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평전 - 음악, 사랑, 자유에 바치다
이채훈 지음 / 혜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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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사상가족과 친구일상과 생애 등 모차르트에 관한 모든 것을 기록하다!

 

혜다에서 출간한 이채훈 작가님의 <모차르트 평전>은 작품과 함께 모차르트의 일생을 집대성한 평전이다내 핸드폰 벨소리 음악은 모차르트 소나타이다하루에도 몇 번씩 듣는 그의 음악으로 이미 세상을 떠난 지 230년이 넘은 음악의 천재와 교감하는 느낌이 든다.

 

책의 저자인 이채훈 작가님은 10대 초반 모차르트의 음악을 듣고 반하며 이후 50년 동안 그의 음악에 매료되었다우리는 매일 모차르트의 음악을 들으며 산다핸드폰 벨소리에서 엘리베이터광고지하철백화점 등 그의 음악은 알게 모르게 우리 마음에 스며들고 있었다.

 

음악에 관심을 가진 후모차르트의 도시 잘츠부르크를 여행할 기회가 있어 그의 생가인 박물관도 방문했지만그의 인생에 대한 미지의 영역이 있었다지난날 그의 인생을 조망한 영화 <아마데우스>는 모차르트의 인생을 드라마틱하게 조망했지만궁금증은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그를 이해하는 최고의 방법은 인생 전체를 조망하는 평전을 확인하는 길이다. 800여 페이지에 달하는 저자의 <모차르트 평전>은 이에 들어맞는 도서이다모차르트는 음악사에 길이 남는 가장 빼어나고 유명한 작곡가 중 한 사람이다모차르트는 어린 시절 음악적인 가정환경 속에서 살았다아버지 레오폴트는 작곡가 바이올린 연주자로서 자녀의 음악 교육에 관심을 두었다누나인 난네를의 음악 교육을 지도할 때 아버지는 모차르트의 놀라운 음악적 재능을 발견하고 그의 능력이 피어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음악 공연을 위한 유럽 전역의 가족 여행은 모차르트의 음악적 세계와 인간관계를 넓혔다유럽의 다양한 궁궐과 왕궁에서 열린 모차르트의 음악은 많은 상류층 인사의 마음을 빼앗았다그중에서 가장 주목할 사람은 합스부르크 왕가의 마리아 테레지아 여왕과 다음 왕인 레오폴트 2세다.

 

여전히 귀족 제도와 절대 군주제를 유지한 유럽에서는 음악가는 군주의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모차르트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 작품을 작곡했으며대표적인 오페라 곡은 피가로의 결혼’, ‘마술피리를 뽑을 수 있다.

 

모차르트의 대표작이 어떻게 탄생하고 당시 유럽 상황이 얽힌 이야기는 흥미롭다모차르트는 35세라는 짧은 생애를 살았지만예술적 역량이 퇴보하지 않고 계속해서 완성도를 높이며 작품을 만들었다.

 

그런데도 그의 인생은 찬란하지만 않았다큰 인기를 얻으며 유럽 전역에 연주 여행을 다녔지만건강 문제를 가지고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가족에게 빚을 남기며 생을 마감했다.

 

오늘도 클래식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작곡가로 모차르트와 베토벤을 꼽는다베토벤은 이런 말로 모차르트는 찬양했다.

 

나는 언제나 모차르트의 찬미자로 남을 것이다.”

 

음악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이 느끼는 바도 이와 같은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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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주가, 환율을 움직이는 경제 원칙 - 금융시장의 흐름을 알면 돈이 보인다
홍성수 지음 / 새로운제안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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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의 흐름을 알면 돈이 보인다

 

새로운제안에서 출간한 홍성수 회계사님의 <금리주가환율을 움직이는 경제 원칙>은 금융시장에 대한 안내서이다저자는 회계법인에서 컨설팅이라는 말이 생소하던 시절에 컨설팅 업무로 회계사의 경력을 쌓았다.

 

금융시장을 움직이는 요소는 다양하지만 가장 큰 틀에서 확인해야 할 금리주가환율을 주목하고 독자가 알아야 할 사항은 무엇인지 소개한다금리만큼 대중에게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없다.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가정은 금리 변동사항이 가계의 변수다. 1년 전 미국의 자이언트 스탭으로 국내 금융시장의 대출 금리가 7%가 육박하던 시절을 떠올리면 금리는 가계의 재정을 좌우하는 큰 변수다.

 

중앙은행은 금리를 통해 경제의 동력과 속도를 조절하는 수단으로 사용한다금리를 낮추어 대출을 활성화하고 기업의 투자와 소비를 촉진할 수 있다저자는 통화의 구성금리 변동에 따른 적합한 채권 투자 방법을 소개한다.

 

대한민국의 경제에서 생산을 맡는 기업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는 주가다기업의 수익과 전망에 따라 주가는 상승하거나 하락한다긍정적인 경제 전망과 기업 실적은 주가를 올린다저자는 주식시장에 사용되는 용어와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친절하게 소개한다.

 

해외여행을 앞두고 있거나 유학이민혹은 해외에 송금을 자주 하는 분에게 환율은 주목할 지표다환율은 한 나라의 통화가 다른 나라의 통화에 대해 가치를 나타낸다저자는 글로벌 경제 상황에 따른 환율의 변동과 환율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기본부터 차근차근 설명한다.

 

2022년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사례를 통해 환율 상승시 유망한 투자 방법을 소개한다금리주가환율은 경제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며 투자를 위해 꼭 알아야 할 부분이다.

 

금리주가환율의 특성을 이해하고 경제를 분석하는 태도를 가지면 경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금리주가환율을움지이는경제원칙, #새로운제안, #홍성수, #경제, #경영, #재테크, #금리, #주가, #환율, #금융,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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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칠리아는 눈물을 믿지 않는다 여행자를 위한 인문학
김상근 지음, 김도근 사진 / 시공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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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없이 짓밟힌 땅시칠리아에 남겨진 슬픔과 희망의 발자국

 

시공사에서 출판한 김상근 교수님의 <시칠리아는 눈물을 믿지 않는다>는 시칠리아를 지배한 세력에 대한 역사교양도서다김상근 교수님은 연세대학교 신학대학 교수로 유럽에 관심을 가진 분이라면 그의 강의를 통해 깊이 있는 유럽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저자는 여행자를 위한 인문학’ 시리즈를 통해 이탈리아 로마베네치아피렌체를 소개했으며, <시칠리아는 눈물을 믿지 않는다>를 통해 시칠리아의 역사를 소개한다.

 

시칠리아 여행을 계획하다가 마피아 발원지라서 가기 싫다는 지인의 의견에 나폴리까지 여행지를 정한다대신 김영하 작가의 <오래 준비해온 대답>과 세계테마기행을 통해 시칠리아를 알게 되며 시칠리아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다이런 즈음 김상근 교수님의 <시칠리아는 눈물을 믿지 않는다>는 나의 궁금증을 거의 다 해결해 준다.

 

유럽과 아프리카근동지역을 이해하는데 시칠리아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그도 그럴 것이 지중해라는 반원을 가로세로로 이등분하면 중점에 위치하는 지역이 시칠리아며 이는 아프리카가 유럽에 진출할 때 아시아 세력이 유럽에 진출할 때 가장 먼저 교두보를 마련하는 곳이 시칠리아다이는 현대에도 똑같이 적용돼 2차 세계대전이 연합군이 이탈리아를 점령할 때 시칠리아를 통해 진입한다.

 

시칠리아 입장에서 이는 패권을 차지한 세력이 가장 먼저 손에 넣고 싶은 지역이 되어 고통과 슬픔을 삼켜야만 했다그리스 로마 시대의 유적이 보전된 지역을 통해 이들의 영향을 받았음을 알 수 있다세계문화유산을 대표하는 상징이 아테네의 파르테논으로 아는 사람이 많은데 이는 사실 시칠리아 아그리젠토의 콘코르디아 신전이다.

 

로마의 영향력이 끝나고 시칠리아를 차지한 반달족은 짧은 지배기간에도 불구하고 시칠리아의 문화유산을 상당 부분 파괴했다비잔틴 세력이 지나고 시칠리아는 사라센 왕조의 영향을 받는다비잔틴 함대를 지휘하던 사령관이 수녀와 결혼하겠다는 행패에 정교회는 이를 거부하고 화가 난 사령관은 튀니즈의 사라센의 지원군을 얻어 시칠리아는 정복한다시칠리아는 이슬람이라는 새로운 종교를 받아들여야 했다.

 

시칠리아의 초석을 다진 왕은 신성로마제국의 프리드리히 2세다그는 근대 국가의 기틀을 다졌지만뒤이은 프랑스 카페 왕조에 의해 다시 중세의 봉건제로 돌아간다.

시칠리아는 이후 다양한 문화와 제국들의 충돌과 융합이 있었고 고통은 주민들의 몫이었다이 책을 통해 시칠리아의 역사뿐 아니라 유럽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었다.

 

목차에서 알 수 있듯이 시칠리아를 지배한 세력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장 시칠리아 원주민과 페니키아인의 등장 (기원전 800)

2장 그리스 이주민의 정착과 참주의 시대 (기원전 734~212)

3장 로마의 속주로 편입된 시칠리아 (기원전 212~기원후 468)

4장 반달동고트비잔틴의 통치가 이어진 시칠리아 (468~902)

5장 사라센의 시칠리아 정복과 통치 (902~1072)

6장 프랑스 노르만의 시칠리아 통치 (1072~1191)

7장 독일 호엔슈타우펜 왕가의 시칠리아 통치 (1191~1268)

8장 프랑스 카페 왕조의 시칠리아 통치 (1268~1302)

9장 스페인 아라곤 왕조의 시칠리아 통치 (1302~1713)

10장 사보이아합스부르크부르봉 왕조의 통치 (1713~1861)

11장 통일 이탈리아로 편입된 시칠리아와 무솔리니의 파시스트 통치 (1861~1946)

12장 연합군의 시칠리아 상륙과 마피아의 등장 (1943)

13장 자치 구역으로 선포된 시칠리아와 오늘의 모습 (1946)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시칠리아는 눈물을 믿지 않는다, #시공사, #김상근, #인문, #교양, #세계사, #이탈리아, #유럽, #시칠리아, #역사, #서양사,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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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갇힌 외딴 산장에서 히가시노 게이고 산장 3부작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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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에 합격한 7명의 남녀 배우를 놓고 벌이는 죽음의 유희

 

재인에서 출간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눈에 갇힌 외딴 산장에서>는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이름으로 하나의 장르가 된 히가시노 게이고는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작가 중 한 명인 만큼 신간도 많이 발간되고지난 시절 인기있던 작품이 뒤늦게 출간되기도 한다.

 

<눈에 갇힌 외딴 산장에서>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1992년 발표작으로 비교적 초기 작품에 해당하고 그 이전에 발표한 유명한 산장시리즈 작품인 <가면 산장 살인 사건이후의 작품이다게이고 작가 특유의 잘 설계된 플롯에 따라 이야기는 흥미롭게 진행하며 한정된 공간에서 모인 주인공의 사랑과 질투우정과 복수라는 인생사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을 집약해서 풀어놓은 작품이다.

 

소설은 제목 그대로 눈에 갇힌 외딴 팬션을 배경으로 전개된다.

오디션에 통과한 7명의 합격자는 팬션 사계에 모이라는 도고 선생의 편지를 받고 한 시각한 공간에 모인다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주인공구가 가즈유키는 홀로 연극 단원이 아니다다른 구성원들이 수호라는 연극 단원 출신으로 연출가의 지시에 맞게 살인극에 살아남기 위해 노력한다.

 

팬션 사계는 외부와 단절된 채 연출가 도고 선생의 지시에 따라 배우들 스스로 상황극을 만들어 4일 동안 연기를 펼치면 된다장소를 이탈하거나 외부인과 연락을 취하는 경우 오디션 합격은 취소된다.

 

배우들은 연출가가 배정한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와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지는 고전 스릴러물을 보고 앞으로 벌어질 연극인지 실재인지 모를 상황에 대비한다누군가는 뛰어난 실력에도 오디션에 떨어진 적도 있으며불의의 사고로 자신이 예정한 진로를 포기한 이도 있다.

 

하루가 지나고 레크레이션 룸에서 피아노를 치던 가사하라 아쓰코가 살해되었다는 쪽지가 발견되고 남은 이들은 범인이 오디션 그룹 내에 있음을 알고 서로를 의심하고 자신이라면 살인 사건 현장에서 어떻게 연기를 했을지 연기를 펼친다.

 

이것은 연극인가실제 살인인가?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이 왕왕 사회에 강력한 메시지를 던지는 작품이 있는데, <눈에 갇힌 외딴 산장에서>는 등장인물의 서사에 중점을 두고 누가 범인인지 추적하는 쫓아가는 소설이다제한된 시간과 공간에서 나와 함께 하는 누군가가 살인을 저지르는 범인이라면 우리는 어떻게 반응하고 어떻게 범인을 주목해야 하는지 이 작품은 충실하게 보여준다무더운 여름 에어컨 아래에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추리소설을 찾는 분에게 <눈에 갇힌 외딴 산장에서>은 적합한 소설이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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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여자들에게
이사벨 아옌데 지음, 김수진 옮김 / 시공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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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문학의 거장 이사벨 아옌데가 전하는 우아한 인생 내공

 

시공사에서 출간한 이사벨 아옌데의 <사랑하는 여자들에게>는 저자의 인생을 돌아보며 후대의 여자들에게 전하는 조언이다.

 

이사벨 아옌데는 칠레 출신의 여성 언론인·소설가다. 1942년 페루 리마에서 태어났다현재는 미국 국적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라틴 아메리카의 대표적인 여성 작가다.

사랑하는 여자들에게 책날개 중에서 ]

 

<사랑하는 여자들에게>는 77개의 이야기를 통해 아옌데의 인생을 복귀하는 에세이 작품이다우리는 흔히 여성의 인권이 억압되고 있는 곳을 떠올리면 특정한 지역을 먼저 생각하지만남미의 여성 인권도 이에 못지않게 억압되어 있다벌거벗은 세계사에서 방영한 에바 페론의 아르헨티나가 그러하듯이사벨 아옌데가 살았던 칠레의 여성 인권도 열악했다.

 

그녀의 아버지는 1973년 9월 11일 군사 쿠데타로 전복된 전 칠레 대통령의 사촌인 외교관 토마스 아옌데 페스다그녀가 태어나고 아버지는 가족을 내팽개치고 다른 여성을 만난다두 세대 전 칠레에서는 이게 낯선 모습이 아니었다어머니 판치타는 미모가 뛰어나 라몬 아저씨와 결혼했고 이사벨은 너무도 싫어했던 아저씨가 나이가 들어보니 좋은 사람이었다는 걸 알게 된다이사벨이 페미니즘을 뼈에 새기고 어떻게 발전하는지 우리는 이야기를 통해 공감할 수 있다.

 

이사벨 아옌데는 어린 시절부터 페미니즘을 지지하며 성평등을 추구해야 할 가치로 여겼고 여성의 권리를 신장하는 방안은 무엇인지 고민했다칠레에서는 여자에게 글을 가르치지 않았고여성은 가정에서 남성의 보호 아래 살아야 했지만그녀는 글을 깨우치고 신문사에서 기자가 되었다할아버지 병간호와 그에게 들려줄 이야기를 쓰게 되며 전업 작가가 되었다.

 

단편을 발표하면 상업성이 떨어진다는 조언에 장편 소설 <영혼의 집>을 발표하는데 이게 대성공을 거둔다. <사랑하는 여자들에게>는 아옌데가 78세가 되던 2020년 코로나 시기가 한창이던 때 자신의 어머니 판치타와아옌데그리고 그녀의 딸 파올라를 중심으로 여성이 겪는 환희와 희열의 순간고통사랑행복에 관해 이야기한다.

 

이사벨 아옌데의 작품을 읽은 분이라면 그녀의 에세이를 더 몰입해 읽을 수 있지만아직 한 권도 읽어보지 못한 나로서는 피노체트 쿠데타로 망명하게 된 처지와 그녀의 두 번의 이혼과 딸의 죽음의붓자식의 마약 중독 등 그녀의 삶의 질곡과 여성으로서 느꼈던 부당함이 글 속에서 잘 드러난다고 느꼈다이 에세이에는 아옌데가 집필한 작품과 등장인물에 관한 언급도 곳곳에 등장해 그녀의 소설 작품을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한다.

 

<사랑하는 여자들에게>의 가장 인상적인 점은 사랑과 연애에 관한 솔직한 의견이다우리 삶의 의미를 부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사랑을 듬뿍 주는 것이다상처받는 일이나 부정적인 생각은 떨쳐버리고 원한과 분노 대신 남을 용서하고 자신을 용서하자우리가 두려움 대신 사랑을 선택하면 인생을 훨씬 좋아질 거라는 저자의 충고는 기억에 남는다.

 

여성이 나이대에 따라 느끼는 삶의 다양성과 복잡성사회적으로 제한된 상황에서 강한 의지로 자신의 삶을 개척한 이사벨 아옌데의 이야기가 궁금한 분에게 이 작품은 적합하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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