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무나 겸손한 부탁에 감동했다. 그는 5년을 기다려 대저택을 산 뒤 우연히 날아드는 나방들에게 별빛을 나눠 주었던 것이다. 어느 날 오후 잘 모르는 이웃의 정원에 〈초대받기〉 위해서 말이다.

위대한 개츠비 | F. 스콧 피츠제럴드, 한애경 저

리디에서 자세히 보기: https://ridibooks.com/books/1242000799 - P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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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교육 분야의 가치부가모형과, 살인적인 고금리를 부과하는 소액단기대출의 대출자를 물색하는 것 같은 비즈니스 분야의 WMD 사이에는 중요한 차이가 하나 있다. 보상의 형태가 다르다. 가치부가모형에서 보상은 일종의 정치적 화폐political currency, 다시 말해 문제가 해결됐다는 안도감이다. 반면에 비즈니스 분야의 WMD에서 보상은 말 그대로 표준적인 화폐, 쉽게 말해 돈이다. - <대량살상수학무기>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748780 - P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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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almost a year now, he has been taking photographs of abandoned things. There are at least two jobs every day, sometimes as many as six or seven, and each time he and his cohorts enter another house, they are confronted by the things, the innumerable cast-off things left behind by the departed families. The absent people have all fled in haste, in shame, in confusion, and it is certain that wherever they are living now (if they have found a place to live and are not camped out in the streets) their new dwellings are smaller than the houses they have lost. Each house is a story of failure—of bankruptcy and default, of debt and foreclosure—and he has taken it upon himself to document the last, lingering traces of those scattered lives in order to prove that the vanished families were once here, that the ghosts of people he will never see and never know are still present in the discarded things strewn about their empty hou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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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자이자 퀀트, 데이터과학자로서 나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이 가진 파괴적인 힘을 수년간 목격했습니다. 이 책은 내 여정의 기록이자 내부 고발이며 전문가로서의 제안입니다. 수학, 데이터, IT기술의 결합으로 만들어진 알고리즘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곳곳에서 ‘보이지 않는 손’이 되어 무소불위의 권한을 휘두르고 있습니다. 특히 인간의 편견과 무지, 오만을 코드화한 프로그램들은 차별을 정당화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합니다. 저는 이런 프로그램들이 ‘대량살상무기Weapons of Mass Destruction’만큼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것들에게 ‘대량살상수학무기Weapons of Math Destruction’, 줄여서 WMD란 이름을 붙였습니다. 대량살상수학무기는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합니다. - <대량살상수학무기>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748780 - P8

그러나 내게는 문제가 보였다. 빅데이터 경제의 원동력인 수학 모형 프로그램들은 실수가 있을 수밖에 없는 인간의 선택에 기반을 둔다. 분명 이런 선택 중 일부는 선한 의도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 모형은 인간의 편견, 오해, 편향성을 코드화했다. 그리고 이 코드들은 점점 더 우리 삶을 깊이 지배하는 시스템에 그대로 주입됐다. - <대량살상수학무기>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748780 - P20

통계 시스템에서 양만큼 필수적인 것이 있다. 바로 피드백이다. 피드백은 시스템이 정상 항로에서 벗어날 경우, 이를 알려주는 장치다. 통계 전문가들은 피드백을 통해 받은 오류를 토대로 모형을 개선해 더욱 완벽하게 만든다. - <대량살상수학무기>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748780 - P29

이 책에서 설명하는 사례들을 통해 계속 확인하겠지만, 특권층은 주로 개별적인 대인면담을 통해 평가받고,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은 기계가 일괄적으로 처리한다. - <대량살상수학무기>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748780 - P32

"당신조차 적절히 설명할 수 없는 방법으로 사람들을 평가하는 것을 어떻게 정당화할 수 있습니까?" 그런데 그것이 바로 WMD의 본질이다. - <대량살상수학무기>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748780 - P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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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깃발과 가장 큰 잔디밭은 데이지 페이네 거였어요. 데이지는 저보다 두 살 위로 막 열여덟 살이 되었는데, 루이빌의 젊은 아가씨들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죠. 데이지는 흰옷을 입고 흰색 소형 오픈카를 몰고 다녔어요. 데이지의 집에서는 하루 종일 전화벨이 울려 댔고, 캠프 테일러에 근무하는 젊은 장교들은 잔뜩 흥분해서 그날 밤 그녀와 단둘이 데이트할 수 없느냐고 물었죠. 「딱 한 시간만요!」

위대한 개츠비 | F. 스콧 피츠제럴드, 한애경 저

리디에서 자세히 보기: https://ridibooks.com/books/1242000799 - P127

그 장교는 데이지가 얘기하는 동안 젊은 아가씨라면 누구나 꿈꾸는 눈길로 데이지를 쳐다봤어요. 무척 낭만적인 일이라 지금까지도 그 일을 기억하고 있어요. 그 장교 이름이 바로 제이 개츠비였어요. 그 뒤로는 4년도 넘게 그를 보지 못했어요. 나중에 롱아일랜드에서 그를 만났을 때도 그가 그 개츠비인 줄 몰랐어요.
그게 1917년 일이었어요.

위대한 개츠비 | F. 스콧 피츠제럴드, 한애경 저

리디에서 자세히 보기: https://ridibooks.com/books/1242000799 - P128

그런데 6주 전인가, 데이지가 몇 년 만에 처음으로 개츠비라는 이름을 듣게 된 거예요. 당신한테 웨스트에그에 사는 개츠비를 아느냐고 물었을 때요. 기억나세요? 당신이 집에 돌아간 뒤 방에 와서 날 깨우더니 〈어느 개츠비 말이야?〉 하고 묻는 거예요. 제가 이러이러한 사람이라고 하니까 ─ 저는 반쯤 졸고 있었거든요 ─ 아주 이상한 목소리로 틀림없이 자기가 아는 개츠비라는 거예요. 그제야 이 개츠비를 데이지의 하얀 차를 타고 있던 그 장교와 연관시키게 됐지요.

위대한 개츠비 | F. 스콧 피츠제럴드, 한애경 저

리디에서 자세히 보기: https://ridibooks.com/books/1242000799 - P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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