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드라마 주인공들은연세대를 졸업하고 상암에 취직한다

PD 본인이 시스템이다f

4.
방송은 기다려주지 않아,
아마 인생도

하지만 PD가 있어야 방송이 만들어진다. 좋은 스페셜리스트의 결과물도 연출이 제대로 섞어주지 못하면 빛을 잃는다.

우리는 모두인정이 필요하다

100%의 현실사람들은 진실에 반응한다. 좀 더 정확히는 거짓에 강한 거부감을 보인다. 연출된 감동에는 인색해지고 날것의 감동에는 마음을 연다. 감동의 반대도 마찬가지다. <현대 원시주의

어떤 순간이 영원하리라 붙잡는 것은 어리석다.

뭐라도 있으면발을 디딘다

flash mob.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특정한 시간에 공개된 장소에 모여 약속된행동을 하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흩어지는 행위

그런 점에서 밴드 ‘부활‘의 리더 김태원 씨가 한 말은 인상적이다. KBS 토크쇼 <두드림>에서 한 청중이 "부활의 노래가 계속해서 비슷하다는 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묻자, "다른 음악을 원하면 다른 뮤지션을 찾으라"라고 답한다.

파일럿을 기획하는 시기의 PD는 내면의 모든 창의성을 끌어 모은다. 세상 모든 일에 관심을 가진다. 방송 만드느라 그동안 놓친 인기 드라마 정주행도 하고, 소설과 만화, 잡지를쌓아놓고 읽기도 한다. 겉으로 보면 그냥 월급 받고 노는 사람 같다. 출근하거나 말거나 회사에선 아무도 관심이 없다

레귤러 규칙적인, 정기적인, 잦은, 단골의 일상의 미디어인 TV는 오랜 세월 바로 그레귤러를 만들어왔다. 이제 그세월이 끝나간다. 사람들의 삶이 더 이상 레귤러하지 않기때문이다. TV 편성 전략의 목표가 보는 이들의 시청 습관 형

세상이 좁은 게 아니에요

예상을 벗어난 마주침도 필요하다

인생에는 상수가 필요하다.

"왜 만나서 카톡을 해요?"

강렬한 감정도 한결 부담없이 표현하세요

생각에도 로케이션이 필요하다

타협도 결국, 함께하는 것

야마(명사)

방송가 외에도 가장 널리 쓰이는 말. ‘주제‘, ‘핵심‘ 등으로번역할 수 있다. 비속어로 많이 쓰는 ‘야마 돌았다‘와는 다른의미로 쓰인다.

마(명사)/마가뜨다(동사)

이것도 업계 밖에서 비교적 많이 쓰이는 말 일본어 ‘마‘는
‘사이 간‘ 자를 읽는 말로, 말 그대로 ‘사이‘, ‘간격‘을 의미한다. 흔히 출연자들 사이에서 쉴 새 없이 말이 오고가야 하는데 갑자기 흐름이 뚝 끊겨서 정적이 생길 때 ‘마가 뜬다‘
고 표현한다. 혹은 휴식이나 재정비를 위해 촬영을 잠시 중단하는 시간을 의미하기도 한다.

시바이 (명사)/시바이치다(동사)
‘재미 요소‘를 두루 이르는 말 예능에서 ‘재미 요소‘는 중요하지만, ‘야마‘보다는 상대적으로 그 중요성이 떨어지는 부수적인 재미 요소들을 ‘시바‘라고 이를 때가 많다. 예를 들어, <선을 넘는 녀석들> 같은 교양 예능에서 역사 일화를 설명하는 장면이 있다고 해보자.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어쨌든 역사적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이 부분이
‘야마‘이다. 하지만 그래도 예능인데 아무런 웃음기 없이 계속 지식 전달만 이어진다면 이제 이런 말이 나올 수 있다.
"시바이가 너무 없는데?"

니쥬(명사)/니쥬깔다(동사)

서사가 완성되기 위해 필요한 서론, 복선, 도입부, 혹은 그런 분위기, 한국어로는 ‘밑밥‘이라는 표현 정도면 정확할듯 싶다.

오도시(명사)/오도시터지다(동사)서사의 클라이맥스, 혹은 웃음이 가장 크게 터지는 지점. 

니마이 (명사)/쌈마이 (명사), 나까(명사)통상 ‘니마이‘는 ‘쌈마이‘와 쌍을 이루는 단어이다. ‘쌈마이‘
는 업계가 아니더라도 익숙한 말일 거다. 좋게 표현하면 ‘키치 kitsch하다‘, 좀 더 직설적으로는 ‘천박하다, 저속하다 정도의 느낌이겠다. 사실 ‘키치하다‘도 최근에나 좋은 뉘앙스가더해진 것이지 원래 ‘천박하다, 저속하다‘의 의미를 갖고 있었던 것은 마찬가지다.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는 값싼 예술품, 공산품, 허름한 이발소의 벽면을 장식한 미술품 등을 가리키는 말이었던 것이, 시대가 흐르면서 그러한 통속성과 일상성을 새로운 아름다움으로 평가하기 시작한 것이다.

바레(명사)/바레시키다(동사), 바레나다(동사)번역하면 ‘스포일러‘, 혹은 화면상의) ‘NG‘에 해당한다. 미리 밝혀지면 안 되는 내용이나 화면에 잡히면 안 되는 무언가가 화면에 걸리는 것을 말한다. 때문에 부정형인 ‘바레 안되게‘가 많이 쓰인다. 예를 들어 두 주인공이 대결을 펼치는경우, 긴장감을 위해 대결의 결과가 발표되기 직전에 한 회를 끝내는 경우가 많다. 이때 다음 회 예고편은 그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부추겨야 하기 때문에 결과를 추론할 수있는 요소가 화면에 보이는지를 꼼꼼히 확인한다.

데꼬보꼬(형용사)드물게 형용사다. 편집이나 서사의 균형감각, 리듬감, 호흡같은 것을 두루 이르는 말이다. 이렇게 쓸 수 있다.

나래비(형용사)특별한 서사 구조를 만들지 못한 채, 장면이나 사건들만 주르륵 늘어놓은 편집을 말한다.

와꾸 (명사)/와꾸짜다(동사)
‘나래비‘가 안 되게 하려면 와꾸가 있어야 한다. 와꾸ㅁ<,梓,
는 일본말로 ‘테두리, 틀, 프레임‘이란 뜻인데, 거의 본뜻 그대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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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3-01-29 21: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생각해보니, 예능으로 유명한 나영석PD님도 아마 연세대 일 거예요.
평소에는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아마 그럴 것 같습니다.
우민ngs01님, 따뜻한 주말 보내세요.^^

2023-01-30 09: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요즘 일부 한국인들은 미래를 걱정한다. 오랜 원한이 맺힌 일본이나 중국의 침략 가능성을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그런우려에 대한 내 대답은 ‘한국인은 한국어로 말한다‘라는 것이다.

나는 한국 사회의 모든 측면을 연구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왕실과 그들의 사돈 가문을 연구하려고 노력하지는 않는다. 하지

한국도로공사에서는 교통사고를 줄이는 방편으로 여러 가지 연구를 하고 있다. 그중하나가 도로 노면에 가로 방향으로 홈을 파서 자동차 바퀴와 노면의 마찰력을 소리로바꾸는 방법이다. 홈 간격을 얼마나 길게 하느냐에 따라 음역을 조절할 수가 있는데, 예를들어 홈 간격이 10.6cm일 때 ‘도‘의 음역, 9.5cm는 ‘레‘, 8.4cm는 ‘미‘소리가 나게 된다고한다. 이런 과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실제 도로에 홈을 파서 운전자가 멜로디를 들을 수있게 한 곳이 ‘멜로디 도로‘다. 우리나라에는 청원-상주 고속도로에서 동요 <자전거>와,
서울외곽순환도로에서 <비행기>, 그리고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리조트 진입로 구간에서산바람 강바람> 등의 동요 멜로디를 들을 수 있다.

나는 오히려 역사는 ‘고형의 물체‘라기보다는 형상이 없는 ‘기체‘에 가깝다고 주장하고 싶다. 기체는 기체가 담긴 그릇의 모양을 취한다. 1965

넷째, 한국은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시대 이후 결코 다른 나라를 침략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나는 이에 대해 사람들이 그것은 한국이 ‘너무약해서 다른 나라를 침략하지 못했을 뿐‘이라며 부끄러움에 고개를 숙이는 것을 본 적이 있다. 나는 그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다. 오히려 한국이 다른 나라를 침략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평화롭고 안정된 역사를 가진 것에대해 축하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전 왕조의 통치자들이 죽임을 당하지 않고 그 후손들이 다음 왕조와 그다음 왕조를 거쳐 오늘날까지 계속 이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김이박이라는 성씨가 이전 왕조 왕실의 성이지만 다른 문화에서와는 달리 왕조가 몰락한 이후에도 죽임을 당하거나 제거되지 않고 그대로 살아남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평화롭고 안정된역사를 품은 한국

다르게 봐야 할 중요한 주제 중 하나가 바로 ‘침략‘입니다. 우물 밖의개구리의 관점에서 볼 때 한국은 침략을 많이 당한 나라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폴란드나 독일 같이 육지로 둘러싸인 나라들은 훨씬 더 많은 전쟁과 침략을 겪었습니다.

반쯤 비어 있는 물 한 컵은 반대로 표현하면 반쯤 물이 찼다고 말할수도 있습니다. 바로 관점의 차이지요! 나는 한국 역사에서 전쟁 기간보다 평화로운 기간이 훨씬 더 오래 지속되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요점은 한국이 가야에서 시작해 신라, 고려, 조선을 거치면서 오늘날까지 역사의 연속성을 이어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남한에서는 백제와 고구려 역사가 다소 소홀히 취급된 듯합니다만 북한의 학자들은 백제, 고구려와 더불어 부여와 발해의 역사도 함께 다루기를 좋아하더군요

미국에서 가장 흔한 성은 아시다시피 스미스(Smith)입니다. 사람들은 대개 이렇게 말하지요. "맞아요, 미국에서 스미스라는 성이 한국의김씨인 셈이지요." 하지만 천만에 말씀입니다. 스미스가 가장 흔한 성이긴 하지만 그 수는 인구의 0.8%밖에 되지않습니다. 인구의 21%를 차지하는 한국의 김씨와는 비교도 안 되지요. 미국에서 가장 흔한 세 개의성 스미스, 존슨(Johnson), 윌리엄스(Williams)를 모두 합쳐도 2%가 되지 않습니다. 한국의 성씨 분포가 특이하다는 걸 이제 아시겠지요?

한국에는 왜 김 ·이·박성씨가 그렇게 많을까? 그것은 한국의역사가 안정되고 평화로웠음을 보여주는 증거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여진족과 거란족과의 전투로 인해 한국이 압록강 이남의 영토를 장기간 빼앗긴 적은 없었다는 것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랜 기간 지속된 국경이 바로 압록강 국경이다. 이는 한국의 역사가 놀라우리만큼 안정적이었음을 보여

평화와 안정의 상징, 온돌문화

고고학자들은 세계의 다른 지역에서는 도굴되지 않은 왕릉을거의 발견하지 못한다. 한국에서는 신라 왕조의 오랜 무덤들도 도굴되지 않았다. 이 또한 한국의 역사가 안정적이었음을보여주는 생생한 증거다.

‘펜은 칼보다 강하다.‘
이 말은 한국에 해당되는 놀라운 경구입니다. ‘펜(또는 붓이 칼보다강하다‘라는 것은 말 그대로 옛 격언의 진실이지요. 우리는 칼이 일시적인 승리를 가져올 수는 있지만 궁극적인 승리는 펜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일본은 칼로 한국을 36년 동안 지배했지만 한국은 3E. 즉
‘교육, 경제, 오락‘ (education, economy, and entertainment)에서 세계적으로 부상하면서 펜의 승리를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恨)?
한국인은 신명 나는 민족!

자유롭고 개방적인 한국의 유교

한국이 남성 우위의 사회제도를 벗어남에 따라 서양처럼 외가와 친가가 동등한 친족 제도를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예전의 한국으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한국에서 부계 사회 이전의 ‘팔고조도‘는 서양의 ‘가계도‘와 같은 개념이었다.

오죽헌은 신사임당이어머니께 물려받은 집이다

딸들도 제사를 지냈다!

내 논문의 요점은 《흥부전》이 저항 문학이라는 것이었습니다. 형이전 재산을 차지하는 부당함을 노래로 지적하는 것이지요.
전형적인 판소리 유행에 따라 희극적인 특징을 많이 지니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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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인덕이 있는 마을에서 사는 게 좋다.
그런 마을을 선택해 살지 않는다면어찌 지혜롭다 하겠는가?"

옛 사람들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토로한 글을읽다 보면, 그 감정이 어떤 것인지 궁금해진다. 고향에 남은 가족이나 친구를 보고 싶다는 의미일까. 

허허벌판 위에 지은 신도시에서는 그런 느낌을 얻을 수 없다. 원주민의 흔적을 완전히 지워내고땅 위에 있는 것을 다무너뜨린 뒤 새로 아파트를 지은 대규모 재개발 단지에서도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없다. 그런 동네에서는 모든 것이 새로워서 모든 것이가짜 같고 모든 것이 덜 믿음직스럽다. 불행히도 한

이벤트 밀도가 높으면 그만큼 걸으면서 ‘저기뭐가 있지, 저 골목으로 들어가볼까‘ 하는 유혹을 많이, 자주 받게 된다. 그런 때 보행자는 재미를 느끼고, 또 자신이 무언가를 선택할 수 있다는 기분을 받게 된다. 실제로도 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그래서 강북 골목은 걷기에 재미있고, 강남의 대로들은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내게는 명동보다는 가로수길이, 그리고 그보다는 연남동이나 상수동이 더 재미있다. 그곳 골목에는관심이 가는 카페나 식당, 작은 서점들이 있다. 그런데 내게는 그런 가게들보다 훨씬 더 재미있는 아이템이 있다. ‘이야기‘다. 바로 그런 이야기들이 광흥창역일대 골목에 가득했다.

현대사회가 지금 함부로 대하지 않는 대상, 중심에 둔 가치는 아마 인권일 것이다. 물론 그것은 더없이 소중하고 고귀한 가치다. 하지만 인간의 권리외에도 우리가 공경하고 두려워해야 할 것들이 많다.
우리는 그런 것들을 너무 많이 잃어버렸다.

부산 해운대 외에도 전국 곳곳에 ‘달맞이‘라는단어가 지명에 들어간 장소들이 있다. 진주시의 달맞이언덕, 가평군의 달맞이봉, 서울 금호동의 달맞이봉공원, 서울 중계동의 달맞이근린공원・・・. 이천, 파주,
광명, 안산, 횡성, 전주, 목포, 함평, 영암, 울산에도있다. 저녁에 집 근처를 편안히 산책하다가 둥실 뜬달을 보고 잠시 발걸음을 멈추게 되는, 걷기 괜찮은동산들이다.

차를 몰고 다니면 나은가? 전투기를 모는 비행사보다 러시아워에 운전하는 사람이 더 긴장도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전투기 파일럿도 그 나름대

문제는 저속이 아니라 감속이다. 현대문명의 콘셉트가 가속이기에, 많은 현대인에게 생활방식을 저속으로 바꾸자는 제안은 낭만적인 헛소리로 들린다.

2010년대 이후로는 홍대 정문 앞 역시 신촌의전철을 밟기 시작했다. 재미있는 공간은 점점 합정동으로 밀려 내려왔다. 2010년대 후반이 되자 홍대 상권은 한 입 베어 문 도넛 같은 형태가 되었다. 과거 중심이었던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홍익대학교정문까지는 이제 인기가 없고 그 바깥 지대에 사람들이 몰린다.

어떤 이들은 재생과 부활을 말하기도 한다. 도시재생이라는 단어는 듣기에는 그럴싸한데 실체는애매해서, 담론은 무성하지만 합의는 별로 없다. 경리단길처럼 성공 사례로 꼽혔던 곳이 순식간에 몰락하기도 한다. 사람들이 모여서 만드는 복잡한 네트워크에 대한 우리의 삶이 중세시대 의학 수준이 아닐까

도 가장 큰 원인은 온라인 쇼핑이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썰렁한 이대 앞 패션 거리와 유령건물이 되다시피한 신촌기차역 밀리오레를 떠올려보라. 이제 날 잡고발품을 팔면서 보세 의류와 패션 잡화를 사려는 사람이 없다.

논을 벼의 재배지가 아니라 인공습지로 바라볼때 비로소 논의 홍수 조절 기능이나 지하수 수질 정화기능, 주변 땅의 온도와 습도에 미치는 영향을 깨닫게 된다. 소매업에 대해서도 그런 인식 전환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런 논리 위에서, 보편적 기본소득 도입보다 먼저, 지역 소매업에 대한 대규모 지원 정책들을 새로운 관점에서 구성해볼 수 있지 않을까.

삶을 사랑한다는 것, 사랑하는 동네가 있다는 것

자신이 사는 마을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기 삶을사랑하고 또 인류를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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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3-01-28 16: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무튼 시리즈에서 이번엔 장강명 작가의 책이 나왔네요.
이 시리즈는 다양한 제목이 있는데, 이번엔 도시에 관한 내용인 것 같습니다.
우민ngs01님, 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따뜻한 주말 보내세요.^^

2023-01-28 19: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오빠의 죽음, 알 수 없는 불안과 우울∙∙∙나는 살아야 할 이유를 알 수 없었다.

‘다른 사람들은 자신이 왜 사는지 알까?"
‘그럼 아프리카 사람들은?‘

긴 머리 짧게 자르고배낭하나 달랑 메고 대책 없이 떠난아프리카 10개월간의 방랑기!

무식하면용감하다

오죽했을까. 수단이 이슬람국가라는 것 조차 출발 직전에야 알았으니 말이다.

나는 길을 잃었다. 길을 잃었고이대로 그냥 둥둥 떠다니는 수밖에 없었다.

‘나일강에는 기생충이 사니까 절대 수영해서는 안돼.‘

"그건 바다가 아니야. 화이트 나일강이지."

"마르합."
"그렇지. 앞으로 인사는 그렇게 해."
"그게 무슨 뜻인데?"
"인사야, 인사 안녕하세요."

"살람 알레이쿰은 당신에게 평화를. 마르합은 말 그대로 그냥인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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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과 이부프로펜buprofen 중 어느 것이 더 좋은가요?" 지난 수년간 내가 가장 자주 들은 질문이다. 지금 이자리에서 하나를 골라야만 한다면 나는 ‘이부프로펜‘이라고 대답하겠다. 내가 항상 소지하는 진통제이자, 지난 수년간 점점 더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아 온 진통제는 이부프로펜이다. 하지만 과학적으로는 이렇게 단언할 수 없다. 모든약품을 똑같은 환경에서 비교한 다음 얻은 결과가 아니기때문이다. 그리고 당연한 말이지만, 어떤 약품이 잘 듣는지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는 몸에 해로울까?

프로스타글란딘은 우리 몸 이곳저곳에 관여하는 전달물질이다. 무엇보다 통증 지각을 강화하여 통증이 있으면뇌가 체온을 정상 범위보다 높게 설정하도록, 즉 우리 몸이
‘열을 내도록‘ 프로그래밍을 한다. 또한 상응하는 수용체와결합하여 붉어짐, 부어오름, 통증 등의 전형적인 염증 증상을 발생시키는 염증 매개체이다. 그런데 비스테로이드성소염제는 이 모든 작용을 억제한다. 말하자면 진통제는 두통, 요통을 완화할 뿐만 아니라 염증을 감소시키고 높아진체온도 내린다.

진통제가 또 다른 두통을 낳는 부작용도 사소하게 취급해서는 안 된다. 진통제가 유발하는 역설적인 두통도 실제로 많은 이들이 겪는 현상이다. 규칙적으로 진통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언젠가부터 통증에 대한 역치(자극에 대한반응을 일으키는 데 필요한 최소한도의 자극 세기)가 낮아져서 작은 통증에도 고통스럽게 반응한다. 진통제를 더 많이

서 작은 통증에도 고통스럽게 반응한다. 진통제를 더 많이복용하면 악순환이 발생하고, 이 악순환은 만성 두통을 일으킬 수도 있다. 이런 일이 일어날 위험은 상당히 크다.

디클로페낙은 의사들의 약이다. 예컨대, 정형외과의나류머티즘 내과의가 이 약을 많이 처방한다. 의사 처방 없이약을 먹을 때 이 약의 사용 범위는 이부프로펜과 유사하지만 효과가 더 강하고 오래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이 약이 필요할 때는 아주 소량만 쓸 것을 당부한다. 정확히 말하면 12.5mg만으로도 충분하다

아세트아미노펜에 관해 알아야 할 사항은, 이 작용 성분이 심각한 간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하면 장기 부전에이를 수 있다는 점이다. 권장용량보다 고작 몇 그램 더 섭취했을 뿐인데도 위험한 상황에 이를 수 있다. 약사와 의사들의 표현을 빌리면 치료 지수가 좁은 약물‘이다. 2006년

마지막으로 진통제 복용에 대해 남기고 싶은 팁은 이것이다. 예를 들어 생리통이나 치과 수술후 통증처럼 오래지속되는 통증은 다시 아플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사용 설명서에 나온 용법에 따라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양을 계속먹는 것이 합리적이다.

나는 두통이 생기면 큰 컵으로 물을 한 잔 마신다. 수분 부족으로, 단순히 탈수 때문에 두통이 생길 때가 있다. 그리고 좋은 음식을 먹는다. 따뜻한 음식이면 제일 좋지만 여의치 않을 때는 단것을 먹는다. 당이 떨어져서 머리가 멍해질때도 있기 때문이다. 그다음 10분 정도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걷는다. 혈중 산소가 늘어나면 두개골이 깨질 듯 아픈증상이 줄어든다.

버드나무 껍질소염 진통제계의 조상님이다.

그러나 순 식물성‘이 ‘순한 약‘을 뜻한다는 생각은 착각이다. 항암제인파클리탁셀Pacitaxel은 주목 성분이고, 심장에 문제가 있을 때 흔히 쓰이는강심배당체는 꽃이 예쁜 식물 디기탈리스 푸르푸레아 Digitalis purpurea 성부이다. 식물성 약이라고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약국에서 사탕과 젤리를 파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사람의 건강에간접적으로 기여하는 상품이나 수단도 의약외품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입으로 빨아 먹는 모든 것이 포함된다.
나는 (나라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약국 사탕의 원조가 많은 이들이 목아플 때 특효약이라고 믿는 살미아(Salmiakki 사탕이라고 추측한다. 살짝신맛이 나는 살미아키 소금(염화암모늄)이 침과 닿으면 암모니아를 방출하여 소독 작용을 한다. 여기에는 감초 뿌리에서 추출된 성분도 섞여있다.

감기는 무조건 쉬어야 한다

낫지 않는 콧물: 감기인가 알레르기인가

어린아이는 작은 어른이 아니다!

코감기에는 증기 들이마시기

기침은 치료도 쉽지 않다

오래가는 기침 뒤에는 흡연으로 인한 만성 기관지염이버티고 있기 십상이다. 하지만 아주 심각한 병이 원인일 때도 있다. 폐렴이나 결핵, 최악의 경우에는 암일 수도 있다.

속 쓰림이 시작된 지 14일이 넘으면 더 이상 혼자서 치료해서는 안 된다. 그 기간 동안 점점 더 악화된 경우라면 말할 것도 없다. 음식을 삼킬 때 통증이 심하다면, 피를 토하거나 혈변이 보인다면, 갑자기 체중이 급감했다면 더 기다리지 말고 곧장 병원으로 가야 한다. 간 질환이나 신장 질환, 위궤양이나 십이지장 궤양이 있는 환자 모두에게도 같은 원칙이 적용된다.

처방전이 필요한 약은 절대 먹지 않는다. 그런 약은 먹기 전에 반드시의사의 판단을 구할 만한 이유가 충분하다. 우연히 몇 년 전에 그 약을받아 왔을 때와 증상이 비슷하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알약과 관련해

2) 시럽, 크림 등 수분이 함유된 모든 약품기한이 지나면 사용하지 않는다. 유효 기간이 아주 조금만 지나도 쓰지않는다. 수분은 쉽게 상하고 그 과정에서 세균에 오염될 가능성이 크다.

약품을 욕실에 보관하면 안 된다. 다른 어떤 방보다 습하고 더운 욕실의 환경은 마치 스트레스 테스트 측정실과 같다. 그래서 포장이 꼼꼼히된 약도 침실보다 욕실에서 더 잘 상한다. 녹여 먹는 기침감기약을 욕실

햇빛에 입은화상도위험하다!

무좀은 저절로 사라지지 않는다

약국에서 파는 화장품이무조건 더 좋은 것은 아니다!

"의약품을 절대 하수로 배출하거나 생활쓰레기로 버려서는 안 됩니다."

유익만을 주는 햇살 같은 약은 없다. 완벽한 처방도 없다.
하지만 당신의 질병과 통증에 좋은 약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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