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스트 (앞으로 나온다.)

깊고 깊은 고독을 발아래로 내려다보며,

나 조심스럽게 이 꼭대기의 바위 끝에 섰노라. (10040)

청명한 날에 육지와 바다를 건너

부드럽게 나를 실어다 준 구름 수레여 안녕.

구름은 흩어지지 않고 천천히 내게서 멀어져 간다.

그 덩어리 둥글게 뭉쳐 동쪽으로 향하니,

내 눈은 휘둥그레 그 뒤를 좇는다. (10045)

구름은 물결치듯 유유히 흘러가고 시시각각 모양이 달라진다.

무슨 모습인가를 만들려 한다. 그렇다! 내 눈은 못 속이지!

햇빛 반짝이는 보료 위에 눈부시게 누워 있는,

거인처럼 웅대하면서도 신을 닮은 여인의 모습이,

보인다! 유노와도, 레다와도, 헬레네와도 닮은 듯 (10050)

위엄에 넘치면서도 사랑스러운 모습이 눈앞에 어른거린다.742

아아, 벌써 흩어지는구나! 형체를 잃고 드넓게 치솟아 올라

아득한 곳의 빙산들처럼 동쪽 하늘에 머물며,

무상(無常)한 나날들의 심장한 의미를 눈부시게 보여 주는구나. - <파우스트>,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00943 - P656

파우스트

거대한 산은 의연히 침묵하고 있으니, (10095)

산이 어디서부터, 왜 생겨났는지 묻지 않겠다.

자연이 자신으로부터 자신을 만들었을 때,

자연은 무심한 손길로 지구를 둥글게 다듬었노라.

산봉우리와 계곡을 만들며 즐거워했고,

암벽과 암벽, 산과 산을 줄지어 늘어놓았지. (10100)

그러고 나서 언덕들은 쾌적할 정도로 기울었고,

부드러운 선을 그리며 골짜기로 흘러내렸지.

거기에서 초목이 절로 푸르게 자라고 있으니,

스스로를 즐기는 자연은 광란에 찬 소용돌이를 원치 않는 법이다. - <파우스트>,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00943 - P659

파우스트

그 정도론 만족할 수 없네. (10155)

인구가 늘어나고, 누구나 자기 방식대로 편안히 먹고살고,

교육까지 받아 학식마저 높아지면

모두들 좋아할 테지.

하지만 그게 실은 반역자를 길러 내는 거네. - <파우스트>,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00943 - P661

파우스트

지배도 하고, 소유도 하는 거다!

행위가 전부이며, 명성이란 아무것도 아니다. - <파우스트>,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00943 - P663

파우스트

내 눈길은 저 거친 바다에 사로잡혔다.

바다는 자기 안에서 절로 솟구치고 부풀어 오른다.

가라앉는가 했더니 다시 거대한 파도를 쏟아 내며, (10200)

넓고 편평한 해변을 덮친다.

나는 그 점이 언짢아. 오만불손한 마음이

정열적으로 요동치는 혈기를 못 이겨,

온갖 권리를 존중하는 자유정신을

불쾌한 감정으로 바꿔 버린 꼴이란 말이야. (10205)

우연일 거라 생각하고 날카로운 눈길로 바라보았더니,

파도는 멈췄다가 다시 되돌아 굴러가며,

당당하게 도달했던 목표에서 멀어져 가는 거야.

시간은 언제나 다가오고, 이 유희를 되풀이하는 거네. - <파우스트>,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00943 - P664

물론 가능할 것이다! 파도가 아무리 흘러넘쳐도

언덕을 만나면 휘감아 돌아가는 법이니까.

파도가 제아무리 오만하게 날뛴다 하더라도

조금만 높은 언덕이면 그것과 당당하게 맞설 수 있고, (10225)

조금만 깊은 웅덩이라면 그것을 힘차게 끌어들일 수 있다.

마음속으로 어느새 이런저런 계획이 떠올랐다.

참으로 값진 즐거움을 누리려면,

저 광포한 바다를 해변에서 몰아내야 한다.

습기 찬 지대의 영역을 좁혀야 한다. (10230)

파도를 저 멀리 바다 속으로 밀쳐 내는 거다.

나는 이 계획을 하나하나 검토해 보았다.

이게 나의 소망이니 과감하게 추진토록 하거라. - <파우스트>,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00943 - P665

742 이 구름의 형상은 방금 사라진 헬레네의 모습이기도 하고, 제1부에서 만났던 그레트헨의 모습이기도 하다. 또한 마지막 심산유곡 장면에서 벌어질 일을 미리 보여 주는 것이기도 하다. - <파우스트>,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00943 - P672

763 구약성서에 나오는 다윗의 세 용사를 모방하여 창작된 인물들. 가볍게 무장을 한 싸움꾼은 청춘의 야만적인 공격성의 알레고리이며, 날치기는 성인들의 소유욕, 뚝심쟁이는 노인들의 집착에 대한 알레고리이다. - <파우스트>,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00943 - P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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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고요한 음지에선 따뜻한 젖이 샘솟아

어머니처럼 어린아이와 양을 길러 준다.

들판의 풍성한 음식인 과일도 멀지 않은 곳에 있고,

움푹 파인 나무둥치에선 꿀이 뚝뚝 떨어진다.707 - <파우스트>,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00943 - P622

민첩하기 그지없는 그 애는

도둑이나 악당에게,

이익만을 좇는 모든 욕심쟁이에게716

자신이 영원히 은혜로운 정령이라는 것을, (9665)

교묘하기 짝이 없는 솜씨로

곧 확인시켜 주었답니다.

바다의 지배자로부터는 재빨리

삼지창을 훔쳐 내고, 아레스로부터는

쥐도 새도 모르게 칼집에서 검을 뽑았지요. (9670)

포이보스에게서는 활과 화살을,

헤파이스토스717에게서는 불집게를 훔쳐 냈죠.

불[火]만 두렵지 않았다면,

아버지인 제우스의 번갯불도 빼냈을 거예요.

하지만 에로스와 싸울 땐 (9675)

다리걸기 시합에서 승리했고,

키프로스 여신718이 그를 애무하는 사이에

그녀의 가슴에서 허리띠를 훔쳐 내기도 했죠. - <파우스트>,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00943 - P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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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에 기득권이 된 50대 남자가 잘못을 저지르면 세상에 끼치는 폐해가 너무 큽니다. 저는 방송사 피디로서 작가로서 칼럼니스트로서 과분한 상징 권력을 갖고 있었어요. 성인지 감수성에 어긋나는 말과 글로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사람은 가진 것을 내려놓고 물러나는 길 말고는 속죄할 방법이 없습니다. - <외로움 수업>, 김민식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3184 - P9

어머니가 챙겨주신 30년도 더 된 오래된 일기장을 여러 번 읽었어요. 고작 나보다 한두 살 적은 후배들에게 던진 ‘책을 읽고 행동하고 사랑하라.’는 젊은 목소리가 나를 향해있었어요. 옛 일기장에서 스무 살의 나를 만난 쉰다섯의 나는 그렇게 뜻밖의 힘을 얻었습니다. 저 글을 써내려가던 스무 살의 마음을 떠올리며 나는 부족하지만 그럼에도 다시 글을 쓸 용기를 내보기로 했습니다. - <외로움 수업>, 김민식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3184 - P16

직업인은 누구나 평판 게임에서 자유롭지 못해요. 나와 함께 일한 사람들을 등지고 좋은 평판을 쌓는 길은 없고요. 드라마 피디가 살길은 하나뿐이죠. 드라마가 대박이 나면 모든 걸 다른 사람 공으로 돌리고, 쪽박을 차면 모든 게 자신의 탓이라고 고개를 숙입니다. 작가와 대본을 고르고 배우와 제작진을 꾸리는 것도 피디의 일이니까요. 나와 함께 일하는 전문가들이 일을 제대로 못 했다면 둘 중 하나거든요. 사람을 잘못 뽑았거나 업무 지시를 잘못해서 실력 발휘를 못 하게 했거나. 둘 다 피디의 잘못입니다. - <외로움 수업>, 김민식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3184 - P20

나의 과거, 부모님과 화해해야 풀려날 수 있다는 걸 알지만 쉽지 않아요. 태도를 바꿔도 감정은 남습니다. 그 돌덩이 같은 감정이 딸아이의 위로에 무너지듯 녹아내렸어요. 용기를 냈습니다. 어머니와 중년의 아들이 처음으로 마음을 터놓고 마주 앉았습니다. 오래전에 나눴어야 할 얘기들은 한 마디 한 마디 더디고 서툴게 흘러나왔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를 향한 원망만은 아니었어요. 부모님 마음에 들지 않는 나 자신이 얼마나 싫고 미웠는지, 그래서 얼마나 외로웠는지를 말씀드렸어요. 그 시절, 나는 나 자신이 참 싫었어요. ‘책 읽는 건 그렇게 좋은데, 수학 문제는 왜 그렇게 싫을까. 내가 수학만 잘하면, 내가 의대만 가면, 모두가 행복할 텐데, 왜 나는….’ 하고 자책했어요. 그 이야기를 하면서 나도 모르게 그때 내 마음이 그랬었구나, 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어머니는 조용히 들으셨어요. 돌아오는 길이 이상할 정도로 쓸쓸했어요. 이제야 그토록 바라던 독립을 한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저도 철이 들까요? - <외로움 수업>, 김민식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3184 - P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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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존경하는 로맹 롤랑!
 
얼마 전, 갑작스럽게 숨 쉴 수 없을 정도로 정신의 위기를 느끼고,
민족을 넘어서야겠다는 신념 속에서
우리가 서로 다른 강가에서 마주 보며 손을 내밀었던 1914년 가을 이후에,
저는 당신에게 언젠가 저의 사랑을 표현하고,
동시에 제 행동의 한 측면을 알려드리며, 또 저의 사고의 세계를
당신에게 보여드려야겠다는 소망을 품었습니다.
아직은 완성하지 못했지만, 제가 쓴 인도에 관한 문학의 1부를
당신에게 헌정하오니, 흠납하여주시기를 바랍니다. - <싯다르타 인도에 관한 문학>, 헤르만 헤세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6267524 - 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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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자리에서는 중심에서 볼 수 없는 모든 것을 볼 수 있다.

꿈에도 생각 못한, 큰 것들을, 가장자리에 선 사람들이 맨 처음 발견한다."

_커트 보니것(소설가) - <타이탄의 도구들>, 팀 페리스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653234 - P5

나는 강박적인 노트 수집가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18살 이후 나는 모든 것을 기록으로 남겨 왔다. 높이 2미터가 넘는 내 책장은 그 노트들로 가득 차 있다. 혹자들은 이를 두고 일개 편집광의 쓸데없는 짓으로 폄하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내게 이 노트들은 그렇지 않다. 그것들은 내가 깨달은 인생의 비결들을 한데 모은 것이다. 그리고 내 삶의 목표는 한 번 배워 익힌 지식과 경험을 두고두고 꺼내 쓰는 데 있다. - <타이탄의 도구들>, 팀 페리스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653234 - P5

프랑스의 정치가 가스통 피에르 마르크는 말했다. "무슨 답을 하는지 보다는, 무슨 질문을 하는지를 통해 사람을 판단하라." - <타이탄의 도구들>, 팀 페리스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653234 - P10

타이탄들이 갖고 있는 목표는 종종 일반 사람의 눈에는 정말 터무니없거나 실현 불가능한 것처럼 비친다는 것이다. 그들의 이 ‘말도 안 되는 목표’는 상식을 뛰어넘는 질문들로 나타나곤 한다. - <타이탄의 도구들>, 팀 페리스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653234 - P11

믿기지 않는다면, 이 책을 모두 읽은 후 가장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생각되는 질문 하나를 붙들고 30분쯤 집중적으로 생각해보라. 그 의식의 흐름에 따라 떠오르는 것들을 적어보라. 분명 당신의 인생은 바뀔 것이다. - <타이탄의 도구들>, 팀 페리스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653234 - P12

누구나 나비가 되어 날 수 있다. 단, 먼저 번데기에서 탈출할 수 있을 때만 가능하다. 여기서 번데기란 당신이 서 있는 세계의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시스템이다. 당신에게 강요되는 사회규범들이다. 상식적이고 기본적인 프레임워크는 번데기를 안전한 은신처로 만들어줄 수는 있지만 그것을 벗어나게는 해주지 못한다. 타이탄들은 말한다. "당신이 지금껏 성공하지 못한 사람이라고 느껴진다면, 그건 당신이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사람이기 때문이다." - <타이탄의 도구들>, 팀 페리스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653234 - P12

대신 우리는 현실을 새롭게 조정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 그 힘은 인공적인 제약과 한계를 뛰어넘는 담대한 목표와 질문에서 출발한다. - <타이탄의 도구들>, 팀 페리스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653234 - P13

나는 타이탄들의 자료를 정리하면서, 담대한 목표를 가진 사람일수록 ‘디테일detail’에 강하다는 사실을 배웠다. - <타이탄의 도구들>, 팀 페리스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653234 - P13

누군가 강력한 효과를 본 것을 자신에게 적용해 루틴을 만들고 성과로 이어질 수 있게 하는 꾸준한 노력이, 결국엔 큰 것이 되기 때문이다. - <타이탄의 도구들>, 팀 페리스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653234 - P14

당신은 이 책에서 내 기대보다 더 많은 디테일들을 발견한 후 빠르고, 흥미롭게 검토할 것이다. 그리고 당신만의 루틴과 전략을 완성하게 될 것이다. 마침내 당신이 찾아낸 그것들이 이 책에 담긴 타이탄들의 디테일들을 모두 합친 것보다 훨씬 더 훌륭해질 것이다.

- <타이탄의 도구들>, 팀 페리스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653234 - P15

• 그들 중 80퍼센트 이상이 매일 가벼운 명상을 한다.

• 45세 이상의 남성 타이탄들은 대부분 아침을 굶거나 아주 조금 먹는다.

• 많은 타이탄들이 잠자리에서 특별한 매트를 애용한다. 바로 칠리패드Chilipad다.

•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찰스 멍거의 《불쌍한 찰리 이야기》, 로버트 치알다니의 《설득의 심리학》,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를 다른 책들보다 훨씬 더 칭찬하고 더 많이 인용한다.

•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창의적인 작업 때마다 반복해서 틀어놓는 노래 한 곡, 앨범 하나를 갖고 있다.

• 거의 모든 타이탄이 오직 스스로의 힘으로 많은 고객과 클라이언트를 사로잡은 성공적인 프로젝트 완성 경험을 갖고 있다.

• 그들은 모두 ‘실패는 오래가지 않는다’는 확고한 믿음을 갖고 있다.

• 그들은 대부분 자신의 분명한 ‘약점들’을 받아들이고, 그것들을 커다란 경쟁력 있는 기회로 바꿔냈다. - <타이탄의 도구들>, 팀 페리스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653234 - P16

1. 성공은, 당신이 그걸 어떻게 정의하든 간에, 올바른 경험으로 얻어진 믿음과 습관들을 쌓아가다 보면 반드시 성취할 수 있다. - <타이탄의 도구들>, 팀 페리스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653234 - P18

2. 당신 마음에 떠오르는 슈퍼 히어로들(기업가, 억만장자, 최고의 하이퍼포머 등)은 모두 걸어 다니는 결점투성이들이다. - <타이탄의 도구들>, 팀 페리스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653234 - P18

나는 살아가면서 싯다르타가 찾아낸 답을 자주 떠올린다, 그리고 이를 다음과 같이 해석한다.

"나는 생각한다." → 결정을 내릴 때 좋은 원칙들을 갖는 것, 그리고 나와 다른 사람들을 위해 좋은 질문들을 갖는 것.

"나는 기다린다." → 장기적인 계획을 기획할 수 있는 것, 멀리 보고 게임을 즐기는 것, 그리고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는 것.

"나는 금식한다." → 어려움과 시련을 견딜 수 있는 것. 나 자신을 온전히 회복해 큰 고통에도 관용과 평정을 잃지 않는 것.

- <타이탄의 도구들>, 팀 페리스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653234 - P20

타이탄들은 하루의 첫 60분이 얼마나 중요한지 목소리 높여 강조한다. 이 시간이 그후의 12시간 이상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 <타이탄의 도구들>, 팀 페리스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653234 - P24

1. 잠자리를 정리하라(3분) - <타이탄의 도구들>, 팀 페리스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653234 - P23

나는 타이탄들의 잠자리 정리법을 벤치마킹하면서 삶의 높은 파도를 헤쳐 나가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 두 가지를 발견했다. 둘 다 아침에 하는 일이다.

첫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 같은 스토아 철학서를 몇 페이지 읽는다.

둘째, 내가 직접 통제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서 한다. - <타이탄의 도구들>, 팀 페리스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653234 - P25

"아침에 일어나면 자신에게 이렇게 말하라. 오늘 내가 만날 사람들은 내 일에 간섭할 것이고, 고마워할 줄 모를 것이며, 거만하고, 정직하지 않고, 질투심 많고, 무례할 것이다. 하지만 그들 중 누구도 나를 해칠 수 없다." - <타이탄의 도구들>, 팀 페리스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653234 - P26

그리고 ‘내가 직접 통제할 수 있는 일들’의 대표적인 것이 바로 잠자리 정리다. 아무리 형편없는 하루를 보냈더라도, 아무리 슬픈 일이 벌어지더라도 잠자리 정리는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일을 하고 나면 비참한 날에도 손톱으로 절벽 끄트머리를 잡고 매달린 덕에 간신히 추락하는 건 면했다는 기분을 느끼게 된다(최소한 나는 그렇다). - <타이탄의 도구들>, 팀 페리스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653234 - P26

내 힘으로 제어할 수 있는 일이 적어도 한 가지는 있다는 사실은 삶에 생각보다 큰 위안과 도움을 준다. 하루 일과가 끝났을 때 당신이 마지막으로 하는 일은 ‘자신이 뭔가를 이뤄놓은 곳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돌아왔을 때 깔끔하게 정돈된 침대를 보면 마음이 평온해지면서 자존감도 높아진다. 재차 강조하지만 잠자리 정리가 아침에 할 수 있는 일들 중 으뜸이다.

- <타이탄의 도구들>, 팀 페리스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653234 - P27

2. 명상하라(10~20분)

서문에서 밝혔듯이 타이탄들 중 80퍼센트 이상이 매일 아침 어떤 식으로든 ‘마음 챙김’ 수련을 한다. 명상을 삶의 중요한 연습으로 받아들이는 그들은 고대 그리스 시인 아르킬로코스의 명언을 마음에 품고 산다. "우리는 기대하는 수준까지 올라가는 게 아니라, 훈련한 수준까지 떨어진다."

타이탄들이 명상을 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현재 상황을 직시하고, 사소한 일에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고, 침착한 태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 <타이탄의 도구들>, 팀 페리스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653234 - P27

타이탄들은 이렇게 설명했다. "명상을 할 때는, 스트레스는 덜 받으면서 결과는 더 좋게 나와야 한다. ‘아, 그때 이렇게 말했어야 했는데…’ 등과 같은 생각이 계속 되풀이되는 걸 피해야 한다. 명상은 정신을 위한 따뜻한 목욕이다." - <타이탄의 도구들>, 팀 페리스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653234 - P28

1. 헤드스페이스Headspace나 캄Calm 등의 앱app을 이용한다. 헤드스페이스가 무료 배포하는 ‘테이크10Take10’은 열흘 동안 하루 10분씩 명상법을 안내해준다. - <타이탄의 도구들>, 팀 페리스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653234 - P30

2. 유도 명상guided meditation에 귀 기울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유도 명상은 혼자서 하는 게 아니라, 누군가의 안내를 받는 방법이다. 유튜브Youtube에는 많은 지혜로운 사람들의 유도 명상법이 올라와 있다. 그 가운데 나에게 맞는 것을 찾으면 된다. 타이탄들은 세계적인 석학이자 신경과학자인 샘 해리스Sam Harris, 그리고 미국을 대표하는 심리학자이자 불교명상가인 타라 브랙Tara Brach의 유도 명상을 적극 추천한다. 작가 마리아 포포바는 매일 아침 타라 브랙의 ‘미소 유도 명상Smile Guided Meditation’을 경청한다. - <타이탄의 도구들>, 팀 페리스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653234 - P31

3. 만트라를 읊조리는 초월 명상transcendental meditation도 추천한다. 산스크리트어로 만트라(mantra, 진리의 말)는 타인에게 은혜와 축복을 주고, 자신의 몸을 보호하고, 깨달음의 지혜를 획득하기 위한 주문이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10~20분 정도 짧은 한두 마디를 눈을 감고 조용히 되뇌이면 된다. 거창할 것 없다. ‘나는 할 수 있다.’ ‘내 안의 두려움의 용과 싸우자’ 등과 같은 말도 좋은 만트라가 될 수 있다. 나는 ‘자연스럽게natural’라는 단어를 즐겨 외우곤 한다. - <타이탄의 도구들>, 팀 페리스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653234 - P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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