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돌고래 섬 힘찬문고 13
스콧 오델 지음, 김옥수 옮김, 김종도 그림 / 우리교육 / 199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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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로빈슨 크루소와 비슷하다. 주인공은  카라나라는 소녀다. 카라나가 섬에 살던 중 같이 생활하던 남자들이 거의 다 죽었다. 나머지 사람들은 동쪽으로 가 버린다. 카라나도 같이 가고 있었지만 동생이 섬에 남아있다는 것을 알고 바다 속으로 몸을 뛰어들어 동생과 같이 살았다. 하지만 며칠 뒤 동생이 야생개에 뜯겨 죽고 카라나는 혼자서 움막을 짓고 그 섬에 있는 야생개들과도 싸웠다. 얼마 후 섬에 에 있던 카누를 통해 섬을 빠져나가려고 했지만 카누가 너무 낡아서 물이 계속 샜다. 그래서 할 수 없이 다시 돌아왔다.  섬으로 돌아온 며칠 뒤 야생 개 우두머리가 공격했는데 카라나는 창을 던져 야생 개를 맞췄다. 카라나는 개를 가엾게 여겼는지 개를 쫓아가 창을 뽑고 살려주었다 그리고는 론투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같이 생활하였다. 몇 개월 뒤 알류트인들이 다시 왔다. 이번에는 여자들과도 같이 왔다. 카라나는 남자들은 사냥을 하느라고 걱정이 없었지만 여자들이 올까봐 걱정이었다 . 여자들은 섬에 먹을 것을 찾으러 다녀야 하기 때문이다. 카라나가 우려했던 일이 일어났다. 하지만 알류트인 여자는 별로 나쁜 사람이 아니었다. 그녀의 이름은 투톡이었다. 서로 이상한 말을 하니 양쪽 모두 서로가 재미있게 보였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투톡이 오지 않았다. 알류트인들이 떠날 시간이 되었기 때문이다. 카라나는 한편으로는 서운했다.

몇 개월 뒤 론투가 죽었다. 론투는 며칠 간 아무 것도 먹지 못하다 결국 죽은 것이다.  카라나는 론투가 죽은 것이 슬펐다. 그리고 며칠 뒤 지진과 해일이 일었다. 지진은 오히려 이익을 주었지만 해일은 식량과 카누를 없앴기 때문에 엄청난 피해였다. 그러나 며칠 뒤 배가 나타나서 카라나를 구했다. 그리고 카라나는 그리운 인간들 곁으로 갔다.실로 18 년  동안 혼자 살던 생활을 청산하고 공동체로 편입된 것이다 .

청소년들은 이 책에서  포기하면 안 된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 만일 우리가  혼자 남았다면 카누는커녕 음식도 구하지 못해서 죽기 십상일 것이다. 혼자 남았다는 데도 그렇게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정말 본받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가능성이 없어 보여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살아내는  모습은 배울만하다. 일단 학교가기 싫어서라도 이 푸른 돌고래섬이 매력적으로 보일 듯...(아니란다 ...겜방이 없어서 싫다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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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살개 이야기 눈높이 책꽂이 1
고수산나 지음, 정현주 그림 / 대교출판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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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이라는 아이가 살던 때는 일제시대. 석이에게는 형과 언제나 따라다니는 동생 같은 삽살개가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일본 순사가 석이형을 찾아와서 전쟁터에 나가서 싸우라고 했다. 싸우지 않으면 가족들을 고문시키겠다고 했기 때문에 할 수 없이 전쟁터로 갔다. 그리고 삽살개들은 조선인의 혼이 담겨있다며 삽살개를 다 죽여버렸다.내원참!별 이유같지 않은 이유를 다 만드네. 석이는 복슬이를 자기만 아는 굴속에 숨겼다. 그러다가 일본인에게 들켰는데 그 때 석이의 형 친구인 준섭이 형이 와서 일본 군인들을 죽이고 복슬이도 일본군인과 싸우다 죽었다. 우리나라가 해방되자 석이 형도 돌아왔지만 한쪽 다리를 영원히 못 쓰게 되었다.

석이는 일본인이 정말 미울 것이다. 보통 조선인도 일본인들을 싫어하는데 석이는 복슬이도 빼앗기고 형도 다리를 잃고,,, 내가 만약 일제시대 때 살았다면 석이처럼 자기가 키우던 애완동물을 지키려고 하진 못 했을 것 같다. 애완동물 지키려고 하다 자신의 목숨이 날아가 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삽살개를 통해서 민족의 수난을 보여주는 동화로 훌륭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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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 인터넷 사이트 고민의 방 시공주니어 문고 3단계 45
재클린 윌슨 지음, 닉 샤랫 그림, 지혜연 옮김 / 시공주니어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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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피드 선생님과 반 아이들이 만든 스피드 선생님의 반 인터넷 사이트인 고민의 방을 운영한다 .  아이들과 선생님의 고민을 누구라고 밝히지 않고 글을 쓰는 사이트다. 아이들과 선생님은 써놓은 글이 누가 쓴 것인지 모두 짐작하고 있다.다만 모른 척 할 뿐이다 .  이 이야기 중에서 홀리의 고민이 재밌다 . 홀리에게 새엄마가 생길 것 같다고 한다. 그 새엄마는 홀리와 해나가 무척이나 좋아하는 모건 선생님이다. 학교 유치부를 운영하고 상냥하고 착한 사람이다. 근데 홀리는 모건 선생님 바로 새엄마를 정말 싫어한다. 홀리는 고민의 방에 다가 ' 그 여자가 사악한 여자였으면 좋겠다. ' 라고 써놓았다. 스피드 선생님은 그런 홀리에게 해결 방법도 알려주었다. 모건 선생님은 홀리의 아빠를 좋아하고 홀리의 아빠는 모건 선생님을 좋아한다. 모건 선생님은 홀리가 자기를 싫어하는 것을 알고 함께 외출을 하여 혼내주었다. 홀리는 그 다음부터 마음을 먹고 모건 선생님을 다시 좋아하게 되었다.

홀리는 진짜 속마음이 복잡할 거다 .보통 소녀들이라면 그렇게 까불지는 않았을 것이다. 못된 말도 안하고 말이다. 모건 선생님은 그런 홀리의 마음을 바로잡아 주려고 홀리를 혼낸 것 같다. 아빠도 조금 문제다 . 자기의 진짜 아내를 버려두고 자기 아이들을 아줌마한테 맡긴 다음에 모건 선생님과의 데이트를 중요시하였기 때문이다. 내가 모건 선생님이었다면 아이들에게 화내지 말고 아이들을 아주머니에게 맡겨두지 말라고 당부했을 것이다. 그래도 데이트를 한다면 아이들을 데려와서 같이 있자고 할 것이다. 어쨌든 모건선생님은 학생들을 위해주는 사람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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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틸다 (반양장) 시공주니어 문고 3단계 34
로알드 달 지음, 퀸틴 블레이크 그림, 김난령 옮김 / 시공주니어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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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소녀 마틸다는 윔우드씨 딸이다 . 그 소녀는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데 윔우드씨는 고물차를 사다가 새것처럼 고쳐서 파는 사기꾼이다. 마틸다의 가족은 딸을 아주 무식하고 말 많은 소녀라고 생각하며 텔레비전 앞에서 먹는 ‘TV식사’를 한다. 마틸다는 한 살 반 때부터 말을 하기 시작했고 세 살 때는 스스로 읽기를 터득해 네 살 때는 진짜 책을 읽고 싶어서 엄마가 빙고 놀이를 하러 갔을 때 도서관에 가서 그림책을 읽었다. 도서관의 어린이 책을 다 읽은 마틸다는 어른 책까지 읽었다. 그리고 집에 가져가서 빌려보다가 윔우드씨는 딸이책을 읽는 것을 보고는 화가 나서 책을 찢어버렸다. 그 때부터 마틸다는 소동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마치 ‘멍청시 부부’ 에 나오는 그 잔인한 부부처럼 아버지 윔우드씨의 모자에 초강력 접착제를 넣기도 하고, 앵무새를 굴뚝에 넣어 유령처럼 보이게 하고, 아버지의 로션과 염색약을 바꿔놓기도 했다. 그러다가 마틸다는 남들보다 조금 늦게 학교에 들어갔다.

 마틸다의 담임을 맡은 하니 선생님은 마틸다가 공부를 굉장히 잘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하니 선생님의 이모가 트런치불 교장 선생님임을 알게 됐다. 자기의 능력을 표현하지 못해서 초능력을 쓰게 된 마틸다는 교장선생님을 혼내주고 하니 선생님이 다시 자기 집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상급반에 올라간 마틸다는 더 이상 초능력을 쓸 수 없게 된다. 그리고 가족이 스페인에 가는데 혼자 남아 하니 선생님과 같이 살게 된다.

 정말로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면 초능력을 쓸 수 있을까? ‘미하엘 엔데의 마법학교’에서는 소원의 힘으로 마법을 부릴 수 있다는데... 정말로 초능력을 쓸 수 있게 된다면 굉장히 재밌을 것 같다. 다른 물건을 움직일 수도 있고. 혹시 자기한테 적용시켜서 내가 날아다닐 수도 있지 않을까? 하지만 눈으로 응시하며 힘을 줘야 하는데... 역시 내 주위에는 없지만 어디엔가 숨어 있을지도 모른다.

 마틸다는 정말로 기이한 인생유전을 가진 소녀다 . 학교에서는 괴팍한 교장선생님 때문에 높은 단계로 올라가지 못했다. 덕분에 잠깐이나마 초능력을 가지게 되었지만. 그리고 집에서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펠프스 여사나 하니 선생님이 없었더라면 마틸다는 정말로 초능력자가 되어버렸을지도 모른다. 그러면 마틸다는 지금보다 더 자유로운 곳으로 떠났을까 ? 앞으로는 마틸다 같은 아이들이 가족과 학교에 억압받지 않고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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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 유령의 동굴 - Adventure Story Books 3
모리스 포미에 지음, 최경희 옮김 / 삼성당아이(여명미디어)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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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보는 순간 역사책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제목도 그렇다.  그냥 평범한 판타지 소설로 보인다 . 그런데 읽고 나니 이 책은 인류 역사에 대해 쓰고 있다. 황소 유령의 동굴에 있는 벽화들. 그리고 할머니께서 얘기해 주신 옛 이야기들. 벽화에 있는 상형문자도 해석해 보고는 한다. 보통 사람들은  인류의 기원에 대해 관심이 없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인류에 대해 살짝살짝 설명해 주어서  판타지 소설을 읽은 기분이다 . 이 책을 읽고 나서 궁금해 진 것이 있다. 정말 옛날에 인간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이런 컴퓨터도 책도, 도구들도 없었던 시대에 말이다. 어떻게 정보를 알고, 어떻게 도구를 만들며 힘들게 살았을까? 지금은 모든 것이 과학적이라서 옛 사람들이 보면 놀라울 따름이다.  문명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어서 우리 자신조차 놀라고 있다. 몇 년 전만해도 큰 핸드폰을 들고 다녔는데, 지금은 블랙베리를 들고 세계를 보는 오바마가 다 신문에 나오니 말이다 . 인류는 이걸 진보라고 표현하는 데 내가 보기엔  너무 속도가 빨라 탈선하는 기차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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