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전환이 향후 10년을 주도할 글로벌 트렌드라는 사실은 이미 결정되어 있습니다. - <K 배터리 레볼루션>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3066 - P18

그러나 단언컨대 더 늦기 전에 K 배터리에 투자하는 것이, 이토록 불확실한 시대에 기회를 얻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최소 3~4년 동안 아무것도 하지 말고 가만히 있으면 됩니다. 그러면 K 배터리 기업들이 열심히 일해서 당신에게 부를 안겨줄 것입니다. - <K 배터리 레볼루션>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3066 - P19

새로운 부의 시장에서 성공하는 본질적인 방법은 그 시장의 동업자가 되는 것입니다. 실력 있고 믿음직한 기업에게 투자하고 충분한 시간을 주면, 훌륭한 성과가 돌아오게 되어 있는 거의 유일한 산업이 바로 배터리 산업입니다. - <K 배터리 레볼루션>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3066 - P19

오늘날 다시금 전기차가 대세가 된 것은 테슬라와 같은 기업이 전기차를 잘 만들어서가 아니라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비엠과 같은 K 배터리 업체들이 배터리 기술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킨 덕분이다. 전기차만이 아니라 스마트폰, 노트북, 재생에너지 산업에 이르기까지 언제나 가장 중요한 것은 배터리다. - <K 배터리 레볼루션>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3066 - P26

배터리와 이차전지

물리적 혹은 화학적 반응으로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장치 일반을 전지電池라 한다. 이를 다시 충전 불가능한 일차전지와 충전 가능하고 반복하여 사용할 수 있는 이차전지二次電池, secondary cell로 나눈다. 전지를 영어로 배터리battery라 하는데, 좁게는 전기를 저장하여 사용할 수 있는 축전지storage battery를 가리키는 용어로 쓰인다. 때문에 일회성인 건전지는 배터리로 구분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 책에서 배터리와 이차전지는 같은 용어로 사용한다. - <K 배터리 레볼루션>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3066 - P26

최근에 도래한 전기차 혁명은 전기차 제조 기술이 아니라 배터리 기술의 발전 때문이다. 이제 전기차는 1회 충전 시 500km 이상을 달릴 수 있다. 충전 시간도 짧아졌다. 그러면서도 전기차의 가격은 내연기관차 대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 <K 배터리 레볼루션>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3066 - P31

이차전지 산업을 이해하기 위해선 다른 것은 모른다고 해도, 꼭 이해하고 넘어가야 할 한 가지가 있다. 바로 ‘에너지밀도energy density’이다.
에너지밀도라는 말을 많은 분들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한국의 NCM 배터리(리튬이온 배터리의 한 종류로 니켈, 망간, 코발트로 양극재를 만든 배터리)가 중국의 LFP 배터리(리튬인산철을 사용한 배터리)에 비해 값은 비싸지만 에너지밀도가 높아서 고급차에 적합하다" 등의 이야기 말이다. - <K 배터리 레볼루션>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3066 - P33

에너지밀도는 단위 무게당 혹은 단위 부피당 저장된 에너지의 양을 의미한다. 즉 배터리 1kg 혹은 배터리 1㎥에 얼마만큼의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전기차용 이차전지에서는 부피보다 무게가 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에너지밀도란 통상 단위 무게당 저장 가능한 에너지를 의미한다. - <K 배터리 레볼루션>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3066 - P33

힘(F)은 질량(m)과 가속도(a)에 비례한다. F = ma라는 것이 뉴턴의 운동 제2법칙이다. 여기서 질량을 왼쪽으로 옮긴 F/m(힘/질량)가 바로 에너지밀도의 개념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는 a(가속도)를 결정짓는 요소라는 뜻이다. 가속도(a)는 자동차의 성능과 직결되는 요소다.

F(힘) = m(질량) × a(가속도)

에너지밀도 = F/m(에너지/질량) = a(가속도) - <K 배터리 레볼루션>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3066 - P34

NCMA 배터리와 LFP 배터리의 비교에서 보듯,

결국 에너지밀도가 높은 배터리를 만들어내는 기업이 세계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주도하게 된다. - <K 배터리 레볼루션>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3066 - P35

이차전지의 4대 소재가 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이란 사실을 알고 있다. - <K 배터리 레볼루션>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3066 - P38

① 전기차의 심장은 배터리, 배터리의 심장은 양극재다.

② 양극재 기술의 진입장벽이 엄청나게 높다.

③ 양극재가 배터리 원가의 50% 정도를 차지한다.

④ K 양극재 4대 업체의 90%급 하이니켈은 독보적 경쟁력을 가진다. - <K 배터리 레볼루션>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3066 - P38

우리가 흔히 양극재라고 부르는 건 정확히 표현하면 ‘양극활물질’이다. 오늘날 이차전지의 핵심인 리튬이온 배터리를 보면, 양극활물질이 리튬이온을 가지고 있다가 배터리를 충전할 때 음극으로 리튬이온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즉,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에너지 저장의 수단이 바로 리튬이다. 이때 어떤 양극활물질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리튬이온을 저장할 수 있는 양, 즉 에너지양과 전압이 정해진다. - <K 배터리 레볼루션>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3066 - P39

좋은 양극활물질을 사용하면 적은 무게와 부피로도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게 된다. 앞에서 살펴본 전기차 성능에서 가장 중요한 에너지밀도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바로 양극활물질이고, 그러다 보니 양극재가 바로 배터리 산업의 심장이 되는 것이다. - <K 배터리 레볼루션>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3066 - P39

배터리 산업의 여러 기술 중에서도 양극재 기술의 진입장벽이 가장 높다. - <K 배터리 레볼루션>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3066 - P39

현재 시세로 배터리 원가의 50%를 양극재가 차지한다. 양극재의 재료는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같은 금속들인데, 이런 금속들의 시세 변동에 양극재 납품 가격이 그대로 연동되는 구조다. - <K 배터리 레볼루션>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3066 - P40

특히 태양광 발전, 풍력 발전 등에 꼭 필요한 전기를 저장하는 장치인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 저장 장치)에도 리튬은 꼭 필요하다. 드론이나 소형 선박, 중소형 화물차 등에도 리튬이온 배터리 채택이 늘어나고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우주 산업에서도 중요한 요소다.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사용되던 니켈수소 배터리가 리튬이온 배터리로 대체되고 있다. 여기에 배터리의 전통적 수요처인 휴대폰, 노트북 등 IT제품 쪽에서의 리튬 수요 또한 꾸준히 증가 중이다. 이러다 보니 리튬의 수요는 점점 더 커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반면에 신규 리튬광산 개발은 극히 부진하다. - <K 배터리 레볼루션>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3066 - P41

90% 수준 하이니켈 양극재 기술을 가진 기업은 배터리 회사에 대해 갑의 위치에 있다. 전기차 배터리에 가장 많이 활용되는 양극재는 NCM(니켈, 코발트, 망간)이다. 이 양극재 구성 요소 중 값비싼 코발트의 비중을 줄여 만든 양극재를 ‘하이니켈high-nickel’이라고 한다. 90% 수준 하이니켈 양극재는 값도 싸고 품질도 뛰어나다. - <K 배터리 레볼루션>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3066 - P42

90% 이상 수준의 하이니켈 양극재를 만들 수 있는 회사가 지금 세계적으로 딱 네 군데밖에 없다는 것이다. 에코프로비엠, LG화학, 엘앤에프, 포스코케미칼의 4대 대한민국 양극재 회사가 바로 그들이다. - <K 배터리 레볼루션>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3066 - P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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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조용한 슬픔은 외딴 섬처럼 고립되어 있어서 남에게 전달할 수 없는 것 같았다. - <모비딕>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3898084 - P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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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바다 괴물,

살아 있는 피조물 가운데 가장 큰 것이

깊은 바다에서 몸을 곶처럼 늘인 채

자거나 헤엄치니

흡사 움직이는 땅처럼 보이며,

그 아가미로 바다를 삼켰다가 숨구멍으로 내뿜는다.



존 밀턴, 『실낙원』

모비 딕 (상) | 허먼 멜빌, 강수정 저

리디에서 자세히 보기: https://ridibooks.com/books/1242000824 - P6

내 이름은 이슈마엘.[5] 몇 해 전, 정확히 언제였는지는 따질 것 없이, 수중에 돈도 거의 떨어지고 뭍에서는 이렇다 할 흥미로운 일도 없어서, 당분간 배를 타고 나가 바다 쪽 세상이나 구경하자고 생각했다. 그건 울화를 떨치고 피를 제대로 돌게 만드는 나만의 방법이다. 입꼬리가 처지며 11월 가랑비에 젖은 것처럼 영혼이 축 늘어질 때, 얼결에 장의사 앞에서 걸음을 멈추고 지나는 장례 행렬의 꽁무니마다 따라붙을 때, 무엇보다 우울한 기운에 사로잡혀 작심하고 거리로 나가 사람들의 모자를 보는 족족 쳐내지 않으려면 엄청난 자제심이 필요할 때, 그럴 때면 서둘러 바다에 나갈 시기가 됐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내게는 이것이 권총과 탄환 대신이다. 카토[6] 는 철학적인 미사여구를 들먹이며 제 칼에 몸을 던졌지만, 나는 조용히 배에 오른다. 조금도 놀랄 일이 아니다. 몰라서 그렇지 알기만 하면 사람들 대부분이,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어느 순간에는 바다에 대해 나와 거의 똑같은 감정을 느낄 것이다.

모비 딕 (상) | 허먼 멜빌, 강수정 저

리디에서 자세히 보기: https://ridibooks.com/books/1242000824 - P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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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엄마가 행복한 소녀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녀가 떠올린 유일하게 행복했던 기억을 들은 적이 있다. 로렌의 한 마을에 있던, 엄마의 할머니 댁 정원에 대한 기억과 거기에 심겨 있던 나무 위에서 뜨끈뜨끈해진 노란 자두와 초록 자두를 먹었던 기억이다. 베르됭에서 보낸 유년기에 대해서는 들은 바가 전혀 없었다. 데이지 꽃무늬가 들어간 옷을 입은 여덟 살 무렵의 엄마 모습이 사진 한 장에 담겨 있었다. - <아주 편안한 죽음>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87002 - P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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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엄마가 죽었다. 어쩌면 어제, 잘 모르겠다. 양로원으로부터 전보 한 통을 받았다. "모친 사망. 내일 장례식. 근조." 그것만으로는 아무것도 알 수 없다. 아마 어제였으리라. - <이방인>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3020 - P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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