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시장주의의 권위자 밀턴 프리드먼Milton Friedman의 저서 중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되는 책의 제목은 그가 아내 로즈 프리드먼Rose Friedman과 공저한 《선택할 자유Free to Choose》다. 유수의 자유시장주의 싱크 탱크들은 각국의 경제적 자유를 평가한 지표를 정기적으로 발표한다. 헤리티지 재단Heritage Foundation의 ‘경제 자유 지수Index of Economic Freedom’, 카토 연구소Cato Institute의 ‘세계 경제 자유 지수Economic Freedom of the World Index’ 등이 가장 잘 알려진 예다. -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장하준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8144 - P76

지난 150여 년에 걸쳐 자본주의가 좀 더 인간적이 된 것은 오로지 자유 시장적 시각으로 자본주의를 옹호하는 사람들이 신성불가침이라 여겼던 자산 소유자들의 경제적 자유를 제한할 수 있었던 덕분이다. 우리는 자산 소유자들의 경제적 자유가 대중의 정치적ㆍ사회적 자유와 충돌할 때 후자를 보호하는 제도를 마련했다. 민주 헌법, 인권법, 평화로운 시위에 대한 법적 보호 등이 그 예다. -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장하준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8144 - P79

‘로빈슨 크루소 경제Robinson Crusoe Economy’ 모델에까지 등장한다. 기초적인 경제학 개념을 가르칠 때 사용하는 이 모델은 단일 상품만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경제 체제를 바탕으로 하는데 바로 코코넛이 그 단일 상품이다.3 《로빈슨 크루소》에는 코코넛이 한번도 언급되지 않는데 말이다.◆ -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장하준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8144 - P86

첫째, 가난한 나라에서는 노동 연령 인구 중 일하는 사람의 비율이 부자 나라보다 훨씬 높다. 세계은행World Bank에서 2019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경제 활동 참가율labour force participation rate◆은 탄자니아 83퍼센트, 베트남 77퍼센트, 자메이카 67퍼센트인 데 반해 독일은 60퍼센트, 미국은 61퍼센트, 심지어 워커홀릭이라고 알려진 한국조차 63퍼센트에 불과했다.4 -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장하준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8144 - P89

경제 활동 참가율(또는 노동 참여율)이란 유급으로 고용되었거나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찾고 있는 사람의 수를 총 노동 연령 인구수로 나눈 숫자다. -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장하준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8144 - P89

그들의 생산성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것은 더 양질의 사회 기반 시설infrastructure(전기, 교통, 인터넷 등)과 더 잘 기능하는 사회적 체제(경제 정책, 법률 체계 등)를 기반으로 해서 더 잘 운영되는 생산 시설(공장, 사무실, 가게, 농장 등)에서 더 나은 테크놀로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장하준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8144 - P93

저부가가치 1차 상품 생산에 특화된 구조를 가지지 않을 수 없게 된 식민주의 역사의 잔재(‘4장 멸치’ 참조), 만성적 정치 분열, 엘리트 계층의 무능력(비생산적인 지주, 역동적이지 못한 자본가 계급, 비전 없고 부패한 정치 지도자), 부자 나라에 유리하도록 편성된 국제 경제 체제(‘8장 소고기’ 참조) 등은 굵직한 이유들 중 일부에 불과하다. -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장하준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8144 - P93

코치닐은 연지벌레Dactylopius coccus에서 추출하는 염료다. 연지벌레는 ‘연지 딱정벌레’라는 의미의 코치닐 딱정벌레cochineal beetle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딱정벌레와 관계도 없고 심지어 모양이 비슷하지도 않다(연지벌레는 쥐며느리와 비슷하게 생겼다). -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장하준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8144 - P105

천연자원을 대체할 인공 물질 제조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경제 체제는 기존 시장(예를 들어 구아노 시장)을 완전히 파괴하고 새로운 시장(이 경우 화학 비료 시장)을 만들어 내는 능력을 갖추는 것과 다름없다. -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장하준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8144 - P108

네덜란드는 영토가 매우 협소하지만(도시 국가와 도서 국가를 제외하고 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다) 세계 2위의 농산물 수출국—1위는 미국—이 되었다. 부족한 땅을 기술력으로 보완하는 방법을 찾았기 때문이다. -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장하준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8144 - P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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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현상은 전 세계적인 트렌드다. 교역, 이민과 해외여행이 늘어남에 따라 사람들은 국적에 상관없이 외국 음식에 더 큰 호기심을 보이고 열린 마음으로 낯선 음식들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장하준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8144 - P28

가장 굵직한 학파만 해도 고전학파Classical, 마르크스주의Marxism, 신고전학파Neoclassical, 케인스학파Keynesian, 개발주의Developmentalism, 오스트리아학파Austrian, 슘페터학파Schumpeterian, 제도주의Institutionalism, 행동주의Behaviorism 등 다양했다.◆ -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장하준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8144 - P29

경제학은 인간으로서 갖는 온갖 감정과 윤리적 입장과 상상력이 모두 포함된 인간 행위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장하준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8144 - P30

1980년대 이후 경제학 분야는 1990년대 이전의 영국 음식 문화처럼 되어 버렸다. 한 가지 학문적 전통, 다시 말해 신고전학파 경제학이 메뉴의 전부가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장하준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8144 - P31

학계 내부에서는 이른바 노벨 경제학상이 큰 역할을 했다—사실 노벨 경제학상은 진짜 노벨상이 아니라 스웨덴 중앙은행 릭스방크Riksbank가 알프레드 노벨을 기념해 주는 상이다. 학계 외부에서는 본질적으로 사회경제 질서가 어떤 것이든 거기에 깔린 기존의 소득과 부, 권력의 분배 등에 대해 신고전학파가 침묵을 지킨다는 사실이 기득권 엘리트의 입맛과 딱 맞아떨어졌다는 점이 큰 효력을 발휘했다. -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장하준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8144 - P32

우리 모두는 경제학 이론이 세금, 복지 지출, 이자율(금리), 노동 시장 규제 등의 정부 정책에 영향을 주고, 이런 정책은 우리 일자리와 노동 환경, 임금, 주택 담보 대출과 학자금 대출 상환금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장하준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8144 - P34

경제학은 개인적이건 집단적이건 경제적 변수에만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정체성, 다시 말해 우리 자신에 대한 규정 자체를 변화시킨다. -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장하준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8144 - P34

정체성에 대한 영향은 2가지 방향에서 일어난다. 우선 경제학은 개념을 만들어 낸다. 예를 들어 각 경제학 이론은 서로 다른 특징을 인간성의 본질로 추정한다. 따라서 그 시대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치는 경제학 이론은 동시대인들이 무엇을 가장 중요한 ‘인간의 본질’로 생각하는지에 영향을 준다. -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장하준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8144 - P34

인간은 이기적 존재라 추정하는 신고전학파 경제학이 지난 몇십 년 동안 세계를 주름잡으면서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행동이 정상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게 되었다. 이타적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은 ‘루저’라고 조롱당하거나 (이기적인) 저의를 품고 있다고 의심받는다. -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장하준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8144 - P34

경제학은 사람들이 무엇을 정상으로 보는지, 서로를 어떤 식으로 보는지, 그런 사회에서 받아들여지기 위해 사람들이 어떤 식으로 행동하는지에 영향을 준다. -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장하준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8144 - P35

경제학은 또 경제가 발달하는 방식에 영향을 주며, 그에 따라 우리가 생활하고 일하는 방식에 영향을 주고, 그 결과 우리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영향을 준다. -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장하준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8144 - P35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경제학이 우리가 사는 사회의 성격에 영향을 준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장하준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8144 - P36

첫째, 서로 다른 경제학 이론은 개인의 형성에 서로 다른 영향을 끼치고, 그에 따라 그 개인들이 모여서 만들어지는 사회도 달라진다. -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장하준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8144 - P36

둘째, 각각의 경제학 이론은 ‘경제학적 영역’의 경계를 각자 다르게 규정한다. -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장하준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8144 - P36

마지막으로, 경제학 이론에 따라 (소득이나 부의) 불평등(‘12장 닭고기’ 참조), (노동자 대 자본가, 소비자 대 생산자 등의) 경제적 권리(‘2장 오크라’ 참조) 같은 경제학적 변수에 부여하는 중요성과 비중이 달라진다. -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장하준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8144 - P37

그런 맛있는 채소처럼 내 경제학 이야기도 그 자체가 벌이 아니라 보상으로 느껴질 것이다. 골고루 재료를 고르고, 다양한 양념으로 복합적인 맛을 내서 보통보다 더 맛있는 경제학 이야기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관심을 받지 못하고 등한시되던 주제를 부각시키고, (단 하나의 경제학 이론이 아니라) 다원적 경제학 이론을 사용하며, 경제 정책의 정치적(그리고 심지어 철학적) 영향을 논의하고, 현재의 경제 질서에 대한 현실적 대안—이미 존재하는 대안과 새로 상상한 대안 모두—을 탐구할 것이다. -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장하준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8144 - P41

배움을 강조하고, 과학적 사고의 전통이 있으며, 사회적 위계질서가 강하지 않고, 상업의 가치를 중요시하며, 법치와 관용의 전통이 강한 이슬람 문화는 경제 발달에 유리한 요소를 많이 갖추고 있다. -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장하준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8144 - P52

모든 문화는 복합적이고 끊임없이 진화하는 다양한 부면을 지니고 있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개인의 경제적 행동과 국가의 경제적 성과를 결정하는 데서 문화는 정책에 비해 그 영향력이 훨씬 약하다는 점이다. 그 점은 도토리를 먹는 한국인에게나 도토리를 먹여 키운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이슬람교도에게나 마찬가지다. -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장하준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8144 - P61

데스먼드는 거기에 더해 노예 한 명 한 명을 담보로 한 대출들을 한데 묶어 만든 채권 거래도 이루어졌다고 지적한다. 현대 금융계에서 수천 건의 주택 담보 대출과 학자금 대출, 자동차 대출 상품들을 묶어서 판매하는 자산 유동화 증권asset-backed security, ABS(옛 명칭은 자산 담보부 증권-옮긴이)과 하나도 다르지 않다. -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장하준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8144 - P69

이 자산 유동화 증권을 합치고, 나누고, 쪼개서 악명 높은 부채 담보부 증권collateralized debt obligation, CDO이 만들어졌고, 이 부채 담보부 증권은 2008년 금융 위기가 발생하는 중요한 원인이 되었다. 자산 유동화 증권과 부채 담보부 증권에 대한 쉽고 간단한 설명은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 ‘8장 피델리티 피두시어리 뱅크에 난리가 났어요’ 참조. -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장하준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8144 - P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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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사는 것이 우울했을 때 탄생한 책이다. 살면서 위로가 가장 간절했던 시절이었다. 그때 내가 발견한 것은 바닷가, 수영, 다이빙, 배에 얽힌 기억과 이미지뿐이었다. - <모든 삶은 흐른다>, 로랑스 드빌레르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9723 - P17

인간이 무자비하게 착취하고 선을 긋고 아스팔트로 덮는 세상에서 바다는 고분고분하지 않고, 순응하지 않은 마지막 야생 지대다. 바다는 그렇게 남겨두는 편이 낫다. - <모든 삶은 흐른다>, 로랑스 드빌레르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9723 - P18

인간의 조건에 깃든 신비함을 밝힐 때 은유법을 사용하는 철학자들이, 특히 바다를 은유적으로 많이 사용한다는 것이다. 생각과 개념은 철학자들이 의무적으로 구사해야 하는 언어라는 것이다. - <모든 삶은 흐른다>, 로랑스 드빌레르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9723 - P18

스토아철학의 대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그리스 철학자 에픽테토스Epictetus는 《대담집》에서 삶을 ‘바다 여행’에 비유했다. - <모든 삶은 흐른다>, 로랑스 드빌레르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9723 - P19

루크레티우스Lucretius는 《사물의 본성에 관하여》에서 "현자, 그러니까 철학자는 열정과 과잉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을 보호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했다. - <모든 삶은 흐른다>, 로랑스 드빌레르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9723 - P19

인간의 가엾은 영혼이여, 맹목적인 마음이여! 얼마 남지 않은 순간을 어둠과 위험 속에서 소모하는 것이 삶 아닌가! 자연은 고통 없는 몸, 행복한 마음, 걱정과 두려움에서 자유로운 영혼 외에는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는다. 이런 자연의 외침이 어떻게 들리지 않을 수 있을까?(《사물의 본성에 관하여》, II, 1~19). - <모든 삶은 흐른다>, 로랑스 드빌레르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9723 - P20

데카르트는 모든 진실을 찾아내는 일을 ‘익사’라고 표현했다. - <모든 삶은 흐른다>, 로랑스 드빌레르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9723 - P21

‘코기토 에르고 숨(cogito ergo sum,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의 구절을 줄인 표현 — 옮긴이)’ - <모든 삶은 흐른다>, 로랑스 드빌레르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9723 - P21

파스칼은 인간의 상태를 끝과 구원이 없는 끔찍한 무인도에 난파된 상태, 의미와 기준이 상실된 상태로 묘사했다. - <모든 삶은 흐른다>, 로랑스 드빌레르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9723 - P22

에픽테토스에서 파스칼까지, 그리스에서 17세기 프랑스까지, 철학은 삶을 이야기할 능력이 없다고 말한다. 삶을 이야기하려면 철학 자체, 개념적인 언어는 포기하고 바다를 은유법으로 사용해야만 가능했던 것 같다. 우리라는 존재의 수수께끼를 풀고 싶다면, 바다 앞에 서기를 바란다. 파도의 리듬에 맞출 때, 파도의 움직임과 빛이 보여주는 놀라운 아름다움 속에 있을 때, 산다는 것과 충만함이 무엇인지 대략 보일 것이다. - <모든 삶은 흐른다>, 로랑스 드빌레르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9723 - P23

삶이라는 바다 한가운데에서
그 어떤 폭풍우가 몰아치더라도
육지에 다다를 때까지는
절대 포기하지 마라.
- <모든 삶은 흐른다>, 로랑스 드빌레르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9723 - P24

"아! 장거리 경주를 위해 신나게 출발하는 선원과 선장이 저렇게나 많다니…."
_ 빅토르 위고Victor Hugo, 〈오세아노 녹스Oceano Nox〉 중 - <모든 삶은 흐른다>, 로랑스 드빌레르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9723 - P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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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4 November 1818, a scientist stood in front of the corpse of an athletic, muscular man. Behind him his electrical equipment was primed and fizzing with energy. The scientist was ready to conduct a momentous scientific experiment. - P6

Mary Shelley’s debut novel Frankenstein created more than just a monster. It was the start of a new literary genre – science fiction. But Mary Shelley’s science fiction owes a lot to science fact. Written at a time of extraordinary scientific and social revolution, her novel captures the excitement and fear of new discoveries and the power of science. - P6

‘But these philosophers, whose hands seem only made to dabble in dirt, and their eyes to pore over the microscope or the crucible, have indeed performed miracles.’ Mary Shelley, Frankenstein - P9

The ideas and concepts explored in Frankenstein – science, life, responsibility – were at the forefront of philosophical and public debate in the century preceding the book’s publication. - P10

Immanuel Kant, a prominent German philosopher of the time, defined Enlightenment in 1784 as ‘mankind’s emancipation from self-imposed immaturity, and unwillingness to think freely for oneself’. - P10

The Shelleys were known to deplore the slave trade, and Frankenstein has been interpreted as a comment on slavery through examining the treatment of a race of humans visibly different to those around them. - P12

The Declaration of the Rights of Man and of the Citizen gave greater freedoms and protection to people of different faiths, black people, homosexuals and women. Though it was never implemented it has influenced liberal democracy globally. - P12

Firstly, experimentation and experience came to be seen as valid methods of producing knowledge, as the limitations of the Greek tradition of advancing knowledge by well-constructed arguments became apparent. - P13

Secondly, Isaac Newton, and others, had shown that processes such as movement could be explained in purely mathematical terms. - P13

Thirdly, the Enlightenment was an era of instrumentation. Devices, gadgets and gizmos of increasing complexity and accuracy were being designed, built and utilised. In Newton’s mechanical universe, God was either a mathematician or an instrument maker. - P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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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술어를 ‘-이다’로 끝내면 자기 생각을 섬세하게 전달하지 못한다.
즉, 사물의 동작과 작용을 표현하지 못하며, 사물의 상태와 성질이 어떻다는 것을 설명하지 못한다. 우리말에서 ‘-이다‘가 붙으면서도 자연스러운 것으로는 ‘그럴 것이다. 모자라는 편이다. 끝낼 계획이다. 신설할 예정이다. 필요 없기 때문이다. 먹을 따름이다. 그럴 뿐이다. 관리하는 셈이다. 모색할 때이다. 어려운 실정이다.‘ 정도가 있다. 물론 이서술어도 주어와 잘 호응해야 쓸 수 있다.
따라서 어느 글에서 ‘-이다‘로 끝낸 서술어에 모두 표시를 해놓고,
그 서술어가 거기에 꼭 있어야 하는지 따져 본다. 그래서 명사문을 동사문, 형용사문으로 바꿀 수 있으면 바꾼다. - P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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