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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성을 길러주는 한글용사 아이야 세트 - 전3권
EBS <한글용사 아이야> 제작진 지음, EBS 미디어 기획 / EBS미디어(주) / 2024년 12월
평점 :
*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큰 아이가 한글공부를 시작할 때 많은 도움을 받았던 프로그램이 바로 한글용사 아이야였다. 별도의 학습지나 학원을 다니지 않고, 아이야 프로그램과 자석칠판으로 자연스럽게 한글을 알게 되었다. 일부러 공부를 시키면 나 또한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줄 거 같아서 한글을 배우고 싶을 때 배우게끔 했는데, 그런 면에서 아이야는 아이에게 한글에 대한 궁금증과 재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그렇게 시작된 한글공부는 어린이집에 가서도 아이에게 자신감을 심어주었고, 1학년에 입학해서도 어렵지 않게 학과진도를 따라가는 데 도움이 되었다.
[1권 바르게] 사회성을 길러주는 아이야의 1권의 주제는 바르게다. 사회생활에서 꼭 지켜야 할 내용들이 총 5개 주제로 등장한다. 차례를 읽고 보니,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라는 속담이 떠올랐다. 바르게 인사하고, 약속을 잘 지키고, 고운 말을 사용하는 등 사회생활에 근간이 되는 내용들이자, 꼭 필요한 내용들이 담겨있다.

아직 어리지만, 둘째 역시 언니가 보는 아이야 프로그램 덕분에 한글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근데 부모입장에서 욕심이 생기는 것 같다. 기왕이면 공부와 재미 그리고 인성이나 규칙 등 다양한 부분을 한번에 배울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부모라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야와 한글공부 그리고 사회성과 생활습관까지 이 시리즈로 배울 수 있다는 사실!!
[2권 건강하게] 요즘 내가 제일 고민하는 부분은 반찬만 먹고, 밥은 잘 안 먹는 둘째다. 거기에 편식도 있어서, 자신이 좋아하는 몇몇 반찬을 제외하고는 잘 먹으려고 하지 않는 데 있다. 엄마의 말은 지극히 잔소리가 될 뿐, 아이의 행동을 개선하는 게 쉽지 않다. 그런 면에서 아이야를 통해 식습관 및 생활습관을 바로잡고 좀 더 건강한 사회성을 기를 수 있다. 또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요!(이건 두 아이 모두 해당된다. 큰 아이는 일찍은 자지만 늦게 일어나고, 둘째는 그 반대다.) 엄마의 잔소리는 정말 잔소리일 뿐이라서, 잠깐만 효과가 있는데 비해 객관화된 책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비교하며 반추할 수 있기에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 같다.

만화 뿐 아니라 곳곳에 주의를 집중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 들어있다. 이 또한 수준에 맞춰서 해볼 수 있는데, 스티커 붙이기 뿐 아니라 낱말 찾기, 줄긋기나 숨은그림찾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차례대로 줄서기, 음식 골고루 먹기, 횡단보도에서 뛰지 않기,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기 등 우리 실생활과 깊은 관계가 있는 부분들을 마주하고 객관적으로 학습할 수 있기에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 같다.
[3권 안전하게] 어느 때보다 안전에 대한 고민이 많은 때인지라, 아이야의 3권 내용도 참 중요한 것 같다. 학교나 어린이집 등에서 안전교육을 하긴 하지만, 좀 더 구체적인 내용들을 알기 쉽게 만화와 문제 등을 통해 구성했다. 초록불에 건너요나 낯선 사람을 조심해요 같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익숙하게 알고 있는 부분도 있지만, 비상구 표시의 경우 낯설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다. 다행히 큰 그림을 통해 여러 번 인지시켜주기 때문에 만족스럽다. 비상구 뿐 아니라 다양한 표지판을 설명해 주고 있어서 길을 가다가 같은 표지판을 보게 된다면 꼭 한번 확인해야겠다.

물론 중간중간 숨어있는 한글들을 찾는 것도 또 재미가 있을 것이다. 또한 해당 되는 부분에 대해 마지막에 한번 더 정리를 해주고 있기 때문에 여러번 반복을 통해 아이들이 실제 생활에서 어떻게 적용해야 할 지를 깨달을 수 있도록 구성된 것도 만족스럽다. 부모들이 고민하는 여러가지 생활습관들! 한글용사 아이야와 함께 해결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