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소현 · 시트론 호러.
벌써 공선도 10년 차 유령이었다. 10년간 존재 이유가 없음에도존재해야 했던 고통은 그녀만이 알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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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영 · 당신이 기대하는 건 여기에 없다

계단 아래 계단, 그 아래 다시 또 계단. 끊임없이 이어지는 계단의 구렁텅이였다발밑으로 펼쳐진 공간의 밑바닥이 가늠되지 않았다.

이주란· 위해

무언가가 좋다. 싫다. 그런 말들을 들으면 그걸 하고 싶었다.
해본 적이 있어야 할 수 있는 말들, 그걸 하고 싶었다.

새로운 도시에서 세 식구는 월세가 오를 때마다 이사를 해야 했다.

있으나 없으나 어차피 그럴 수 없다.
그러기 힘들다.

아니 나를 위해서인가,
라고 말했다.
말이야 방구야.

수현아, 조용히 살거라. 아무래도 그게 좋지 않겠니.

우리가 빠져 있는 구렁텅이‘ 혹은 ‘수렁‘은 무엇이라고 볼 수있을까요..

 시간은 계속 고여 있었다.

"오스카 와일드는 말했죠. 시궁창 속에서도 누군가는별을 바라본다고요."

지금 내게는 신용카드가 다섯 장 있다. 다 빚이다.

친하거나 친하지 않은 사람의 부모님이 주말마다 돌아가셨다. 친하면 10만 원, 친하지 않으면 5만 원씩 부조금을

정말 정말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할 때 저는 이전에 재미있게읽었던 이야기의 장면들을 머릿속에 떠올립니다. 

인물들을 바라보는 구소현 작가의 시선이 매력적인 이유는,
개인적으로 그것이 어떤 지독한 우울감과 함께 놓여 있다고느꼈기 때문입니다. 신인문학상 「소설 당선 소감」에서 "끝까지 책임지는 게 가장 깊은 사랑이라고 믿는다"는 말이 묘하

세상은 앞뒤도 다르고, 겉도는,
허위적인 쇼show 같습니다.
어리석은 이들은 세상이 만들어내는화려한 환상의 덫에 걸려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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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보는 역사적으로 질병이 생겨나고 사라지는과정을 추적해 보면, 그 질병이 사라지는 데 의료의역할이 미미했다는 주장을 합니다
- P109

또 어떤 기사에서는 피부병으로 18년간 고생한여성이 스테로이드를 끊은 이야기가 나오더라고요.

같은 질병들이 인류를 괴롭히고 있다. 코로나의 유행에서 볼 수 있듯이 대규모 전염병의 위험 역시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정상‘이 되라는 명령, 사회적 의원병

하지만 오늘날 노인이 된다고 하는 건 더 이상 지혜로운 자가 되는 게 아니죠. 우리 사회에서 노인이된다고 하는 건, 아픈 데가 늘어난다는 거고 더 많은 의료서비스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 P114

같아요. 팬데믹 이후에 SNS 같은 데를 보면, "제발정은경 본부장의 말을 들어라!", 이런 이야기들이 많거든요. 물론 방역지침을 잘 따라야겠지요. 듣지 말자는 이야기가 아니라, 어느 순간 우리는 스스로 고민하지 않고 지침에 완벽하게 의존하게 된다는 겁니다.

문탁네트워크에서 만든 ‘일리치약국, 이반 일리치는 우리 모두가자신의 몸을 스스로 돌볼수 있는 호모큐라스라고 말한다. 일리치약국은 그런 호모큐라스들의 네트워크이다. 약의 처방을 넘어서서 일상을 돌보는 지혜를 추구하고, 몸과 질병, 늙음과 죽음을 탐구하며, 자기배려의 테크네들을 익힌다. 무엇보다 누구나 이웃에마실가듯 편하게 드나드는 정다운 동네사랑방이 되기를 꿈꾼다.

학교가 ‘홍익인간‘의 정신을 함양하는 곳이 아니라 경쟁을 치밀하게 구조화시키는 체계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이상론을 버리고 현실론을취해 좋은 대학을 졸업해야 제대로 된 밥벌이라도 할수 있다는 이야기도 지금과 같은 만성적인 실업사회에서는 전혀 적실하지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왜 학교를 그만두는 것을 두려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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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은 행복이 오는 길입니다.

마음챙김은 내 삶을 그들의 삶과 비교하지 않습니다.

두 사람이 함께 사는 데는사랑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서로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합니다.

집착이 인간의 삶을얼마나 황폐하게 만드는지 당신은 알고 있나요?

인간관계가 진실하지 않다면 삶도 진실할 수 없습니다.

삶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은 인간관계입니다.

인간관계는 신성한 것입니다.

자신과 평화롭게 지내십시오.
자신의 한계와 번뇌를 이해하십시오.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챙김입니다.
생각을 알아차리면 생각은 멈추고 삶이 무엇인지,
문제는 어디서 오는지 알게 됩니다.

사람들은 그렇게 점점 더 로봇처럼 되어갑니다.

마음 없이는 소리도 없습니다.

겉을 치장하는 이유는,
자신의 내면에서 진정한 가치를발견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입니다.

삶이라는 연극,

어떻게 죽을지를 스스로 선택할 수는 없지만어떻게 죽는가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떻게 인생을의미 있게 사느냐 하는 것입니다.

항상 마음이 깨어있게 훈련할 수 있다면당신은 새로운 종류의 힘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행복할 수 있을까요?
행복을 원한다면 단순하게 사세요.

기쁨은 슬픔이 커갈 수 있는 양만큼 커집니다.

내가 소중히 여기는 보물 세 가지.
헤아릴 수 없는 사랑,
검소,
누군가를 가르치려 들지 않는 것.
노자老子

"모든 가치 있는 것은 가슴 깊은 곳에서 나옵니다."
우 조티카 C J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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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것은 넘어지는 것이라고들 한다.
사는 동안 우리는 무수히 넘어진다...
이런 넘어짐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아이들을 보라~~~
걸음마 할 때 얼마나 많이 넘어지는가?
그래도 그런 과정이 있기에 두발로 서서
걷는 것이 아닌가....!

우리는 어려움과 장애, 시련이
왜...나한테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어려움이 없지 않다.
다만 그것을 바라보는 시각과 대처 방법이
다를 뿐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국가와 시장은 개인을 공동체와 분리하여 ‘혼자‘로 만들어
버렸다. 모든 사회적 문제의 원인을 사회체제나 구조적인 질서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개인에게 돌려 자신의 탓으로 돌리게 했다는 의미에서 국가와 시장은
승리했다....


기득권 적폐세력을 탓하던 자들이 이제는
새로운 기득권 적폐세력이 되어 我是他非
하는 꼬라지라니....

진영논리를 떠나서 잘못은 잘못이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자신의 진영은 무슨 짓을 해도 된다는
광신도 같은 지지층들은 사회의 악을 넘어
국가의 암적인 존재임을 깨달아야 한다.....


괴물을 잡으려다 또 다른 괴물이 되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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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당장 이 세상을 떠나는데어떻게 그토록 아무것도 아닌 것에 집착하고,
아무것도 아닌 일로 걱정할까요..

사랑은 기다려주어야완성되는 것

우리 영혼이 이미 지나가버린 ‘과거‘ 나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함몰되지 않도록,
그리하여 오롯이 ‘지금 여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남의 시선이나 외부의 평가에 신경을 곤두세우기보다.
자기 마음의 소리에 더 집중해야 할 일입니다.

우리는 모두
기대고 살아야 합니다.

우린, ‘죽지 않을 것처럼 삽니다.
그래서 자꾸 흔들리고, 힘들고, 괴롭습니다.

오직 사랑만이
우리를 일치시킵니다

지나가는 것은그냥 지나가게 두고

중요한 일과 중요하지 않은 일,
급한 일과 덜 급한 일,
사랑과 사랑 아닌 것,
해야 되는 일과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을 분별해내고그 안에서 진주알은 건져 올리고,
그 밖의 것은 버려야 할 것입니다.

오래 참으리라는 결심.
낙담하지 않으리라는 결심.
상처받지 않겠다는 결심,
기쁘고 새롭게 다시 시작하리라는 결심.

찌르면 피 흘리고,
아프면 앓아야겠지요.
시간이 아물게 하는 날까지.

용서는 자유를,
절제는 자부심을

세상은 쉽사리 바뀌지 않습니다.
세상이나 상황을 바꾸기보단마음을 바꾸는 게 조금 더 쉽습니다.

진짜 용기는 무엇일까요?
나의 기분과 의지를 초월해서지금 여기의 상황을 받아주는 것.
지금 당장 보이진 않지만나의 끝은 아름답고 품위 있고향기로울 것임을 믿는 것.
이것이 진짜 용기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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