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수 교수의 지중해 문화기행 - 아름다운 문화 속의 매력적인 삶
이희수 지음 / 일빛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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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하게 보았던 페즈의 역사까지 알 수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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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으로 튀어! 2 오늘의 일본문학 4
오쿠다 히데오 지음, 양윤옥 옮김 / 은행나무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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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다 히데오의 <남쪽으로 튀어!>를 읽으면 우리 386 운동권들의 20년 뒤를 연상하게 된다 .  
우에하라 이치로같이 살 건지 아니면 그냥 무릎 꿇고 '운동한 값을 내라! ' 하고 뻔뻔하거나  

졸렬하게 살 건지 아니면 <끝까지 저항해야 비로소 천천히 변하는 것이 있다 >는 걸 

 삶 속에서 실천할 것인지 ...... 

 도대체 남쪽으로 튄다는 게 무슨 뜻일까 궁금하게 여기며 이 책을 펼친다 . 

그것은 <파이파티로마> 라는 이상향이다 . 아마도 우리나라에서는 <이어도 > 라고 했던  

가상의 섬이다 . 지로의 아비 우에하라 이치로는 운동권이었다 . 그리고 여러가지 

일을 겪으며 도쿄에서  아이 셋과 빈둥거리면서 사는 것처럼 아들 눈에 비친다 .  

하지만 그는 이  부조리한 세상에서 제대로 살아가기가 힘들었던 것이다 . 

이것은 현대 일본의 이야기인데  2011년 대한민국의 삶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 . 

우리 386 들이 <구국의 강철대오 전대협> 시절을 그리워하는 정서가 있듯이 

일본의 운동권들도 그들 나름대로  운동의 기억을 가지고  생활인 혹은 

좌익, 환경운동가로 사는 것이다 . 

지로는 아비가 말하듯"...평등은 어느 선량한 권력자가 어느 날 아침에 거저 내준 것이 아니야.  

민중이 한 발 한 발 나아가며 어렵사리 쟁취해낸 것이지. 누군가가 나서서 싸우지 않는 한 

사회는 변하지 않아 . " 

하는  진리를 깨닫는 날이 올 것이다 . 그 아비에 그 아들일 테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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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으로 튀어! 1 오늘의 일본문학 3
오쿠다 히데오 지음, 양윤옥 옮김 / 은행나무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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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쿠다 히데오의 <남쪽으로 튀어!>를 읽으면 우리 386 운동권들의 20년 뒤를 연상하게 된다 .  

우에하라 이치로같이 살 건지 아니면 그냥 무릎 꿇고 '운동한 값을 내라! ' 하고 뻔뻔하거나  

졸렬하게 살 건지 아니면 <끝까지 저항해야 비로소 천천히 변하는 것이 있다 >는 걸 

 삶 속에서 실천할 것인지 ...... 

 도대체 남쪽으로 튄다는 게 무슨 뜻일까 궁금하게 여기며 이 책을 펼친다 . 

그것은 <파이파티로마> 라는 이상향이다 . 아마도 우리나라에서는 <이어도 > 라고 했던  

가상의 섬이다 . 지로의 아비 우에하라 이치로는 운동권이었다 . 그리고 여러가지 

일을 겪으며 도쿄에서  아이 셋과 빈둥거리면서 사는 것처럼 아들 눈에 비친다 .  

하지만 그는 이  부조리한 세상에서 제대로 살아가기가 힘들었던 것이다 . 

이것은 현대 일본의 이야기인데  2011년 대한민국의 삶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 . 

우리 386 들이 <구국의 강철대오 전대협> 시절을 그리워하는 정서가 있듯이 

일본의 운동권들도 그들 나름대로  운동의 기억을 가지고  생활인 혹은 

좌익, 환경운동가로 사는 것이다 . 

지로는 아비가 말하듯"...평등은 어느 선량한 권력자가 어느 날 아침에 거저 내준 것이 아니야.  

민중이 한 발 한 발 나아가며 어렵사리 쟁취해낸 것이지. 누군가가 나서서 싸우지 않는 한 

사회는 변하지 않아 . " 

하는  진리를 깨닫는 날이 올 것이다 . 그 아비에 그 아들일 테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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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칸소는 깊은 생각에 잠겨 있다
마야 엔젤루 지음 / 사회평론 / 199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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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이제는   알라딘에서 절판이다 . 언제 다시  찍을지는 알 수 없다 . 

1928 년에 태어난 저자는  부모가 이혼하자 아칸소/스탬스라는 시골마을의 할머니에게 

가서 거기서  어린 시절을 보낸다 .  그곳은 흑별차별이 유난스런 동네여서 마야는 

흑인이 겪는 차별에  숱한 갈등을 느낀다 . 

분만 아니라 한때   계부였던 사내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5년동인 실어증에 걸리며  아버지의 여자친구와 피흘리는 사투를 벌이고  

한 달동안 가출하며 부랑아들과 지내기도 한다 . 

그리고 자신이 레즈비언이 아닌가 고민하여 동네 남자애와 동침하여 임신하고 

출산하며  흑인& 여성으로 태어난 자신의 삶에 대해  많은 고뇌와 성찰을 거쳐 

완전한 인간으로 거듭난다 . 완전하다는 것은 그가  자신의 삶을 올곧게 바라보고 

당당하게 살아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   

 

저자는 고교시절을 겪으며 10대에 대해 이런  생각을 한다 . 

-유년기의 무지라는 팽팽한 곡예줄 위에 홀로 남겨져 있는 것은  

완전한 자유라는  대단한 아름다움과  영원한 우유부단이라는 위협을 

동시에  경험하는 것이다 . 아주 극소수만이 십대를  견뎌내고  살아 남는다 . 

대부분은 어른이 되라는  모호하지만  살인적인 압력에  굴복하고 만다 . 

성숙이라는 우월한 세력과  끝없이 전쟁을 게속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죽어서  

싸움을 피하는 편이  더 쉬운  일처럼 보인다 . 

 

2차 세계대전 중에 흑인으로 십대를 보낸 저자가 2011년에 대한민국에서 

10대를 보내는 우리  소년, 소녀들과 별다르지  않은   철학을 가지는 셈이다 . 

우리가 10대에게  혹은 20대에게  철들어서 어른이 되어서 네 밥을 네 스스로 

벌어먹으라고 다그쳐놓고는 , 대학을 (혹은 고교를 ) 졸업하면   일자리는 부족하고  

그나마 가진 일자리는 불안하며  아니면 그나마도 못 구해서 

사회의 잉여인간으로 살아가야 하는 현실이다 . 

 

저자는 흑인여성으로 성공한 사람이지만  

우리 사회에서 여성으로 태어나 혹은 사회적 소수자로 태어나 성공하지 못한  

숱한 사람들에게  이 책은 (자서전) 어쩌면  조금 생각할 여지를 주는 그런  

저작물이 될 것도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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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칸소는 깊은 생각에 잠겨 있다
마야 엔젤루 지음 / 사회평론 / 199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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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저자가 흑인으로 겪은 삶은 2011 년 한국의 노동자의 삶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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