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슬기로운 디지털 시민입니까? - 건강한 디지털 세상을 여는 미디어 리터러시 행동하는 어린이 시민
루차 소토마요르 지음, 이트사 마투라나 그림, 남진희 옮김 / 다봄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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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알려주는 인터넷 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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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커의 방
진승태 지음 / 예미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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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차 길거리 공영자의 이야기





책을 선택한 이유




거리에서 공연하는 것을 버스킹이라고 한다.


버스커는 버스킹을 하는 공연자를 말한다.



다양한 버스킹이 있지만 음악가의 비중이 많다.


버스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버스커의 방" 을 선택하였다.






""버스커의 방"은


1장 책꽂이


2장 비디오 룸



으로 구성되었다.





1장 책꽂이




91일째의 태양도 보고 싶었어요 에서는



버스킹을 선택했을 때, 유일하게 남은 대안은


자살 밖에 없다는 간절함으로 시작한다.



생계 수단에 대한 현실적 위기 보다도,


자신의 영혼이 흔들린다는 느낌에 괴롭다.



내면의 불안감이 최고조에 이른 상황에서


홍대로 첫 버스킹을 나간다.



수입은 보잘 것 없다.



버스킹은 사람의 마음을 밝혀주는 속성이 있다.


그러나 금새 사라져 버린다.



10년 차 버스커 길거리 공연자가 되면서


이만 명이 넘는 관객과 마주한다.



영화 원스의 Falling Slowly의 가사는


버스커로서 깊이 공감한다.



내 노래가 누군가의 인생에 소소한 이정표가 되고,


영혼의 반응이 나에게 축복을 내리는 순간을 알기에



오늘도 기타 가방을 꼼꼼치 싼다.



조지 오웰을 존겨… 아니, 좋아합니다만,


나의 ‘몸’이라는 ‘우산’, 글의 맛,



언제까지고 당신들만을 위한 천국,


나만의 거울 도시를 짓기 위한 벽돌,


인생도 가끔 달팽이의 속도로,


버스킹은 비극일까 희극일까?,



나라는 버스커에게 서울이라는 무대,


너무 자주 지옥이고 가끔만 천국인 도시,


카프카가 열어젖힌 세계,



버스킹이라는 소소한 ‘밈’,


아무도 듣지 않는 버스킹,


셔터 스피드와 변종 뱀파이어,



손가락 위로 신이 키스할 때,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등



버스킹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와


버스킹을 하면서 드는 단상을 적는다.





2장 비디오 룸



라라랜드를 나와 르윈의 내면으로 에서는



버스킹은 직업이 아니다.


버스킹은 일주일에 두 번 이상 하지 않는다.



성공의 바로미터를 추구하는 삶을 살지 않았다.



인생이라는 성냥갑에 든 성냥으로


인생 길을 잘 밝히며 걸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영화 라라랜드의 주인공은 인생이라는


성냥갑을 어떻게 다루었을까?



꿈을 이룬 라라앤드의 주인공들에게


감정적으로 빠져들지 못한 이유,



영화 '인사이드 르윈'의 캐릭터 르윈의


표류하는 인생의 생생한 표현을 살펴본다.



버스킹이 선사한는 감흥은 허무하게 사라진다.


새로운 관객을 만나기 위해 반복해서 짐을 싼다.



점점 인생은 라라랜드의 주인공이 아니라


르윈이 되는 것 같다.




뫼비우스의 띠 같은 버스킹의 쳇바퀴를


10년간 지속해오고 있지만,



언젠가는 인생이라는 성냥갑을 제대로


그어내는 순간이 도래하기를 바란다.




나라는 풍경 혹은 풍경 속의 나,


내가 살고 싶은 다른 세계,


라쿠코의 세계에 포함되는 것과 아닌 것,



자신의 선택이 때로는 ‘시’가 될 때,


예술가 아니, 우리 모두의 소명 의식,


너와 나 사이의 상대성 이론,



영화는 때론 체험이 되기도 하는 것,


절대 눈 돌리지 마,


스타벅스의 사이코패스,


빌런이거나 아니거나,


편견과 증오라는 어두운 방의 문 등



영화를 통해 얻은 단상을 이야기 한다.




버스커는 거리를 지나가는 사람을 상대로 공연을 한다.



바쁜 사람들은 무관심하게 지나가고


관심 있는 사람들은 발길을 멈춰 노래를 감상하기도 한다.




버스킹으로 큰 돈을 버는 것도 아니고


누가 나와달라고 하는 것도 아니다.



공연을 통해 버스커는 대중과 호흡하며


자신의 에너지를 얻는다.



버스커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공연을 할까?



""버스커의 방"은


10년이라는 시간동안 거리를 지키며


버스킹을 하고 있는 버스커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버스킹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버스킹을 통해 삶에 대한 깨달음


예술가의 삶과 일상의 이야기는 흥미롭다.




영화를 보면서 버스커의 삶과 대비하는


이야기도 많은 생각을 갖게 한다.




"나는 거리를 원한다.


하지만 거리는 나를 원하는가?"




거리의 일부가 되고 싶다는 버스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예미 와 리앤프리 서평단에서


"버스커의 방"을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버스커의방


#예미


#진승태 #에세이 #버스킹


#길거리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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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대를 사랑합니다
손힘찬(오가타 마리토) 지음 / RISE(떠오름)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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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사랑의 감정들






책을 선택한 이유




사랑은 애틋하고 아름다운 감정이다.



고달프고 험난한 인생사를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사랑이라는 오아시스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인생의 다양한 사랑의 유형을 생각해 보기 위해


"내가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선택하였다.







"내가 그대를 사랑합니다" 는



1장 연인에게 하고 싶은 말


2장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


3장 친구에게 하고 싶은 말


4장 나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



으로 구성되었다.





1장 연인에게 하고 싶은 말




사과했다. 잘못해서가 아니라 사랑해서 에서는



대부분의 이별은 헤어져야 할 이유가 없다.



연애의 마찰은 서로를 받아들이는 담금질이다.



마찰이 생기면 상대의 고통을 안아주어야 하지만


자존심의 아집으로 사랑은 끝난다.




상대를 사랑한다면 먼저 사과해야 한다.


소중한 관계를 위해 사과할 줄 알아야 한다.



값진 인연은 건넬수록 상대방 또한 나를 배려한다.




사랑의 마음가짐, 가장 빛이 나는 너에게,


사랑은 머리로 하는가, 가슴으로 하는가?,


어떤 마음으로 사랑을 시작했는지,



사랑하고 있는 지금도 어떤 모습으로


기억될지를 떠올릴 것, 모든 사랑은 과거가 되기에,



시간이 허락된다면, 기억의 조각, 낭만과 한강,


영원을 믿는다면, 당신은 나의 교리입니다,



꿈에서 깼을 때, 당신이 제일 좋아하는 것을,


입술을 꽉 다물고,



사랑이 언제 합리적이었던 적이 있던가,


생각나면 연락해, 또 봐 등



연인과 사랑의 마음가짐, 이별의 원인,


사랑의 추억을 회상하며,



헤어진 연인에게 감사하며, 행복한 미래를 기원한다.




2장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




물가에 내놓은 아이 에서는



좋은 사람이 곁에 남는 것이 아니다.


곁에 남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다.



좋은 사람을 곁을 떠나고


기대 안한 사람이 곁에 남을 때가 있다.



관계라는 것은 상대방과의 상호 작용으로


정해지는 것을 깨닫게 된다.



나이를 먹어도 관계는 서툴고 어렵다.




책임감과 포근함, 방황하는 그리움,


내 삶의 첫 거울, 첫 저울,



당신이 꾸며준 나의 유년 시절,


기억은 안 날지 몰라도,



내가 아빠가 된다면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내가 결혼하고 가족이 생긴다면 등



부모님과 가족에 대한 고마움과


친형제 같이 소중한 형에 대한 적는다.




3장 친구에게 하고 싶은 말




특별한 사람이 된다는 건 에서는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매력쟁이는 사소한 것에 집중한다.



큰 호의를 베풀거나 값비싼 선물을 주는 것보다


사소한 것을 기억해 주는 것이


원만한 대인관계에 더욱 도움이 된다.



사소한 것을 기억한 것은 나를 관찰한 것이다.


인정의 욕구는 유대감으로 행복하게 한다.




너의 마음을 느껴보는 일, 문득 연락 한 통,


어른의 관계, 사랑받는 어려움,



한 마디 말을 건네도, 실수투성이,


외로우면 좀 어때 등




인간관계에 대한 다양한 고민과 해결,


소중한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 사려깊게


행동하고 있는지 자문해 본다.





4장 나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



강철 멘탈이 문제를 대하는 태도 에서는



살면서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강한 멘탈을 가진 사람들은


삶은 늘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다.



문제가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사람들은


문제로 인해 힘들어하고 괴로워 한다.



괴로워할 시간에 문제를 직면해야 한다.


고통의 시간을 줄이려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할 일을 미루지 말자, 화가 많은 탓에 괴롭다면,


운이 좋아서 잘 됐다는 말,



우울할 때 기분 관리하는 방법,


두려움은 내가 만들어낸 허상에 불과하다,



몸과 마음을 단련해야 강해진다,


나를 믿는 마음,



어른이 되어서야 알게 된 것,


내 언어의 한계가 그릇의 크기를 결정한다,



마음먹은 대로 반드시 해내는 사람,


역경에 맞설 수 있도록 치밀하게 대비하라,



잠이 부쩍 늘었다면 이것을 의심해보자,


극진 정신으로 이겨내라,


성숙하게 살고 싶은 당신을 위한 조언 등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자신을 위해


인생에서 알아야 할 지혜를 조언한다.




"내가 그대를 사랑합니다" 는


인생을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며 이야기 한다.



연인, 가족, 친구, 자신 등 다양한 인간관계에서


사랑은 다양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사랑은 이루어지기도 때로는 헤어지기도 한다.


아쉬움은 있지만 받아들여야 할 때도 많다.



사랑의 대상은 언제나 달라질 수 있지만


소중한 사랑의 감정은 시시해질리 없다.



사랑을 안다면 소중한 사랑을 놓치지 않을 것이다.


사랑을 얻으려면 사랑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내가 그대를 사랑합니다" 는


사랑을 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을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통해 이야기한다.



소중한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사랑의 본질을 이해하고 깨달아야 할 것이다.



"내가 그대를 사랑합니다" 를 통해


사랑의 다양한 측면을 바라보면서


사랑에 대해 가져야할 마음가짐을 생각하게 된다.



떠오름 과 리앤프리 서평단에서


"내가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손힘찬 #오가타마리토 #떠오름


#내가그대를사랑합니다 #리앤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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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인테리어의 역사 에이케이 트리비아북 AK Trivia Book
트레버 요크 지음, 김효진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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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시대별 주택 인테리어의 변화







책을 선택한 이유




주택은 사람들이 주거하는 생활 공간이다.



주택의 형태와 인테리어 양식은


시대의 유행에 영향을 받으며 변화한다.



주택과 인테리어 변화는 당시 사람들의


생활 양식과 사고방식을 살펴볼 수 있다.



역사를 배경으로 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당대 시대상을 이해해야한다.



당대의 정확한 생활 상황을 이해하면


생동감 넘치는 작품을 구상할 수 있으므로,


"영국 인테리어의 역사"를 선택하였다.







"영국 인테리어의 역사"는



1장 튜더 양식과 자코비안 양식 1500~1660


2장 왕정복고 양식과 앤 여왕 양식 1660~1720


3장 초기 조지 왕조 양식 1720~1760


4장 중기 조지 왕조 양식 1760~1800


5장 섭정 양식 1800~1840


6장 초기 빅토리아 양식 1840~1880


7장 후기 빅토리아 양식 및 에드워드 7세 양식


1880~1920


8장 전간기 및 전후 양식 1920~1960



으로 구성되었다.







1장 튜더 양식과 자코비안 양식 1500~1660 에서는




영국 인테리어의 역사를 헨리 8세 즉위 때부터 살펴본다.



헨리 8세 시기부터 공화국의 종말까지


주택 인테리어의 변화는



과거 하나의 공유 공간 중심 구조에서


개인용 방을 갖추고, 가사 사용인들의 공간을


분리하는 구조로 변화한다.



난로의 발전으로 그레이트 체임버가 생기고,


2층집이 보급되며, 르네상스와 고전 건축이


인테리어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튜더 왕조와 자코비안 시대의 특징이


흑백의 장식이라는 상식은 잘못된 것이다.



나선 계단, 폐쇄형 계단통을 갖춘 계단실,


스플랫형 난간동자, 개방형 계단실, 문,


난로, 천장, 회반죽 천장, 리넨폴드 장식,


사각형 패널, 의자, 탁자, 서랍장, 침대를


살펴본다.




2장 왕정복고 양식과 앤 여왕 양식 1660~1720 에서는



찰스 2세부터 앤 여왕 치세에 벌어진


정치적 격변에 따라 주거 건축 양식의


변화도 함께 한다.



중국과 일본의 물건이 들어왔고,


런던 대화재 이후 엄격한 건축 규제가 시행되면서,


고전 양식에 바탕을 둔 테라스하우스가 확산된다.



2열식 방 구조를 통해 사생활이 보호되고,


대륙의 신교도 장인들이 유입되면서


바로크 양식이 유행한다.



2열식 방 구조의 주택, 목조 세공, 문, 난로,


천장, 계단, 패널 장식, 대형 벽시계,


접이식 탁자, 거울, 사이드 테이블,



오크재 의자, 왕정복고 양식 의자,


앤 여왕 양식 의자를 살펴본다.




3장 초기 조지 왕조 양식 1720~1760 에서는



왕정복고 이후 의회의 권력이 강화되고,


의회 의원과 수행원들이 런던에 모이면서


사교 시즌이 발달한다.



귀족과 지주들은 타운 하우스를 짓고


도시 지역의 테라스하우스,


컨트리 하우스의 개축, 증축 열풍,



고전 양식의 준수, 로코코 양식,


시누아즈리,



집주인과 사용인들의 공간 분리,


용도별 방의 사용 등 주요 변화,




테라스 하우스, 침실, 주방, 문,


창, 계단, 난간동자의 변화,


몰딩, 벽지, 난로, 가구, 서랍장,


사이드테이블, 로코코 양식 거울,


다이닝 테이블, 치펜데일, 의자를


살펴본다.




4장 중기 조지 왕조 양식 1760~1800 에서는



런던 인구 급증, 공업 발전은 건축 붐으로 이어진다.



중류 계급이 증가하면서 상류 계급의


세련된 인테리어가 확산된다.



디자이너 애덤 형제는 과거 팔라디오 양식을


세련된 고전 양식으로 변화시킨다.



중국 디자인, 새로운 고딕양식,


전용 음악실, 티타임과 응접실에 대해 알아본다.



난로, 화격자, 커튼, 천장, 계단, 바닥, 벽지,


가구, 애덤 형제의 가구, 소파, 전원풍 가구,


헤플화이트 가구, 세러턴 가구, 조명을 살펴본다.




5장 섭정 양식 1800~1840 에서는



조지 4세의 섭정 왕세자 시절을


경박함과 퇴폐성으로 연관짓지만



영국은 나폴레옹과 대불전쟁의 여파로


혁명 발생의 불안한 상황을 맞이한다.



귀족 청년들의 유럽 그랜드 투어가 사라지고,


대영제국 식민지 문화에 눈을 돌린다.




코티지 오르네, 듀더 양식이 확산되고,


단독주택과 빌라는 현대적 구조에


가까워진다.



여닫이 창이나 프랑스 창, 출창으로


실내에서 거리를 바라볼 수 있게 되었고,



천장은 높아지고, 프랑스 양식의 도입,


반지하층의 등장 등이 이루어진다.



가족 공간, 섭정 시대의 테라스하우스,


침실, 응접실, 벽, 계단, 문, 난로 프레임,


레인지, 화격자, 가구, 소파 테이블,


다이닝 테이블, 거울, 시포니에,



의자, 직물, 안락 긴 의자, 창호 부품,


몰딩 장식, 초인종을 살펴본다.





6장 초기 빅토리아 양식 1840~1880 에서는




빅토리아 시대는 급여가 상승하고


노동 환경이 개선되면서,


도시지역으로 인구가 집중된다.



사회의 변화는 어둡고 다양한 색감과


복잡한 인테리어로 표현된다.



부자들은 교외의 주택지로 이동하고,


중류계급은 인테리어에 관심을 갖는다.



고전 양식 주의자와 고딕 양식 주의자의 대립,



사생활이 중시되면서 발코니가 사라지고


담이나 정원으로 시선을 차단한다.



현관홀, 식당, 팔러, 욕실, 수세식 변소 등이


등장한다.



응접실, 주방, 현관홀, 침실, 욕실, 천장,


벽 장식, 커튼, 도기 타일, 벽 몰딩, 바닥,


직물 디자인, 난로 프레임, 화격자,


문손잡이, 계단, 식당 가구, 의자와 쇼파,


침실가구, 조명을 살펴본다.




7장 후기 빅토리아 양식 및 에드워드 7세 양식


1880~1920 에서는



현대 세계의 근간이 성립되고 제1차 세계대전의


충격을 받게 되면서, 유럽 대륙의 양식을 배척한다.



미술공예운동으로 기계 생산을 거부하면서


디자인계의 수준은 향상된다.



탐미주의 운동의 여파로 역사를 재해석 하는


새로운 인테리어가 시도된다.



땅값이 저렴한 교외 지역에 큰 주택을 짓고,


중류계급 주택에 욕실이 보급되기 시작한다.



미술공예운동 주택, 현관홀의 다양화,


응접실, 식당, 욕실, 침실, 주방,


밀폐식 레인지, 벽, 벽타일, 아나글립타,


난로 프레임 , 화격자, 문, 문부품,



직물, 커튼, 바닥, 가구, 의자,


장식품, 가스등을 소개한다.





8장 전간기 및 전후 양식 1920~1960 에서는



풍요의 사회에서 대공황을 거치고,


두 번의 세계 대전을 겪으면서


현대화의 변화 요구가 거세진다.



주택 수요 증가와 자금 부족으로


공간 활용도는 높아져야 한다.



아르데코와 현대주의 양식의 확산,


붙박이장, 픽처 레일,



가드닝이 유행하면서, 정원이


집의 일부가 된다.



현관홀, 거실, 식당, 벽지, 바닥,


난로 프레임, 문손잡이, 통제 가구,


직물 디자인, 침실, 서가,



아르데코 양식의 사이드 보드,


아르데코 양식 화장대, 진공청소기,


라디오, 전등갓을 살펴본다.




"영국 인테리어의 역사"는


헨리 8세 즉위 때부터 1960년대 까지의


영국 주택과 실내 인테리어의 변화를 살펴본다.



튜더 양식과 자코비안 양식 1500~1660


왕정복고 양식과 앤 여왕 양식 1660~1720


초기 조지 왕조 양식 1720~1760


중기 조지 왕조 양식 1760~1800


섭정 양식 1800~1840


초기 빅토리아 양식 1840~1880


후기 빅토리아 양식 및 에드워드 7세 양식


1880~1920


전간기 및 전후 양식 1920~1960



등 8개의 큰 흐름으로 분류하여


5백여년의 영국 인테리어 역사를 살펴본다.



정치적 변혁과 전쟁, 산업의 변화,


경제 상황, 사회 계층의 변화 등이



주택과 인테리어 변화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는 것은 흥미롭다.



주택 기술 개발과 보급이 이루어지면서


주택이 점점 현대의 건물과 유사하게


보는 것은 색다른 느낌을 준다.



시대별 예술 사조가 실내 인테리어에 미친 영향,



우리 주변 건축물과 인테리어의 원형이


언제 생겨났는지를 알아보는 것도 재미있다.




시대극을 만들기 위해서는 고증을 통한


상세한 자료 조사가 필요하다.



디테일이 부족하다면 까다로운 독자의 마음을


이끌어내지 못한다.



"영국 인테리어의 역사"는


근대부터 현대 시대까지 영국의 주택과 인테리어를


상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



작품의 배경이 되는 주거 형태나 인테리어를 통해


사회 분위기를 생생하게 묘사하여



작품의 분위기와 인물의 심리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주거 측면에서 영국 사회의 변화를 이해하고


주거의 변화가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서,



올바른 고증으로 파악한 생활상이야 말로


멋진 작품을 구상할 수 있는 기본이라는 생각이 든다.



AK커뮤니케이션즈 와 글담 서평단에서


"영국 인테리어의 역사"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AK커뮤니케이션즈 #영국인테리어의역사 #트레버요크


#김효진 #일러스트 #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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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흡혈마을 네오픽션 ON시리즈 8
성요셉 지음 / 네오픽션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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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뱀파이어가 사는 섬에 방문한 불청객







뱀파이어는 인간의 모습으로 인간의 피를 흡혈하는


서양 전설에서 유래한 가상의 존재 흡혈귀다.



괴력을 소유하고 영생을 살아가는 뱀파이어는


공포스러우면서도 매력적 존재로 그려진다.



서양 괴물 뱀파이어가 조선시대에 있었다면


어떤 모습이었을까?






검은 비가 내리는 조선의 산사


윤은 스승 성제와 진검으로 승부한다.



성제는 흡혈귀와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반인반귀의 존재 담피는


흡혈귀 사냥의 운명을 타고났으며,



담피로 태어난 윤이 사실은


성제의 아들이라는 말을 남기고 쓰러진다.



보윤은 "조선 흡혈 종사관 담피' 웹툰을 마무리 한다.







자귀도는 조선 시대 황 대감의 별장이 있던 섬이다.



흡혈귀의 공격을 받아 흡혈귀가 된 사람들은


백년 넘게 자귀도에서 조선 시대 양식을 지키며


고립되어 살아간다.




황씨 집안의 행랑아범 칠봉아비는


아들 칠봉이가 섬 사람들에게 중요한 신약을


만들어 낸 것을 축하하는 잔치를 연다.




칠봉은 뭍으로 피신해 흡혈귀가 되지 않았고,


흡혈귀를 연구한다.



한국전쟁 후 자귀도로 돌아와 흡혈귀가 된다.



칠봉에게 뭍에 사는 칠봉의 증손자 학철이


자귀도로 오겠다고 전화 연락이 온다.



황 대감은 섬을 찾아온 인간을 해치지 않도록


자귀도 주민들에게 각별히 당부한다.



학철의 배를 타고 온 이십대 초반 여자 구희주와


고등학교 교복을 입은 양이루 남매는


자귀도에서 하룻밤을 야영할 예정이다.



구희주는 칠봉에게 벼락 맞은 고목이 섬에 있는지 묻고,


칠봉은 정색하며 알려주지 않는다.



보윤은 조선시대 좌포청 종사관을 지냈지만


흡혈귀가 된 후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웹툰 작가가 된다.




보윤은 희주를 채옥으로 착각하고,


희주는 보윤을 잘생긴 변태라 생각한다.



소녀 개똥이는 이루의 잘생긴 외모에 반하고,



흡혈귀가 되어 피를 마시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던


박훈은 희주네 텐트 주위를 호시탐탐 노린다.



칠봉의 실험실은 갑작스런 화재로 불길이 치솟고


숲은 벼락 맞은 고목처럼 불탄다.



칠봉과 희주는 서로 다른 이유로 낙담한다.




희주 네와 자귀도 흡혈귀 들은


조선과 현대라는 서로 다른 사고방식으로


화합하지 못한다




130년전 자귀도에서 일어난 비극은 무엇일까?



희주 남매는 무슨 이유로 흡혈귀가 사는


자귀도로 찾아 왔을까?



자귀도를 찾는 건달들의 정체는?



희주와 자귀도와의 숨겨진 인연이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조용한 흡혈마을"은 조선시대 뱀파이어가


살아가는 자귀도에서 벌어진 이야기를 쓴다.



영생을 살아가는 뱀파이어는


흡혈귀가 된 조선 시대의 삶을 고수하며 살아간다.



조선 시대와 현대의 사고 방식이 충돌하면서


서로를 불신하고 경계한다.



인간과 흡혈귀의 존재는 다르지만


남녀간의 애틋한 마음은 이어진다.



인간과 뱀파이어의 입장에서 행복과 불행의 생각은


어떻게 달라질까?




인간답게 사는 것과 영생을 사는 흡혈귀 중


어느 것이 더 행복할지 생각하면서,


"조용한 흡혈마을"의 페이지를 흥미롭게 넘긴다.




자음과모음 에서 "조용한 흡혈마을"을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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