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머릿속으로 충분히 상상해보는 것을 ‘이미지 트레이닝Image training’이라고 한다 우리는 앞서 습관화가 학습능력의 중요한 전제조건임을 확인했다. 그러니까 상상을 통해 습관화 효과를 불러일으킴으로써 우리는 어떤 특정 행태를 자동으로 익힐 수 있다. - <마음의 법칙>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63532 - P69

자기중심주의는 유명한 발달 심리학자 장 피아제Jean Piaget가 밝혀낸 현상으로, 생각이든 감정이든 타인의 입장을 고려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피아제는 이른바 ‘세 개의 산’이라는 실험으로 이 현상이 아주 어린 나이의 아이에게도 나타남을 확인했다. - <마음의 법칙>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63532 - P72

자기중심주의란 이처럼 모든 것을 자신의 관점으로만 보는 것이다. 자기중심주의의 반대는 다른 사람의 생각과 감정을 함께 나누는 ‘공감’이다. - <마음의 법칙>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63532 - P73

자기중심주의의 유일한 장점은 정신적으로나마 영원히 어릴 수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평생 어린아이로 남는 게 자기중심주의이다. - <마음의 법칙>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63532 - P74

상대의 입장을 이해한다고 당신에게 해가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해한다는 것이 곧 ‘수용’을 뜻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 <마음의 법칙>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63532 - P74

우월함 환상은 인생의 거의 모든 영역에 걸쳐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 환상은 우리 모두가 갖는 일종의 선입견으로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 자신의 강점을 과대평가하게 만든다. 그것도 터무니없이! 그 결과 우리는 너 나 할 거 없이 자신이 대단히 똑똑하고 매력적이며 걸출한 능력의 소유자라는 환상에 빠진다. - <마음의 법칙>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63532 - P76

심리학자 톰 길로비치Tom Gilovich는 이런 현상을 ‘워비곤 호수 효과Lake-Wobegon-Effect’라고 불렀다. 워비곤 호수는 미국의 작가이자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 개리슨 케일러Garrison Keillor의 작품 《워비곤 호수》에 등장하는 가상의 도시 이름이다. 워비곤 호수에서는 모든 남자가 강인하고, 여인은 한 명도 빠짐 없이 눈부신 미인이고, 아이들은 평균을 웃도는 지능을 자랑한다. 물론 이를 입증할 근거는 없다. 다만 스스로 평균 이하라고 생각하는 것은 유쾌하지 않기 때문에 비록 근거가 없을지라도 자신을 평균 이상이라고 단정함으로써 마음의 안정과 평화를 얻으려 하는 인간의 모습을 단편적으로 보여준다.. - <마음의 법칙>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63532 - P77

그래서 우리는 공감과 동정을 구별해야 한다. 공감은 시련에 빠진 사람의 아픔을 감지하고, 그 사람이 어떤 일을 겪고 있는지 구체적인 느낌을 가지고 그 고통을 깊이 이해한 후에 다시 자신으로 돌아와 어떻게 하면 그를 도울 수 있을지 생각해보는 것이다. - <마음의 법칙>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63532 - P84

공감을 하려면 타인을 나와 분리된 독립적인 인간으로 볼 수 있고, 그의 마음을 잠시 내 것처럼 느껴도 자기를 잃지 않을 수 있는 건강한 자아가 있어야 한다. - <마음의 법칙>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63532 - P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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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인 매력이 시간과 더불어 줄어드는 주된 원인은 습관화이다. 다시 말해서 서로에게 길들여지다 보니 시들해지는 것이다. 이런 현상을 우리는 이미 살펴본 바 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습관화는 20년 이후부터 시작되는 게 아니라, 최초의 만남에서부터 발동이 걸린다. 그래서 우리 파트너는 사실 첫 만남부터 서서히 매력을 잃어간다. 그리고 만남의 횟수를 거듭해갈수록 사정은 더욱 나빠진다. 반복하고 되풀이하는 일일수록 우리는 흥미를 잃고 마니까. - <마음의 법칙>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63532 - P50

다양한 카테고리로 나누어 사탕을 맛본 사람은 각 개별적인 맛의 차이에 집중하기 때문에 사탕 먹는 것을 ‘반복’이라고 덜 느낀다. 반대로 비교 그룹의 사람들은 모든 사탕을 단 하나의 카테고리로 헤아린 탓에 사탕은 다 똑같다고 여겨 쉽게 지루해진다. 이들에게 사탕을 빠는 일은 단지 반복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다. 다시 말해서 습관화가 행복감을 앗아가 버렸다. - <마음의 법칙>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63532 - P51

이해는 하나 찬성은 하지 않는다? 유감스럽게도 우리는 이런 간단하면서도 동시에 본질적인 진리를 잊고 살아간다. 인간관계에서 빚어지는 심각한 오해는 주로 상대의 말을 경청한다는 게 곧 ‘찬성’이며, 이해를 한다는 게 바로 ‘동의’하는 것이라고 여기는 데서 생겨난다. - <마음의 법칙>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63532 - P58

남의 말을 잘 들어주면 그것이 곧 자신의 입장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탓에 공감이라는 게 어려워진다. 그렇다 보니 우리는 남의 말을 귀 기울여 듣는 것을 힘들어 한다. 상대방의 의견에 동의를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두려움 때문에 말이다. 남의 의견에 동조해서 자신의 입장을 포기한다는 것은 패배나 다름없는 일이다. - <마음의 법칙>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63532 - P58

상대방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그의 입장을 헤아려보고 공감하려 노력하자. 충분히 듣고 난 다음에도 얼마든지 당신의 주장을 펼칠 수 있다. - <마음의 법칙>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63532 - P59

1957년 미국의 심리학자 레온 페스팅거Leon Festinger가 주장한 ‘인지부조화Cognitive dissonance’ 이론에 따르면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그 결과가 신통치 않을 경우 우리는 인지 부조화 상태에 놓이게 되고 그 모순을 합리화하려 든다. - <마음의 법칙>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63532 - P63

이처럼 사람들은 자신이 뭔가를 잘못하고 있다고 느끼더라도 스스로를 합리화하려는 경향이 있다. 지금까지 거기에 들인 시간이나 돈을 헛된 것으로 만들지 않기 위해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그 행동을 계속 밀고 나가는 것이다. - <마음의 법칙>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63532 - P63

어떤 일에 투자한 노력이 크면 클수록, 우리는 그것에 해당하는 가치를 높게 매기는데, 이런 현상을 심리학자들은 ‘매몰 비용의 오류Sunk cost fallacy’라고 부른다. 매몰 비용의 오류에 빠지게 되면, 사람들은 흔히 싼 게 비지떡이지 하는 표현을 쓰면서 투자한 노력을 정당화한다. - <마음의 법칙>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63532 - P65

매몰 비용의 오류는 가정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현상이다. 현실과 충돌하는 자신의 생각이나 기대를 왜곡하고 미화하는 ‘인지부조화’의 전형적인 현상이다. - <마음의 법칙>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63532 - P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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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격언이 있다. 50세가 넘었는데 아침에 일어날 때 어디 아픈 데가 없으면 당신은 이미 죽은 거다. 통증은 살아 있다는 증거다.

-알라딘 eBook <아직 오지 않은 날들을 위하여> (파스칼 브뤼크네르 지음, 이세진 옮김) 중에서 - P239

생이 기나긴 투쟁 끝에서 우리에게 자신감을 돌려줄 때, 우리와 생의 대화에서 일종의 비극적 낙관주의가 탄생한다. 우리는 겸허하지만 결연하게, 결코 무릎을 꿇지 않겠다는 각오로 불행을 상대한다. 현대인은 고통스러워하면서도 자신의 고통에 반항하는 주체다.

-알라딘 eBook <아직 오지 않은 날들을 위하여> (파스칼 브뤼크네르 지음, 이세진 옮김) 중에서 - P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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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은 인상적인 문학을 낳았다. 토마스 만은 《마의 산》에서 다보스에 있는 베르그호프 요양원을 유쾌한 휴가지처럼 묘사하지 않았던가

-알라딘 eBook <아직 오지 않은 날들을 위하여> (파스칼 브뤼크네르 지음, 이세진 옮김) 중에서 - P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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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탕달 신드롬이란 위대한 예술품을 마주하고 압도당한 나머지 숨이 막히고 쓰러질 것 같은 상태가 되는 것이다. 과거의 비대함이란! 그리스-로마, 아랍-안달루시아, 오스트리아-헝가리의 거대 영묘들, 그 찬란한 돌덩이, 궁전, 성, 성당 들은 우리를 압도한다. 오늘날 걸작 과잉으로 소화불량을 유발하는 대형 미술관들도 마찬가지다.

-알라딘 eBook <아직 오지 않은 날들을 위하여> (파스칼 브뤼크네르 지음, 이세진 옮김) 중에서 - P220

우리를 소멸시키는 것과 계약을 맺고 후회와 상실을 존재의 행복에 불가분한 요소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 이것이 인간 실존의 비극이다.

-알라딘 eBook <아직 오지 않은 날들을 위하여> (파스칼 브뤼크네르 지음, 이세진 옮김) 중에서 - P220

관계, 감정, 참여의 질이 중요하다.

-알라딘 eBook <아직 오지 않은 날들을 위하여> (파스칼 브뤼크네르 지음, 이세진 옮김) 중에서 - P224

치열함인가, 버티기인가. 분명히 성가신 양자택일의 문제다. 무미건조한 삶을 오래오래 살 것인가, 진짜 부딪히고 느끼는 시간의 충만함을 누릴 것인가. 오래 살면 그 대신 점점 쇠약해진다는 위험 요소가 있다.

-알라딘 eBook <아직 오지 않은 날들을 위하여> (파스칼 브뤼크네르 지음, 이세진 옮김) 중에서 - P224

좀비란 무엇인가? 영화 속의 좀비는 자기가 살아 있다는 걸 모르는 죽은 자다. 현실의 좀비는 자신이 이미 죽었다는 걸 모르는 산 자다.

-알라딘 eBook <아직 오지 않은 날들을 위하여> (파스칼 브뤼크네르 지음, 이세진 옮김) 중에서 - P225

좀비는 세상 끝의 부활을 패러디하듯 세월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게 정신을 빼놓고 있다가 막판에 벌떡 일어나는 존재다.

-알라딘 eBook <아직 오지 않은 날들을 위하여> (파스칼 브뤼크네르 지음, 이세진 옮김) 중에서 - P225

죽기도 전에 사라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어느 날 갑자기 죽는 것보다 진정한 사랑과 애착을 경험해보지 못하는 게 더 나쁘다.

-알라딘 eBook <아직 오지 않은 날들을 위하여> (파스칼 브뤼크네르 지음, 이세진 옮김) 중에서 - P226

모든 사람은 두 번 죽는다.
영혼이 육신을 떠날 때 처음으로 죽고,
그를 기억하는 마지막 사람이 죽을 때 다시 죽는다.
모두가 소중한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같은 속도로 사라지지는 않는다.
어떤 이는 당신의 장례식에서 제일 서럽게 울었지만
가장 먼저 당신을 기억에서 지울 것이고
또 어떤 이는 두고두고 당신을 그리워할 것이다.

-알라딘 eBook <아직 오지 않은 날들을 위하여> (파스칼 브뤼크네르 지음, 이세진 옮김) 중에서 - P228

우리는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한 투쟁의 이름으로 공포에 빠진 세대를 키웠고, 그로써 어릴 때만은 태평하게 자랄 권리를 빼앗았다. 아이들을 결집하기보다는 그들에게 겁을 줬다고 봐야 한다. 나이에 구애되지 않을 권리만 생각하면 아이는 아이답게 자랄 수 없다.

-알라딘 eBook <아직 오지 않은 날들을 위하여> (파스칼 브뤼크네르 지음, 이세진 옮김) 중에서 - P231

연약하고 영향받기 쉬운 아이들의 뇌에 절망을 주입하면 타격이 크다. 그런 건 이미 교육이 아니라 인생을 이제 막 시작하는 새로운 세대에게 더러운 팔자를 뒤집어씌우는 저주다.

-알라딘 eBook <아직 오지 않은 날들을 위하여> (파스칼 브뤼크네르 지음, 이세진 옮김) 중에서 - P232

회복은 소극적인 의미의 행복, 즉 불행이 없는 상태와 비슷하다.

-알라딘 eBook <아직 오지 않은 날들을 위하여> (파스칼 브뤼크네르 지음, 이세진 옮김) 중에서 - P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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