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 P-1

과거나 미래에서는 나를 찾을 수 없다. 나를 찾을 수 있는 유일한 곳은 바로 지금 이 순간이다. - P-1

나무를 보면 나무가 거기 있음을 안다. - P-1

물이 고체·액체·기체로 존재하듯이 순수의식도 ‘동결되어‘ 물체로 존재하고, ‘액체화되어‘ 마음과 생각으로존재하고, ‘형상을 여의어‘ 순수의식으로 존재한다. - P-1

사람들의 삶은 욕망과 두려움의 지배를 받는다. - P-1

지금 이 순간을 아무 조건 없이 받아들일 때,
기적 같은 일이 생긴다. 불가능한 기대치를버리는 순간 당신의 마음은 좀더조화로워지고 좀더 평화로워진다. - P-1

한 번에 한 가지 일만 한다는 것은 내가 하는 일에 몰입하는 것, 그것에 나의 온전한 마음을 다 주는 것을 말한다.
그것이 바로 순응하는 것이다. - P-1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일 때 이 세상에서 가장큰 사랑이 찾아온다. - P-1

순응이란 저항이 수용으로 바뀌는 것, - P-1

삶을 내버려두어라. 상관하지 말라. - P-1

꽃 한 송이가 발하는 고요함과 평화로움은자연이 내게 주는 선물이다.
그로 인해 생겨나 두루 퍼지는 나의 맑은마음은 내가 자연에게 선사하는 선물이다. - P-1

꽃 한 송이가 지금 여기에 온전히 존재하는 모습, 삶에완전히 순응한 모습을 보라. - P-1

나를 통해 자연은 자신을 알게 된다. 자연은 수백만 년동안 늘 그러했듯이 지금도 나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 P-1

궁극적으로 남이란 없다. 나는 언제나나 자신을 만나고 있을 뿐이다.
지금 이 순간의 여유로움 안으로 누가 들어오든다 귀한 손님으로 맞이하라 - P-1

인간관계에서 두려움과 욕망을 넘어서는 것은 얼마나멋진 일인가. 사랑은 그 무엇도 원하지도 두려워하지도 않는다. - P-1

인간의 대화와 교류는 대체로 말을 주고 받는 것에 한정되어 있다. 즉 사고의 영역에.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약간의 고요함이 필요하다. 특히 가까운 관계에는 더욱필요하다. - P-1

때로 인간관계는 지옥이다. 때로 인간관계는 커다란 정신 수행이다. - P-1

물론 궁극적으로는 남이란 없다. 나는 언제나 나 자신을 만나고 있을 뿐이다. - P-1

죽음은 삶의 반대가 아니다. 삶에는 반대가없다. 죽음의 반대는 탄생이다. 그리고 삶은 영원하다. - P-1

죽음은 삶의 반대가 아니다. 삶에는 반대가 없다. 죽음의 반대는 탄생이다. 그리고 삶은 영원하다. - P-1

삶을 살다 보면 늘 상실을 겪는다 - P-1

인간의 체험이란 얼마나 짧고 덧없는 것인가. 인간의삶은 얼마나 잠깐인가. 이 세상에 탄생과 죽음을 벗어난것, 영원한 것이 있는가? - P-1

고통을 끝내고 진정한 자유를 얻으려면지금 이 순간 느끼고 체험하는 것이 무엇이든 마치내 스스로 그것을 온전히 선택한 듯이 살아가라. - P-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느 날 생강이 말을 하기 시작했다 - P-1

입에서는 기에꿀 기에꿀 소리만 나왔다. - P-1

굿이어 웰트


새 구두는 계속 걷고 싶어하는데 이제 와서 발을 빼기가미안해졌다 대관령을 넘어 한참을 걷다보면 구름이 낮게 내려앉아 있는 푸른 초원이 나오고 여기저기서 소 울음소리가 난다 쇠똥냄새가 난다 이왕 이렇게 된거네 잎 클로버나 찾자 풀밭을 더듬다가 맛있어 보이는 풀을 뜯어먹고 젖소들 사이를 왔다갔다 따듯한 햇살을 만끽하는 평화로운 주말 오후인데 갑자기 트럭이 나타나 고리로 내 코청을 꿰더니 어디론가 실어갔다 - P-1

캐시미어 100

따듯한 나라에서 만든 스웨터를 샀다 주문하자마자 벨이울려 나가보니 삐쩍 곯은 염소 한 마리가 추위에 떨고 있었다 털이 다 깎이고 군데군데 찢어진 상처에서 피가 났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요 전화로 항의했지만 연신 사과만 할뿐 해외 직배송이라 다시 보내는 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문밖의 염소는 억울한 표정으로 문짝을 뜯어먹기 시작했다 우선 집에 들여 마시멜로를 띄운 핫초코를 마시게 한다 가만히 내 눈치를 보더니 식탁에 앉은 채로 존다 내 스웨터는남쪽 섬에서 짜이는 중이다 염소 털에 파묻힌 직공들은 땀이 흐르는 한여름 속에 있다 나는 애인도 없고 새 옷을 사서 따듯한 겨울을 보내려던 것뿐인데 히말라야에서 온 난민과 방을 같이 써야 한다 냄새나고 코를 고는 염소 한 마리와 - P-1



나는 빵이다 선언을 하자 지나가던 제빵사가 뻥치지 말라며 내 몸에 식칼을 꽂았다 나는 천천히 피를 흘리며 죽어갔다 다음날 나는 멀쩡한 빵으로 다시 태어났다 기뻐서 뛰어다니다가 막 오븐에서 나온 빵틀에 걸려 넘어지는 바람에 두개골이 박살났다 그래서 죽었다 다음날 나는 진짜 빵이 되었다 아무 말도 할 수 없고 움직일 수가 없었다 가만히누워 누군가 날 먹어버리길 기다리는 조신한 빵이 되었다 - P-1

스키니


아웃렛에 가서 어울리지 않게 스키니 청바지를 입어보았다 폼 잰다고 호주머니에 넣은 손이 빠지지 않는다 점장과점원이 달라붙어 옷을 회수하려고 하지만 아무리 해도 무리다 바닥에서 버둥거리다가 이대로 구렁이가 돼서 슬쩍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졌지만 돈이 없다 나는 스키니 청바지에 잡아먹힌 남자를 연기한다 행위예술이다 관람객들이 땀범벅이 된 스키니 청바지 인간을 보러 구름떼처럼 모인다 카운터가 붐비고 장사가 성행한다 오줌을 지릴때쯤 폐점 시간이 되어 나는 불 꺼진 쇼윈도 안 마네킹으로다시 태어났다 - P-1

얼굴

콧구멍을 파다가 일이 커져 얼굴을 붙잡고 숟가락으로 파내기 시작했는데 파면 팔수록 쾌감이 생겨 무섭지만 돌아갈수 없고 얼굴은 끝을 알 수 없는 깊고 아늑한 굴과 같아 자꾸 어디론가 연결될 것만 같으면서도 또 옴팡한 무덤 속 같고 얼굴은 굴이라네 콧노래를 부르며 신나게 숟가락질을 하다가 어느 순간 내 잘생긴 코가 없어졌다는 걸 깨닫고서는막 슬퍼지려는데 예전에 지었던 슬픈 표정이 잘 떠오르지않아 축축한 얼굴의 굴속에서 혼자 통곡을 했다 - P-1

기울기

나는 기울어져 있다 기울어져서 걸어다닌다 의자에 앉아기울어져 졸기도 한다 진짜 기울어졌나 거울을 갸우뚱 바라보다 진짜 기울어진다 비탈에 서 있는 것처럼 구부정하게기울고 척추를 바로 세워도 조금씩 기울고 기울어져 기우는중이다 무너지는 중인가 쓰러지는 중이다 비스듬히 중력을버티는 중이다 기우는 운명을 한탄하며 우는 중이다 울면서 기우는 중이다 오래 기울면 우는 것이다 기울기를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기울기에 갇혀 울다 지쳐 졸기도 한다 기울어지면 기울어진 쪽으로 향하는 것이다 그런데 어디로? - P-1

당나귀


가끔 어머니는 나를 보고 귀가 좀 컸으면 하고 아쉬워한다 귀가 작은 나는 풀이 죽는다 할 수만 있다면 어머니 뱃속에 다시 들어가 큰 귀를 달고 나와 보란듯이 그 큰 귀를 세우고 뛰어다닐 텐데 그러면 사람들이 소리치겠지 세상에 저빛나는 귀 좀 봐! 의기양양해져 어머니를 등에 태우고 달리면 신이 나겠다 - P-1

개똥


내 주위를 맴도는 개가 있다 개는 내 귓속에 말한다 너는내가 싼 똥이야 금방이라도 먹어버릴 수 있지 그러면 내가말한다 나는 개고기를 좋아해 너를 먹고 똥을 싸겠어 누가먼저 개똥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개똥 같은 상황임은 분명하다 이것저것 훈계하는 개 때문에 짜증도 나지만 또 개가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고 기도하지만 이제는 개가 없으면 쓸쓸할 거 같다 - P-1

블랙아웃

나는 검은 줄 하나를 질질 끌고 다닌다 몇 해 전까지 그 끝에 개가 매달려 있었고 비가 몹시 오는 날 나는 정신없이 술에 취해 다 잃어버렸다 애완하는 자랑스러운 개였는데 웃기도 잘하고 나 대신 갈 곳을 정해주고 머물 곳을 일러주던 유일한 친구였는데 그때부터 죄책감에 술을 끊고 산다 캄캄한밤이면 골목에서 걸어나올 것만 같아 버리지 못하는 검은줄이 내 기다림의 형식 나는 줄 끝에 매달려 산다 - P-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피크 코리아 - 도약과 추락의 갈림길에 선 한국을 리디자인할 국가 대개조 개념설계
백우열 지음 / 현암사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26년 붉은 말띠의 해
도약과 추락의 갈림길에 선 대한민국을 개조하라!

2020년대 중반, 현재 대한민국은 글로벌 톱10코리아와 피크(peak)코리아라는
두 가지 평가를 동시에 받고 있다.

제조 산업 기술로 폭발적인 경제성장을
달성했지만, 경제.안보가 위협당하고 있고
연구개발(R&D) 인재유출은 상당히 심각한
수준이다.
1.정치
2.경제
3.사회
4.군사
5.북한 전략
6.글로벌 전략 등 6개 축의 국가 전략 기초
개념 설계와 구체적인 플랜을 통하여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설 연휴 행복하시기를 빕니다~~~~~


댓글(3)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니데이 2026-02-15 22: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민ngs01님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가족과 함께 즐거운 명절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6-02-16 14: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우민(愚民)ngs01 2026-02-16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복 많이 지으세요~~~^^~
 

정재찬


한양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국어국문학과와 국어교육과에서 각각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학생들에게 시 읽기의 즐거움을 전해온 교육자일 뿐만 아니라, 강의실을넘어 책과 방송, 강연 등 일상의 영역에서 시를 낯선 언어가 아닌 우리 삶의 동반자로 소개해온 시 소믈리에다.
JTBC <김제동의 톡투유> <차이나는 클라스> <양식의양식>, tvN <어쩌다 어른〉, EBS <클래스e> 등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문학으로서 시의 매력을 꾸준히 알려오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시를 잊은 그대에게>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 <현대시의 이념과 논리>등이 있다.
이 책은 근대문학을 대표하는 시인 김소월과 이상의삶과 작품을 통해 근대시의 가치를 알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데 시가 필요한 이유를 일깨운다. 김소월과 이상은 각각 전통과 모더니즘이라는 양극단에 서 있는 인물로, 이들의 궤적을 따라가다 보면 근대시의 흐름을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진달래꽃>에서 <오감도>까지,
근대시의 넓고 깊은 세계로 안내한다. - P-1

낙엽이 우수수 떨어질 때,
겨울의 기나긴 밤,
어머님하고 둘이 앉아
옛이야기 들어라. - P-1

나는 어쩌면 생겨 나와
이 이야기 듣는가?
묻지도 말아라, 내일 날에
내가 부모 되어서 알아보랴? - P-1

이것이 어려운 일인 줄은 알면서도,
나는 아들이라, 지금 내 몸이돌아서서 한 걸음만 내어놓으면!
그 뒤엔 모든 것이 꿈 되고 말련마는.
그도 보면 엎드러친 물은 흘러 버리고산에서 시작한 바람은 벌에 불더라. - P-1

붉게 익은 댕추의 씨로 가득한 그대의 눈은나를 가르쳐 주었어라, 열 스무 번, 가르쳐 주었어라.
어려 듣고 자라 배워 내가 안 것은무엇이랴 오오 그 무엇이랴?
모든 일은 할 대로 하여 보아도얼마만한 데서 말 것이더라. - P-1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 P-1

앞 강물 뒷 강물
흐르는 물은
어서 따라오라고 따라가자고
흘러도 연달아 흐릅디다려. - P-1

나는 불현듯이 겨드랑이가 가렵다. 아하, 그것은 내 인공의 날개가 돋았던 자국이다. 오늘은 없는 이 날개, 머릿속에서는 희망과 야심이 말소된 페이지가 딕셔너리 넘어가듯 번뜩였다.
나는 걷던 걸음을 멈추고 그리고 일어나 한 번 이렇게 외쳐 보고 싶었다. - P-1

노자 에- 노자 노자 젊어서 노잔다나이 많아 병이 들면은 못 노리로다영변의 약산의 동대부디 평안히 너 잘 있거라나도 명년明年 양춘은 가절이로다 또 다시 보자 - P-1

전통을 포용하며 개성을 덧입힌 김소월,
모더니즘의 언어로 시대에 질문을 던진 이상,
두 시인의 작품은 어떤 세계를 만들었을까? - P-1

근대시란 무엇이고, 어떻게 읽으면 좋을까?
시대와 문학, 인간은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주고받았을까? 암울한 시대에도 전통과 모더니즘을 아우르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꽃피운우리 문학. <진달래꽃>에서부터 <오감도>까지, 공감과 각성을 보여주는 두 천재 시인을만나는 시간. - P-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반복의 쓸모 - 하루 1%의 축적이 만든 압도적 차이
억만장자 메신저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더 많이 노력할수록 운이 더 좋아진다.˝
SNS에서 무려 22만 팔로어를 둔 인플루언서인 저자의 철학이다....

방황과 고독의 시간을 지나며 쌓인 반복이 어떻게 축적되고, 기회를 알아보는 감각을
키워 운으로 전환되는지 풀어낸다.
성과로 증명되지 않아도 헛되지 않은 노력의
가치를 일상적 조언과 짧은 문장으로 전하며,
운을 끌어당기는 7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세상에는 자신만이 옳다고 큰소리로 제 주장만
하고 타인의 말은 무시하는 돌아이들이 존재한다....
이런 류의 인간 같지 않은 넘들이 갑질은 늘
생활화이다.
더 웃기는 것은 저 보다 위에 있다고 생각되면
알아서 기는 것이다.
이런 류의 인간이 승승장구하는 사회 구조가
이제는 바뀌어야 되지 않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