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나 새는 자기 자신을 남과 비교하지 않는다.  - P99

‘장애 속에서 해탈을 얻으라

오늘날 우리는 얼마나 허약한가

어진다. 그것은 흙으로부터 자꾸 멀어지기 때문이다. 대지로부터 멀어지기 때문에 허약해지는 것이다.

하나가 필요할 때 하나로써 만족해야지 둘을 가지려 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면 그 하나마저도 잃게 된다. 그건 허욕이다. 하나로써 만족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넉넉할 줄 알면 항상 풍족하다.

모든 것이 다 필요한 존재이다.
- P87

미국의 철학자 마르쿠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를풍요로운 감옥에 비유하고 있다. 감옥 속에 냉장고와 세탁

열린 눈으로 사물을 대해야 한다.

자기 안을 들여다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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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펄펄 날리는 벌판을 끝없이 걷고 싶은 때가 있다.

양인대작산화개 (兩人對花開)" 친구와 술을 마시며 정담(情談)을 나누고 싶고 "독좌경정산(獨坐敬亭山)"
산악이 그리운 때면, 책상머리에 도사리고 앉아 책갈피를제쳐가며, 회심의 글귀와 쾌재의 문장을 찾아보는 것이다.
- P20

방 소파의 어린이 예찬에는 "어린이는 천사외다. 시퍼런칼날을 들고 찌르려 해도 찔리는 그 순간까지는 벙글벙글웃고 있습니다. 얼마나 천진난만하고 성스럽습니까. 그는천사외다" 했다. 그렇다면 나도 "염소는 천사외다" 할 것이다.
- P23

니해도 좋으니 그만 달라"고했더니, 화를 버럭내며 "끓을 만큼 끓어야 밥이 되지, 생쌀이 재촉한다고 밥되나." - P26

내 봄을 사랑함은 꽃을 사랑하는 까닭이요, 겨울을 사랑함은 눈을 사랑하는 까닭이요, 가을을 사랑함은 맑은 바람을 사랑하는 까닭이다. 그러나 봄을 사랑하고 꽃을 사랑함은 실은 추운 겨울을 벗어난 기쁨이요, 맑은 바람을 사랑하고 가을을 사랑함은 뜨거운 여름에서 벗어난 기쁨이다.
- P33

정(情)이란 하나의 면면히 흐르는 리듬이다.
- P47

"나무는 다 탔으나, 불은 다하지 않는다"는 장자(莊子)

예전에 최북(崔北)이라는 화가는 산만 그리고 물은 그리지 아니했다. 그 이유를 힐난했더니, 눈을 부릅뜨고 "산밖이 다 물이 아니고 무엇이냐?"고 했다는 것이다. 

애주가(愛酒家)는 술의 정(情)을 아는 사람, 음주가(飮酒家)는 술의 흥을 아는 사람, 기주가(酒家), 탐주가(酒家)는 술에 젖고 빠진 사람들이다. 이주가(酒家)는 술맛을 잘 감별하고 도수까지 알지만 역시 술의 정이나 흥을아는 사람은 아니다. 같은 술을 마시는 데도 서로 경지(境 - P61

"정신적으로 위대한 사람은 거리가 가까워올수록 평범하고 작아져서 우리의 눈앞에까지 오면 결함과 병통투성이의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다. 그러나 이것이 곧 위대한소이(所以)이다." 이것은 위의 말을 적의적(適意的)으로인용한 노신(魯迅)의 말이다.
- P63

평범한 생활이란 곧 위대한 생활이다.

인생의 걸어온 자취 그것이 수필이다.

"저녁에 살구나무 위에 달뜨는 것만 보면 정든다"는

미는 균형과 조화에서 이루어진다.

나무는 해를 거듭하면 연륜이 하나씩 늘어간다.

인간이 사는 곳에 비환(悲歡)이 있고, 비환이 있는 곳에정회(情懷)가 있다. 그러므로 비록 알지 못하는 고도(孤

인간이란 신과 짐승의 사생아라고 한 이가 있다.

수필은 재(才)로 쓰는 것이 아니고 정(情)으로 쓰는 것.
이다. 재주는 겉으로 광채를 발하지만 정은 속으로 속으로스며드는 것이다. 그런데 수필을 쓰는 이들이 재치로 쓰려한다.
- P120

사람이란 살아 있는 동안은 어딘가에 정을 붙이고 살아가는 모양이다. 그리고 그 생에 항상 안주하게 마련인지모른다. 인생 백년이란 하는 말이요, 60이 넘으면 노경에 - P122

미의 관조란 제 마음의 관조다. 이것은 시적(詩的) 관조의 경지다. 거울이 없으면 물건은 비치지 않고 물건이 없으면 거울에는 비치는 것이 없다. 이렇게 밝고 고요한 아 - P129

남자의 의복에서 가장 사치스러운 호사가 마고자다. - P134

마고자는 방한용이 아니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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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브즈 Tribes - 새로운 부족의 탄생이 당신에게 성공의 기회가 되는 이유
세스 고딘 지음, 유하늘 옮김 / 시목(始木) / 2020년 2월
평점 :
절판


우리가 알고있는 방탄소년단(BTS)의 성공요인으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은
바로 팬들과의 소통을 통한 ‘팬덤형성‘이다.

저자 세스 고딘은 마케팅 분야의 최고 권위자이다.
그는 이런 팬덤을 ‘부족(Tribe)이라는 개념에 대입하여 설명한다.
우선 그가 말하는 부족은 하나의 아이디어로 연결된 집단이다.
그리고 그 부족은 우리 주변 곳곳에 존재한다....

부족의 대표적인 사례로 스카이프의 창업자
인 니클라스 젠스트롬과 크로스핏의 창시자
인 그레그 글라스만, 실리콘 밸리의 핫 플레이스인 ‘벅스‘레스토랑,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언급하며 사람들을 끌어 모으고 부족원으로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하지만 이런 부족 형성이 무조건 이윤을
창출하는 방향으로 가야하는 것은 아니다.
국제구호단체 세이브 더 칠드런 활동가인
제리 스터닌의 베트남 구호 활동이 대표적이다....






인터넷의 발달로 지구촌이라는 말이 더이상
이상하지 않다.
주위에 있는 낯설고 말 섞기 싫은 사람 보다는 거리는 떨어져 있어도 나와 취미나
생각이 비슷한 사람과의 소통이 더 친근한
느낌이 드는 것이 당연한 세상이다....

더구나 지금은 코로나19의 시대...
줌으로 화상회의 하는 것이 일상이 된 듯
하다....
예전에 공상영화에서 화상전화를 보고 그런 세상이 올까? 했는데 현실은 그 의문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조금만 불편을 감수해서 이겨내리라~~~~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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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의 현실에 내던져진 허한 웃음은 종말을 예감하고 있었다.
- P13

따분한 교수나 연구원이 되기는 싫어. 이 시대는 돈이 힘이야 - P15

"청빈이란 돈 없는 것들의 웃기는 자위행위 같은데요?"

"군바리들 고생해, 고생한다구!"

"묻으면 될 것이 아니냐. 태우고, 묻고, 없애면 될 것이 아니겠느냐."
"그리 해서 될 일이 아니옵니다."

바른말 하다 거세를 당한 선비.
- P92

"옛날의 서맥족은 사람이 죽으면 묻지 않고 나무 위에 걸쳐두거나 바위에 눕혀두거나 했답니다. 땅에 묻어 썩히는 것보다.
는 더 온전하게 왔던 곳으로 되돌아간다고 생각한 까닭입니다.
풍장(風葬)이라고 하는데, 이제는 그런 풍습이 없어졌지만 아마케케묵은 그 두 마을에서는 아직도 그렇게 했을지 모릅니다."
- P129

"나라와 나라 간, 민족과 민족 간의 다툼은 범죄가 아니라전쟁이니까."

죽은 자가 남간 USB를 여는 순간 당신의 운명도 뒤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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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받은 곳에서 시작하라 - 휠체어 탄 의사의 병원 분투기
류미 지음 / 21세기북스 / 2011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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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학입학 수능시험의 날이다.

저자 류미는 고3때 사고를 당해 양쪽 발목을
크게 다쳐서 기브스를 한 채로 대학 입시를
치르면서 연세대학교 의생활학과에 진학했
으나 1학기 만에 자퇴하고 이듬해 문과에서 이과로 바꿔 서울대학교 불문과에 다시 들어갔다. 대학 졸업하던 해 중앙일보 입사
시험에 최종전형에 갔지만 산을 올라야 하는 1박 2일 면접을 포기해야 한다.
이후 경향신문에 입사해서 3년간 편집기자로 일했다.
그러다가 의사가 되려고 문과 출신으로
이례적으로 가톨릭대학교 의대에 편입한다.


누구는 한곳의 대학을 들어가기도 힘든데
저자는 참 다양한 삶을 어린 나이에 경험한
듯 하다...

후천적인 장애를 극복하고 정신과 의사가 된 그녀에게 박수를 보낸다.













지금 우리 사회에는 육체적인 장애를 가진 사람 보다 정신적인 장애를 가진 이들이
문제다....
그런 인간들이 사회 기득권층 내지 높은 곳에 앉아서 입으로는 국민을 위해서 라고
하고 실상은 상식이하의 각종 만행을 저지
르기 때문이다....

자신이 불과 몇 년전 SNS로 적은 글에 완전히 반하는 글을 올리면서도 아무런 부끄러움과 죄의식이 없다...
오히려 광신도 같은 지지층을 끌어 드리려고 더 과장되고 자극적인 글로
사람들을 현혹한다....
이것은 참된 지식인이 할 짓이 아니다.
자신과 자신들의 편은 무슨 짓을 해도 괜찮고 그것을 비판 내지 의심조차 하면
벌떼같이 달려 들어 한 사람을 병신으로
만드는 이 이상한 현실은 도대체 무엇이
잘못 되어 있는 것일까?

끝으로 잘못은 누구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잘못은 잘못된 것 그 자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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