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다이얼로그
송후림 옮김 / 북앤에듀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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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다이얼로그'를  정신장애 환자의 심리 치료로


도입하자는 이야기가 매스컴에 나오고 있다.



'오픈 다이얼로그'란 열려있는 대화라는 뜻인데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어떤 효과가 있는지 궁금해서


"오픈 다이얼로그"를 선택하였다.





'오픈 다이얼로그'란 대화를 통해 환자의 마음을


열도록 하는 정신건강 치료법이다.



정신과 의료진 뿐 아니라 가족 및 기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환자와 대화하면서,


알기 쉽고 명령하지 않는 개입이 이루어진다.




"오픈 다이얼로그"에서는


은둔형 외톨이, 부부싸움, 의부증, 귀신에 시달리는 사람,


주변과 겉도는 정신과 의사 등이


'오픈 다이얼로그'를 통해 자신의 문제를 개선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핀란드에서 시작된 '오픈 다이얼로그'는


초기 정신병이나 협력 치료와 관련해 좋은 결과를


얻어냈다.


 





"오픈 다이얼로그"는



1장 대화를 거부하는 은둔형 외톨이 아들


2장 만화가 미즈타니, 오픈 다이얼로그를 직접 체험해보다!


3장 남편이 바람 피우고 있다!


4장 오픈 다이얼로그의 5가지


5장 오픈 다이얼로그를 위한 준비


​6장 오픈 다이얼로그의 실제


7장 오픈 다이얼로그, 이런 것이 궁금합니다


8장 귀신에게 청혼받다!


9장 타마키 선생님의 이야기


10장 오픈 다이얼로그의 고향 핀란드에 가다


로 구성되었다.


 




1장 대화를 거부하는 은둔형 외톨이 아들 에서는


폭력을 행사하고 대화를 거부하는 은둔형 외톨이 아들


아들이 부모를 원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오픈 다이얼로그'는 닫힌 마음을 열 수 있을까?


 


2장 만화가 미즈타니, 오픈 다이얼로그를 직접 체험해보다! 에서는


돈 문제 때문에 부부 싸움을 하는 부부.


집에 대한 각자의 다른 생각은 다르다.


'오픈 다이얼로그'는 서로의 차이를 좁히도록 도울 수 있을까?



 


3장 남편이 바람 피우고 있다! 에서는



의부증으로 남편을 때리고, 암이 걸렸다고 망상하며, 


이혼을 요구하며 괴롭히는 아내.



'오픈 다이얼로그'가 진행될 수록 망상은 심해지며


심지어 의료진 까지 비난하는데


'오픈 다이얼로그'는 망상에서 벗어나게 도울수 있을까?


 

 


4장 오픈 다이얼로그의 5가지 에서는


'오픈 다이얼로그' 7원칙, 즉각적 개입, 사회적 네트워크 관점,


유연성과 기동성, 책임감, 심리적 연속성, 불확실성에 대한 관용,


대화주의에 대해 설명한다.


 

'오픈 다이얼로그'의 5가지 축인


지속적인 대화면 충분하다, 계획은 세우지 않는다,


개인이 아닌 팀으로 진행한다, 환자가 치료자를 관찰하는


반영하기, 하모니가 아닌 폴리포니 등을 설명한다.


 


5장 오픈 다이얼로그를 위한 준비 에서는


'오픈 다이얼로그'의 시작, 듣기와 말하기,


반영하기, 마무리 과정까지 진행요령을 설명한다.


 


6장 오픈 다이얼로그의 실제 에서는



'오픈 다이얼로그'에서 해서는 안될 것과


자주 하는 실수들에 대해 알아본다.


 


7장 오픈 다이얼로그, 이런 것이 궁금합니다 에서는



'오픈 다이얼로그'와 관련된 주요 질문에 대해 다룬다.




8장 귀신에게 청혼받다! 에서는



귀신의 괴롭힘에 시달리는 은둔형 외톨이.


'오픈 다이얼로그'는 현실로 돌아오도록 도울 수 있을까?


 

 


​9장 타마키 선생님의 이야기



정신과 의사 타마키는 병원에서 겉돌고 있다.


'오픈 다이얼로그'를 배우며 상황을 개선시킬 수 있을까? '


 




10장 오픈 다이얼로그의 고향 핀란드에 가다 에서는

 


저자는 핀란드에서 '오픈 다이얼로그'를 견학하면서


'오픈 다이얼로그' 를 체험한다.


 

'오픈 다이얼로그'는 집단 대화를 통해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고


전문가들이 의견을 교환하면서 생각의 폭을 넓히고


환자, 가족의 소감을 듣고 평가하면서 마무리 한다.


 



'오픈 다이얼로그'는 편안한 환경에서 집단적인


열린 대화를 통해 환자의 마음을 열고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대화법이다.


 

 


"오픈 다이얼로그"는 다양한 심리적 문제에 처한


환자들과 부부싸움으로 고민하거나 직장에서 겉도는


일반인들이 "오픈 다이얼로그"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잘 보여준다.





'오픈 다이얼로그'는 집단 대화를 통해


문제를 객관화 하고 다른 사람들의 다양한 관점을


지켜 보면서,  환자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치료기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오픈 다이얼로그"는


'오픈 다이얼로그'의 실제 운영 방법과


치료 원리를 사례를 통해 잘 설명하고 있다.





북앤에듀와 책과콩나무 서평단에서


"오픈 다이얼로그"를 증정해 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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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파수꾼 프랑수아즈 사강 리커버 개정판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최정수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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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토닉 살인마의 등장






"도로시 시모어"는 성공한 여배우 였으나


할리우드를 떠나 빈털터리가 되었다.


할리우드에 돌아와 시나리오 작가로 성공한다.



"폴 브래트"와 드라이브 중인 차량으로 뛰어든


청년 "루이스". "도로시"는 "루이스"를 집으로


데려오게 되고, "루이스"는 영화배우를 시작한다.



"도로시"의 전 남편 "프랭크", 살해된 영화계의 거물


"제리 볼튼", "프랭크"의 처 "루엘라"의 잇단 죽음은


과연 우연일까...







"마음의 파수꾼"의 스토리 중심 전개는


섬세한 심리 묘사를 중심으로 인물을 표현하는


사강의 기존 작품과 차이가 난다.



할리우드에서 펼쳐지는 연쇄 살인 이야기지만


스릴러나 추리적 측면이 아니라,


스토리 진행 과정에서 "도로시"의 심리 변화를


중심으로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소담출판사에서 '마음의 파수꾼"을


증정해 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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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푸른 상흔 프랑수아즈 사강 리커버 개정판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권지현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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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푸른 상흔"은 1960년 발표한 희곡


"스웨덴의 성"의 등장인물들


"세바스티엥"과 여동생 "엘레오노르"가 


나오는 소설이다.






"세바스티엥"은 술과 여자, 그리고 아름다운


누이 "엘레오노르"를 좋아한다.


"엘레오노르"도 결혼 생활을 계속하지 못하고


"세바스티엥"에게 돌아오게 된다.



파리에 온 "세바스티엥" 남매는 무일푼으로


스폰서를 찾아야 한다.



"로베르 베시"는 중간 키에 몸집이 좀 있는 남자.


"세바스티엥" 남매를 지원하기로 한다.


"브뤼노 라페"는 출중한 외모와 야망있는 청년.



"세바스티엥" 남매의 파리 생활은 어떻게 펼쳐질까......







"마음의 푸른 상흔"에서


사강은 소설을 쓰게 된 이유와


스토리를 구상하게 된 과정을 설명한다.



사강의 이야기와 소설 내용이 섞여있어


특이하지만, 사강이 작품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엿보는 것은 매우 흥미롭다.



사강은 "엘레오노르"에 자신의 삶을


투영했다고 밝혔다.



"엘레오노르"를 통해 사강의 정신세계를


이해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소담출판사에서 "마음의 푸른 상흔"을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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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모퉁이 카페 프랑수아즈 사강 리커버 개정판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권지현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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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모퉁이 카페는 프랑수아즈 사강의


단편소설 19편을 엮었다.


사랑과 삶에 냉소적인 사강은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까?




"비단 같은 눈" 에서는 바람둥이


"스타니슬라스"와 산양 사냥을 나간


"제롬", 아내 "모니카"와 "스타니슬라스"의


미묘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지골로"는 중년 여인이 자신의 어린 정부를 


다른 여인에게 넘기면서 느끼는 복잡한 마음.




"누워있는 남자"에서는 바쁘게 살다가 


불치병으로 죽음을 앞둔 남자의 심정이 담겨있다.




"내남자의 여자"에서는 남편의 부정을 의심하게 되는


아내의 복잡한 심경이 담겨 있다.






다양한 인간 군상의 에피소드를 엮은


단편집 "길모퉁이 카페"는 


냉소적이지만 섬세한 심리 표현으로


사람의 내면을 잘 표현하며,


흡입력 있게 이야기를 풀어낸다.




사강의 글 솜씨 실력은 


단편 소설집 "길모퉁이 카페"에서도


유감 없이 발휘된다.



소담출판사에서 "길모퉁이 카페"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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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후, 일 년 후 프랑수아즈 사강 리커버 개정판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최정수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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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품절


큐피드의 화살은 빗나간다







"한 달 후, 일 년 후"는


"베르나르"는 새벽 네시 "조제"에게 전화를 걸면서 


시작된다.  아내 "니콜"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베르나르"는 좋은 소설을 쓰고 싶어하며 


"조제"를 원한다.



"조제"는 "자크"와 만나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숨기고 있다.



"알랭과 파니 말리그라스" 부부는 "조제"가


조카 "에두와르"에게 반하기를 바라지만,



"에두와르"는 "알랭"이 사랑하는 무명배우


"베아트리스"를 사랑한다.



"앙드레 졸리오"는 "베아트리스"의 재능과


아름다움을 알아보고 자신의 정부로 삼기로 한다.



각자 사랑을 향해 달려가지만 엇갈린 만남과


헤어짐이 이루어진다.






"한 달 후, 일 년 후"에서는 


서로 다른 사랑을 마음에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과


변하는 사랑에 대한 덧없음이


잘 그려져 있다.



관조적이며 섬세한 심리묘사는


각자 사랑에 대한 서로 다른 생각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한 달 후, 일 년 후"는


다음 해 봄 "말리그라스" 부부의 파티에서


"베르나르" 와  "조제"의 대화로 마무리 된다.



"언젠가 "조제"는 "자크"를 사랑하지 않을 것이며,


"베르나르"도 "조제"를 사랑하지 않게 될 것이다.


우리 모두 고독해 질 것이다."



"조제"는 "베르나르"에게 무엇이라고 답할까?


소설을 읽어보면서 생각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소담출판사에서 "한 달 후, 일 년 후"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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