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공부의 힘 - 짠테크, 부업, 자본소득으로 벗어난 경제 지옥 탈출기
인생업(임승현) 지음 / 성안당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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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았으나, 본 서평은 제 주관적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지인의 파렴치한 사기 때문에 거액의 피해를 당하고, 회사에서는 코로나 시기와 겹쳐 정리해고의 칼바람이 분다.' 바로 지은이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힘겹지만 그런 위기들을 이겨내면서, 월급을 꼬박꼬박 받는 직장인의 삶이 절대 안정적이지만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자기 계발과 다양한 수익창출의 노력이 시작되었습니다.


특별한 점 없이 그저 평범하다고 자신을 소개하는 지은이는, 자신의 고통스러운 과거와 경제적 자립을 만들어가는 노하우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의 결과물로 본 책을 펴내기에 이릅니다.


가장 첫 파트인 "직장인의 현실적인 돈 공부"에서는 월급만으로 부자가 될 수 없다는 현실적인 메시지를 전하며, 퇴근 후 3시간씩 자기 계발에 투자하는 등의 자기 생활상을 전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 가슴에 경제적 자유를 향한 불씨를 심어주고, 첫걸음을 내딛도록 힘을 줍니다. 

이어지는 "덜 쓰기" 파트에서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절약과 재테크, 특히 ‘짠테크’를 강조하며 자신의 절약 노하우를 공개합니다. 아껴 쓰고 덜 씀으로써 돈을 모으는 것이야말로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태도임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다음 "안정적으로 추가 소득 올리기" 파트에서는 지식 창업을 통한 부수입 창출 등, 여러 분야에서 기회를 만들어가는 방법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녹여 소개합니다. 특히 챗GPT와 미드저니 같은 AI를 활용한 창작물 제작이 기억에 남습니다.

네 번째 "머니 트리의 씨앗 뿌리기" 파트에서는 비교적 적은 자본으로도 투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합니다. 무엇보다 꼭 내가 깨어 있으며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수입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단기 임대와 미국 주식을 중심으로 살펴봅니다.

마지막 "나를 브랜딩하기" 파트에서는 퍼스널 브랜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읽는 이로 하여금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더 나아가 지속 가능한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책을 통해 그가 전해주는, 부를 만들고 늘리는 노하우도 물론 좋았지만, 커다란 좌절과 두려움의 시간을 극복하고, 스스로를 아직 완성형이 아닌 진행형이라고 말하며, 노력과 배움의 끈을 놓지 않는 그의 모습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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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지브리 이야기
스즈키 도시오 지음, 오정화 옮김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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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았으나, 본 서평은 제 주관적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언제였는지는 솔직히 떠오르지 않습니다. 주말이었는지 쉬는 평일이었는지. 하지만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처음 봤던 그 순간의 기분, 감정은 여전히 기억합니다. 찾아서 보거나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영화 케이블 채널에서 틀어준 것을 우연히 보게 된 것이겠죠. 그리고 그 자리에서 애니메이션이 끝날 때까지 다 보았습니다. 처음 보는 것이었기 때문에, 당시에는 '스튜디오 지브리'니, '미야자키 하야오'니 그런 이름은 알지도 못했습니다. 아니, 심지어 그 애니메이션의 제목조차 몰랐습니다. 그렇게 스튜디오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만났습니다. 이후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뿐만 아니라, 스튜디오 지브리의 여러 작품을 찾아봤습니다.


스튜디오 지브리는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를 시작으로 23년 여름, 미야자키 하야오의 최신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까지 4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여러 장편 애니메이션을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지금이야 많은 사람들이 익히 알고 있으며 다양한 작품에 대한 자신만의 추억을 갖고 있지만, 모든 것이 그렇듯, 시작부터 모든 것이 일사천리로 풀리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수차례 봤던 정말 좋아하는 작품부터, 본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작품에 이르기까지. 20여 편이 넘는 작품에 관한, 각 작품들만의 크고 작은 이야기들. 기획, 제작, 홍보 등 작품의 현실을 알게 되면 다음에 그 작품을 다시 보게 될 때 재미가 더해질지, 아니면 반감될지 솔직히 감이 오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책을 읽기 전에도, 또 읽으면서도 '이런 이야기를 집대성한 책이 과연 어디 있을까?'라는 생각에 신나게 읽었습니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대표작들을 만든 유명 제작자들은 이제 결코 적지 않은 나이입니다. 과거가 그랬듯, 스튜디오 지브리의 미래 역시 그 누구도, 아무것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더 늦기 전에 그들의 발자취를 만날 수 있어 즐겁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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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핫한 여행 : 버킷리스트 온천
고욱성 지음 / 창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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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았으나, 본 서평은 제 주관적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본 책은 목욕, 그중에서도 온천욕을 사랑하는 지은이의 10년 넘는 경험이 모이고 모여 탄생했습니다.


책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첫 파트에서는 지역별 주요 온천을 소개합니다. 비록 지은이의 개인적 경험에 의한 것이지만, 우리나라에서 꼭 가 봐야 할 온천 50여 곳을 선정해 수록했습니다. 온천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이나 여행 계획에 맞춰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온천과 목욕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지은이의 풍부한 경험에 다양한 경로를 통해 모은 자료로 쌓은 온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더해, 온천의 매력을 전합니다.


지은이는 단순히 직접 경험한 온천의 특성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각 온천이 제공하는 독특한 경험과 그곳에서의 휴식과 여유가 어떻게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지에 대한 내용도 담았습니다. 온천에 대한 성분 분석이나 기술적인 설명을 넘어 온천을 즐기는 문화와 그 의미를 탐구하는 부분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목욕, 온천과 관련된 사회적, 문화적 이야기를 풀어내며 우리로 하여금 여러 생각을 할 수 있게 합니다.


'온천 시설의 노후화'와 시대와 삶의 방식 변화로 인한 '목욕 문화 쇠퇴'로 우리나라 온천, 사우나 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보며, 변화와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은이는 역설합니다. 일본의 온천 문화처럼, 우리나라에서도 온천이 관광 산업의 중요한 축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지은이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온천을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 그리고 문화의 중요한 부분으로 바라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본 책은 온천을 사랑하는 분들은 물론, 여행을 즐겨 하는 분, 온천에 대해 더 알고 싶은 분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을 선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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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툴지만, 결국엔 위로 - 다큐 작가 정화영의 사람, 책, 영화 이야기 좋은 습관 시리즈 17
정화영 지음 / 좋은습관연구소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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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는 마치 단막극 같은 20개의 독립적인 이야기를 모아 하나의 큰 메시지를 만들었습니다. 그녀는 자신만의 시각으로 사람들의 감정을 바라보고, 그것을 세밀하게 포착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는 듯합니다. 다큐 방송작가로서의 경력이 그 바탕이 되어서인지, 책 속의 이야기들은 사람들의 숨겨진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 같은, 깊이 있는 묘사로 다가옵니다. 그녀가 위로를 주고자 했지만 때로는 그것이 부족하고 서툴게 느껴지는 과정에서, 결국 그 위로가 자신을 향한 것이었음을 깨닫는 여정은 특히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지은이와 주변 사람들의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와 영화, 책 속 장면들이 오가는 책의 구성 또한 흥미롭습니다. 마치 옴니버스 드라마처럼 각기 다른 감정의 파편들이 엮인 형식은 읽는 재미를 더합니다. 덕분에 읽는 이로 하여금 스토리의 흐름에 몰입하며, 위로라는 주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듭니다. 단순히 위로를 받는 것뿐만 아니라, 때로는 다른 사람을 위로하고 싶은 따듯한 마음을 가진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지은이는 단순히 위로의 의미를 전달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어떻게 진정한 치유로 이어지는지를 탐구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위로가 반드시 완벽하거나 즉각적인 해결책이 될 필요는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때로는 서툰 위로가 가장 진실된 위로일 수 있다는 메시지가 마음 깊이 와닿았습니다. 


음악, 시, 소설, 영화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위로의 의미를 풀어내는 그녀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분명 위안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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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만 직장인을 위한 챗GPT 비즈니스 프롬프트
민진홍.유경화 지음 / 성안당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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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았으나, 본 서평은 제 주관적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본 책은 챗GPT를 비즈니스 실무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합니다. 워낙 유명한 챗GPT다 보니 익히 들어 알고는 있지만, 실제로 어떻게 활용할지 몰라 망설여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지은이는 챗GPT의 15가지 핵심 기능을 설명하며, 각 기능이 실무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제시합니다. 예를 들어, '이메일 작성'이나 '보고서 작성, 회의록 작성' 등 일상적인 업무에서 챗GPT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하고 있어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예시는 단순히 이론적인 설명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용자가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매우 실용적입니다.


챗GPT의 기본적인 기능 외에도 다양한 실무 상황에서 이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케팅 전략 수립, 프레젠테이션 준비, 구인 광고 작성, 연수 제도 수립' 등 여러 분야에서 어떻게 챗GPT를 사용할 수 있는지 상세히 안내하고 있습니다. 각 분야별로 제시되는 프롬프트와 실전적인 활용 방법은 직장인들이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예시들이 매우 구체적이고 명확하여, 비즈니스 초보자라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본 책은 챗GPT의 기능을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어, 저처럼 이를 잘 활용하지 못했던 분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입니다. 예시와 실습을 통해 챗GPT를 어떻게 업무에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감을 빠르게 잡을 수 있으며, 이후 꾸준한 연습이 뒷받침된다면 더 효율적으로 챗GPT를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AI를 통한 업무 혁신, 챗GPT 활용의 극대화를 원하는 직장인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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