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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유교수의 생활 30
야마시타 카즈미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1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새삼스럽게 왜 유교수가 천재라는 건지 궁금해졌다 . 그는 끊임없이 탐구하는 자세를 가진 거지 처재는아니지 않은가 싶다 . 그러나 어쨌든 우리나라에도 이 유교수와 같은 교수들이 얼마나 많은가 하는 점이 궁금하다 . 유교수의 미덕이라면 권위의식에 찌들어 내가 교수 생활 몇 년인데 내가 하는 말이 다 진리야! 하는 식으로 남을 타자화시키는 사람이 아니라는 점이다 .
유교수는 삶 자체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 그는 인생의 지표를 확실히 정하고 그 범위 안에서 살지만 새로운 것을 거부하지도 않는다 . 새로운 것도 받아들여서 자기와 어울리는가를 생각해보고 연구해본다 . 그 다음에는 받아들일만하면 받아들이는 유연함도 있다 .
"만날 수 없는 당신께 " 에서는 자기를 사모하는 수구리 히데미에 대한 자세가 눈여겨 볼 만하다 . 보통 교수들은 여학생에 대한 태도가 어떨까 ? 내가 예전에 본 우리 학교 교수들은 딱 두 가지 였다 . 물의를 일으킬만한 여지가 잇는 행동을 하는 교수와 싹 무시하는 경우 . 학생의 말을 진지하게 듣고 그들의 태도에 나타난 문제점을 핵뎔해주려는 자세는 찾아보려야찾아볼 수가 없었다 . 지금도 종종 학생과 물의를 빚는 남성교수들이 있는데 (여성 교수들은 그냥 소심해서 그런가 ? 도덕적이라 그런가 ? ) 유교수와 같은 태도를 가지면 좋을 것 같은데..흠...글쎄.....
하나코는 점점 더 귀여워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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