / 창비 / 2018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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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에 발행된 책이다...
저자 가이 스탠딩은 기본소득 운동의 최고
권위자이다.
그는 기본소득이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인류의 소중한 자산인 정의, 자유, 보장을
드높이고 더 큰 사회변화를 추동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을 주장한다....






코로나19 로 인해 난생 처음 긴급재난지원
금을 받아 사용하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더불어 살아야 함을 새삼 느낀다...
기본소득.....
고민해야 할 시기인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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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메모를 하지 못한다

"사람이 좀 이상해. 나사가 빠진 것 같아."

같은 상황에서 각각 다르게 나타나는 인간 행동의 고유함

이런 무의식의 흐름은 어지간히 길게 쓸 수 있지만 그 말 속 어디에도 듣는 사람도 말하는 사람도안정되고 굳게 뿌리내릴 곳을 찾기 힘들다. 

슬픈 세상의 기쁜 인간이 되고 싶었다

나의 내일은 오늘 내가 무엇을 읽고기억하려고 했느냐에 달려 있다.

내가 밤에 한 메모, 이것으로 나의 내일이만들어질 것이다.

나의 가장 본질적인 부분은 나의 메모에영향을 받을 것이다.

우리는 단어를 읽지만 그 단어를 살아낸다.

"메모같이 사소한 일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

"작은 불씨가 새로운 불길을 만든다."



내일은 더 나아진다. 조금씩 바꾸면.

우리는 대체로 과거는짐스러워하고 미래에는 눈을 감는다. 

메모는 나를 속인 적이 없다

나 자신에게 주는 격려의 말한 번만 새로워지자, 딱 한 번만

현재를 살면서도 미래를 사는 방법
‘나중에 하자‘는 없다. 지금 당장 해야 한다.

가장 좋아하는 단어
진짜.

10월 1일 국제 너구리 존중의 날
10월 3일 나비와 벌새의 날
10월 6일 오소리의 날
10월 8일 세계 문어의 날
10월 13일 세계 철새의 날
10월 20일 국제 나무늘보의 날
10월 24일 국제 긴팔원숭이의 날

나도 이제는 안다. 사는 게 아무것도 아니라면정말 아무것도 아니란 것, 생명이 아무것도 아니라면정말 아무것도 아니란 것, 미래가 아무것도 아니라면정말 아무것도 아니란 것. 사는 것도 미래도 그냥 그런 것. 태어났으니 그냥 사는 것. 그러나 그래서는 안된다는 것 또한 안다. 우리는 얼마나 많이 슬퍼했던가? 누군가의 삶이 사라졌다는 것에 대해서.

꿈꾸는 사람에게 일어날 가장 설레는 일꿈을 공유할 친구들을 만나는 것이다. 그 친구들과 함께 꿈을 현실로 만드는 것이다.

택배기사는 벨을 두 번 울린다

꿈은 ‘아니면 말고‘ 의 세계가 아니다. 꼭 해야할 일의 세계다. 꿈은 수많은 이유가 모여 그 일을할 수 밖에 없었던 그런 일, 포기하면 내가 아닌것 같은 그런 일이다. 진짜 꿈이 있는 사람들은꿈 때문에 많은 것을 참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용감하게 선택하고 대가를 치른다.

인간은 무로 태어나 무로 돌아간다고 한다. 

자기만의 작은 질서, 작은 실천, 작은 의식(ritual)을 갖는 것이 행복이다. 

메모장이 꿈의 공간이면 좋겠다.

마음은 어둡지만 미래에 대한 계획은 있다

"메모는 재료다. 메모는 준비다. 삶을 위한 예열 과정이다.

분명한것은 우리가 무엇을 메모할지 아무도
막지 못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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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위기에서 만들어지는 새로운 질서

2014년 인터뷰에서 리프킨은 기후변화로 지구의 물순환이 바뀌고 생태계 교란이 일어나면서 인간의 문명이 빈번한 재앙을 맞을것이라 경고했다. 반다나 시바 역시 2017년 인터뷰에서 지구 생물의 3분의 1이 사라진 오늘, 인간은 지구의 몸살을 온몸으로 받아내며 권력에 상관없이 평등한 고통을 경험하는 지독한 시간을 겪을수 있음을 알렸다. 리프킨은 코로나 19를 가리켜 기후변화로 서식지가 파괴된 모든 생물이 대대적인 이주를 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했다. 반다나 시바 또한 지난 30년 동안 300여 개의 감염병이 숲에서나왔다는 거부할 수 없는 과학적 진실을 지적했다. 생태계 파괴가부른 인간 문명의 위기다. 바로 개발과 이윤으로 치닫는 경제 질서가 초래한 위기이며, 이 질서를 뒷받침하는 화석연료 문명의 부작용인 것이다.

그렇다면 당장 한국 사회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우리의 문제를중심에 두고 외부에서 밀려드는 압력을 보고자 했다. 장하준은 같은압박 속에서도 복지가 잘된 나라의 고통의 총량이 그렇지 않은 나라의 그것과 다르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수많은 묵은 의제들이 정책테이블 위에 오른 지금이야말로 불평등이 ‘노멀‘이 되어버린 사회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지역사회 속으로 급속히 퍼져나가고 있을때, 위태로운 공공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개인의 자유는 외면해도 괜찮은 사안으로 다뤄졌다. 자유와 안전의 균형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또한 물리적 위협으로까지 나타난 혐오의 실체도 반드시 드러낼 필요가 있었다. 법철학자 마사 누스바움을 찾은 이유다.
그는 "모두가 인간으로서 품격을 누리는 삶의 기본을 보장받는다면, 세상의 두려움은 줄어들 것"이고, "두려움이 줄면 혐오도 줄어든다"고 말했다. 우리는 두려움에 사로잡힐 때, 손쉽게 탓할 대상을사냥한다. 누스바움은 사회가 개인을 보살필 것을 요청했다.

우리의 오른손에는먹거리를 기르는 농부들이 있고,
왼손에는 배고픈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 있는 어떤 정부도
이 둘을 연결시키지 않아요.
왜 우리 정부는 농부들이 멸종되도록
놔두는 걸까요? 왜 배고픈 사람들이
더 꿇도록 방치할까요??

가짜 고기(대체육)는 2020년 최고의 혁신으로 주목받습니다.

"바이러스와의 전쟁은
수백만 명의 생계를 앗아가는
결과를 낳을 겁니다.
우리는 3000만 명의
굶주린 목숨을 저버린 채
확진자 숫자만을 헤아릴 수없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아주 많은 하얀 공과축복인지 저주인지 모를약간의 회색 공을 뽑았습니다.
아직 검은 공을 뽑지 않았지요.
검은 공은 그것을 발견한 문명을파괴하는 기술입니다.

"미래 어느 시점, 세상이무너질 수 있는 발명이나발견이 지금 우리가사는 세계 속에 있습니다.
지금처럼 반무정부 상태에계속 머무른다면 문명은몰락할 수 있습니다."

불평등은 현대 사회의
가장 심각한 기저 질환

바이러스는
모두에게 평등하지 않다

사적 의료 체계는
불평등할 뿐 아니라 비효율적이다

"미래에 감염병이
팬데믹으로 확산되는
상황을 막고자 한다면
먼저 사회 구성원들이
회복 탄력성을 갖추도록
사회 조건을 변화시켜야합니다."

"미래에 감염병이
팬데믹으로 확산되는
상황을 막고자 한다면
먼저 사회 구성원들이
회복 탄력성을 갖추도록
사회 조건을 변화시켜야합니다."

혐오는 우리를 갈라놓지만
취약함은 우리를 뭉치게 한다

"모든 사람이 인간으로서품격을 누리는 삶의 기본을보장받는다면 세상의두려움은 줄어들 겁니다.
두려움이 줄면 혐오도 함께줄어듭니다."

이번에 한국 참 자랑스럽죠. 전 세계에서 코로나 19 방역을제일 잘 했어요. 하지만 우리에게는 아직도 창피한 세계 최고 기록이 너무 많아요. 자살률 1위, 간단히 볼 일이 아닙니다. 코로나19로 사람 죽는 건 안 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어서 죽는 건 괜찮은가요? 출생률은 거의 세계 최저에,
OECD에서 남녀 임금 격차는 최고예요. 젊은이들이 좌절하고 이민 가고 싶다는 나라입니다. 잘한 거는 자화자찬이라도해야 하지만 잘한 걸로 못한 것을 덮을 수는 없어요. 잘 해낸경험을 계기로 우리가 힘을 모으면 큰일도 할 수 있구나 깨달았을 때 큰 개혁을 해야죠.

복지 제도도 제대로 도입하고, 교육 제도도 최대한 공정하게 개선하고, 세제도 최대한 공평하게 사람들의 노력을 인정하면서 연대도 조성할 수 있도록 바꿔야 하고, 할 일이 많죠.
코로나 19 잘 대처했다고 자축하면서 계속 건전 재정 외치고예전처럼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지금 아무것도 안 하면 이위기가 끝나고 5년이 지난 후에도 자살률 1위, 출생률 최저,
남녀 임금 격차 최고, 그런 한심한 나라가 될 거예요. 하지 않으면 안 바뀝니다.

빚내서 돈 쓰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고 하면 대학 가려고
학자금 융자를 받아선 안 되고,
빚내서 사업하면 안 되죠.
빚을 내더라도 나중에 소득이 더 늘어나면빚을 내는 게 더 잘하는 일 아닌가요?
수요가 완전히 붕괴하면
기업은 더 망합니다.

진짜 위기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대규모 실업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지금이 전시와 같다고 한다면, 버틸 자산이 있는 사람들이사는 곳이 후방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중산층에게는저녁이 있는 삶이 찾아왔고요.

신자유주의는 효율성을 높이려고
모든 위험부담을 약자에게 지웁니다.
긱 이코노미라고 부르지만 실상은
노동자인 사람들을 법적으로
자영공급자로 만들어서 권리를
빼앗아요. 대부분의 나라에서 이들은
병가를 쓸 수 없습니다. 아파도 일하도록
감염병에 취약하게 내몰았고,
그 속에서 병이 확산되도록 방치했어요.

코로나19 바이러스는사회의 모순을 따라 확산된다

문제는 성장의 질입니다.
온 국민이 편안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게 하는
것이 경제의 목표라면
성장은 그 목표를 이룰
여러 수단 중 하나입니다."

불합리한 자본의 흐름에 맞서
노아의 방주를 구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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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진보를 믿고 싶어 한다. 역시가 깔끔하게 직선적으로진보한다고 믿고 싶어 한다. 차이를 초월하고 점점 더 높은 수준의 포용을 달성해 왔다고 믿고 싶어 한다. 

하지만 당신들의 좋은 의도가 우리를 죽게 한다.면 좋은 게 다 무슨 의미인가? 

미국은 선이 주신 도가니다. 위대한 용광로다. 유럽의 모든 인종이 그 안에서 한데 녹아로이 형성된다.
014212 israel Zangwill. The Melting Pot)

한번은 아버지가 말씀하시기를, 모든 흑인에게는 조상들로부터 세대를 이어 전해 내려오는 분노가 했다고 하였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노예주가 나의 가족에게 해를 끼치는 것을번히 막을 수 없던 데서 오는 분노 말이다.
맨지 토머스ge Thomas, 당신이 남긴 증오The Hate UGive12

강력한 집단 정체성으로 묶인 나라

미국에서 버락 오바마가 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었던 것은 미국이
‘슈퍼 집단 이기 때문이었다. 미국은 어느 배경을 가진 사람에게도 구성원이 될 자격을 허용하지만 그와 동시에 하위 집단들을 초월하는 더강하고 포괄적인 집단 정체성으로 그들 모두를 한데 묶는 집단이다.

동아시아 국가 중에는 슈퍼 집단이 하나도 없다. 일

미국 예외주의의 함정

베트남.
별 볼 일 없는 작은 나라에
패배를 선언하다.

베트남은 중국에서는 너무 가깝고 천국에서는 너무 멀다.

우리는 미국인들을 바다로 밀어 버릴 것이다.

‘인종청소‘라는 거대한 파도

아프가니스탄:
‘부족 정치‘를 간과한
대가를 치르다.

미국, 파키스탄의 졸개 노릇을 하다

정치가 선한 우리 부족과 한 저를 부족의 전쟁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한국에도 많다. 그런 정치는 충성심 강한 부족민들 말고는 누구의 가슴도 뛰게 하지 않는다. 4년 전의 우리는 미러지 않았다. 2015년박근혜 대통령 탄핵 물집회는 부족주의를 넘어서는 보편성을 갖고 있었다. 그것은 헌법과 법률에 구속되는 통치, 특권과 반칙이 없는 시스템, 생명을 기본권으로 소중히 다루는 국가를 요구했다. 그리고이 모든 보편적인 요구에 공감하는 동료 시민이 이렇게나 많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축제였다. 점치가 부족주의를 냄며 포괄적이고 보편적인 가치를 호소할 때 차오르는 역동성과 감정적 고많이 무엇인지 우리는 미미 한다.
지가 더 나아져 한다고 믿는 것만으로는 중분하지 있다. 정치가 꽤 나는지, 어떻게 해야 니아질 수 있는지 설명하는 연어가 필요하다. 적절할 때 적절한 렌즈를 메이미 주아가 갖고 왔다.

기득권들의 그릇된 위기감이 나쁜 부족주의로 등장하는 미국의 모습은 한국 사회의 현재이기도 하다.
"저 인간들 때문에 내가 차별받아!"라는 혐오의 목소리는 곳곳을 부유한다. 성차별을 깨자면 ‘남성미더 피해자‘라면서 으르렁거리고, 비정규직 노동자를 돕자면 ‘열심히 공부한 정규직의 박탈감은 어떻게보상할지를 따져 묻는다. 서울과 지방이 구분되고 아파트 평수와 집값에 따라 전혀 다른 가치를 향유하는 집단이 자기 계산기 두들기며 살아가는 공간이 무탈할 리 없다. 진보와 보수, 남자와 여자, 부자와 빈자, 청년과 기성세대 등 사회 현상을 이분법적으로 분석하는 시대는 끝났다. ‘부족주의‘ 개념만이명켜 있는 실타래를 풀어 준다.
- 모한도, 사회학자, 작가, 무리는 데 찬성합니다) 저자

개인이 제정신이 아닌 것은 드문 일이지만 집단은 제정신이 아닌 게 정상이다.

불평등이 만든
부족적 간극이
미국을 갈라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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