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존주의에 대한 기독교와 공산주의 양 진영의 비난이란...
지식인들 또한 실존주의를 비판하면서 욕설을 서슴지 않았다.이 비판은 아직 <존재와 무>를 깊이 있게 검토한 후 행한 것이 아니었다. 기독교인들은 사르트르의 무신론에 대한 비난 외에도 그가 유물론자라고 비난한 반면, 공산주의자들은 그가 유물론자가 아니라고 비난하였다. 다시 말해 기독교인들은 사르트르에게 "즉자의 우위를 독단적으로 제기했다"는 불만을 토해냈던 반면, 공산주의자들은 그에게 주체주의라는 딱지를 붙였던 것이다.
실제로 우주공간은 중력으로 가득차 있으며, 태양과 같은 별 주변에는 목성처럼 거대한 행성을 궤도에 묶어둘 정도로 강력한 중력이 작용하고 있다. 우주여행 중 무중력상태가 되는 것은 중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우주선과 그 안에 있는 모든 물체들이 동일한 가속도로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우주선에 탄 승무원들도 동일한 가속도로 떨어지고 있으므로 중력이 작용하지 않는 것처럼 느끼는 것이다).
고다드가 옳았다. 뉴턴의 3법칙(작용과 반작용)은 우주(진공)에서도 적용된다.
‘모든 작용action에는 크기가 같고 방향이 반대인 반작용reaction이 수반된다’라는 뉴턴의 세 번째 운동법칙이야말로 우주여행의 핵심이다. (75/1180p)
지구 출발!
지금 인류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모험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아시모프-스테이플던의 상상력과 현실 사이의 격차는 눈부시게 발전하는 과학이 좁혀줄 것이다. 별로 향하는 우리의 여정은 지구를 떠나는 것에서 시작된다.(60/1181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