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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 후 사회 전체를 정의하는 공통의 기준점으로여겨지는 큰 전쟁이나 대공황처럼,
그 유행병은 사람들의 삶을 두 개로 쪼갰다.
랜디 쉴츠Randy Shilts, <그리고 밴드의 연주는 계속된다And the Band Palyed On》1

"안타까운 마음에 환자의 통증을 조금 완화해 주는 것 외에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당시에 런던 세인트스테판 병원의 젊은 의사였던 제러미 파라 Jeremy Farrar는 이렇게 회상했다. "그 일은 평생 지워지지 않는 상처로 남았어요."

모든 백신은 거의 비슷한 방식으로 작용한다. 즉 백신은 인체의복잡한 면역계가 병원체와 맞서 싸우도록 가르친다. 인체 면역계가구축하는 방어선은 두 종류다. 최전선에서 신속히 작용하는 ‘선천성‘

마우스 실험에서는 틀린 결과가 나오고,
원숭이 실험에서는 오해할 만한 결과가 나오고,
페럿 실험에서는 애매한 결과가 나온다.
과학자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말

오늘 누군가 나무 그늘에서 쉴 수 있는 이유는오래전 누가 나무를 심은 덕분이다.
워런 버핏Warren Buffett 1

"과학자들은 의심이 많은 집단입니다."

과학을 잘 모르는 사람들의 생각처럼과학이 논리적인 방식으로간단하게 발전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
제임스 D. 왓슨

인류가 지구에서 계속 우위를 점하는 데가장 큰 위협이 되는 단일 요소는 바이러스다.
조슈아 레더버그 Joshua Lederberg, 1958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수십 년 동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다가몇 주 동안 수십 년치일이 발생한다.
블라디미르 일리치 레닌Vladimir lich Lenin

2021년 여름에 코로나19 다시 맹렬한 기세로 확산했다.
백신이 생기면 서구 지역의 감염률이 감소하고 많은 사람이 대유행병이 찾아오기 전의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으리라 기대하던 그때, 델타 변이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B.1.617.2가 나타났다.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으로 밝혀진 이 새로운 변종은 인도 전역을 휩쓴 뒤 곳곳에서 감염을 확산시키며 코로나19가 세상에 일으킨 테러가 아직 다 끝나지 않았음을 상기시켰다.

코로나 백신 개발 경쟁은 의학 역사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드라마다.
<과학은 어떻게 세상을 구했는가》에는 훌륭한 취재 결과와이 역사를 만든 모든 사람들과의 대화를 토대로 완성된 짜릿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책장이 술술 넘어가는 인상적이고 유용한 책이다.
월터 아이작슨,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작 <코드 브레이커> 저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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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이 숫자의 의미는 무엇일까? 2016년부터 2018년까지1096일 가운데 108일에 교제살인이 발생했다는 뜻이다. 

먼저 ‘범행‘에서 눈에 띄었던 것은 장소였다. 68명의 여성이자신의 또는 남자친구의 거주지 안에서 살해당했다. 

여자친구를 죽게 한 남자가 형을 마치고 세상에 복귀할 때 전자발찌를 채우지 않겠다는 법원의 판단이다. 연인을 죽인 남자에 대해 검사가 전자발찌 부착명령을 청구한 41건의 사건에서 기각률은 78퍼센트에 달했다.

그들은 10년, 15년, 20년 뒤, 아니 어쩌면 이보다 빨리 출소할것이다. 전자발찌도 없이.

법안 통과가 왜 안 될까요?
별로 관심이 없으니까요. 우선순위에서 중요하지 않으니까요.
여자들의 희생은 중요하지 않으니까요.

국회의 직무유기

사라진 정의

죽도록 때렸는데 왜 살인이 아닌가

지금도 여자들이 죽고 있다

2016년 2월 24일 35세 여자의 삶이 끝났다. 그 남자와 사귄 지 7개월만에 생이 끝났다. 함께 맥주를 마시다가 다툼이 일어났다. 남자는 유리컵을 바닥에 던졌다. 그리고 깨진 유리컵을 손에 들었다. 법정에서 남자는 심신미약을 주장했다.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고 남자에게 징역15년을 선고했다. 살아 있었다면 여자는 지금 40세다.

2016년 2월 13일 20세 여자의 삶이 끝났다. 7개월 전 채팅으로 사귀기 시작한 남자 때문이었다. 다투다 격분한 남자는 여자의 목을 졸랐다.
여자를 살해하고 2시간 뒤 남자는 여자의 휴대폰으로 여자의 친구에게
"가고 있다"는 문자를 보냈다. 여자의 언니에게도 "ㅇㅇ 왔다 ㅋㅋㅋ" 등의 문자를 보냈다. 그리고 밥을 먹고 당구를 쳤다. 재판부는 남자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했다. 살아 있었다면 여자는 지금 25세다.

- 강남역 살인 사건 이후에 무엇이 달라졌습니까?

-· 최소한 열흘에 한명의 여성이 교제 상대에게 죽임을 당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현실을 감안하면 앞서 저희가 질문드린 부분이 조속히 살인 사건 양형기준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라진 정의

두 사건 모두 교살이다. 무엇이 13년의 차이를 만들었을까?
‘피해자의 고통‘이 빠진 판결을 과연 온전한 것으로 볼 수 있을까?

합의금에 줄어든 형량

재판에서 돈은 만능이었다. ‘합의금‘이라는 이름으로 자유를살 수도 있고, 형량을 줄일 수도 있었다. 108건의 교제살인사건 가운데 항소심에서 형량이 줄어든 사건은 9건이었다. 이중 ‘합의금 지급‘이 판결문에 명시된 사례는 6건이다. 총 4억7300만 원(합의금 불상 1건 미포함)이 여자의 유족에게 전달되었다. 그리고 ‘그 남자‘ 6명은 총 23년의 형량을 줄였다.

교폭력 피해자들이 느끼는 공포는 또 있다.

그 사람은 내가 사는 곳도, 학교도, 고향 집도, 가족들도, 주변 지인과 친구들까지도 전부 다 알고 있는데, 소중한 사람들까지 다치게 하면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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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2-09-19 16: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최근 스토킹 범죄가 뉴스에서 연일 보도되는 중이라서 그런지, 이 문제의 심각함을 느낍니다.
우민ngs01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태풍이 가까이 오면서 바람이 세게 부는 월요일입니다.
편안한 하루 되세요.^^

2022-09-19 17:31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