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나누미 - 어른이 되기 전에 먼저 펼쳐보는 세상 그루터기 2
곽재구 외 지음, 한지선 그림 / 다림 / 2008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작가들의 좋은 글을 접할때면 늘....궁금했다.

그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마음이길래 이렇게 가슴 따뜻한 글로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것일까?

도대체 어떤 글을 읽으며 행복해 할까?

정말로 정말로 많이 궁금했다.

그런데.....

여기, 가슴 따뜻한 20편의 글이 있다.

읽는 내내 웃다가 눈물 짓다가 , 그래... 사는 게 이런거야~~

맞장구도 쳐본다.

 내가 친근감있게 다가선

도종환, 정호승, 정채봉, 이정명, 박동규, 홍세화, 엄상익님..(기타)의

글을 접할 수 있음에 마냥 행복한 기분이었다.

그분들이 느끼는 감동의 드라마가 내게도 전해져옴에 이 얼마나 행복한 일이랴...

20편의 따뜻한 마음이 3가지 주제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1 내가 너라면, 네가 너라면

***2 나눌수록 커져요

***3그냥 좀 다를 뿐이야

우리는 늘 못생긴 것보다는 잘생긴 것을, 흉한 것보다는 예쁜 것을,

꾀죄죄한 것보다는 화려한 것을, 늙은 것보다는 젊고 활기찬 것을 좋아한다.

그러나 우리가 겉으로 드러난 것만 보고 그렇게 행동한다면,

작거나 초라하거나 흉해 보이는 것 속에 감춰진 정말 소중한 보석을 놓치게 된다.

20편의 글에는 돌이나 흙덩이로 보이는 것 속에 깊이 감춰진 보석을 발견하는

놀라운 세상일들이 담겨있다.

하나같이 노인, 불구자, 가난한 사람, 별로 대단할 것이 없는 이웃 사람 등

우리가 좋아하지 않거나 눈여겨보지 않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

이 진정한 보석을 찾아 내는 눈은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어떠하건

상대방을 사랑하는 마음, 상대방에 대한 따뜻한 관심, 그리고 작은 것도

지나치지 않는 넓은 마음에서 나온다는 것을...

 우리의 작가들 또한 다른 마음이 아닌. 일생생활 속 평범한 사람들에게서 배우며,

작은 것도 지나치지 않는 따뜻한, 넓은 마음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았다.

우리가 싫어하고 무시하고 깔봤던 모든 것에서 보석을 발견하는 눈과 마음을 갖게

되리라는 걸, 알게 된다.

'누군가를 사랑하지 않는 것은 사랑할 대상이 없어서가 아니라

사랑할 마음이 없기 때문' 이라고 이 책에서는 말한다.

작은 것에 관심을 가지고, 모든 사람들 사이에서 정말 소중한 보석을 발견하는

눈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임에 우리의 아이들에게 가슴 따뜻한 이야기,

상대방을 향한 이해하는 마음을 갖기를 원한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작가들의 세상을 보는 눈이,,,,우리에게도 전해 지리라 믿으며,

세상을 보는 아름다운 마음....이해하는 사람이 되기를

어릴때부터  길러주고 싶다면 적극적으로 이 책을 권해야 함이다.

글 속에 따뜻한 마음의 생각들이 너무 많아서 잠시 소개해 보고자 한다.

1. 도종환님의.....눈물 흘려 본 사람은 남의 눈물을 닦아 줄 줄 안다.

(남을 도울 줄 아는 사람은 인생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들이다.

남에게 베풀 줄 아는 사람은 고생을 알고 가난을 알고 삶의 고통이 무엇인지를

아는 사람이다. 자기의 아픔 때문에 눈물 흘려 본 사람은 남이 흘리는 눈물을 닦아 줄 줄도 안다.

내가 겪었던 고통으로 남이 겪는 고통을 아는 사람, 내가 아파 보았기 때문에 남의 아픔을

나누어 가지려는 사람이 큰 사람이다.

2. 이윤기님의.....나도 어떤 밭에서는 잡초일 테지.

(어떤 사물에 대한 나의 좋은 감정, 싫은 감정은 '나의 호오' 일 뿐이다.

그런데 내 감정이라는 것이 늘 바르게만 작용하는 것은 아니다.

잘 훈련되어 있지 않을 경우 감정은 매우 감정적이다.

그르게 작용하는 경우가 더 잦다. 채소를 잡초로 여기고 맹렬한 적의를 품는 일이

왜 없겠는가?

어떤 밭에서는 나도 필시 잡초일 터이다.)

3. 김형석님의..... 수학이 모르는 지혜.

(인생을 살아가는 데는 세 가지 길이 있다. 먼저 다른 사람의 것까지 빼앗아 가지려는

욕심스러운 사람이 있다. 즉 이기적인 욕심에 사로잡힌 사람들이다. 그런가 하면

다른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지혜를 가진 이들이 있다. 사람은 혼자서는 살 수 없기 때문에

서로 도와 주며 욕심 없이 사이좋게 사는 사람들이다.

더 좋은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그들은 남을 도와 주며, 내가 받는 것보다는

힘이 닿는 대로 남에게 도움을 주면서 사는 사람들이다.)

4. 곽재구님의..... 그림엽서.

삶이란 그것을 가꿔 갈 정직하고 따뜻한 능력이 있는 이에게만 주어지는

어떤 꽃다발 같은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5. 엄상익님의..... 무명 소리꾼의 참사랑

누군가를 사랑하지 않는 것은 사랑할 대상이 없어서가 아니라,

사랑할 마음이 없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철환님의...연탄 나르기중에서

아이들이 달동네 할아버지댁에 연탄을 배달하는 모습***

  http://blog.naver.com/pyn7127(참고,,,네이버 블로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날아오르는 호랑이처럼 문학의 즐거움 8
케이트 디카밀로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개암나무 / 2007년 9월
평점 :
절판


곡물을 지키고 벼락을 물리치며 병을 고치고 가축을 나쁜 것으로부터 지켜주는 개암나무처럼

좋은 책으로써 어린이들을 지켜 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을 만들겠다는 개암나무 출판사에서 펴낸 책으로

플로리다의 밝고 따뜻한 자연 속에서 성장하면서 섬세하고 인간미 넘치는 작가적 심성과

자질을 가진 케이트 디카밀로의 작품

'날아오르는 호랑이처럼'은 역시나 미국 내셔널 북어워드 수상작품답게 시적 언어와 절제된

서술로 다가온다.

 

여섯달 전 엄마를 잃고 엄마의 갑작스러운 이별을 받아 들이기 힘들어 슬픔을 잊으려

추억을 잊으려 흔적을 잊으려 아빠랑 둘이서 잭슨빌에서 플로리다로 이사를 왔지만....

12살 어린 로브의 슬픔을 충분히 공감해 본다.

(나 역시도 겪어본 슬픔 이기에, 그래두 난 두아이를 둔 33살이었는데,

로드는 겨우 12살....)

 엄마 잃은 아픔과 상처를 안고 엄마가 가르쳐 준 나무 조각법의 기계적으로 의지한 채

학교에서의 따돌림도 엄마에 대한 그리움도 모두 아무것도 아니라고 여기며

상상속의 커다란 가방에 슬픔과 분노를 가두고 살아가는 로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슬픔을 가슴에 담아두는, 엄마에 대한 그리움마저

표현하지 못하는 내성적인 12살 소년 로브.

 숲속에서 호랑이를 발견 한 바로 그날 만난 또 다른 전학생 시스틴.

시스틴도 로브처럼 친구들한테 따돌림을 당하고 있었고 부모님이 이혼했다는

비슷한 상처를 안고 있다.

둘은 친구가 되지만, 시스틴이 상처를 대하는 방식은 로브와는 정반대다.

껍질을 깨고 날아가려는 새처럼, (여기서 난...데미안을 생각했다.)

우리 밖으로 뛰쳐 나오려는 호랑이처럼 의지가 강하고 외향적인 아이...시스틴.

둘은 정반대 성격이지만 서로를  이해하고 친구로서의 우정을 쌓아간다.

이 작품속에서 로브의 조언자 역할을 하는 윌리 메이 아줌마의 말에 따르면,

로브는 "슬픔을 다리로 내리 누르고" 있었기에  로브의 다리에 생겨난 두드러기도

슬픔이 곪아서 병이 된것이기에  상실의 아픔을 치유하지 않는 한 로브의 병도

슬픔도 치유될 수 없기에 로브를 괴롭히고 마음과 정신을 곪게 한 원인을 뿌리뽑기

위해서는 꽁꽁 가두어둔 슬픔을 위로 날려 보내야" 한다고,

또한 시스틴은 "화가 가득차서 번개처럼" 쏘아댄다고

 

로브가 감정을 숨기거나 대답을 회피하면  시스틴은 솔직하라고 요구한다.

호랑이를 보자마자 대뜸 풀어주라고 한것처럼...

그런 시스틴에게 로브는 연민과 정서적 유대감을 느끼게 되고

둘 사이의 우정도 싹트고 이제껏 혼자서 마음깊은 곳에 가두어둔 슬픔과 분노를

마침내 표출하기에 이른다.

장례식이후 절대로 눈물을 흘리지 않을 것이라 다짐했던,,,,

엄마가 가르쳐 준 나무 깎는법으로 작은 손으로 여러 작품을 만들었던....

상상 속의 커다란 가방에 슬픔과 분노를 가두었던.....

로브는 걷잡을 수 없는 감정에 휩싸여 아빠에게 화를 내고

엄마의 이름을 말하라고 요구하고, 아빠의 입에서 엄마 이름이 흘러나오는 순간

로브는 갇혀 있던 눈물을 쏟아내며 분노와 슬픔을 내 보낸다.

12세의 불완전하고 불안정한 결함 투성이의 평범한 소년, 로브가 다시 살아난 것이다.

이것을 이끌어 낸것이 '우정'이며

시스틴이 로브의 아픔을,

로브가 시스틴의 아픔을 공유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상처와 고독은 이미 치유되었을 것이다.

 

로브가 엄마를 생각하며 나무 조각을 하는 모습속에

드보르작이 작곡한 '어머니가 가르쳐 주신 노래' 를 추천하며 부연설명까지...

호랑이에 대한 흥미와 관심으로 헨리 코웰의 '호랑이(Tiger)' 에 대한 곡도 추천해준다.

 

'날아 오르는 호랑이처럼' 의 미국 시골 , 한 소년의 감정을 그린 서정적인 이야기를 읽으며

로브가 살았다던 플로리다, 미켈란젤로의 그림 시스티나 성당 천장벽화,(프레스코)도

한번 찾아봄으로 이 책에 대한 독후활동을 해 본다.

(로브의 성장이야기에 책속 구석구석 함께 하고픈  마음이 간절했다.)





   ***로브가 살았던 플로리다***             

              

   ***본문中 -미켈란젤로의 그림 -이탈리아 시스티나 성당 천장벽화***

***또한 이 책은, 옮긴이의 부연설명도 있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참고:http://blog.naver.com/pyn7127/12005365716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 권으로 읽는 세계의 신화 아비투어 교양 시리즈 2
크리스타 푀펠만 지음, 권소영 옮김 / 비씨스쿨 / 2008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랜만에 교양서적 접해본다.

(나도 교양이 좀더 쌓일려나? 하는 생각에 잠시 미소를,ㅎㅎ)

신화 ......

신화는 종종 현실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들,

우리에게 낯선 상상들, 우리가 오래전에 극복해냈던 사회구조들에 대해서 이야기 해 준다.

신화 속에는 우리들에게 와 닿는 무언가가 있다. 어떤 아름다운 모습, 중요한 관념, 늘 대두되는

시사적인 문젯거리들, 그리움, 꿈, 신화 그 자체.

신화는 문화

세상을 설명하는 최초의 시도이며, 우리들 문화의 일부분이다.

더 이상 믿을 수 없는 이야기라고 해서 부활절 토끼, 아더왕과 그의 기사들, 노아의 방주,

아름다운 헬레나를 물 속에 던져 버리지는 않는다. 용감한 기사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

모두를 구해주었던 배 이야기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우리를 매료시키고 있다.

 신화는 역사

수많은 고고학적 발굴품들보다 더 많이 과거에 대해서 보여주고 있다.

왜냐하면 돌이나 그림, 조각들은 결국 신화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신화는 일반상식

신화를 모르는 사람은 예술과 문화에 관한 많은 것들을 이해할 수가 없다.

신화는 매력적

영원히 한결같은 인간의 그리움, 꿈, 두려움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다.

신화는 인간들이 세상의 기본질서를 만들어 보고자 했음을 증명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그리스 로마신화, 북유럽신화, 外에 수많은 신화를 총제적으로 다루고 있다.

*창조신화

*근원신화

*신들의 이야기

*신화의 영웅들 이야기....까지,

(고대 마야신화, 게르만신화, 수메르, 이집트 신화, 중국신화, 인도신화,

오세아니아신화, 토고신화, 일본신화, 아일랜드신화,몽고신화,등,,수많은 신화들을 접해본다)

 

역시 우리에게 잘 알려진 그리스신화, 올림푸스, 일리어드 이야기는 몇번을 읽고 또 읽어도

흥미롭고 재미있다.

다소 생소한 듯한 신화 이야기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그리스 신화처럼

많이 접하고 반복해서 읽다보면 친근하게 다가 오리라 믿는다.

이 책은 말 그대로 잘 알려진 그리스 로마신화부터 다소 생소한 듯한 신화 이야기까지

총체적 구성까지 다 포함되어 있음에, 남들 다 아는 신화 이야기보다 남들이 모르는

신화를 접할 수 있음에 한층 더 교양을 쌓는다는 점이 특징이겠다.

***뉴질랜드이 원주민-마오리족-

나선 모양의 얼굴 문신으로 유명하다. ***

중간중간  "아는 척하기"

요점정리 눈에 쏙쏙 들어오게 해줘서 잘난척을 한번 해 봐야겠다.

"아는 척하기에서 익힌 것,,,아는 척 해 봅니다."

엘과 엘리자베스

아랍인들과 히브리인들에게 엘은 신을 나타내는 일반적인 말이다.

그래서 그것은 많은 기독교 이름들 속에도 담겨있다.

엘리자베스(Elisabeth, 신에게 받쳐진 자),미하엘(Michael, 신과 같은자),

다니엘(Daniel, 신의 재판관), 라파엘(Raffael, 신의 의사),

가브리엘(Gabriel, 신의 힘)등의 이름이 그러하다.

신들의 왕 제우스의 여자 친구들  -바람둥이 제우스 NO~~~~~~~~~

제우스는 몇몇의 여자들을 실제로 가졌을까? 그리스 신화에서는  서른한명을 들고 있다.

헤라, 가이아, 므네모시네, 에우뤼노메, 테미스, 데메테르, 페르세포네, 메티스,

디오네, 레토, 마이아, 세멜레, 다나에, 알크메네, 레다, 에우로페, 로, 엘렉트라,

셀레네, 타위게터, 엘라라, 니오베, 칼리스토, 에우뤼메두사, 안티오페, 라오다메이아,

프로토게네이아, 아이기나, 에우리오디아, 아익스, 플루토,

그 외에도 제우스가 하늘로 납치해 와서 신들의 음료 담담관으로 만든 트로이의 아름다운 왕자

가니메드(Ganymed)가 있다. 그런데 제우스의 형제인 포세이돈도 내보일 만한

서른 네 명의 여자들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렇게 오랫동안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들지는 않았다.

제우스는 황금 빗물로(다나에), 암피트리온의 모습으로(알크메네), 하얀 황소로(에우로파),

개미로(메우뤼메두사), 사티로스로(안티오페), 독수리로(세멜레와 가니메드), 백조로(레다)

 변신하여 그의 연인들에게 다가갔다.

모네타

주노 모네타 신전에는 화폐창이 있었다.

여기에서 찍어내던 동전들을 모네타라고 불렀으며, 모네타가 기원이 되어 머니(money)라는

말이 탄생하게 되었다고 한다.

켈트족으로부터

분수에 동전을 던지는 풍습은 강과 샘물의 신들에게 켈트족이 제물을 던지던 데서 유래한다.

 

호메로스의 일리아드 트로이 전쟁이야기는

후니미니랑,,,너무 많이 읽었는데도 아직도 생생하다.

역시 트로이의 가장 용감한 영웅...아킬레우스,오딧세우스는,,,짱!!!!!!

 

우리 인간들은 추상적인 철학과 확실한 학문 세계를 다루기 위해 조심스럽게

신화를 더듬어 보았다.

어린애 같은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진실이든 아니든 신화는 항상 이야기된다.

그것이 바로 신화의 매력이다.

다소생소했든

세계의 신화...........이 책 한권으로,,,더 깊은 교양을 쌓아본다.





***그리스이름,오이디푸스: 원래 '퉁퉁 부은 발' 이라는 뜻

                  그는 아이었을 때 두 발에 구멍을 뚫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 무비스토리북
벤자민 하퍼 지음, 최은주 옮김 / 홍진P&M / 2008년 6월
평점 :
절판


인디아나 존스책 손에들고 멋진 해리슨 포드를 보면서 빙그레 미소지어 본다

"인디아나 존스"

너무도 유명한 긴박한 스릴감과 모험을, TV화면을 통해 우리 후니미니랑도

보고 또 보고 볼때마다 감동을 느꼈지만 씁쓸한 기분은 아마도 영화의 감동을

계속 느끼고 싶었음이고 아쉬움..마음 한켠 담아두고 있었을 터인데

무비 스토리북을 접하니 너무도 좋았다.

아직 영화를 접하지 못해서 일까?

스토리북답게 영화 사진이 풍부했고, 크기도 커서 감동이 두배다.

(해리슨 포드 멋져,멋져,,넘 멋져~~)

3편에 이어 이번 4편.."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근 20년의 공백기를 점프해 인디아나 존스를 만나본다.

절체절명의 순간, 가장 먼저 모자를 챙기고 채찍을 로프 삼아 허공을 가르며

꽁지가  타들어가는 진땀 나는 추격전 중에서도 절대 가죽 점퍼를 벗는 법이 없는 존스

해리슨 포드...노화한 육체가 선사하는 엉뚱한 액션으로 우스꽝스러움을 자아내지만

그 행위의 마지막에는 정직한 지혜가 빚어낸 투명한 캐릭터,,,인디아나 존스

스티븐 스틸버그의 말처럼...해리슨 포드 역시 CG의 마력을 이용해 주름살 제거하지

않은 나이 그대로의 모습을 만나본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고고학자 인디아나 존스... 머트와 함께 전설속의 크리스탈 해골을 찾아 모험에 뛰어든다.

이리나 스팔코박사가 이끄는 소련 첩보부대가 크리스탈 해골을  빼앗으려고 인디아나와

머트를 추격해오고 쫓고 쫓기는 추격전에서 소련 군인들과의 대립,옛 연인 메리언과의 재회,

다시 찾은 아들 머트, 친구 맥의 이중 스파이, 이리나 스팔코박사가 이끄는 소련 첩보부대의

추격을 위해 크리스탈 해골의 신비를 풀고 다시 찾은 사랑에 두사람의 행복이 펼쳐진다.

인디아나 존스가 오래된 유적을 찾아 떠나는 건

부를 위해서가 아닌 지옥을 향해 치닫는 인간의 욕심을 조금이나마

제자리에 가져다 놓기 위함 일 것이다.

스토리북을 먼저 접하니....아직 접하지 않은 영화속에 녹아있는 스릴 넘치는

 해리슨포드의  인디아나존스.. 빨리 느껴보고 싶은 욕구가 팍팍 생긴다.

그 감동 책으로 전해 받으니,

그래~ 계속 된 감동은 책이 주는 또 하나의 행복, 책이 주는 즐거움...신선한 감동이다.

만약...영화의 감동을 느꼈다면..

그 진한 감동,,,,내 가슴에  두고두고 새길...스토리북...책이 있으면 더...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본다.

 

            

***으악,,깜짝이앙, 나두 인디아나 박사처럼...뱀은 정말 싫엉***

 

 

더 자세한 사진첨부 서평은
네이버 http://pyn7127@naver.com 방문도 해 주시면 감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터법 혁명 - 세상에 무슨 일이? 4
제니퍼 팬델 지음, 이상희 옮김 / 책그릇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 라가치상을 수상하고,

어린이 문화 진흥회에서 선정한 좋은 어린이 책

이라니  더 관심있게 봤다.

미터법 혁명..

과연 어떤 책일까? 하는 궁금증은 인상적인 책 표지, 다양한  사진, 명화로 쉽게 책속으로 빠져 들었다.

전 세계 공통 도량형에 대한 탐구가 프랑스 혁명이 일어난 1789년에 시작 되었음에.

계몽운동의 핵심 프랑스와 다른 나라들의 계몽운동, 역사적 소용돌이 속에서

우리나라의 시대적 상황 이야기가 없었다는 것은 조금 아쉬움으로 남았다.

***예-미국:계몽운동,독립 전쟁,노예 제도.

          영국:오스트레일리아 식민지화,의사 에드워드 제너의 세계 최초 천연두 백신 만듬

          중국:도자기 처음 발달

          일본:보통 사람들의 일상을 묘사하는 화풍이 유행

          독일:탐험가 알렉산더 폰 훔볼트, 그의 프랑스인 동료 아이메 봉플랑:안데스산맥 휴화산 꼭대기 오름

          러시아:34년 동안 군림한 여황제 예카 테리나 2세가 세상을 떠남

프랑스의 뛰어난 천문학자 피에르 메생((1744~1804),장 밥티스트 들랑브르(1749~1822)에 의해

1799년 표준 미터법이 제정되자마자, 1미터짜리 백금 막대를 주조하여 이 도량형을 정식으로

공표하였으며,온도가 동일한 상황에서의 빗물 1입방 센티미터를 1그램으로 정했다는 법령,

공식적인 미터 단위는....토지와 옷감 측량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이 들의 측정 자료는 지금껏 파리 천문대에 보관되어 있으며,

두 과학자가 산정해낸 수치, 지도와 도표, 공식이 상자 20개에 가득 담겨 있다한다.

***메생과 들랑브르가 고생하여 프랑스 자오선 길이를 조사한 지 200년이 지난 오늘날,

거의 모든 나라들이 미터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과학 아카데미의 마리 장 콩도르세가 말했듯이

미터법은 '모든 시대, 만인을 위한' 측량법이 되었다.

미국 미터법 연합에 따르면 2005년 기준, 미국. 미얀마. 라이베리아를 제외한 세계 모든 나라에서

미터법을 공식 측량 표준으로 삼고있다.

세 나라는 여전히 영국의 측량 수치(야드. 파운드. 마일)를 사용하지만,

종종 미터법을 사용하기도 한단다.

~~~이처럼 <미터법 혁명>은 미터법이 어떤 배경에서 탄생했고, 세상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당대의 정치, 문화, 역사 등을 통합적이고, 입체적으로 조망하는 품격 높은 지식정보 책이다.

격정적으로 소용돌이치던 프랑스 대혁명기와 측량법의 발전을 풍부한 시각 자료와 함께

잘 묘사하여, 딱딱하게만 느껴지던 미터법을 어린이 독자들이 한층 쉽게 이해하고 다각적으로

생각하게끔 도와준다

 역사와 과학, 수학, 인물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점이....강점인 책이다.

또다른 강점은

*1801: 이탈리아 천문학자 주세페 피아치가 첫 번째 소행성 케레스를 발견함

 1803: 프랑스에서 세계 최초로 통조림 공장이 문을 열어, 나폴레옹 1세의 군대에 식량공급

 1818: 영국 작가 메리 셸리가 유명한 공포 소설 <프랑켄슈타인>을 발표

 1823: 영국 스코틀랜드 발명가 매키노시가 옷감에 고무를 붙여서 레인코트 발명

 1840: 마침내 프랑스에서 미터법이 정식으로 채택됨.

 

연도별 세계 시대상황을 깔끔하게 정리해 줘서.. 지식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준다.

 

                  

***프랑스 작가이자 비평가 볼테르-화학 실험중인 앙투안 라부아지에***

        
네이버 블로그연결: http://pyn7127@naver.com/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