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친구 요켈과 율라와 예리코 일공일삼 3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지음, 에디스 쉰들러 그림, 김경연 옮김 / 비룡소 / 1997년 8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내용은 재미있고 흥미진진하다.요켈과 율라의 생김새는 비슷하다.

요켈의 나이는 여덟 살이다.하지만 나이에 비해 상당히 작은 편이다.

학교 체육시간에는 키가 작은 순서대로 서야 하는데, 늘 미키와 서로 꼴지에 서지 않으려고 다툰다.요켈은 키도 작지만 몸도 상당히 말라깽이다.

하지만 약골은 아니다.체육시간에 줄을 잡고, 오를 때면 항상 일등으로 도착한다.

어느 날, 엄마 심부름을 갔다 오는 길에 벤치에 앉아 쉬고 있었는데, 자기와 똑같이 생긴 율라를 만나게 된다.그리고 율라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신발을 바꾸어 신고, 율라의 할아버지가 오셔서 율라를 데리고 간다.그리고 율라의 생일에 깜짝 선물로 초대받게 된다.그리고 율라와 더욱 친해지고, 율라의 애완견 예리코가 사랑하는 개와 산책도 시켜준다.

그리고 여름 방학 때 율라는 오빠가 있는 곳, 여동생과 할머니가 계신 곳, 아빠가 계신 곳, 엄마가 계신 곳으로 떠나게 된다.친구를 사귀고 싶다면 요켈과 율라와 예리코 같은 사이라면 좋겠다 . 요켈처럼 비슷하게 생긴 애를 만나면 더 좋다. 예리코를 키우게 된 요켈은 무척 즐거울 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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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소중한 성탄 선물 사랑과 지혜가 담긴 동화 9
리아 가리니 알리만디 지음, 노재윤 옮김 / 서광사 / 200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리아 가리니 알리만디 지음

<가장 위대한 성탄 노래>

‘고요한 밤,거룩한 밤’이란 노래는 사람들에게 크리스마스 노래로 유명하다.

그런데 이 노래에 특별한 사연이 얽혀 있다고 한다.

크리스마스날 밤,오스트리아의‘오빈돌프’란 산간 지방 마을에서 크리스마스 잔치 준비가 한창이었다.그러나 그 성당의 신부님에겐 큰 걱정이 있었다.그 이유는 성당의 오르간이 고장났고,그나마 있던 악보들까지 생쥐들이 갉아먹었기 때문이였다. 신부님은 한밤중에 태어난 아이에게 세례를 해 주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크리스마스 노래의 가사를 지었다.신부님은 그 곡에 맞는 가락을 짓기 위해 친구 구르버 씨의 집을 찾아갔다.

구르버 씨는 음악에 일가견이 있어서 그날 저녁까지 성당을 위해 노래 가락을 지어주었다.

오르간이 고장 나서 할 수 없이 기타로 연주했지만,그 성탄 노래는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그리고 오빈돌프의 조그만 성 니콜라 성당은 없어지고 작은 예배당이 생겼지만,그 예배당에서는 옛날 성당에서 부르던 것처럼 기타 선율이 울려 퍼지곤 했다.

신부님은 임기응변이 참 뛰어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다른 사람들은 오르간이 고장나면 그냥 포기하고 크리스마스 노래를 부르지 않았을 거다 . 하지만 신부님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아직까지 사랑받는 아름다운 성탄 노래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어떤 일을 할 때 쉽게 포기하지 않고 항상 끈기 있게 일을 하는 사람이 되라는 교훈 정도는 좋은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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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시집 외 책세상문고 세계문학 1
장용학 지음 / 책세상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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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원래 묵시록을 읽을 때는 암울함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 좌익은 '좌발' 이러고 매도당하고 우익은 '극우 꼴통'이라고 폄하당하는 2009 년에 '요한시집' 을 읽는다는 건 여러모로 불편한 일이다 . 장용학에게 좌익이나 우익이란 구더기처럼 똥구덩이에서  서로 기어나오려고 안간힘 쓰는 어리석은 인간들의 데오를 보는 건 아니었을까 ?이처럼 인간에 대한 따스한 애정이라곤 전무해보이는 소설을 쓰는 그 시대 그 장소에서 얼마나 암울했을까 ? 

누혜는 시대의 모순을 껴안고 철조망에 목매달고 죽었다 . 포로수용소 철조망은 어떤 모양이기에  성인 남자가 목매달고 죽을 수 있는 건지 모르겠고 수용소 규칙은 또 얼마나 가혹하기에 죽은 자의 눈알을  손바닥에 올려놓고 서있으라는 형벌을 내린단 말인지..... 

누혜의 어머니는 또 고양이가 물어다준 쥐를 먹고 살았다는 게 극단의 기괴함으로 구토를 유발시키며 그 시대를 성찰하게 만든다 . 인간이란 무엇인가 ?이데올로기란 대체 무엇이관대 인간에 대한 예의도 고귀함도 모두 저버리게 하고 사람을 이토록 고문한단 말인가? 손창섭의 '비오는 날 ' 못지않은 암담함으로 점철된 소설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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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아의 여름 창비청소년문학 11
요제프 홀루프 지음, 류소연 옮김 / 창비 / 2008년 8월
평점 :
절판


 

독일 소년 요제트는 장난을 쳐 몇 번이나 체코 소년 이르시가 죽을 뻔 했는데 이런 사건들 때문에 둘은 친한 친구가 되었다. 그들은 어느 날 카르반 다리 위, 전쟁을 위해 설치해 둔 기관총이 없어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며칠 후 요제트는 헨라인 세 명이 없어진 기관총으로 사람을 죽이는 모습을 보았다. 또 요제트는 자신만의 공간인 ‘천국’에서 이르시와 놀다가 사람 시체와 총으로 쏴 배 한가운데가 뻥 뚫린 네포무크 상을 발견하였다. 더 이상 안 되겠다고 생각한 요제트는 기관총이 있는 ‘오둠’씨네 헛간에 가 기관총을 가져온 후 ‘천국’에 있는 깊은 구덩이로 그 것을 던져 기관총 사건을 마무리했다. 나중에 요제트는 자신 때문에 놀림 받는 이르시를 위해 친하게 지내려 하지 않았지만 결국 그들은 다시 친한 친구가 되었다. 
 

체코와 독일이 한참 사이가 좋지 않은 시대였는데 이 시대에 체코, 독일 친구가 서로 친했다니 신기하고 이거야 말로 진정한 우정이 아닐까 ? 요제트와 이르시가 시체를 봤을 때 어린 소년이므로 눈이 튀어 나올 정도로 놀랍고 무서웠을 것이다. 만약 요제트와 이르시가 무서움에 기관총을 없애지 않았다면 더 많은 피해자가 나왔을지도 모른다 . 소년들의 해법이 어린애다워서 기특하다 .이르시가 ‘김나지움’에 가게 되어 둘은 헤어지게 되었는데 헤어지는 순간 두 친구는 지난 추억을 되살렸을 것이다. . 요제트와 이르시가 근래에 태어났다면 독일, 체코 친구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친해졌어도 됐을 텐데......이처럼 아이들은 어른들이 만든 세상에 따라 죄우된다 . 아이들을 위해서도 전쟁없는  세상이 되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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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청춘
마츠모토 타이요 지음, 김완 옮김 / 애니북스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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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입시에서 일찌감치 물러난 고교생들은 아마도 이렇게 살 것이다 . 

고교에서 입시 준비를 안하는 고교생들은 무슨 재미로 학교에 다닐 건가 ? 

물론 이유도 없이 방황하고 반항하고 엇나가는 게 청춘이겠으나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고교생이란 어긋나면 바로 나락으로 떨어지는 거라고 

교육을 받기에 더욱 암담할 것이다 . 

 

이 책이 불량배들에 관한 거라면 그건 일본식 사고일 것이고 

한국에서 읽는다면  대학입시랑 멀어진 불량인간, 

낙오자들에 관한 묵시록같다 . 

 

이건...철콘근그리트보다는 덜 암울하지만  

마츠모도 타이요의 세계를 이해하는 건 난해하고 또 친숙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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