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요리가 뒤섞인 스크램블드 에그scrambledegg는 오늘날 점점 더 익어가는 아비규환scramble의 세계에서 따스한 반응을 불러일으키기 어렵다.

-알라딘 eBook <서평의 언어> (메리케이 윌머스 지음, 송섬별 옮김) 중에서 - P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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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실린 가장 따뜻한 단편은 한 남성에 관한 글이다. 그는 바로 오랫동안LRB와 함께한 디자이너이자 화가이며,LRB의 창간부터2011년 사망하기 전까지 ‘언제나LRB의 심장부에’ 있었던 피터 캠벨이다.1992년 메리케이는 피터에게 이렇게 물었다. "벌거벗은 여자들을 그리는 건 왜 항상 남자들일까요? 어째서 여자들은 벌거벗은 남자를 그리지 않지요?"LRB 표지에 쓰이기도 했던 옆의 이미지는 그 질문에 대한 피터의 응답인 동시에, 은근슬쩍 메리케이의 초상을 내비칠 구실이 되어준다. 이 이미지는 예술에 대한 메리케이의 질문을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피터의 눈에 비친 메리케이, 즉 등을 돌린 채 바라보고, 판단하고, 남몰래 이야기의 또 다른 관점을 들려주는 예술가 메리케이의 모습이기도 하다.

-알라딘 eBook <서평의 언어> (메리케이 윌머스 지음, 송섬별 옮김) 중에서 - P15

얼마 전 데이비드 홀브룩이 ‘우리 시대의 예술, 사상과 삶’을 향해 일갈하며, 어머니 노릇mothering의 실패로 말미암아 지식인을 비롯한 포르노그래피 생산자들이 등장했다고 경고했다

-알라딘 eBook <서평의 언어> (메리케이 윌머스 지음, 송섬별 옮김) 중에서 - 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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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데이비드 홀브룩이 ‘우리 시대의 예술, 사상과 삶’을 향해 일갈하며, 어머니 노릇mothering의 실패로 말미암아 지식인을 비롯한 포르노그래피 생산자들이 등장했다고 경고했다

-알라딘 eBook <서평의 언어> (메리케이 윌머스 지음, 송섬별 옮김) 중에서 - 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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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실린 가장 따뜻한 단편은 한 남성에 관한 글이다. 그는 바로 오랫동안LRB와 함께한 디자이너이자 화가이며,LRB의 창간부터2011년 사망하기 전까지 ‘언제나LRB의 심장부에’ 있었던 피터 캠벨이다.1992년 메리케이는 피터에게 이렇게 물었다. "벌거벗은 여자들을 그리는 건 왜 항상 남자들일까요? 어째서 여자들은 벌거벗은 남자를 그리지 않지요?"LRB 표지에 쓰이기도 했던 옆의 이미지는 그 질문에 대한 피터의 응답인 동시에, 은근슬쩍 메리케이의 초상을 내비칠 구실이 되어준다. 이 이미지는 예술에 대한 메리케이의 질문을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피터의 눈에 비친 메리케이, 즉 등을 돌린 채 바라보고, 판단하고, 남몰래 이야기의 또 다른 관점을 들려주는 예술가 메리케이의 모습이기도 하다.

-알라딘 eBook <서평의 언어> (메리케이 윌머스 지음, 송섬별 옮김) 중에서 - P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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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말은 힘멜 스테이션에서 젬마가 가르쳐 준 불멸에 관한 내용들, 그게 다 엉터리라는 거야. 지금 우리를 봐. 내 삶은 지난 6주에 불과하고, 네 삶은 지난 며칠에 불과해. 우리는 하루살이 같은 존재들이고 마샬이 시체 구덩이에 밀어 넣으면 우리 삶은 그걸로 끝이야. 나인이 재생 탱크에서 나오든 말든 나는 상관 안 해.나인은 내가 아니니까. 나인은 그냥 내 침대에서 자고 내 배급 카드를 사용해 배를 채우고 내 물건들을 사용하는 다른 사람일 뿐이야."
에잇은 고개를 저었다. "아니, 나는 이해가 안 돼. 테세우스의 배 이야기는? 칸트는? 그가 나라고 생각하는 이상, 사람들이 그를 나라고 생각하는 이상, 그는 내가 아니라는 걸 증명할 방법이 없고, 그럼그는 나야. 네가 지금 하는 생각, 바로 그 생각 때문에 익스펜더블이 중복되는 걸 허용하지 않는 거야."

-알라딘 eBook <미키7> (에드워드 애슈턴 지음, 배지혜 옮김) 중에서 - P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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