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에 항거하며 MBC 노조 파업을 앞서 이끌던 이용마 기자. 그 댓가로 해직이 되고 깊은 병마까지 들게 된다. 아직 어린 쌍둥이 두 아들에게 10년뒤 어른이 되었을때 아빠는 세상을 어떻게 살았었는지 책으로 나마 들려주기 위해 책을 썼다. 기자로서 역사의 굵직굵직한 사건들에 누구보다도 더 가까이서 했던 그의 삶 자체가 역사가 된다. 정의로운 삶, 역사에 떳떳한 삶을 살고자 했던 동시대 동년배의 두 아이 아빠인 서로의 공통점에서 나는 앞으로 어떻게 살것인지 돌아보게 한다.
자연과 공존하며 살던 원주민과 개. 남미의 인디오 신비주의적 색채. 어느날 외지인들에 의해 밀림속 삶의 터전을 잃은 원주민들과 개. 개의 시선에서 자연과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의 탐욕을 되돌아보게 하며 결국 어떻게 사는 것이 자연앞에 겸손한 삶인지 보여 주는 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