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우주
이
책은?
이 책은 과학에 관련된
책으로,
과학사를
다루고 있다.
제목은
『세상을
바꾼 우주』,
부제는
<우주과학의
역사가 세상의 모습을 바꿨다!>이다.
저자는
원정현,
과학
교육을 천직으로 생각해 청소년들에게 계속 과학을 가르치고 있고, 홍익대학교 공과대학에서 겸임 교수로서 과학사를 강의하고
있다.
저자의 다른 저서로는
『세상을
바꾼 물리』,
『세상을
바꾼 화학』,
『세상을
바꾼 생물』이
있는데 이 책으로 미루어 보건대,
과학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글을 쓰고 있는 분이다.
이 책의
내용은?
먼저 이 책의 목차를
살펴보자.
다음과 같이
7개의
chapter로
구성되어 있다.
Chapter 1
우주의
중심에는 무엇이 있을까?
| 지구
중심 우주 체계
Chapter 2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돌고 있대!
| 코페르니쿠스의
우주 체계
Chapter 3
천문학
혁명,
150년
동안 진행되다 |
태양
중심 우주 체계의 수용
Chapter 4
망원경,
우주의
비밀을 보여 주다 |
망원경과
갈릴레오의 발견
Chapter 5
지구는
어떻게 이런 모양이 되었을까?
| 판
구조론
Chapter 6
먼
옛날 큰 폭발로 우주가 생겨났다고?
| 빅뱅
이론
Chapter 7
우리
행성에 위험이 닥치다 |
지구
온난화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주요한
우주과학사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주요한 인물들을 만나게 된다.
그들의
업적을 한번 정리해 보았다.
아리스토텔레스로부터 코페르니쿠스까지
지상계
-
달
아래,
천구
밑 -
변화의
세계 -
자연스러운
운동 :
상하
운동
천상계
-
달
위쪽 -
영원불변의
세계 –
자연스러운
운동 :
완벽한
등속 원운동
코페르니쿠스(1473-1543)
아리스토텔레스 이래 믿어오던 천상계와 지상계의 구분을 없애버림
-
<천구의
회전에 대하여>
발표.
1543년
튀코 브라헤
(1546
–
1601)
튀코
체제,
천구
개념을 폐기했고,
천상계도
변한다.
갈릴레오 갈릴레이
[Galileo
Galilei] (1564
–
1642)
갈릴레오 당시 망원경이 발명되어
천체를 관측하는데 쓰이기 시작했다.
망원경의 발명이 천체 발견에 이토록 기여한 바가 많은 줄은 처음
알았다
1608년
최초의 망원경은 네델란드에서 발명되었는데,
세명의
네델란드인이 각각 특허 신청했으나 망원경이 유용하기는 하지만 복제가 매우 쉬운 도구라는 이유로 특허를 허가하지 않았다는 사실도
흥미로웠다.
그 덕분인지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1609년
8월,
배율
9배.
나중에
30배에
달하는 망원경을 제작하여 우주를 관찰할 수 있었다.
그가 관측하여 세상에 밝힌 것 중에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망원경을
사용하여 발견한 것들이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이 많다. 새삼 갈릴레이의 업적을 깨닫게 된다.
달에 산과 골짜기가 있는 것을
발견은하수는 별의 모임이다.
목성의 네 위성 발견
태양에는 흑점이
있고,
흑점의
모양은 계속 변한다.
-
흑점은
태양이 자전한다는 증거.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별의
모임이라는
것을 발견하기 전까지 은하수(Milky
Way)는
태양과 달에서 퍼져 나온 빛이 뿌옇게 반사된 것으로 여겨졌다.
즉,
달
아래 쪽의 대기에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일종의
구름으로 생각했다.
아이작 뉴턴
(1643
–
1727)
질량을 가진 모든 물체는 두 물체
사이에 질량의 곱에 비례하고 두 물체의 질점 사이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하는 인력이 작용한다는 만유인력을
발견했다,
태양과 행성 사이에서 작용하는 인력이 두 천체의 질량과 거리에 의해 결정되므로 어떤 특정한 천체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질량이 있는 모든 물체 사이에 작용한다고 생각했다.
이 정도만
정리해도,
내
머리 위에 떠서 돌고 있는 해,
달,
별들이
어떻게 해서 움직이는 줄을 알게 되어,
그간
무질서하게 자리 잡고 있던 나의 천체 관련 지식이 체계를 잡았다는 것,
이
책에서 얻은 가장 큰 수확이다.
다시,
이
책은?
아침마다 맞이하는 해를
보면서,
밤에
만나는 달을 보면서,
생각하지도
못했던 천체를 둘러싼 과학의 역사를 접할 수 있었다.
이 책이 말하는
바,
지금까지
밝혀진 우주의 모습을 보려면 우주과학의 역사를 알아야 한다더니,
정말
그렇다.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이란 말을 사용하면서도 그것이 실제 과학사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얼마나 큰지를 깨닫게 된 것도,
나에겐
큰 진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