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취미>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겨울이 되니 따뜻한 목도리나 손장갑을 떠조고 싶은 마음이 앞선다. 대바늘 뜨기가 쉬운 듯하면서도 마무리나 시작에서 난감할 때가 많은데 대바늘뜨기 교과서로 마스터 해볼까나? 

 

 

 

 

 

 

 구지 수능을 연관시키지 않더라도 

주말에는 아이들과 도시락을 싸들고 도서관으로 놀러가곤 한다. 도서관이 책을 읽는 놀이터가 되기 위해서는 이런 시간들 분명 필요하다. 영양가 있고 속편한 도시락 싸는 비법을 전수받아 아이들과 도서관 나들이 때 활용하고 싶은 책이다 

 

 

 

 

 

 

 10월에 이어 다시 추천해 보는 책. 

성석제의 음식 이야기 에시이적인 느낌도 있지만 맛의 여행을 떠나는 그의 이야기 속에서 사람 사는 모습도 함께 느끼고 싶다. 

 

 

 

요즘에는 도시락을 싸서 출근하는 사람이  늘어난다고 한다. 밖에서 사먹는 음식 값도 비싸고 집밥만 못하기에 영양 가득한 도시락 싸는 법을 또 한번 배울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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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신간평가단 2011-11-09 2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체크완료했습니다 :) 감사합니다!

 
<실용/취미>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실용과 취미 도서에 눈을 돌리고나니 보고 싶은 책도 많고 하고 싶은 일도 많고 그동안 어찌 참았는지 모르겠다. 신간 중에서 10월에 읽고 싶은 책들 찜을 해볼까나?^^ 

 

나이 드신 분 가운데 당뇨와 고혈압이 아니신 분을 만나기 어려운 때이다. 부모님 역시 당뇨로 늘 약을 드시기에 어느 책보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책. 음식을 해드리고 반찬을  해드리려 해도 간혹 내가 잘 하는 건지 의구심이 드는데 이 식사 가이드를 통해서 어렵지 않은 당뇨에 좋은 음식들 차리고 싶다. 

 

아들이 유난히 좋아하는 닭가슴살로 요리하는 레시피가 가득하다. 몸짱을 위해 운동하면서 닭가슴살을 먹는 사람도 적지 않다는데 이왕이면 맛나게 요리해서 가족들에게 대접하면 어떨까? 셀러브부터 스테이크까지 다양하게 해볼 수 있겠다. 

 

엄마표 간식도 좋지만 아이들의 하교 길을 홀리는 길거리 간식을 무시할 수 없다. 모양이나 크기, 맛에서 승부가 나는 것일까 ?그렇다면 엄마도 집에서 엄마표 길거리 간식을 만들어 주마~~길거리 먼지 없이 좋은 재료로 엄마의 사랑을 담은 길거리 간식의 탄생이 궁금해진다. 초등학교 다니는 울 아들이 넘 좋아할 듯한 레시피가 무지 많다. 

 

그래, 이거야 이거~~ 

냉동실에 정체 모를 것들이 가득 차 있는데 하나하나 꺼내보면 버리기 아까워서 다시 재놓을 때가 많다. 나중에 처리하려고 무조건 냉동실로 직행하는 것이 아니라 손쉽게 요리하기 위해서 냉동보관하는 요리법이 나와서 눈길을 끈다. 간혹 파를 정리해서 냉동해 놓고 쓰면 너무 간편했던 기억을 더듬으며 이 책에서 주부들이 손쉬워지는 요리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찜해본다. 

  

작가 성석제의 음식이야기란다. 작가들의 음식이야기에는 현지 사람들의 삶이 녹아있으리라는 막대한 기대를 해본다. 3월부터 7월까지 온라인에 연재된 글이라고 한다.총 3부로 구성되어있는데 1부는 끼니인 밥상의 이야기, 2부는 이야가 오고가는 술상의 이야기, 3부는 찻상과 후식의 이야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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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신간평가단 2011-10-11 1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체크 완료했습니다! 첫 미션 수행 고생 많으셨습니다~
 
[활동 종료] 6기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신간평가단 활동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책과 그 이유  

 책읽는 청춘에게-책읽는 젊은이들이 직접 기획했다는 점에서 가장 인상적이었고 유명인사들이 많이 나와서 흥미로웠다


신간평가단 도서 중 내맘대로 좋은 책 베스트 5  

책읽는 청춘에게 ,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를 찾아서 ,간단명쾌한 철학, 우리는 10분에 세번 거짓말을 한다, .... 

 


신간평가단 도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책읽는 청춘에게>중 박원순님의 "이게 제 개인의 일이라면 그렇지 않겠지만 세상을 바꾸는 작업이라 재미있습니다. 대한민국을 바꾸는 일은 사회적으로도 의미 있는 일이고요." 

 

6기 인문평가단 활동을 마치면서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하신 말씀이지만 두 조로 나뉘어서 책을 받는데 인문의 경우는 b조에 정치이론 서적이 대거 투척되고 a조는 외면당하는 바람에 많이 서운했습니다. 경향을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양쪽을 번갈아주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베스트 5권 뽑는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ㅠㅠ 아마 이번에는 인문담당자께서 부재하셔서 그렇게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다음에는 선택의 기회가 주어졌으면 하는 바람이고 평가단의 임무가 남들보다 먼저 신간을 받고 평한다는 점에서는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애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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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7-10 0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게 느끼셨다니, 정말 죄송합니다. 나름의 균형을 맞춘다고 애썼는데도, 참 쉽지가 않았나봅니다. 아. 건강해야겠습니다.

그럼에도 끝까지 마무리 잘 해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마지막 글 잘 읽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깊은 산, 작은 연못~ 예쁜 붕어 두 마리..."   


익숙한 노래가 울려 퍼지는 이 영화는 작은 연못의 아름다움보다는 싸움으로 얼룩진 아픈 기억을 담고 있다. 영화를 보러 가기 전에 아이와 함께 노근리에 대한 책을 보았다. 사계절에서 나온 <노근리, 그해 여름>..아이들 책이어서 많은 부분이 가려져 있지 않겠나 싶었지만 어른인 내가 봐도 끔찍하고 생생한 묘사에 연신 가슴이 먹먹해지면서 눈물이 흘러내렸다. 아이가 책을 읽기는 했지만 영상으로 그려진 장면에 대해서 미리 함께 이야기를 나눠야만 했다. 

 아이들에게 전쟁이란? 먼 곳의 일이다. 60년 전 우리 나라에서 남과 북이 함께 피비린내 나는 전쟁을 했다는 사실이 먼 나라 이야기처럼 느껴진다고 했다. 교과서나 역사 책 속에서 배우는 그냥 사건의 한 조각일 뿐 현실과는 분명 거리감이 있다. 아이만 그런가? 전쟁 세대가 아닌 나 역시 아이와 다를 바가 없다. 그렇지만 역사의 한 조각을 공감하고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천지 차이이다.  

1950년 6월 25일 전쟁이 발발하고 한 달이 지난 시점 충북의 노근리에서는 무고한 양민이 대량학살 되는 끔찍한 사건이 일어난다. 미군이 이끄는대로 남으로 피난을 가고자 했던 많은 사람들은 전선을 넘지 못하게 하라는 명령에 의해서 무참하게 총알받이가 되고 만다. 그 총을 쏜 사람은 철썩같이 아군으로 믿었던 미군들이었다. 영화 속에서도 사람들을 죽여야 하는가마는가에 대한 약간의 갈등이 나오기는 하지만, 결국 미군은 많은 사람들에게 총질을 하고 노근리의 사람들은 쌍굴에서 죽어가야만 했다. 

그러나, 문제는 그 이후이다. 살아남은 노근리의 사람들이 잔인한 역사의 기억을 안고 숨죽여 살던 나날들을 묵인하고 그에 대한 아무런 해명도 인정도 하지 않는 정부와 미국의 안이한 입장이 그것이었다. 노근리 사건을 기사화 하면서 이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르자 그제야 많은 사람들이 증언을 통해 진실을 밝히려고 했다.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사건이 일어난지 55년이 흐른 2005년 드디어 노근리 사건에 대한 정부의 시인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이 곳 사람들에게 대한 진상규명과 대책은 미비하다고 할 수 있다.  

한 쪽 눈을 잃은 후, 다시는 거울을 쳐다보지 않고 산다는 할머니, 얼굴의 반쪽이 날아가 사람들을 피하고 숨어서 살았다는 아저씨의 이야기..지금 이야기를 전해주는 이들은 당시 고작해서 8살 10살이나 되었으려나..개인주의가 만연한 지금, 이들의 이야기를 타인의 이야기로만 치부하기에는 양심이 허락치를 않는다. 힘없고 억울한 그 사람들은 동시대 우리와 함께 숨쉬는 우리의 이웃이기 때문이다. 

노근리 이야기를 통해서 딸 아이는 과연 무엇을 느꼈을까? 전쟁을 통해서 누가 나쁘고 좋고를 떠나서 얼마나 죄없는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야 하는지 그 부당함을 깨닫지 않았을까? 보는 내내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다. 너무도 순박한 그들은 바로 우리 자신이었고, 그동안 이들이 흘렸을 감춰진 진실의 답답함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진실을 알리기 위한 이 작품을 위해서 돈 한 푼 받지 않고 함께 일한 수많은 사람들에게 찬사를 보낸다. 영화상영 조차도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이 모아져 행해진다니 이런 영화야 말로 진정 국민의 힘으로 만들어진 국민영화가 아닌가 싶다. 멋진 영상을 기대하지는 말라. 화려한 CG도 기대하지 말라. 대신 이 영화는 헐리우드의 대작들과는 비교도 안되는 우리 민족의 힘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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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알라딘 3기 서평단 활동 안내

1. 서평단 활동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책과 그 이유  
 

지금과 과거가 얼마나 다를까? 정권이 바뀌고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언론의 자유와 보이지 않는 탄압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볼 기회를 마련해 준 책. 100도씨라는 제목이 정말 의미심장했다.모두가 100도씨는 아니지만 그 열정을 향해 깨어있는 행동하는 의식이 되어야 함을 말해주는 글이었다.

2.  서평단 도서 중 내맘대로 좋은 책 베스트 5  

<만화김대중> -김대중에 대한 새로운 조명, 만화라서 부담없이 읽으면서 새로운 것을 배운 책이다.

<핀란드 디자인 산책> -핀란드의 자연은 담은 공존하는 디자인 정신을 새롭게 알게 된 책. 친환경, 공공의 디자인을 추구하는 디자인 정책을 우리도 많이 배웠으면 한다.

<보이지 않는 사람들> -우리 곁에 있지만 유령처럼 여겨지는 이들, 인권을 박탈당한 이들의 삶에 대해서 알게 된 책

<인권을 외치다> -처음부터 인권이 자리잡은 것은 아니다. 시대가 변하면서 새롭게 하나씩 찾아가는 인권을 여러 문서를 통해서 엿볼 수 있었다.

<노무현 마지막 인터뷰>-읽으면서도 가장 마음이 아프고 눈물이 났던 책. 노무현이 추구하던 정치와 그가 남긴 아쉬움을 들을 수 있었던 책
 

 

 
3. 서평단 도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지금은 99도. 100도씨를 향해 민주주의는 다시 끓어 올라야 한다...작가의 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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