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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본심 - 트럼프 2.0 시대의 글로벌 각자도생 시나리오
이성현 지음 / 와이즈베리 / 2025년 4월
평점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한국에게 닥친 국제 질서의 대전환기

책을 선택한 이유
미소 냉전 시대가 끝난지 어언 한 세대가 지난다.
세계화와 기술 발달은 지구촌이라는 말을 현실화시켰지만,
중국이 패권 국가의 야심을 드러내며 새로운 헤게모니 다툼이 일어나고 있다.
트럼프 의 복귀가 국제 질서에 미칠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미국의 본심"을 선택한다.

1장 제국의 쇠퇴와 불확실성의 국제 정세 에서는
미국 헤게모니 시대 이후는 신흥 국가들이 성장하면서,
세계 권력 구조가 다양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새로운 국제 질서가 형성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제국이 쇠퇴 후 다시 부흥한 사례는 드물다.
상대적 쇠퇴를 겪고 있는 미국이 복원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인가,
중국이 미국을 넘어서는 제국으로 굴기할 수 있을 것인가.
대영제국은 전쟁 때문에 생긴 경제적 피해와 식민지 상실로
세계 최강대국의 쇠퇴를 가속화하며, 미국을 초강대국으로 밀어 올린다.
중국은 제2의 경제 대국으로 부상하고, 미국과 치열하게 경쟁하자,
미국은 중국의 부상을 견제하기 위해 동맹국들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지금은 시대적 대변혁기이고 지정학판이 새로 짜여지는 시기며,
국가 운영이 정체되고 국론이 분열된 구한말과 비슷한 상황이다.
미국은 동맹국들에게 전략적 목표에 부합하는 결정을 요구하며,
동맹국들에게 외교적 딜레마 를 안겨준다.
민주 자본주의를 대표하는 미국과 국가 자본주의를 구현하는 중국은
근본적으로 양립할 수 없는 이념이다.
미국과 중국은 경제적으로 긴밀하게 통합되어 있다.
치열한 경쟁이 존재하는 반면 협력이 필수적인 영역도 있다.
미중 관계는 과거 냉전 과의 유사점이 존재함에도
훨씬 다면적인 새로운 유형의 강대국 경쟁이다.
미중 관계의 미래는 전략적 경쟁을 관리하고 충돌을 방지하며,
안정을 촉진하는 매커니즘 을 어떻게 수립할 것인지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양국은 각자의 진영을 구축하며 세력 확장을 도모하며,
국제사회의 불안정성을 증대시킨다.
남중국해에서의 군사적 긴장 고조와 대만 문제를 둘러싼 갈등은
양국 관계를 더욱 악화시키는 뇌관으로 작용한다.

2장 트럼프의 귀환 에서는
국가정보국 국장으로 지명된 털시 개버드 는 북한 문제에 있어 대화를 중시한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외교정책 팀 은 북한을 다뤘던 경험이 있는 인사들로 구성된다.
미국 정치사에서 트럼프 처럼 논란을 일으키고 변화를 촉발한 인물은 드물다.
트럼프 를 잘 아는 미국 유권자들은 트럼프 를 백악관으로 복귀시킨다.
트럼프 는 억만장자이면서도 서민의 영웅처럼 행동하고,
정치적 아웃사이더 이면서도 대표적 기성 정당의 지도자다.
전통적 남성성의 상징을 강화하며 리더십 이미지 를 공고히 하고,
지배적이고 강력한 이미지 를 강조하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는다.
트럼프 는 전통적 미디어 를 우회하며 지지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새로운 정치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만들어낸다.
트럼프 가 체현한 모순이 새로운 정치적 재편으로 이어질 것인가,
사회적 균열은 치유될 것인가에 대한 답이 미국의 진로를 결정할 것이다.
트럼프 의 도덕적 결점에도, 트럼프 정책은 신뢰를 불러일으킨다.
트럼프 는 핵심 지지층의 강력한 지원을 유지하면서,
주요 경합주에서 모두 승리하며 당선을 확정짓는다.
트럼프 의 일방적 승리는 트럼프 가 미국이라는 점을 명확히 보여준다.
3장 미국의 소프트 파워 추락과 트럼프의 사람들 에서는
트럼프 2기는 1기 정책의 연장선이 될 가능성이 크다.
암살 위기를 모면한 트럼프 는 약속한 것은 지킨다는 좌우명으로
미국을 이끌겠다고 선언한다.
트럼프 1기는 좌충우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준비가 잘 된 2기는 정책 집행 속도가 빠르고,
여론을 더 잘 다룰 것이다.
중국에 대한 관세 정책 변화는 트럼프 행정부만이 아니라
공화당 정부, 민주당 정부 상관없이 큰 틀에서 일관된
방향성을 갖고 실시된다.
트럼프 2기의 외교정책은 트럼프가 결정할 것이다.
트럼프 인사 전략은 트럼프 관점에서 직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기존 시스템 에 얽매이지 않는 인물을 찾는다.
하나의 전략적 움직임이 다른 모든 면을 뒤흔드는
연쇄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트럼프 의 정치적 영향력은 비전통적 인사들의
인준을 용이하게 하고 국가안보 및 외교 구조의
급진적 재편을 가능케 할 것이다.
행정부 인수인계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 않다.
인수인계에서 기존 팀 과 새 팀 모두의 신뢰를 유지하면서
업무의 원활한 인계를 보장해야 하며, 신뢰 관계 구축은
단기간에 끝나지 않는다.
성공적인 인수인계는 양측의 민주적 과정과
국가 이익에 대한 헌신에 달려 있다.
4장 새로운 글로벌 질서와 지각변동 에서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외교정책은 경제적 영향력 강화,
이스라엘 에 대한 전폭적 지원, 중국 견제, 팽창주의다.
예측 불가능한 협상 스타일 은 전략적 모호성 으로
작용할 수 있는 동시에 역내 안보 불확실성을 증가시킨다.
트럼프 유럽 정책은 레이건 과 정반대의 성향을 보이며,
국내 혼란이 외교 정책 선택을 제약할 수 있으며,
무역 갈등, 안보 지원 약화, 기술 협력 약화 가능성이 있다.
미국 우선주의 정책은 중국에게 기회가 되며,
EU 내부 결속 강화의 계기가 될 수 있다.
러시아 는 트럼프 나 공화당에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으며,
젤렌스키 는 바이든 관련 조사를 하지 않고, 트럼프 재선을 방해하고,
백악관에서 무례하게 행동하면서 갈등을 드러내다.
트럼프 재선은 중동 지역의 안보 환경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온다.
대규모 전쟁 회피, 이란 에 대한 경제적 압박 강화,
이스라엘 우호 정책, 걸프 국가들과의 관계 불안정,
시리아 미군 철수, 후티 반군 강경책 등
미국의 전략적 이익을 증진하고 영향력을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멕시코 는 이민, 마약, 무역이라는 핵심 이슈 로 전례 없는 갈등이 예상된다.
미국 관세 부과를 유예하는 대가로 국경 보안을 강화하기로 약속하고,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 영향력 견제를 위해 다각도 전략을 추진할 것이다.
이란과의 협상은 지역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지만
이스라엘 관계에서 일시적 긴장이 예상된다.
인도는 국제정치에서 중요한 국가다.
미국-인도 파트너십 은 중국 중심의 전략적 수렴으로,
국방, 경제안보, 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가능케 했고,
양국 간 차이점을 관리하도록 한다.
동남아시아 정책은 인도-태평양 전략이 유지되고,
대미 무역흑자가 큰 국가들은 무역 불균형 해소 압박을 받을 수 있다.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아세아 중심성이라는 핵심 슬로건 은
미중 경쟁이 심화되면서 한계를 느끼고 있다.
동남아시아는 지정학적, 경제적 잠재력을 지닌 지역이며,
향후 10년간 성장률이 세계에서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사우스 정책에서 수출 및 투자 통제 체제의 심화,
원조 삭감, 글로벌 금융 안정성에 타격을 줄 수 있는 조치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트럼프 는 상호 관세 정책을 위협하며, 친중 국가 여부가
미국의 협력 확대의 판단에 고려된다.
기술적 디커플링 은 미국 주도의 기술 생태계를 선택하도록
압박하면서 기술 분할 전략으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협상할 여지가 있다.
5장 강대국의 치명적 밀당 에서는
트럼프 가 재선된 미국 대선 토론에서는 중국이 주요 이슈 가 아니다.
중국에 대한 부정적 컨센서스 가 형성되어 있다 보니,
중국에 대한 이야기가 논쟁거리 가 되지 않는다.
미중 관계는 세기의 경쟁이며, 승자와 패자가 나뉘는 게임이다.
한국은 갈등의 본질을 명확히 이해해야 한다.
미국은 행정부, 입법부, 사법적 차원에서 중국을 견제하는 조치를 정비한다.
한국은 미중 사이에서 취할 포지셔닝 에 대한 소모적 논쟁을 하면서,
미중 갈등의 지정학적 격변을 따라잡지 못한다.
지정학적으로 가장 취약한 한국은 미중 양쪽에서 손해를 최소화 해야 하는 시기다.
한국 중립론은 위헌적 사고다.
이웃 국가와 우호적 관계를 맺는 것도 헌법정신에 부합해야 한다.
한국은 세계의 관점에서 자신을 냉정하게 돌아봐야 할 시점이다.
미중 관계가 단지 정부 간 갈등을 넘어서 민간 영역까지 확산되고
있다는 사실은 더욱 중요하게 살펴봐야 한다.
반중 정서가 미국 사회 전반에 걸쳐 확산되면서,
다양한 제도적 변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 내 반중 정서는 중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미국 사회의 지속적인 특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미중 간의 군사적 핫라인 을 모두 끊어버려,
양국의 소통 채널 은 사실상 차단되었고,
우발적 군사 충돌의 위험은 계속해서 증대된다.
미국과 중국은 대만 침공 가능성의 근원적 문제 해결에
집중하기보다는 문제 관리에 집중한다.
중국 스파이 풍선 사건은 곪을 대로 곪은 미중 관계의 상처에
소금을 뿌린 것이다.
디리스킹 은 중국과의 디커플링 을 망설이던 유럽을 설득하기 위한 전술이다.
중국은 미국의 패권에 도전하는 수정주의 국가로 여겨지며,
미국은 중국과의 경쟁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중국의 의도를 간파한 것은 트럼프 1기 정부지만,
바이든 정부는 대중국 견제망 강화를 계승한다.
군사적으로도 중국의 성장은 가속화되는 중이며,
주변국들이 대중국 견제 전략을 강화하는 흐름이 나타난다.
중국은 해외 주둔군을 확대하는 대신 경찰 및 법 집행기관
훈련을 통해 영향력을 넓히는 접근 방식을 택하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지원이 없다면, 대만이 결국 통일 요구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인식한다.
중국은 미국과의 긴장이 고조될 때마다 군사 대화를 중단하며,
외교적 협상 도구로 활용한다.
미국은 반사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강점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통해,
중국과의 경쟁을 주도해야 한다.
6장 한 명의 야망 vs. 14억 명의 미래 에서는
시진핑 은 마오쩌둥 이후 최고 권력을 쥔 지도자다.
중국의 공격적 외교, 국방 정책이 가속화되고,
심화된 반부패 운동으로 고위 장교들의 부패 사건이 드러난다.
중러 관계의 밀착은 유럽에서 중국이 예기치 못한 반발을 불러온다.
아프리카 는 유엔 에서 대만을 축출하고, 중국이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지위를 차지하는 데 앞장선, 중국의 핵심 파트너 다.
혁명 영웅이자 중국 공산당 고위 간부 아버지가 숙청당하자,
어머니와 이복 누나 는 자살하고, 고된 노동에 시달린다.
농촌에서 혹독한 시련을 버텨내고, 힘겹게 공산당에 입당한다.
청렴하고 유능하며 소탈한 리더 라는 이미지 를 쌓는다.
주요 현안을 책임지고 영향력을 높이며 권력 기반을 다져 나간다.
시진핑 은 강력한 철권통치로 경쟁자들을 숙청하며,
국가주석 임기 제한을 폐지한다.
시진핑 은 한류를 제재하고, 안보, 안정, 이념적 순수성을
최우선에 두고 사회 모든 영역에서 당의 영향력을 대폭 확대한다.
시진핑 사상은 당헌에 명시되어 있으며, 중국 학생들은 의무적으로 학습한다.
시진핑 은 세계 강국의 야심을 분명히 드러내며, 적극적이고 당당한 외교정책을 펼친다.
이념적 경직성과 전술적 유연성을 결합해 권력을 유지하면서,
지배적이고, 야심 차며, 근면한 면모를 드러낸다.
대규모 선전 작업을 통해 개인숭배 문화를 조성한다.
시진핑 의 이념적 리더십 이 중국의 강점이 될지 약점이 될지는 불확실하다.
중국의 글로벌 지위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단호함과
냉혹한 현실정치가 리더십 의 밑바탕을 이룬다.
민족적 자부심과 단결을 강조하며, 공산당의 통제력이 재확립되었고,
당내 권력 집중과 이념적 순수성을 한층 더 강조한다.
공세적 현실주의는 이념적 확고함과 동시에 실용적, 공세적
태도를 통해 중국의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이다.
시진핑 은 변증법적 사고를 강조하며, 중국이 경쟁을 통해
더 강해지는 합의 단계로 나아가는 변증법적 접근을 하는 것이,
해결책으로 이어질지, 충돌을 낳을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중국은 위기를 정면으로 맞서고 극복함으로서 더 큰 성장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중국 공산당은 미국을 기울어가는 패권국으로 간주하며,
중국몽을 중국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미국을 추월하려는 야심 찬 비전 으로 이해한다.
민족주의적 정서와 결합된 정책은 젊은 세대에게 강한 호응을 얻는다.
경제, 기술, 군사 강화에 집중하면서, 미국과 다양한 갈등을 불러일으킨다.
시진핑 시대의 미중 경쟁은 장기전이 불가피해 보이며,
민주주의, 인권, 법치 같은 가치를 지켜내는 문제와도 맞닿아 있다.
강군몽 이라는 지도 이념으로 중국의 군사력은 크게 강화되었고,
남중국해 갈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해양강국을 선언하며,
항공모함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
공세적 외교 노선과 군사적 팽창 정책은 중국의 핵전략에 영향을 미치며,
미국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무력화하기 위해 우주전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시진핑 과 인민해방군 사이에 긴장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반부패 운동과 군사 개혁에 대한 저항을 시진핑 에 대한 반기로
해석하는 것은 지나친 비약이다.
인민해방군은 국가의 군대가 아니라 공산당의 군대다.
시진핑 은 인민해방군의 특권 의식에 제동을 걸고,
군대가 당의 통제 아래 있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
시진핑 의 개혁이 의미 있는 진전을 가져올 수 있으나,
반부패 운동은 인민해방군 내부에 불안감을 조성하기도 한다.
반부패 운동과 구조 개혁은 완전히 정착되지 않았으며,
인민해방군의 현대화는 국제 정세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7장 미국은 벌써 이겼는가 에서는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중국과의 무역전쟁이 시작되고,
미중 경쟁은 군사, 기술, 가치와 이념, 사이버, 우주 분야로까지 확장된다.
딥시크 사례는 미국 정부의 기술 차단 정책이 중국의 기술 자립을
촉진하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음를 보여준다.
중국은 개방형 AI 모델 을 확산시키며, 협력을 통한 기술 발전을 강화하는 중이다.
시진핑 의 중국식 현대화는 현대화의 또 다른 청사진을 제시한다고 주장한다.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한 중국의 대응은 경제적 내구성 강화 방향으로 진행된다.
지방정부 부채 감축, 적극적 재정 정책과 완화된 통화 정책,
대체 시장 모색, 인도와 국경 긴장 완화, 일본 과의 외교관계 개선,
제3국 경유 무역 확대 등 새로운 경제 및 외교전략을 통해
국제사회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장해나가고자 한다.
트럼프 는 공화당이 경제를 회복시킬 수 있다는 인식 확산,
반이민 정서와 유권자들의 실질적 관심사를 정확히 파악하고,
대응책을 제시하면서 재선에 성공한다.
트럼프 는 부채 한도 폐지를 강력히 주장하며, 새로운 예산안을
마련하도록 공화당에 촉구하면서 정치적 갈등이 고조된다.
정치적 양극화가 극단적으로 심화되며, 상호 비방과 악마화
전략은 사회적 증오를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트럼프 에 대한 반감이 강한 진보 인사들조차도 특정 사안에서
트럼프 의 행보에 기대를 거는 것은 주목할 만한 경향이다.
트럼프 재선은 권력 교체를 넘어 미국 사회의 근본적인
변화와 균열을 드러내는 신호탄이다.
트럼프 행정부 개혁이 경제 환경 불확실성을 초래한다는 우려도,
미국을 변화시키고 불필요한 지출을 줄인다는 평가도 있다.
관세와 신재생 에너지 정책 변화가 영향을 미치는 산업은
공급망 재편을 가속화하고,
기업 인수합병 시장에서도 정책 변화에 대한 걱정과 불안이 확산된다.
미국 내 불법 체류자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정부 자금 집행은 불안정하다.
트럼프 는 딥 스테이트 에 장악된 권력 구조를 개편하고,
불필요한 정부 지출을 없애기 위해, 정부 효율성부, DOGE를 출범한다.
DOGE의 개혁 조치에 대한 반발은 예상보다 적으며,
개혁은 사회적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미국이 구축해온 자유주의 국제 질서는 약화되는 추세인데,
트럼프 정책이 더욱 가속화할 것이다.
트럼프 는 사회적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활용하는 인물이며,
미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가 진행 중이다.
미중 갈등은 일시적 현상이 아니며, 패권국과 신흥 강대국 간의
구조적 충돌이다.
한국이 미중 관계에서 사안별 접근을 채택하는 것은
실제 외교 역량이 뒷받침할 수 있는지 냉정한 평가가 필요하다.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이라는 외교 전략은
냉엄한 국제 정치 현실하에서 추진하기 쉽지 않다.
한국은 위기를 대비하지 못하고, 위기를 외면하다가,
위기를 인식한 뒤에야 부랴부랴 대응책을 내놓는다.
국제 질서는 심각한 압박을 받고 있으며, 한국은 다양한
시나리오 에 대비해야 한다.
8장 초강대국 틈새에서의 생존과 도약 에서는
국제정치의 본질은 힘이다.
미국과 서방은 NATO 동진을 통해 세력 확장을 시도하고,
푸틴 은 러시아 의 힘이 약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대결하면서,
우크라이나 의 비극으로 이어진다.
한국 내부의 분열은 매우 심각한 상태며,
국제 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내부 갈등 해소에 역량을 쏟아야 한다.
미국은 동맹국들과 함께 중국 견제의 고삐를 더욱 조이고 있다.
한국은 미국과 중국에 연계돼 있어 선택의 기로에 놓일 수밖에 없다.
외교안보 역량 강화와 국내 정치 안정화를 통한 대외정책의
일관성 확보가 핵심이다.
중견국의 안보는 강대국의 전략적 계산에 종속되는 경향이 있으며,
전략적 자율성 확보는 국가 생존의 문제다.
미중은 한국의 대북 정책 역량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으며,
한국이 주도적 역할을 하지 않으면 다른 국가들이 주도권을 가져갈 것이다.
북핵 문제의 국제화는 미국의 대북 정책이 해결이 아닌
봉합으로 전환될 위험성을 내포한다.
한미 동맹의 전략적 가치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외교역량과 정치적 성숙도 재고가 필요하다.
원칙을 지키며 당당하고 일관된 태도를 보일 때 강대국의 존중도 따르는 법이다.
중국에 셰셰하면 돼 라는 말은 굴종의 표현이다.
그렇다고 해서 불필요한 갈등을 조장할 필요는 없다.
대만해협 위기에서 한국은 벗어나기 어렵다.
한국은 다양한 시나리오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
전략적 자율성은 강대국 사이에서 자국의 이익을
주도적으로 추구할 수 있는 능력이다.
한국의 전략적 자율성 확보는 힘의 문제다.
강대국 간 경쟁 속에서도 독자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첨단 기술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동맹외교와 다자외교의 균형적 발전과 연대 강화가 필요하며,
가치 외교의 중요성은 간과할 수 없다.
여야를 아우르는 일관된 대외정책 유지가 필수적이며,
대외 정책을 국민과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
미중 경쟁의 심화에서 전략저 모호성을 넘어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창의성을 통해 국제사회 영향력을 확대하는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
"미국의 본심"은 국제 질서의 변화, 트럼프 의 재선 성공 이유,
트럼프 2기 정책 방향, 미중 갈등, 시진핑의 정책 방향,
미중 대립의 미래, 한국의 대처에 대해 다룬다.
미국은 상대적 쇠퇴를 겪고 있으며, 중국이 미국을 넘어서려 하면서,
세계 권력 구조가 다양화되고, 새로운 국제 질서가 형성된다.
시대적 대변혁기이고 지정학판이 새로 짜여지는 시기다.
미국과 중국은 경제적으로 긴밀하게 통합되어 있다.
치열한 경쟁이 존재하는 반면 협력이 필수적인 영역도 있다.
미중은 각자의 진영을 구축하며 세력 확장을 도모하며,
국제사회의 불안정성을 증대시킨다.
미국 정치사에서 트럼프 처럼 논란을 일으키고 변화를 촉발한 인물은 드물다.
트럼프 는 억만장자이면서도 서민의 영웅처럼 행동하고,
정치적 아웃사이더 이면서도 대표적 기성 정당의 지도자다.
전통적 남성성의 상징을 강화하며 리더십 이미지 를 공고히 하고,
지배적이고 강력한 이미지 를 강조하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는다.
트럼프 의 도덕적 결점에도, 트럼프 정책은 신뢰를 불러일으킨다.
트럼프 는 핵심 지지층의 강력한 지원을 유지하면서,
주요 경합주에서 모두 승리하며 일방적으로 당선을 확정짓는다.
트럼프 2기는 1기 정책의 연장선이 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에 대한 관세 정책 변화는 트럼프 행정부만이 아니라
민주당 정부 상관없이 큰 틀에서 일관된 방향성을 갖고 실시된다.
트럼프 2기의 외교정책은 트럼프가 결정할 것이다.
트럼프 의 정치적 영향력은 비전통적 인사들의
인준을 용이하게 하고 국가안보 및 외교 구조의
급진적 재편을 가능케 할 것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외교정책은 경제적 영향력 강화,
이스라엘 에 대한 전폭적 지원, 중국 견제, 팽창주의다.
트럼프 유럽 정책은 무역 갈등, 안보 지원 약화,
기술 협력 약화 가능성이 있으며,
중국에게 기회가 되고, EU 내부 결속 강화의 계기가 될 수 있다.
트럼프 재선은 중동 지역에서 미국의 전략적 이익을 증진하고,
영향력을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멕시코 는 이민, 마약, 무역이라는 핵심 이슈 로 전례 없는 갈등이 예상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 부과를 유예하는 대가로 중국 견제 전략을 추진할 것이다.
미국-인도 파트너십 은 중국 중심의 전략적 수렴으로,
국방, 경제안보, 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가능케 한다.
동남아시아 정책은 인도-태평양 전략이 유지된다.
미국 주도의 기술 생태계를 선택하도록 압박하는
기술적 디커플링 은 기회를 제공하고 협상할 여지가 있다.
미중 관계는 세기의 경쟁이며, 승자와 패자가 나뉘는 게임이다.
미국은 행정부, 입법부, 사법적 차원에서 중국을 견제하는 조치를 정비한다.
한국은 지정학적으로 가장 취약하며 손해를 최소화 해야 하는 시기나,
포지셔닝 에 대한 소모적 논쟁이나 하면서, 지정학적 격변을 따라잡지 못한다.
한국 중립론은 위헌적 사고다.
이웃 국가와 우호적 관계를 맺는 것도 헌법정신에 부합해야 한다.
미국 내 반중 정서는 미국 사회 전반에 걸쳐 확산되면서,
중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미중의 군사적 핫라인 은 사실상 차단되었고,
우발적 군사 충돌 위험은 계속해서 증대된다.
중국은 해외 주둔군을 확대하는 대신 경찰 및 법 집행기관
훈련을 통해 영향력을 넓히는 접근 방식을 택하고 있다.
중국은 미국과의 긴장이 고조될 때마다 군사 대화를 중단하며,
외교적 협상 도구로 활용한다.
미국은 강점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통해, 중국과의 경쟁을 주도해야 한다.
시진핑 은 마오쩌둥 이후 최고 권력을 쥔 지도자다.
혁명 영웅이자 중국 공산당 고위 간부 아버지가 숙청당하자,
어머니와 이복 누나 는 자살하고, 고된 노동에 시달린다.
힘겹게 공산당에 입당하고, 권력 기반을 다져 나간다.
시진핑 은 강력한 철권통치로 경쟁자들을 숙청하며,
국가주석 임기 제한을 폐지한다.
시진핑 은 이념적 경직성과 전술적 유연성을 결합해 권력을 유지하면서,
지배적이고, 야심 차며, 근면한 면모를 드러낸다.
중국의 글로벌 지위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단호함과
냉혹한 현실정치가 리더십 의 밑바탕을 이룬다.
시진핑 은 변증법적 사고를 강조하며, 위기를 정면으로 맞서고
극복함으로서 더 큰 성장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중국 공산당은 미국을 기울어가는 패권국으로 간주하며,
중국몽을 중국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미국을 추월하려는 야심 찬 비전 으로 이해한다.
강군몽 이라는 지도 이념으로 중국의 군사력은 크게 강화되었고,
해양강국 선언, 공세적 외교 노선과 군사적 팽창 정책을 실시한다.
인민해방군은 국가의 군대가 아니라 공산당의 군대다.
시진핑 은 인민해방군이 당의 통제 아래 있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
반부패 운동과 구조 개혁은 완전히 정착되지 않았으며,
인민해방군의 현대화는 국제 정세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미중 경쟁은 군사, 기술, 가치와 이념, 사이버, 우주 분야로까지 확장된다.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해 중국은 지방정부 부채 감축,
적극적 재정 정책과 완화된 통화 정책, 대체 시장 모색,
인도와 국경 긴장 완화, 일본 과의 외교관계 개선,
제3국 경유 무역 확대 등 경제적 내구성 강화로 대응한다.
트럼프 재선은 권력 교체를 넘어 미국 사회의 근본적인
변화와 균열을 드러내는 신호탄이다.
트럼프 에 대한 반감이 강한 진보 인사들조차도 특정 사안에서
트럼프 의 행보에 기대를 거는 것은 주목할 만한 경향이다.
트럼프 는 사회적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활용하는 인물이며,
미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가 진행 중이다.
미중 갈등은 일시적 현상이 아니며, 패권국과 신흥 강대국 간의
구조적 충돌이다.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이라는 외교 전략은
냉엄한 국제 정치 현실하에서 추진하기 쉽지 않다.
한국은 다양한 위기 대응 시나리오 에 대비해야 한다.
국제정치의 본질은 힘이다.
미국은 동맹국들과 함께 중국 견제의 고삐를 더욱 조이고 있다.
한국은 외교안보 역량 강화와 국내 정치 안정화를 통한 대외정책의
일관성 확보가 핵심이다.
한국의 대북 정책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지 않으면,
다른 국가들이 주도권을 가져갈 것이다.
한미 동맹의 전략적 가치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외교역량과 정치적 성숙도 재고가 필요하다.
대만해협 위기에서 한국은 벗어나기 어렵다.
한국은 다양한 시나리오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
전략적 자율성은 강대국 사이에서 자국의 이익을
주도적으로 추구할 수 있는 능력이다.
한국의 전략적 자율성 확보는 힘의 문제다.
미중 경쟁의 심화에서 전략저 모호성을 넘어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창의성을 통해 국제사회 영향력을 확대하는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
미중 갈등이 표면화되면서 세계 질서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트럼프 의 정책은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 의 공백을 가져오면서,
지정학적으로 경제, 군사, 문화 등 미중 대립의 최전선에 있는
한반도의 위기 상황은 점차 고조되고 있다.
중국 공산당이 미국 패권을 추월하겠다는 야심을 숨기지 않자,
미국은 중국의 성장을 억제하기 위해 대립하고 있으며,
백악관에 복귀한 트럼프 는 연임제 폐지로 중국철권 통치하는
시진핑 과 힘든 일전을 치러야 한다.
미중 갈등이 격화되는 국제 질서의 대전환기에서,
한국 정치권은 소모적인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으며,
국제 정세에 적절한 대응을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내부 갈등 조차 봉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한 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격변의 시대다.
위기의 상황에서 생존하고 번영하기 위해서는,
세계의 흐름을 읽는 안목을 갖추어야 한다.
역사적으로 한국은 국제 정세를 제대로 읽지 못하고,
위기에 대처하지 못하면서 수차례 큰 위기를 겪었고,
결국 나라까지 멸망하는 수모를 겪는다.
지금 한국이 처한 상황은 구한말처럼 위험한 시기다.
안이한 정치권의 현실 인식은 한국의 앞 날을 더욱 어둡게 한다.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가 급변하는 심각한 위기에도
안보 의식 수준은 바닥이며,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 지
고민하는 사람들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미국의 본심"은 트럼프 대통령의 복귀 와 미중 갈등을 중심으로
세계의 변화 흐름을 살펴보면서 국제 정세 문제의 원인을 분석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외 정책이 국제 정세에 미칠 영향을 이해하고,
시진핑 의 중국의 대응이 끼칠 시대적 파장을 예상해보면서,
한국이 처한 엄중한 시대 상황에 적극적 대비를 촉구한다.
제3차 세계 대전이 언제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국제 정세는 치열하게 대립하고 있다.
한민족은 외양간을 제대로 고치지 않고 방치하다가,
소를 모두 잃은 다음에야 후회를 반복하는 어리석음을 반복한다.
아시아 상황은 일촉즉발 의 엄중한 상황으로 접어들고 있지만,
지금처럼 한국이 강 건너 불구경하듯 무관심하고 준비하지 않는다면,
오래 지나지 않아 엄청난 위기에 빠질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다.
"미국의 본심"은 어지러운 국제 정세의 흐름을 제대로 읽고 현명하게 대처하면서,
한국이 당면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게 한다.
미래엔 과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미국의 본심"을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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