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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더꿍 3 - 복수의 칼
이두호 지음 / 행복한만화가게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시대가 흘러도 별로 달라지지 않는 걸 보면 서글프다 .
세조를 등에 업고 난장을 치는 호가호위를 보면서 시대를 넘어
인간들은 왜 이다지도 진화를 못하는 건지 한심스럽다 .
홍성윤이 저지르는 만행들은 단지 그 시대에만 있었던
희한한 일들이 아니다 . 분명 지금도 여기저기서 벌어지는
어처구나없는 악행들이다 .
그리고 그 권세를 등에 지고 날뛰던 무리들이
세월을 거슬러 지금도 여전히 발호하고 지랄이다 .
다만, 나는 세조가 아니고 단종이 정치를 했다해도 백성들 처지에서는
거기서거기였을 거라고 추측한다 . 본디 왕조란 다 그런 거니까 ......
일제에서 해방된 조국에서 왜 일본에 있는 영친왕을 모셔오자는
국민적 합의가 없었는지를 생각해보면 답을 알 수 있다 .
일제에 나라를 넘기고 일제로부터 작위와 상금을 받아
호의호식하며 지낸 이씨 왕실 쓰레기들...
누구 하나 만주로 달려가 독립운동을 하거나
국내에서 독립운동을 조직한 왕자고 왕녀고 있는가 ?
그래놓고도 인간들이 고즈넉하게 살려고하니 문제다 .
독대와 진금이 , 방실이와 그밖의 모든 민초들은 가여우면서
그들자신이 모두 연료가 되어 불꽃으로 타오른 것이다 .
이두호화백의 힘차고도 정겨운 그림으로 다시 보는 <덩더꿍>!
올 봄에도 전 국토에서 덩더꿍이 울려퍼지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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