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비결 중 하나는 철저한 사람 중심의 기획이다.

오버더디쉬, 마켓로거스, 파워플랜트, 아크앤북, 띵굴스토어.
힙한 공간에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 찾아가 보았을 이름들, 바로 손창현 대표의 손을 거쳐 탄생된 곳들이다. 버려진 공간에 숨을 불어넣는 기획자이자 스페이스 프로듀서인 OTD 손창현 대표가 처음으로 공간과 브랜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가감 없이 담아낸 모노그래프(어떤 한 가지 사항이나 이슈만을 대상으로 깊이 연구한 원고)가 이 책이다.

인간에 대한 배려,
공간에 대한 창의적 혁명

도시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습니다.

버려진 공간에 어떻게 사람들을 오게 만들까

중요한 것은, 사람이 체류하며 만나는 경험입니다.

이제 소비자는 누구나 살 수 있는
‘메가(mega) 브랜드‘가 아니라 생산자의 취향과 개성이 강조된유니크(unique) 브랜드‘를 찾아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우리는
‘프롬 빅 투 스몰(From Big To Small)‘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소비자는 럭셔리 브랜드라고 무조건 좋아하지 않습니다

커피공화국,
대한민국

평준화된 맛 ‘블렌딩‘,
개인의 취향 싱글오리진‘

흔한 것보다는 특별하고, 보편적이기보다는 개성적인 것

‘needs‘의 시대에서
wants‘의 시대로

획일화된 소비에서
차별화된 소비로

소비는 ‘한 사람의 개성을 표현하는 그릇과도 같습니다.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그리고 스몰브랜드

이제는 누구나 생산자가 될 수 있습니다.

소비자의 진화
프로슈머

SNS를 통해 퍼져나가는
스몰브랜드

"소비는 생산의 그림자에서 빠져나왔다"

개인의 필요, 취향,
그리고 공감

입고 싶은 옷을 직접 만든
안다르‘

가장 단순한 질문
아이디어

나의 의문이 곧
소비자의 마음

유행은 폭발적,
쇠락은 한순간

"인생은 스스로 개척하는 것이다.
언제나, 누구나, 그 가능성을 가지고 살아간다.
나는 내 인생 전부를 걸었을 때에야 비로소 역전할 수 있었다."
테라오 , 가자, 어디에도 없었던 방법으로 중에서 - P87

누구나 생각하지만,
아무도 실행하지 않은

‘집념‘
혹은 ‘똘끼‘

팬덤 형성이 먼저다.

출발점은 달라도
이야기의 깊이는 필요하다

이처럼 브랜드의 성공 케이스를 보면 자기만의 색깔이 분명합니다.

조용한 움직임,
출렁이는 소비시장

소비시장의 주도권을 쥔
밀레니얼의 이해

오프라인의
대체할 수 없는 가치 - P126

하나의 공간, 하나의 기능,
1:1 개념이 무너지다

사양 산업이란 없습니다. 단지 가치를 제대로 발견하지 못할 뿐입니다.

새로운 가치를 더해
서점을 붐업시킨 츠타야‘

사러 가는 것이 아니라
발견하러 가는 서점

서점과 라이프스타일 숍이 결합된
복합 문화 공간 ‘아크앤북

"세계 최대의 택시 회사 부는 한 대의 자동차도 보유하지 않고, 세계 최대의 미디어,
회사 페이스북은 큰텐츠를 산하지 않으며, 최대의 기업 가치를 지닌 소매 기업 발리바바에는 재고가 없고, 또한 세계 최대 숙박업체 에어비앤비는 부동산을 보류하고 있지 않다."
- P156

공간의 변화,
선택이 아닌 생존전략

차별성이라는
체험이 주는 즐거움

프레임을 벗어나라

사람이 중심이 되면
디자인이 달라진다

공간을 기획할 때 중요한 것은 사람입니다.

맛은 이미
상향평준화

경쟁의 시대,
공존을 이야기하다

도시재생 프로젝트,
지역상생 플랫폼 ‘성수연방‘

혼자보다 둘,
둘보다 셋

돈에 대한 욕망이
돈을 불러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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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제국의 몰락 - 풍요로운 식탁은 어떻게 미래 식량을 위협하는가
롭 던 지음, 노승영 옮김 / 반니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우리는 자연을 우습게 여기거나 아니면 거의 무시하고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싶다....

하지만 자연은 늘 이긴다.

기업적인 식량생산 시스템은 햇빛과 물,
영양소를 식품으로 바꾸는 과정을 완벽에
가깝게 만들었지만 이렇게 만들어낸 작물은
자연의 분노에 너무나 취약해지고 말았다.


봉준호 감독의 옥자....
유전자 콩의 유해성...



우리가 가장 의존하는 작물에 대한 이야기이자 생물의 다양성을 보전하여 식량
과 우리 자신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과학자들의 이야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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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역시 강의와 비슷한 면이 있다. 이것 역시 한 편의 쇼다. 

"학교를 그만둬. 방송도 때려치우고."
그해 겨울에 아내가 말했다.
"그럼 어떻게 먹고살지?"
"소설을 더 열심히 써."

사서 축적하는 삶이 아니라모든 게 왔다가 그대로 가도록 하는 삶, 시냇물이 그러하듯 잠시 머물다 다시 제 길을 찾아 흘러가는 삶.  - P36

자기가 음식을 해먹을 수 있으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객지에서꽤 오래 버틸 수 있다. 특히 모국의 음식을 파는 식당이나 그 식재료를 파는 가게가 전혀 없는 곳에서는 더욱 그렇다. 시칠리아, 그것도

지중해의 토마토는 아주 붉고 신맛이 적다.

저격수는 멈춰 있는 대상을 노린다.
껌을 질겅질겅 씹으며 표적을 지켜보다
조용히 한 방.

향수 역시 머물러 있는 여행자를 노린다.

방심한 여행자가 일단 향수의 표적이 되면움직이기 어려워진다.

인간의 소음이 사라진 밤에는 동물들의 소리가 더욱 크게 들렸다.

농촌은 그런 곳이다. 나른한 일상 뒤에서 태연히 살육이 진행된다.
평화로워 보이는 빌라니세타의 식당에도 물음표를 닮은 세 개의커다란 갈고리가 걸려 있다. 양을 잡은 후, 목을 꿰어 벽에 걸어놓기위한 것이었다. 그래야 양의 몸에서 피가 잘 빠져나온다.

"어떤 인간이 한 것도 아니라면 그건 신들이 하는 일이다. 그러므로 그대가 참아야 한다."

시칠리아는 삼각형의 섬이다.

신전은 신이 사는 집이지만 실은 인간이 지은 것이다.
신전은 인간 스스로가 상상해낸,
크고 위대한 어떤 존재를 위해 지은 집이다.

네가 잃어버린 것을 기억하라

다가올 인생의 변화를 예감하며 떠난 여행,
그 두려움과 설렘 속에서 포착한 생생한 삶의 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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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소일소(一笑一少) 

- 도전하는 자는 웃을 수 있다! 

재물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요,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는것이요, 건강을 잃으면 전부 잃는 것이다.‘ 라는 말을 들어보셨


월요일은 원래부터 웃고, 화요일은 화사하게 웃고, 수요일은수수하게 웃고, 목요일은 목숨 걸고 웃고, 금요일은 금방 웃고또 웃고, 토요일은 토실토실하게 웃고, 일요일에는 일어나자마자 웃자

사람마다 마다에게
투명한 가슴 열고
만나는 이에게
웃음 밝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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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커진 입이 나를 뛰게 한다 - P10

칫솔과 숟가락


내 속을 가장 잘 아는 이는 칫솔과 숟가락이다.
- P11

회사원


대지도 알약 하나를 삼키듯 하루해를 넘긴다.
- P13

쇼핑백 출근



입 다물고 살든
입 벌리고 살든


속 비우고 살든
속 챙기며 살든

언제 끈 떨어질지 모른다 - P16

엄마아




일 나간 엄마가 집에 없다는 걸 알면서도 ‘엄마!‘ 하고집으로 뛰어들던 조무래기들은 그새 커서 빈집 같은 엄마아빠가 되어 빈집보다 컴컴하게 아득해질 때면 들릴락 말락 혼잣말로 불러보네 엄마아!
- P24

중요한 일




딸, 뭐 해?

응, 파도 발자국을 만져보는 거야!
- P26

꽃무늬 남방



시골집에 드니 노모는 없고
새빨간 장미꽃만 대문 타고 올라 피어 있다.

어머니, 대문에 꽃무늬 남방 걸쳐놓고 어디 가셨어요?
- P44

되야지괴기 댓근 끊어서
마을회관에 다녀와야겠다.

노모도 웃고 동네 엄니들도 웃는다
콩잎맹키로 흔들림서 깨꽃맹키로 피어난다.

열무는 처진 몸을 돌려 세우고연분홍 소쿠리에 든 연분홍 복숭아는자리를 바꿔 앉으며 엉덩이를 들썩인다

나이



나이 들어간다는 것은
중심에서 점점 멀어진다는 것

먼 기억을 중심에 두고
둥글둥글 살아간다는 것

무심히 젖는 일에 익숙해진다는 것 - P82

눈물


내 눈물이 아닌 다른 눈물이 내게 와서 머물다 갈 때가있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내 안에 들어 울다 갈 때가있어 - P98

솔잎이 우리에게



봤지? 눈발을 받아내는 건 떡갈나무 이파리 같이 넓은잎이 아니야 바늘 같은 것들이 모여 결국엔 거대한 눈발도받아내는 거지 - P99

짠물 주름



어머니 몸 안에는
짜내지 못한 짠물이 너무 많아,

어머니는 오이장아찌처럼 오글쪼글해지고 있네 - P104

헌재 탄핵 가결, 나쁜 대통령 즉각 구속….…딸애에게 줄 새해 선물 목록을 써보았다.

사람은 뒷모습이 아름다워야 한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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