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네와 아빠 늑대 모모네집 이야기 4
마쓰타니 미요코 지음, 기쿠치 사다오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양철북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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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네와 엄마는 함께 목욕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아카네는 자꾸 짜증을 냈다.

심지어 아카네는 갑자기 첨벙! 하고 물속에 머리를 쳐 박았다.

그런데 엄마는 이것이 모두 모모 때문이라고 하였다.

왜냐하면 모모가 욕실에서 늦게 나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모모한테 아카네가 다 씻었으니 몸을 잘 닦고 분을 발라준 다음에  

 

잠옷을 입혀 주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밖으로 나와 보니 아카네는 벌거벗은 채로 선풍기바람을 맞고 있었다.

엄마가 모모한테 화를 내니 모모는 반짇고리를 꺼내 와 아케네의 잠옷에  

 

단추를 달아준다고 끙끙대고 있었다.

엄마가 뭐하냐고 화를 내니 모모는 아카네가 단추 하나라도 없으면 잠옷을  

 

안 입는다고 소리를 지르고 방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욕실에서 늦게 나온 것도 아카네를 위해 깨끗이 청소하고 나온 것 이라고  

 

푸에게 말하였다

 모모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화만 내던 엄마는 힘들었나보다 . 

 

 푸는 어린이 들이 좋아할만한 캐릭터로 보인다 .  모모를 위로해 주는 

걸 보면  아이들에게는 친근한 존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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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한빛문고 2
황순원 지음, 강우현 그림 / 다림 / 199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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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초시네 증손녀딸 소녀는 매일 개울가에서 물장난을 하였다. 

 벌써 며칠째 소녀는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개울가에 혼자서  

물장난을 치고 있었다. 소녀는 분홍스웨터를 입고 있었는데  

스웨터 소매를 걷고 한참동안 개울가에서 세수를 하고 있었다.  

소녀는 물을 계속 움켜낸다. 소년은 그런 소녀를 개울둑에 앉아서 보고 있었다.

그 때 소녀가 소년을 향해 조약돌을 던졌다. 소년은 깜짝 놀라서 순간  

벌떡 일어섰다. 소녀가 간 후에 소년은 소녀가 던진 조약돌을 집어  

주머니에 넣었다. 나음 날 소년은 개울가에 또 가보았지만 소녀가 없었다.  

처음에는 다행이라고 생각 했지만 왠지 모르게 허전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소년은 전에 소녀가 앉아 물장난 하던 징검다리 한가운데  

앉아 보았다. 그 때 소녀가 징검다리 쪽으로 건너왔다. 소년은 부끄러워서  

반대쪽으로 빠르게 달려갔다. 토요일에 며칠째 보이지 않던 소녀가  

개울가에 나왔다. 소녀는 소년에게 이것저것 물어보았다.  

그러고 나서 같이 산에 가자고 하였다. 소년은 자기도 모르게 알았다고 하였다.  

 

소녀는 여기저기서 많은 꽃을 뜯었다. 소녀가 꽃송이가 달린 줄기를 잡고  

끊고 있는데 안간힘을 쓰다가 그만 미끄러져서 칡덩굴을 그러쥐었다. 

 소녀의 무릎에 피가 났다. 소년은 송진을 생채기 난 소녀의 무릎에 발라주었다.  

그 때 소나기가 내렸다. 소년과 소녀는 수숫단 속으로 비를 피한다.  

그러나 수숫단 속은 좁아서 소년을 비를 다 맞았다. 그러자 소녀가 안으로  

들어와도 괜찮다고 하여서 소년은 수숫단 안으로 들어갔다.  

 

소나기가 그치자 소년은 소녀를 업고 산을 내려갔다. 다음 날 소녀는 보이지 않았다. 그 다음 날 소녀는 많이 앓았다고 말하면서 대추 한줌을 내어준다.  

그러면서 지금 살던 집을 팔아야 되서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간다고 전했다.  

소녀는 쓸쓸해 보였다. 아버지는 닭을 들고 윤초시네 제사를 도우러 갔다.  

그런데 돌아온 아버지의 표정이 안 좋았다. 윤초시네 증손녀가 여러 날 앓는 걸  

약도 변변히 써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는 것이다. 소녀는 죽기 전에 자기가 죽거든 자기 입은 옷을 꼭 그대로 입혀서 묻어달라고 하였다고 한다.

중학교 교과서에 실려 누구나 알고있는 이야기,  

더구나 며칠 전에는  양평에 <소나기 문학관> 이 생겼다고 하니 

반가운 일이다 . 60년대에 나온 소설인데도  

적극적인 소녀상이 귀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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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아서 문지아이들 78
패트리샤 매클라클랜 지음, 박수현 옮김, 로이드 블룸 그림 / 문학과지성사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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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는 메모하기를 좋아하고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열 살짜리 남자아이였다.

여름이 되자,아서의 엄마가 아기를 가졌다.아서는 동생이 생긴다는 것을 알고 무척 귀찮아했고 여름을 작은할아버지 댁에서 보내기로 했다.

할아버지 댁은 멋졌고 ‘폴린’이란 프랑스 말을 알아듣고 쪼는 것을 좋아하는 닭도 있었다.아서와 할머니·할아버지는 싫어하는 음식에 체크를 하고 방을 정했는데 놀랍게도 할아버지와 폴린은 아서가 온통 돛단배가 누벼진 누비이불이 있는 그 방을 정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미리 가방과 짐을 갖다 놓았다.

할아버지는 아서처럼 의문점,들은 이야기 등을 모두 다 수첩에 적지 않고 직접 눈으로 확인한 것만 믿으시는 분이였다.그래서 아서와 함께 망원경으로 먼 곳을 바라보았다.

아서는 저녁을 먹고 놋쇠 돛단배와 하얗게 부서지는 물보라,바다로 이어지는 초록색 벽지 언덕을 꿈꾸며 잠들었다.

아서는 참 독특한 아이다.무조건 수첩에다 적고,또 적고 아직 명확하게 답을 알아내지 않은 것이라도 수첩에다 적었기 때문이다.그리고 폴린 같은 닭이 실제로 있으면 참 신기하고 재밌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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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요정과 다섯 아이들 비룡소 클래식 18
에디스 네스빗 지음, H. R. 밀라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비룡소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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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약 하루에 한 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요정을 만나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조심해야 할거다. 자신이 모르게 뱉은 말이 소원이 될 수도 있으니 말이다.  

다섯 아이들, 시릴, 앤시어, 로버트, 제인, 그리고 아기 램은 시골에 있는 하얀 집에서  

방학을 보내게 된다. 아이들은 자갈 채취장에서 놀다 모래요정 사미어드와 만나게 되었다.  

그들은 매일 소원을 한 가지씩 빌 수 있었다. 하지만 무심코 내뱉은 말 때문에  

날마다 소동이  일어난다. 집이 포위된 궁전, 집이 인디언 텐트, 다섯 아이들에게  

모두 날개를 주는 등 소원을 빈다.  

나도 날개를 가지면 좋을 것 같다. 훨훨 날아다니면서 사람들의 모습,  

새 같은 것들... 도시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니 좋을 거다 .  

 이렇게 재밌는 소원도 있지만 엉뚱한 소원 때문에 손에 땀이 날 만한 아슬아슬한 일도 있었다.

이 모래요정과 다섯 아이들은 판타지이다. 하지만 읽을 때 꼭 일상 생활에서 일어나는 것처럼  

자연스레 받아들이게 된다. 아마도 요정이 날개달린 나는 요정,  

요술봉을 든 요정이 아닌 털복숭이인 사미어드 때문일지도 모른다.  

서로를 아껴주면서 서로를 받아들이게 되는 아이들의 모습도 또 하나의 익숙한 생활 같다.  

잘난 척 하는 시릴, 다정하고 끈기 있는 앤시어, 용감한 로버트 귀엽지만  

엉뚱한 제인. 다섯 아이들 모두 사이좋게 지내고 감싸주며 위기에 처했을 때도  

소원을 빌었을 때 일어난 소동처럼 최대한 침착하게 또 고려 깊게 행동하면 좋겠다.  

 어린이들이 읽으면 자신들을 주인공 자리에 환치시킬 수 있는 명랑한 이야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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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토 Pluto 7
테츠카 오사무 지음, 우라사와 나오키 그림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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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실론은 로봇이면서도 인간이 가짐직한 동정심과 사랑을 안다 .  

그래서 아이들을 위해서 눈물을 흘리고 진정으로 아파한다 . 

<플루토> 에서 로봇들은  인공지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밥을 먹고 배변을 하지 않더라도  그들은 인간의 감성에 도전한다 . 

아, 피가 흐르고 살이 썩는 인간이 뭐가 대수랴 ? 

플루토의 세계가 보여주는 로봇 군상이야 말로  

신인류처럼 느껴진다 . 

 

엡실론은 바디와 심리가 동일하게 느껴지는 아름다운 로봇이다 . 

아마도 작가는, 엡실로느이 외모를 통해 

섬세한  감정을 지닌 로봇을 표현하고 싶었던 건지도 모른다 . 

결국 <플루토> 역시  인간이 만든 인공지능이며  

플루토는  거대한 로봇을 파괴하는 것에 고통을 느끼는  

인간을 넘어선 인간은 아닐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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