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학생들이 더 이상 진영의 논리나 그간의 ‘주의’의 틀에 구애받지 않는다. 자신이 상식과 합리라 믿는 것들을 모두 수용해내는 태도를 보인다. 그래서 김관진과 안철수는 ‘진보주의자’가 된다. 많은 학생들이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정치성으로 스스로를 무장하고 있다. 이것은 물론 그들이 사상사적 학습에 노출될 일이 적었던 때문이기도 하지만, 정치성이 세대에 따라 부분적으로나마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염두에 두어야 한다.
(231/29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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뵈어요=봬요

가장 중요하게 다룬 것은 ‘내일뵈요’였다. 기본형이 ‘뵈다’이고, ‘-어요’가 결합하며 ‘뵈어요’가 되고, 그것을 줄이면 ‘봬요’가 된다. (225/29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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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상장

‘교학상장’, 가르침과 배움은 함께 성장하는 관계에 있다.
그러니까, 교수자도 학생도 모두 부족한 존재인 것이다.
모두 스스로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그것을 상대방에게서 채워나가야 한다. (211/29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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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고려장

그런데, 아버지는 어떻게 결심했을까? 그렇게나 싫어하다가,
왜 갑자기 마음을 바꿔서 이주한다고 했을까?혹시 그 이유가 체념 때문일까, 김남우는 가슴이 아파왔다.(11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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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d of the Flies(파리대왕) 비틀기

사실, 그 노트도 이곳에 없었다. 서로의 재산이 오고 간 그 노트는 무인도에 두고 왔다. 아무도 그걸 챙기지 않았다. 그 노트의 역할은 거기까지였다. 무인도 생활을 버티게 해주는 것. 그거면 충분했다.
이후 방송에 출연한 그들은 항상 말했다.

"통조림 몇 개 때문에 한 노인을 죽이려고 했을 때, 저희는 짐승들이 되어 있었습니다. 한 노인을 살려주고 나니, 그제야 저희는 사회 속에 사는 인간이 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저희는 살았습니다."
(3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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