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평소 훈련보다는 약간 벅차지만 해 볼 만한 훈련 강도를 적용하려고 노력한다. 내일도, 모레도, 앞으로도 꾸준히 달릴 것이기에 몸과 마음에 남는 후유증까지 고려해 현명하게 강도를 맞추려 한다. - <마음의 힘이 필요할 때 나는 달린다>, 김세희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2c3ff7e9ae1b473e - P140

진료실에서 "나는 잘하고 있다, 나는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다"라는 말을 소리 내어 함께 해보는 것으로도 많은 이들이 눈물을 흘린다. 내가 나를 인정할 때, 그리고 소리를 내어 인정할 때 위축되고 서러웠던 마음이 풀리며 눈물이 난다. - <마음의 힘이 필요할 때 나는 달린다>, 김세희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2c3ff7e9ae1b473e - P143

나는 나만의 존재 자체로 충분한 가치가 있고 아름답다. 그리고 상대방도 그 자체로 고유하고 괜찮은 존재다. 스스로 "괜찮다", "잘하고 있다", "나는 충분히 아름답다"고 또박또박 소리를 내어 스스로에게 말하자. 달리기의 기합처럼 스스로에게 한 말이 소리 에너지로 마음과 뇌에 입력되어 힘을 발휘할 것이다. 소리를 내어 말하면 내가 한 말이 귀로 들어와 소리 자극으로 뇌에 입력되면서 다시 한 번 인식되는 효과가 있다. 소리는 파동, 즉 진동 에너지이며 긍정하는 소리가 뇌에 신호를 주어 마음에도 힘을 준다. - <마음의 힘이 필요할 때 나는 달린다>, 김세희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2c3ff7e9ae1b473e - P144

현재에 집중하는 좋은 연습 방법은 호흡을 관찰하는 것이다. 숨을 크게 들이쉬고 내쉬면서 들숨과 날숨을 주시해 보자. 공기가 들어오고 나가고 다시 공기가 들어오고 나가는 느낌을 관찰하다 보면 어느새 한발 물러서 진다. - <마음의 힘이 필요할 때 나는 달린다>, 김세희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2c3ff7e9ae1b473e - P146

주어진 일 중 먼저 해야 할 일을 선택해 하나씩 처리하자. 우선순위에 맞추어 한가지씩 할 수 있는 데까지 해결해 보자. 완전히 마무리하지 못하고 다른 일로 넘어가야 하는 일도 생길 수 있다. 지금 여기에서 한 번에 하나씩만 생각하면 된다. - <마음의 힘이 필요할 때 나는 달린다>, 김세희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2c3ff7e9ae1b473e - P146

달리면서 숨이 차고 힘이 들 때 고비를 넘기는 방법은 불신과 불안을 멈추는 것이다. - <마음의 힘이 필요할 때 나는 달린다>, 김세희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2c3ff7e9ae1b473e - P147

호흡을 다듬고 발이 땅에 디뎌질 때 리듬에 집중하면 마음이 고요해지는 걸 느낄 수 있다. - <마음의 힘이 필요할 때 나는 달린다>, 김세희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2c3ff7e9ae1b473e - P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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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를 지속하다 보니 온라인 커뮤니티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마라톤 대비 훈련 프로그램인 오픈케어 100일 프로젝트를 접하게 되었다. 체계적으로 준비하면서 차근차근 실력도 업그레이드되고 후유증도 줄어들었다. 2016년 서울 동아 마라톤부터는 서브44시간 이내 마라톤 완주, 3:303시간 30분 이내 마라톤 완주, 3:203시간 20분 이내 마라톤 완주으로 기록 단축의 재미도 경험하게 되었다. - <마음의 힘이 필요할 때 나는 달린다>, 김세희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2c3ff7e9ae1b473e - P100

풀코스 마라톤 기록이 4시간대에서 3시간대로 넘어올 때도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훈련이 뒷받침되어야 했었는데, 3:30 러너가 되는 것은 또 다른 벽을 깨는 것이었다. 마라톤을 3시간 30분 이내로 완주하려면 1km를 5분 이내 달리는 페이스로 42.195km를 달려야 한다. - <마음의 힘이 필요할 때 나는 달린다>, 김세희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2c3ff7e9ae1b473e - P100

트랙을 계속 뺑뺑이로 돌다 보면 지루할 수 있지만 산길은 풍광에 변화가 다양하다. 노면에 굴곡도 많고 돌, 자갈, 나무뿌리 등이 있어 주변을 살피게 된다. 오히려 딴생각하지 않고 집중하며 달리게 되어 마음이 더 고요해진다. 그리고 오르막 내리막을 달리며 근육 사용에 변화를 주게 되어 몸도 단련된다. 무엇보다 시계를 보지 않고 자연의 경치를 따라 달리면서 마음에 여유가 생기는 점이 매력적이다. - <마음의 힘이 필요할 때 나는 달린다>, 김세희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2c3ff7e9ae1b473e - P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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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mas was coming. Already, a handsome Norway spruce was put standing in the Square beside the manger whose nativity figures that year had been freshly painted. If some complained over Joseph looking overly colourful in his red and purple robes, the Virgin Mary was met with general approval, kneeling passively in her usual blue and white. The brown donkey, too, looked much the same, standing guard over two sleeping ewes and the crib where, on Christmas Eve, the figure of the infant Jesus would be placed. - P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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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우리에게 하는 일은 한 가지다. 모든 생명체는 시간의 흐름에 맞춰 적응해야 한다. 이 사실은 달리기에서 유독 두드러지고 인간의 생물학적 의미와 메커니즘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살다 보면 포기해야 할 것도, 더 힘을 기울여야 할 것도 있다. 그게 무엇이며 둘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 <뛰는 사람>, 베른트 하인리히 / 조은영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b1d6f33f497b44b3 - 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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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달리기의 즐거움을 맛보게 되면 그냥 달리게 된다. 더 쉬고 싶고 자고 싶은 마음을 이기고 달리러 나간다. 물론 그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지만 그에 상응하는 몸이 열리는 즐거움과 가벼운 느낌,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 좋아서 다시 그 상태를 느끼고 싶어진다. 그래서 하루 이틀 혹은 몇 주 쉬었다가도 다시 몸을 일으키게 된다. - <마음의 힘이 필요할 때 나는 달린다>, 김세희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2c3ff7e9ae1b473e - P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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