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칼라 프리워커 - 사무실 밖으로 나간 청년들 북저널리즘 (Book Journalism) 78
이이람 외 지음 / 스리체어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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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칼라에 뛰어든 청년들 







책을 선택한 이유



평생 직장의 개념이 사라져 가면서 


평생 직업을 가져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창조적 아이디어를 통해 새로운 직업을 만들거나


기존의 직업을 재설계 해야 하는 창직의


시대가 되면서 직업에 대한 새로운 관점이


필요하다.



블루칼라 업종에 뛰어들면서 자신의 가치를


개발해나가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블루칼라 프리워커"를 선택하였다.





"블루칼라 프리워커"는


1장 이이람 ; 뭘 하든 멋있게 하면 돼 


2장 김민지 ; 우리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3장 노다니엘 ; 좋아하는 일과 돈을 버는 일


4장 서은지 ; 꿈 없이도 행복하게 사는 법


5장 정우진; 무언가를 짓고 만드는 일


6장 진남현 ; 내가 할 수 있는 건 딱 여기까지


로 구성되었다.







1장 이이람 ; 뭘 하든 멋있게 하면 돼 에서는


댄서 와 아이돌 연습생에서 목수를 거쳐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페인트 도장을 하는 아버지의 영향,


젊은 사람들과 젊은 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인테리어업의 매력과 경쟁력을 키우는 방법,


목수 직업 입문하기, 직업에서 느낀점,




젊게, 오래, 안 다치고 일하기


평생직장이 없는 시대 직업의 의미를 말한다.




2장 김민지 ; 우리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에서는


모델로 일하다가 목조 주택 빌더에서


내장 목수로 일하고 있다.



목조주택 빌더, 외장 목수와 내장 목수의 차이,


목수업의 창의성, 현장에서 느끼는 다양한 취향,


목수업의 특징, 보수, 일 잘하는 목수란, 


목수 시장의 장래성, 여성 목수로 일하기,


직업 선택의 기준에 대해 말한다.





3장 노다니엘 ; 좋아하는 일과 돈을 버는 일 에서는


낮에 밴드 기타리스트, 밤에 환경미화원으로


일하고 있다.



환경미화원은 환경공무관으로 공식명칭을 바꾼다.


환경공무관 업무와 지원 계기, 직업과 음악의 병행,


향후 직업과 은퇴 후 계획을 소개한다.




4장 서은지 ; 꿈 없이도 행복하게 사는 법 에서는



패션디자인 전공을 중퇴하고 다양한 직업을


거친다가 건설 현장 정리팀에서 일한다.



정리팀에서 일을 잘하는 요령, 직업의 장단점,


건설 현장에서 여성노동자의 업무,


건설 현장에 도전하는 사람들에 대한 조언 등을


말한다.





5장  정우진; 무언가를 짓고 만드는 일 에서는



건물을 올리고 분양하는 시행사에서 일하고 있다.


시행사의 업무를 소개하며, 부동산 흐름과 


회계나 세무 지식이 필요한 시행사의 특징을 설명한다.



건설 현장의 위험성, 건설업의 하청문제, 


외국인이 점령한 건설업 현장 실태,


건설업에 종사하면서 느끼는 보람을


이야기 한다.






6장  진남현 ; 내가 할 수 있는 건 딱 여기까지 에서는



토종 씨앗과 자연 농법을 통해 농사를 짓고 있다.


대학을 자퇴하고 귀농하면서 생존을 고민한다.



육체노동은 기술이자 꾀이며, 농사는 모방하는게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농업도 자본력이 없으면 성공하기 어렵다.


지출을 줄이고, 노동을 늘리며 살고 있다.


농사 짓기와 생계 유지에 대해 이야기 한다.



"블루칼라 프리워커"는


3D업종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기피하는


건설, 환경미화원, 농업 등 직업 전선에


뛰어든 청년들의 이야기다.



자신의 적성에 맞거나, 높은 소득,


창의성을 발휘하는 직업의 매력,


가업 승계, 경제위기 대비 등 직업에


뛰어든 이유는 저마다 다양하다.



높은 소득을 올리는 사람들도 있고,


정년까지 안정된 근무를 희망히기도 하며,


조화로운 삶을 살기 위해 인생의 속도를


늦추기도 한다.




일반적 사회의 성공 개념을 떠나


자신의 삶의 방향을 찾아 육체노동으로 


살아가는 청년들의 삶의 모습들을


바라보면서



사회에 가치있고 보람있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직업들이 있음을 알게 된다.



청년들이 기피하는 직업에 뛰어들어


전문 기술을 배우고 자신의 기술을 개발해


자신의 가치를 만들어 내는 블루칼라


청년들의 이야기는


창직의 시대 직업에 대해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스리체어스 와 리앤프리 서평단에서


"블루칼라 프리워커"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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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플라스틱을 먹었습니다 - 환경과학자가 경고하는 화학물질의 위험
롤프 할든 지음, 조용빈 옮김 / 한문화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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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증가를 가능하게 한 과학기술 개발을 바라보는 환경론자의 비판적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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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플라스틱을 먹었습니다 - 환경과학자가 경고하는 화학물질의 위험
롤프 할든 지음, 조용빈 옮김 / 한문화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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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문제에 대한 이야기







책을 선택한 이유



산업혁명과 현대 과학기술 발전으로


전세계 인구는 급증한다.



화학물질 개발, 녹색혁명, 석유 에너지 등으로


현대의 평범한 일반인이 과거 왕족 이상의, 


생활 수준을 누리는 세상이 되었지만


화학물질은 인류를 위협하고 잇다.



UN의 지속가능발전 목표 등 우리 사회의


변화를 요구하는 상황에서


환경 문제를 생각해 보기 위해


"오늘도 플라스틱을 먹었습니다"를


선택하였다.





"오늘도 플라스틱을 먹었습니다"는


1장 환경을 인식하다

2장 우리를 구성하는 물질들

3장 보호막 안에서 살아가기

4장 인구가 무서운 속도로 늘고 있다

5장 다음 세대를 기약할 수 없는 시대

6장 레이첼 카슨의 흔적을 찾아서

7장 더 나빠질 게 없다는 착각

8장 후손에게 독성 화학 물질을 물려주다

9장 신경을 마비시키는 물질은 어디에서 왔을까

10장 고기를 먹을 때 우리가 치러야 할 대가

11장 플라스틱 후유증

12장 새로운 형태의 이물감 없는 플라스틱

13장 인류 건강을 진단하는 새로운 기술

14장 환경과 생명은 이어져 있다


로 구성되었다.







1장 환경을 인식하다 에서는


인간과 환경은 하나이며 같은 선상에 있다.

환경을 완전히 정복했다는 어리석은 생각을

비판한다.




2장 우리를 구성하는 물질들 에서는


지구 생명체의 탄생과 진화,

광합성과 지구의 대기 변화를 설명하며,


최근 200년 화석 연료 사용이 대기 온도를

높였다고 주장한다.




3장 보호막 안에서 살아가기 에서는


생명은 수 많은 분자를 흡수, 방출한다.

인간과 미생물의 균형, 국제우주 정거장

우주 비행사들의 소변 샘플에 대해 이야기 한다.




4장 인구가 무서운 속도로 늘고 있다 에서는


2차 산업혁명과 석유는 인류 발전과 지구 파괴를

동시에 이끈다.


척박한 땅을 곡창지대로 바꾸는 농업혁명은

지구 공기를 심하게 오염시킨다.


폭발적 인구 증가 추세에서 인류의 생존 가능성은

식량 생산에 사용되는 석유 연료 에너지 대체에

있다고 주장한다.




5장 다음 세대를 기약할 수 없는 시대 에서는


핵산을 구성하는 인은 신체 성장에 중요한 원소다.


대규모 영농업에서 사용되는 질산염, 인산염 비료는

바다로 들어가 수중 생태계를 파괴한다.


부영양화 현상, 농업 생산량 증가의 악영향,

인 자원 고갈을 우려하고 재활용을 주장한다.




6장 레이첼 카슨의 흔적을 찾아서 에서는


인간이 만든 독성 물질은 인류의 몸 안으로

침투한다.


다이옥신, 디디티, 항균 위생용품 등의

문제점을 소개한다.




7장 더 나빠질 게 없다는 착각 에서는


사람들은 금전적 이익을 위해 위험을 무릅쓴다.

브로민화 에틸렌, 유기브로민, 유기불소 등의

위험성을 이야기 한다.




8장 후손에게 독성 화학 물질을 물려주다 에서는


신생아의 과불화 화합물 영향 연구를 통해

환경이 신생아에게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며,

기존 화학 물질에 노출된 현실을 비판한다.



9장 신경을 마비시키는 물질은 어디에서 왔을까 에서는


석탄에서 생겨나는 메틸 수은 등이 해양 생물에

축적되면서 인간에 끼치는 악영향을 설명한다.



10장 고기를 먹을 때 우리가 치러야 할 대가 에서는


축산 폐기물이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 담수 부족,

식수 오염 문제 등을 이야기 한다.



11장 플라스틱 후유증 에서는


플라스틱의 독성물질, 생분해 어려움,

재활용의 한계, 쓰레기 문제를 설명한다.



12장 새로운 형태의 이물감 없는 플라스틱 에서는


콘택트렌즈가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

미세 플라스틱은 전 지구적으로 발견되지만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13장 인류 건강을 진단하는 새로운 기술 에서는


인류 건강 관측소 에서는

오니 소화 탱크의 잔류성 유기 화학 물질과

신체 내 독성 물질과의 비례 관계를 조사한다.


하수 오니 역학 과 폐수 기반 역학 등

신기술을 소개한다.



14장 환경과 생명은 이어져 있다 에서는


인간의 행동이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제대로 예측하기는 어려우며,


잠재적으로 해악이 생길 가능성이 있으면

위험을 감수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환경 문제는 미래의 삶과 수명에 심각한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한다.



과학 기술의 발전과 경제 성장으로

전세계 인구는 18세기 10억명에서 

현재 80억에 근접하게 늘어난다.



에너지, 농업, 화학 기술 등의 혁신으로

인구 증가를 부양할 수 있었으나


화석 연료 사용에 의한 기온 증가,

농업 혁명과 축산폐기물의 환경 파괴,


해양 생물 오염, 미세플라스틱 등 

독성 화학 물질이 인류의 몸 오염

플라스틱의 악영향 등이 발생한다.



인류를 위해 개발한 화학물질이 생태계를

손상시키고, 인류 건강을 위협하는 모순성,


석탄 연소에서 나오는 독성물질이 해양 생태계와

이 사슬을 통해 인간의 몸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저자는 인간의 행동이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제대로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말한다.


"오늘도 플라스틱을 먹었습니다"에서는

기술 개발이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부정적

측면을 소개한다.



인류 문명은 도전에 대해 응전하면서 성장해왔다.

맬서스의 인구론, 50년 전 로마클럽 보고서의

비관적 예측은 현실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환경에 대한 경고는 신중하게 고려하면서

기술 개발로 문제점을 개선해 온 결과가 아닐까.


"오늘도 플라스틱을 먹었습니다"에서 

제기하는 환경 문제를 통해 

인류와 지구 환경에 이로운 기술 개발을 모색하는 것이

현명한 태도가 아닐까 싶다.


"오늘도 플라스틱을 먹었습니다"를 통해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사회와 기술 개발의

방향을 생각해 보게 되었다.


한문화 와 리뷰어스클럽 서평단에서

"오늘도 플라스틱을 먹었습니다"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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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혼나고 오셔! - 택시운전사의 빙글빙글 일기
우치다 쇼지 지음, 김현화 옮김 / 로북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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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의 삶과 사회의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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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혼나고 오셔! - 택시운전사의 빙글빙글 일기
우치다 쇼지 지음, 김현화 옮김 / 로북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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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이야기







책을 선택한 이유



택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상황에서


유용한 교통수단이다.



자동차가 귀한 시절 인기 직업이던 택시기사는


세월이 변하면서 막장직업이라 자조한다.



택시기사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오늘도 혼나고 오셔!"를 선택하였다.







"오늘도 혼나고 오셔!"는


1장 땀과 눈물과 욕설의 나날


2장 택시기사의 사정, 승객의 사정


3장 경찰이라면 지긋지긋하다


4장 택시기사여 안녕


으로 구성되었다.






1장 땀과 눈물과 욕설의 나날 에서는



'어차피 논다면 큰 물에서 놀자'는 


택시 회사의 광고 문구를 접하고 택시기사가


되기로 결심한다.



택시기사 채용 과정과 채용 기준, 연수 교육,


택시기사가 된 사람들의 사연, 면허시험,


택시 영업 첫 날의 풍경들, 


가업 도산으로 택시기사로 일하게 된 사연,


택시 업계의 룰, 터프한 여성 택시기사,


길눈이 어두운 초보 택시기사의 어려움, 


실적 좋은 기사의 비결, 승객 응대,


아사쿠사에서 태운 야쿠자 손님,


검은 택시 드라이버, 기본요금 손님,


빈뇨 습관을 고치게 된 계기 등을 적는다.





2장 택시기사의 사정, 승객의 사정 에서는



택시 출고 풍경, 택시 손님으로 태운 친구,


만취 승객 상대, 퇴근 후 이야기, 하루의 루틴,


장거리 운전, 파친코에 가는 이유, 


택시회사 이적한 동료 기사, 무임 승차 사기꾼,


택시티켓 VIP 손님,  다양한 택시 손님들


스카우트 제안, 롯본기힐스족, 긴자 유흥가 풍경,


거만한 여자 방송 해설가, 드라마 촬영 차량 지원 등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3장 경찰이라면 지긋지긋하다 에서는



싱글벙글 웃으며 딱지를 떼는 경찰관에게


하루 일당을 날려버린다.


경찰의 함정 단속, 소프랜드 풍경, 


클레임 대처, 졸음 운전, 손님 도움으로 벌금을


모면한 이야기, 개인택시 기사, 분실물 반환,


동일본대지진 때의 비상 상황, 팁에 대한 경험,


선전차에 끼어든 이야기, 동료의 부탁으로


요코하마 아레나 사잔 콘서트장에 들른 이야기,


우에노 여장남자 거리, 이상한 손님, 수상한 손님,


동료와의 캔커피 내기,취객과의 인연, 


어머니의 임종을 적는다.



4장 택시기사여 안녕 에서는



환갑이 지나 체력이 떨어지며 은퇴를 생각한다.


15년 만에 일 최고 매상을 올린다.



운전 중 갑작스런 시력 저하로 퇴사를 결심한다.


연금생활자의 삶과 생활비, 은퇴후 시간 보내기,


코로나가 택시업계에 준 타격을 소개한다.




"오늘도 혼나고 오셔!"는 택시기사로 일하면서


겪었던 경험을 엮은 책이다.



한국에서 추락해버린 택시기사의 위상은


일본도 마찬가지다.



가업의 부도로 무직이 되자, 택시기사를 지원한다.


다양한 처지의 사람들이 택시기사를 지원하고


그만두기도 하면서 수시로 바뀌는 택시업계에서


15년 동안 근무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첫 출근의 불안함 부터 퇴직을 결심하기 까지


하루 300킬로미터를 주행하며, 4만여명의


사람들을 만난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속내를 듣기도 하고,


세상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보면서


햇 병아리 택시기사는 베테랑 기사가 되어간다.



택시업계 고유의 룰, 동료들과의 이야기,


택시 출고 현장, 택시기사들의 애로사항,


코로나 사태로 인한 택시업계의 타격 등은


택시기사들의 처지를 이해하게 한다.



조만간 자율주행 시대가 도래한다고 한다.


택시기사도 사라져가는 직업이 될 것이다.


택시기사의 무용담도 전설이 되지 않을까 싶다. 



택시기사로 오랜기간 꿋꿋하게 살아가면서


택시를 통해 사람들과 만난 에피소드는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보게 한다.




로북 과 리뷰어스 클럽 서평단에서


​"오늘도 혼나고 오셔!"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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