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에 걸렸다는 말을 들으면 누구나 극도로 불안해지고 당황하기마련입니다. 하지만 격렬한 감정 변화는 자연스러운 일이므로 그냥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암 투병 중인 환자에게는 흔히 우울증이 생깁니다. 우울증에 걸리면 자신이 쓸모없는 사람이며 과거의자기 삶이 무의미하고 무가치할 뿐 아니라 미래에도 아무런 희망이 없다는 식으로 비관하기가 쉽습니다. 우울증은 때로 불면증, 통증의 증가, 피로감 등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을 일시적으로 겪는 것은 정상이지만 몇 주 이상 지속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치료를 받는 편이 좋습니다. - P62
그리고 바로 위암에 대한 공부를 시작하십시오. 지금 읽고 있는 이 책자가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불안감의 상당 부분은 모르기 때문에 생깁니다. 가족이나 친구의 지원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환자 자신의 마음가짐입니다. 반드시 이겨내겠다는 의지와 자신감을 가져야 합니다. 의료진을 믿고 지시를 잘 따르기도 해야겠지만,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을 높여야 병 치료가 잘 됩니다. 의사는 치료의 주역이라기보다 환자가 스스로 극복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도움을 주는 사람입니다. 꼭 낫겠다는 마음가짐이 강한 환자는 반드시 병을 극복합니다. - P63
위암의 치료법으로는 가장 대표적인 수술적 치료 외에 내시경적절제, 항암치료(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등이 있으며, 암의 진행상태에 따라 위암 전문의와 상의해 결정하게 됩니다. 한마디로 위암은 현재 ‘수술로만 고칠 수 있는 병‘이라 하겠습니다. 내시경에 의한 치료도 병소를 절제하는 것이므로 일종의 수술 입니다. - P64
복강경이란 복강과 그 안의 장기를 검사하기 위한 내시경으로, 배에 작은 구멍을 뚫고 삽입해 내부를 들여다보면서 수술이나 검체 채취를 하는 것입니다. - P53
위암의 진행 정도를 알 수 있는 위 내시경, CT 등의 필요한 검사. 를 시행한 뒤 위암과 국소 림프절 전이 부위를 수술로써 완전히 절제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수술을 합니다. 암이 원격전이가됐거나 간 · 췌장 · 대장 등 주변 장기를 상당히 침범하여 완전절제가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는 경우에는 항암화학요법을 씁니다. 그러나 수술 전 검사로 정확하게 구분할 수 없는 경우도 많아, 진단적복강경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그에 비해, 아주 초기에 발견한 조기위암은 수술 없이 비교적 간단한 내시경 절제술로도 치료가 됩니다. - P64
위암은 원격전이가 없는 경우 현재까지는 수술로써만 완치가 가D 능한 병이다. 위암과 국소 림프절 전이 부위를 수술로써 완전히절제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수술을 한다. 원격전이가 있거나 완전절제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항암화학요법을 한다. 림프절 전이가 없는 아주 초기에 발견된 조기위암은 비교적 간단한 내시경 절제술로도 완치가 가능하다. - P68
림프절은 위에 산소 및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 주위에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위 주위 혈관들이 같이 제거되기 때문에 산소 및 영양분 공급을 받지 못하는 부위의 위는 살 수가 없어 같이 잘라내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아무리 작은 조기위암이라해도 위의 아랫부분에 있으면 위를 반 이상 잘라내야 하고, 위의 윗부분에 있으면 위를 전부 잘라내야 합니다. - P79
위암 수술은 위 절제와 림프절 절제를 같이 하며, 조기위암의 경우에도 눈에 보이지 않는 암세포의 림프절 전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림프절 절제를 같이 시행한다. 림프절을 완벽하게 제거하기 위해서는 위 주위 혈관들을 절제해야 하고, 절제된 혈관들로 인해 산소 및 영양분 공급을 받지 못하는 부위의 위는 살 수가 없기 때문에 같이 잘라내게 된다. - P82
내시경으로 위암을 치료하는 방법을 정확한 의학용어로는 ‘내시경 점막절제술 또는 ‘내시경 점막하박리술(剝離術)‘ 이라고 합니다. 절제할 병변 아래의 점막하층에 생리식염수를 주사하여 부풀리고 여러 가지 내시경 기구를 이용하여 병변 부위의 점막 및 점막하층의 일부를 잘라내는 시술입니다(그림 18). 일반 수술과 달리 마취가 필요 없고 통증이 거의 없으며 위를 온전히 보존하여서 삶의질이 유지되고, 입원기간이 4~5일 정도로 짧고 일상생활로 복귀가빠르다는 점 등의 장점이 많으나, 모든 위암 환자에게 시행하는 치료법은 아닙니다. - P83
조기위암 중에서도 림프절 전이 가능성이 거의 없는 병소가 점막에 국한되고, 궤양이 없으며, 크기가 2~3cm를 넘지 않고 암세포의 분화도가 좋은 것이 내시경적 절제술의 대상이 됩니다. - P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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