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심리적 안정감이 높은 것보다 이를 통제할 규율이 없다는 데 있다.

-알라딘 eBook <두려움 없는 조직 : 심리적 안정감은 어떻게 조직의 학습, 혁신, 성장을 일으키는가> (에이미 에드먼슨 지음, 최윤영 옮김) 중에서 - P222

심리적 안정감은 결코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오늘날 기업이 성공하는 데 필요한 요소 중 하나다. 앞서도 말했듯이 심리적 안정감은 구성원의 동기나 자신감, 다양성과 같은 여러 가지 요소가 좀 더 원활하게 작동해 성공적인 결과를 낳는 데 바탕이 된다. 요컨대, 심리적 안정감은 기업의 성공 요인(구성원의 역량, 진실성, 생각의 다양성 등)이 좀 더 효과적으로 발현되도록 돕는 매개체다.

-알라딘 eBook <두려움 없는 조직 : 심리적 안정감은 어떻게 조직의 학습, 혁신, 성장을 일으키는가> (에이미 에드먼슨 지음, 최윤영 옮김) 중에서 - P224

효과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서는 적절한 규칙이 필요하다.

-알라딘 eBook <두려움 없는 조직 : 심리적 안정감은 어떻게 조직의 학습, 혁신, 성장을 일으키는가> (에이미 에드먼슨 지음, 최윤영 옮김) 중에서 - P225

따라서 리더가 반드시 수행해야 할 역할은 개개인이 특정 산업이나 조직 안에서 업무 효율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어느 정도의 투명성을 실현해야 좋을지 분명히 파악하는 일이다.

-알라딘 eBook <두려움 없는 조직 : 심리적 안정감은 어떻게 조직의 학습, 혁신, 성장을 일으키는가> (에이미 에드먼슨 지음, 최윤영 옮김) 중에서 - P227

좋은 질문을 하는 것도 그중 하나다. 질문하기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 진심 어린 호기심이 생겨날 때, 혹은 누군가에게 의견을 전달하고 싶을 때 비로소 좋은 질문이 나온다. 그리고 이 질문은 대답을 불러일으킨다. 내가 질문함으로써 상대에게 자신의 목소리를 낼 기회를 제공하는 셈이다. 특히 질문이 특정 개인을 향하는 경우, 일종의 작은 안전지대가 확보된다. 질문하는 행위 자체가 ‘당신의 의견을 듣고 싶다’는 의미로 전해지기 때문이다. 즉, 질문을 통해 다른 사람이 자기 생각과 의견을 말할 수 있는 안전지대를 제공해야 한다. 이와 함께 질문을 받는 쪽에서는 질문자의 의견을 먼저 귀 기울여 듣고, 관심 있게 반응하며, 적절하게 대답해주면서 심리적 안정감을 구축할 수 있다.

-알라딘 eBook <두려움 없는 조직 : 심리적 안정감은 어떻게 조직의 학습, 혁신, 성장을 일으키는가> (에이미 에드먼슨 지음, 최윤영 옮김) 중에서 - P228

조직 구성원의 호의도가 ‘평균’ 정도라고 가정했을 때, 자신의 약점을 고백하거나 진심으로 관심을 표현하면 그 정도는 ‘평균 이상’이 된다.

-알라딘 eBook <두려움 없는 조직 : 심리적 안정감은 어떻게 조직의 학습, 혁신, 성장을 일으키는가> (에이미 에드먼슨 지음, 최윤영 옮김) 중에서 - P231

리더에게 주어진 역할은 구성원이 최선을 다해 일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이를 키워나가는 것이다. 따라서 이 과정에 기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순간만큼은 ‘리더’였다고 인정해줘야 마땅하다.

-알라딘 eBook <두려움 없는 조직 : 심리적 안정감은 어떻게 조직의 학습, 혁신, 성장을 일으키는가> (에이미 에드먼슨 지음, 최윤영 옮김) 중에서 - P231

Q. 심리적 안정감과 다양성, 포용성, 소속감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나요?

A. 이 질문의 답은 이미 질문에 포함돼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조직 구성원의 포용성과 소속감이 두드러진 조직일수록 심리적으로 안전하다.

-알라딘 eBook <두려움 없는 조직 : 심리적 안정감은 어떻게 조직의 학습, 혁신, 성장을 일으키는가> (에이미 에드먼슨 지음, 최윤영 옮김) 중에서 - P231

다양성과 포용성, 소속감 이 세 가지는 오늘날 거의 모든 기업에서 추구하는 성취 목표다.
다양성은 다소 객관적인 성질의 목표인 반면 소속감은 매우 주관적인 성질의 목표다.
한편 포용성은 그 중간쯤에 있어, 심리적 안정감이 보장된 여건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기능할 수 있다. 그래야만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알라딘 eBook <두려움 없는 조직 : 심리적 안정감은 어떻게 조직의 학습, 혁신, 성장을 일으키는가> (에이미 에드먼슨 지음, 최윤영 옮김) 중에서 - P232

두려움 없는 조직은 구성원의 포용성과 소속감을 증진해 다양성이 제공하는 혜택을 누리게 한다.

-알라딘 eBook <두려움 없는 조직 : 심리적 안정감은 어떻게 조직의 학습, 혁신, 성장을 일으키는가> (에이미 에드먼슨 지음, 최윤영 옮김) 중에서 - P233

건강한 조직이 가진 두 가지 특징인 ‘문제 제기’와 ‘경청’은 조직의 전문성과 완전성을 더욱 강화한다.

-알라딘 eBook <두려움 없는 조직 : 심리적 안정감은 어떻게 조직의 학습, 혁신, 성장을 일으키는가> (에이미 에드먼슨 지음, 최윤영 옮김) 중에서 - P234

첫째, 위에서도 말했지만 당신의 의견이 생각보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지 못할 수 있다. 이런 경우라면 동료들에게 피드백을 받아보라. 조직 구성원은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는 존재다. 내가 제안한 생각과 행동에서 무엇이 문제였는지를 학습하는 기회로 삼으면 된다.

-알라딘 eBook <두려움 없는 조직 : 심리적 안정감은 어떻게 조직의 학습, 혁신, 성장을 일으키는가> (에이미 에드먼슨 지음, 최윤영 옮김) 중에서 - P239

두 번째 가능성은 지금 당신의 업무가 개인적인 가치와 목표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걸 주변 동료나 조직의 반응을 살피며 알아채는 거다. 조직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진지하게 표현했는데도 주변에서 무시하거나 폄하하며 냉담하게 반응한다면, 당신의 제안 가치를 진심으로 인정해주는 동료가 있는 곳으로 떠나면 된다.

-알라딘 eBook <두려움 없는 조직 : 심리적 안정감은 어떻게 조직의 학습, 혁신, 성장을 일으키는가> (에이미 에드먼슨 지음, 최윤영 옮김) 중에서 - P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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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무리 기술이 발달했더라도 인간의 의지가 없다면 무용지물이다.
대항해 시대는 금에 대한 욕망, 하나님 말씀의 전파라는 강한 의지에 덧붙여 기술 발전이 결합한 결과였다.
‘하나님, 대포, 배’가 유럽 문명의 세 기둥이 되었던 것이다.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891090 - P34

섬나라이기 때문에 영국의 대외적 팽창은 바다를 통해 달성되어야 했다. 그 사실이 명확히 인식된 것은 튜더 시대(1485∼1603)에 들어서면서였다.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891090 - P30

헨리 7세(재위 1485∼1509)의 즉위는 영국 해상력의 역사에서 첫 전환점이라 할 수 있다. 튜더 왕조의 왕들은 섬나라 잉글랜드의 운명은 결국 바다에, 그것도 먼바다로의 진출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튜더 왕조는 돛을 만드는 데 필요한 아마와 대마의 재배를 장려했다.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891090 - P35

그러나 해군의 진정한 시작은 헨리 8세(재위 1509∼1547) 시대였다고 할 수 있다. 헨리 8세는 아버지보다 활발하게 선박 건조 장려금을 시행하고, 해군 보유 선박 수를 84척으로 크게 늘렸으며, 왕궁이 있는 그리니치 가까운 곳에 조선소를 건설했다. 나아가 왕은 함선과 해군 정비창의 관리 업무를 담당할 해군위원회Navy Board를 창설하여 제도적 영속성을 부여했다. 어떤 사람들은 해군에 속한 배의 선장으로 활동하면서 일생을 보냈는데, 이는 전문적인 해군 장교 부대의 시초였다.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891090 - P37

엘리자베스 시대를 특징짓는 가장 중요한 것은 뛰어난 바다 사나이들의 등장이었다. 프란시스 드레이크(Francis Drake, 1542?∼1596), 월터 롤리(Walter Raleigh, 1554∼1618) 등 해상의 역사에 길이 이름을 남긴 인물들이 이때 등장했다.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891090 - P41

이때 등장한 바다 사나이들은 사실 일종의 해적이었는데, 사략선을 이용한 해적 행위는 그 시대 해상 전투의 특징적인 형태였다. 사략선 업자는 정부와 계약을 맺고 약탈 면허장을 얻어 전시에 적선을 공격할 권리를 허가받은 민간업자들이다.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891090 - P41

바다 사나이들이 사략 행위에 몰려든 이유는 무엇보다도 전리품과 전리 분배금을 받을 기회 때문이지만 사략 행위가 주는 재미와 자극도 무시할 수 없었다.
1587년에 드레이크가 나포한 산 펠리페 호에 실린 화물과 금은보화의 가치는 자그마치 11만 파운드가 넘었다.
이런 위험한 활동을 통해 얻는 이익은 국가 수입 전체의 10~15퍼센트에 이르렀는데, 그 덕분에 자본 공급이 늘고 해운이 성장했으며 무역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메우고도 남았다.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891090 - P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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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5일, 미국의 여배우 알리사 밀라노Alyssa Milano는 자신의 SNS에 이런 글을 올렸다. "성희롱이나 성폭행을 당한 경험이 있다면 댓글에 ‘미투Me Too’라고 써 주세요." 이후 24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미투’는 50만 계정으로 퍼져나갔다.[ 38 ] 그리고 이는 전 세계적으로 미투 캠페인을 촉발한 계기가 되었다(사실 미투 운동의 창시자는 10년 전 뉴욕에 거주하던 흑인 여성 타라나 버크Tarana Burke였다[ 39 ]).

-알라딘 eBook <두려움 없는 조직 : 심리적 안정감은 어떻게 조직의 학습, 혁신, 성장을 일으키는가> (에이미 에드먼슨 지음, 최윤영 옮김) 중에서 - P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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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현재 영국이라 부르는 나라는 1707년에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가 통합하여 통합 왕국United Kingdom을 만들면서 기초가 마련되었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1707년 이전에는 ‘잉글랜드’라는 명칭을, 1707년 이후에는 ‘영국’이라는 국명을 사용하기로 한다.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891090 - P615

따라서 자유와 제국이라는 두 이미지에 내포된 갈등은 영제국이 기본적으로 상업 제국이었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이해 가능해진다.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891090 - P13

‘자유와 제국’이라는 전통적으로는 양립할 수 없는 이상은 영국인들에 의해 결합되었다. 저명한 역사가 허버트 버터필드(Herbert Butterfield)가 갈파했듯 "자유라는 휘그적 역사와 제국이라는 토리의 역사는 불가분의 것" 이었다.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891090 - P13

엘리자베스 1세 시대에 해적에서 위대한 해군 지도자로 변신한 드레이크 같은 인물들은 모두 주어진 기회를 잘 포착한 자유인들이었다.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891090 - P14

제국의 팽창은 세 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단계인 1600~1750년 사이에 제국은 신세계의 정복과 함께 시작되었다.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891090 - P16

두 번째 단계인 1750~1850년 사이에 영제국은 아시아와 오스트랄라시아로 팽창했는데 인도 아대륙이 가장 중요한 획득물이었다.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891090 - P17

오늘날 영연방에 속한 나라의 수가 53개에 이른다는 사실은 영제국이 얼마나 광대한 규모였는지를 가늠하게 해준다.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891090 - P18

한편 경제적·전략적 동기가 중요한 만큼이나 소위 ‘문명화의 사명’은 제국주의의 가장 큰 명분이었다.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891090 - P27

그러나 근대 유럽은 다른 어느 문명보다도 ‘근대성’을 자신들의 독특한 자산으로 주장하면서 문명의 전파를 사명으로 인식했다는 점에서 특이했다. 특히 영제국은 자유와 자유무역의 전파를 자신들의 소명으로 여겼다.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891090 - P27

영국과 유럽 제국주의에 대한 아프리카인들의 평가는 다음과 같다.
 
백인들이 처음 왔을 때, 그들은 성경을 가지고 있었고 우리는 땅을 가지고 있었다. 얼마 후에 우리는 주변 상황이 변한 것을 발견했다. 지금 그들은 땅을 가지고 있고 우리는 성경을 가지고 있다.8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891090 - P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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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의 특징 중 하나는 드로잉을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켰다는 점입니다. 12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그는 유화 300점, 드로잉 2,000점을 남깁니다. 드로잉 작품수가 압도적이죠. 그의 드로잉은 종이와 캔버스, 펜화와 유화 간에 위계질서를 무너뜨릴 정도로 매력적입니다. 보통 습작으로 치부되는 드로잉을 예술 작품으로 여겨지도록 인식의 전환을 이끌어낸 것도 에곤 실레의 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906133 - P233

태어나자마자 페루로 가 파리가 아닌 ‘페루의 소년’이 된 고갱. 그의 진정한 마음의 고향은 순수한 자연을 머금은 페루가 됩니다. 고갱은 6년 동안 그곳에서 살며 남미의 뜨거운 태양에 익숙해집니다. 또, 야생 그대로의 자연 속에서 어린 시절을 가득 채우죠. 우리가 아는 고갱의 8할은 이렇게 만들어진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906133 - P239

그는 어린 시절 페루에서의 추억을 끝없이 그리워하고 갈망했던 것입니다. 여기에는 야생 그대로의 자연, 그리고 자유에 대한 갈망이 숨어 있습니다.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906133 - P240

당시 파리는 일종의 ‘아마추어 회화 붐’이 일고 있었습니다.
모네, 르누아르, 피사로 등으로 대표되는 인상주의자들 때문이었죠.
인상주의 작품들은 굳이 고도의 교육을 받지 않아도 미술을 할 수 있다는 근거 없는 자신감(?)을 품게 해주었던 것입니다.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906133 - P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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