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사람은 해야 할 말을 하고 침묵할 때 침묵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들은 이 두 가지를 명심하지 않으면 안 된다. 하나는 진리를 논하는 것과 또 하나는 지혜로운 사람의 침묵을 배우는 것이다.

-알라딘 eBook <마음을 맑게 하는 부처님 말씀 108> (선묵혜자 엮음) 중에서 - P22

말이란 이처럼 사람을 화나게 하고 때론 기쁘게 한다. 우리말 속담에도 ‘한마디의 말이 천 냥 빚도 갚는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그만큼 말이란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절대적이다.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말을 아끼고 참을 줄 안다면 이미 그대는 덕을 갖춘 사람임이 틀림없다. 그렇다고 자신이 생각하는 말들을 무조건 아껴서도 안 된다.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들을 분별있게 가릴 수 있다면 그대는 타인으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을 것이 틀림없다.

-알라딘 eBook <마음을 맑게 하는 부처님 말씀 108> (선묵혜자 엮음) 중에서 - P22

"탐욕을 떠나기 위해 부정관(不淨觀)을 닦아야 하고, 산만한 잡념을 털어버리기 위해 수식관(數息觀)을 닦아야 하며, 증오를 없애기 위해 자비관(慈悲觀)을 닦아야 한다. 또한 ‘나’라는 자만심을 끊기 위해 무상관(無常觀)을 닦아야 한다."

-알라딘 eBook <마음을 맑게 하는 부처님 말씀 108> (선묵혜자 엮음) 중에서 - P25

세상은 혼자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이다. 마음과 몸이 깨끗해지면 잡념은 생기지 않는다. 왜냐하면 건강한 정신과 몸이 ‘나’를 이끌기 때문이다.

-알라딘 eBook <마음을 맑게 하는 부처님 말씀 108> (선묵혜자 엮음) 중에서 - P25

잘못은 길을 찾지 않는 이에게 있다- 초기불전, 우다나 -

대개 사람들은 자신이 처한 환경에 대해 불평을 하는 버릇이 있다. 그것은 통상적으로 약자가 강한 자에게, 가난한 사람이 부자인 사람에게, 학식이 낮은 사람이 학식이 높은 사람들에게 많이 한다. 어찌 보면 그것은 원망이 아니라 스스로의 자조적인 푸념에 가깝다.

-알라딘 eBook <마음을 맑게 하는 부처님 말씀 108> (선묵혜자 엮음) 중에서 - P26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난제 앞에 직면한다. 그런데 그 난제들을 해결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오히려 거기에서 스스로 도피를 하고 있지는 않는지 생각해야 한다. 왜냐하면 아무리 힘든 세상의 일이라 할지라도 깊게 생각하고 실천한다면 풀리지 않는 난제들은 없기 때문이다. 만약 그렇다면 그것은 자신의 몫이 아니라. 신의 몫이요 부처님의 몫인지도 모른다.

-알라딘 eBook <마음을 맑게 하는 부처님 말씀 108> (선묵혜자 엮음) 중에서 - P27

은혜를 원수로 갚은 이 이야기는 부처의 《본생경》에 나온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기도 하고 주기도 하며 더불어 세상을 살아간다. 그런 과정에서 인간관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신의’이다. 아무리 하찮은 약속일지라도 그것을 지키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신의를 저버리지 않는 일이다.
그러나 터무니없이 사람과 사람 사이에 한 약속들을 아무런 이유도 없이 어길 때가 많다. 이는 남을 생각하지 않고 자신만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 생기는 변질된 마음 때문이다. 사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생기는 불화의 궁극적인 이유는 ‘서로간의 약속’을 어김으로서 발생하는 일이 대부분이다. 아니 어쩌면 인간과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모든 불화의 원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알라딘 eBook <마음을 맑게 하는 부처님 말씀 108> (선묵혜자 엮음) 중에서 - P31

진실로 너희들의 소유가 아닌 것은 다 버려야 한다- 잡아함경 -

사람은 빈손으로 태어나 빈손으로 죽는다. 무(無)에서 무로 돌아간다. 죽음 뒤에 가지는 것은 몸을 덮은 삼베옷과 자신의 육체를 덮는 관뿐이다. 이마저 세월이 흐르면 삵아 없어져 마침내 남는 것은 오직 흙뿐이다.

-알라딘 eBook <마음을 맑게 하는 부처님 말씀 108> (선묵혜자 엮음) 중에서 - P31

부처님의 말씀은 ‘집착을 버리면 그 어떤 소유욕도 사라진다’는 것이다.
사실, 사람이 소유욕을 가지는 가장 큰 원인은 이름 지을 수 없는 그 어떤 것에 대한 강한 집착 때문이다. 이 집착은 그릇된 마음에서 생긴다. 그릇된 마음이란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는 탐(耽), 진(晉), 치(恥), 탐욕, 성냄, 어리석음에 대한 삼독(三毒)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버리라는 것은 아니다.
자신이 가져야 할 최소한의 욕망, 최소한의 만족을 위해서 취할 것은 취하고 나머지는 버리라는 말씀일 것이다. 그런데 우리에게 있어서 최소한의 욕망과 최소한의 만족은 무엇일까? 인간 행복의 세 가지 조건은 ‘건강, 부, 자식’인데 그 어느 것 하나 내 것인 것은 하나도 없다. 다만 우리는 이것을 원할 뿐이고 이것을 위해 열심히 일을 하고 있을 뿐이다.
어쩌면 우리는 마음속의 집착을 버리면 이 행복의 세 가지 조건을 쉽게 얻을 수 있게 될지 모른다. 집착을 버리게 되면 마음이 즐겁게 되고 그 즐거운 마음이 몸을 건강하게 하고 열심히 일을 하게 된다. 또한 자식들도 덩달아 잘될 것이기 때문이다.

-알라딘 eBook <마음을 맑게 하는 부처님 말씀 108> (선묵혜자 엮음) 중에서 - P33

우리는 대개 자신에게 주어진 현실을 자신이 가진 생각과 잣대로서만 세상을 바라본다. 그것이 우리 중생들이다. 우리가 말하는 인간의 순수한 본질은 있는 그대로를 바라보는 시각이다. ‘있으면 있고 없으면 없는 것이요’ ‘얻으려고 노력하면 얻을 수 있으며 나쁜 짓을 하면 괴로움을 당하는 것’이 중생이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하등의 특별한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하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의 깨달음’이 위대하다.

-알라딘 eBook <마음을 맑게 하는 부처님 말씀 108> (선묵혜자 엮음) 중에서 - P34

어리석은 사람과 현명한 사람의 차이는 아주 작은 것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어리석은 사람들은 자신이 ‘어리석다’라는 것을 스스로 깨닫지 못한다. 꼭 누군가의 지적에 의해서 그 잘못을 알아차린다.

-알라딘 eBook <마음을 맑게 하는 부처님 말씀 108> (선묵혜자 엮음) 중에서 - P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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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행성에서 지적 생물이 성숙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그 생물이 자기의 존재 이유를 처음으로 알아냈을 때다. - <이기적 유전자>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926256 - P49

이제부터 논의하려는 것은, 성공한 유전자에 대해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성질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비정한 이기주의’라는 것이다. 이러한 유전자의 이기주의는 보통 개체 행동에서도 이기성이 나타나는 원인이 된다. 그러나 앞으로 살펴보겠지만 개체 수준에 한정된 이타주의를 보임으로써 자신의 이기적 목표를 가장 잘 달성하는 특별한 유전자들도 있다. 이 문장에서 ‘한정된’과 ‘특별한’이라는 용어는 아주 중요하다. 우리가 아무리 그 반대라고 믿고 싶어도, 보편적 사랑이나 종 전체의 번영과 같은 것은 진화적으로는 있을 수 없는 것이다. - <이기적 유전자>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926256 - P52

우리는 이기적으로 태어났다. 그러므로 관대함과 이타주의를 가르쳐 보자. 우리 자신의 이기적 유전자가 무엇을 하려는 녀석인지 이해해 보자. 그러면 우리는 적어도 유전자의 의도를 뒤집을 기회를, 다른 종이 결코 생각해 보지도 못했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 <이기적 유전자>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926256 - P53

다만 유전적으로 이타적 행동을 하도록 프로그램되어 있는 경우보다 이타주의를 학습하는 것이 더 어려울 뿐이다. 동물 중에서 인간만이 학습되고 전승되어 온 문화에 지배된다. - <이기적 유전자>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926256 - P54

‘행복’은 ‘생존의 기회’로 정의된다. 비록 생사의 갈림길에 미치는 영향이 극히 적고 무시해도 될 것처럼 보이더라도 말이다. - <이기적 유전자>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926256 - P55

이처럼 이타주의와 이기주의의 정의가 주관이 아닌 행동에 근거한 것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 <이기적 유전자>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926256 - P55

겉보기에 이타적 행위는, 표면적으로 이타주의자의 죽을 가능성을 (조금이나마) 높이고, 동시에 수혜자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것처럼 보이는 행위다. - <이기적 유전자>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926256 - P56

진화는 자연선택을 거쳐 진행되고 자연선택은 ‘최적자the fittest’의 차등적 생존을 의미한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최적자’란 최적인 개체일까, 최적인 종족일까, 최적인 종일까, 아니면 다른 무엇일까? 어떤 맥락에서는 이것이 그다지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도 있지만 이타주의에 대해서 말할 때는 확실히 중대한 문제다. 다윈이 이른바 생존 경쟁이라고 말한 데서 경쟁하고 있는 단위가 종이라고 한다면 개체는 장기판의 졸卒로 볼 수 있다. 졸은 종 전체의 더 큰 이익을 위해 필요하다면 희생될 수도 있는 것이다. 좀 더 고상하게 말하면, 자기 집단의 이익을 위하여 희생할 수 있는 개체들로 구성된 종 내지는 종 내 개체군과 같은 집단은, 각 개체가 자기 자신의 이기적 이익을 우선으로 추구하는 다른 경쟁자 집단보다 절멸의 위험이 적을지도 모른다. - <이기적 유전자>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926256 - P62

세상은 자기희생을 치르는 개체로 이루어진 집단으로 가득 찬다. 이것이 ‘집단선택설Theory of group selection’이다. 이 학설은 윈-에드워즈V. C. Wynne-Edwards의 유명한 저서를 통해 소개되었고, 아드리의 『사회 계약』이라는 책을 통해 널리 알려졌다. 이는 진화론의 상세한 내용을 모르는 생물학자들에게 오랫동안 진실이라고 생각되어 온 학설이다. 이와 반대로 정통 학설은 ‘개체선택설Theory of individual selection’이라고 불린다. 나는 개인적으로 ‘유전자선택설Theory of gene selection’이라 부르는 것을 더 선호한다. - <이기적 유전자>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926256 - P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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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에게 고통을 주는 말이나 다른 사람을 해치는 말을
하지 말라 이것이 말을 잘하는 비결이다- 숫타니파타 -

-알라딘 eBook <마음을 맑게 하는 부처님 말씀 108> (선묵혜자 엮음) 중에서 - P21

사람의 관계에서는 항상 말이 ‘화근’이 되는 수가 많다. 친한 친구 사이에서도 농담으로 인해 가끔 다투기도 한다. 말이란 하는 사람의 입장과 듣는 사람의 입장이 일치가 되면 좋지만 태어나 자란 환경이 다르고 받은 교육이 다르며 제각각 가진 성격이 다 다르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말도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화’가 될 때가 있다. 그래서 《증일아함경》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있다.
"말할 때 말하고 침묵할 때 침묵할 줄 알아야 마음의 평온을 얻고 때를 놓치지 않는다."

-알라딘 eBook <마음을 맑게 하는 부처님 말씀 108> (선묵혜자 엮음) 중에서 - P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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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으로 사는 일은 하나의 문제입니다 - 정치적 동물의 길
김영민 지음 / 어크로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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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정치적 동물 이라면 공존 공생을 위한 지혜가 필요할 것이다. 김영민교수의 네번째 책에서 드디어 그의 전공인 정치와 인간에 대한 성찰의 글을 접해 볼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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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은 혼자만 살아가는 곳이 아니다. 이런 사람도 있으며 저런 사람도 있다. 다만 중요한 것은 그들과 더불어 세상을 살아가는 것에 있다. 죄를 지은 사람이 진실로 뉘우치고 스스로 참회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는 것도 우리들의 몫인 것이다. 만일 그렇지 않다고 생각된다면 과감이 그를 용서하지도 말고 그냥 멀리서 지켜보는 것도 좋은 방법 중의 하나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 바로 이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니겠는가.

-알라딘 eBook <마음을 맑게 하는 부처님 말씀 108> (선묵혜자 엮음) 중에서 - 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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