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나가는 문 - 아르헨티나문학 다림세계문학 5
아나 마리아 슈아 지음, 조영실 옮김, 아나 루이사 스톡 그림 / 다림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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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무서운 밤에>

레안드로의 부모님은 밤에 외출을 하신다.

그러면 레안드로와 동생만 남게 되는데,동생은 잠을 자고 있고 레안드로 혼자 집에 있어야 했다.

겁이 많아서 늘 괴물이 자신의 곁에 있다는 상상도 하곤 한다.

어느 날,그는 어떤 이야기를 읽었는데 문에 관련된 약간 소름끼치는 이야기였다.

그 이야기를 읽은 후 레안드로는 주변에 괴물이 존재하는 것뿐만 아니라 문이  

공포의 존재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음료수를 꺼내려고 냉장고 문을 여는 순간,머릿속에선 끝없이 펼쳐진 하얀 사막과  

마주하는게 떠오르고 얼음 조각들이 자신을 공격하는 것만 같았다.

또,뒤를 돌아보니 냉장고 문이 있어야 하는데 없는 것처럼 느껴지고 자신은 눈더미에 

파묻혀 추운 느낌이 들었는데 갑자기 땅이 진흙 바닥으로 변했다.그러다가  

실내화 한 짝을 잃어버렸는데 그동안 레안드로가 겪은 짧은 모험은 다 꿈이었다.

아이들은 흔히 어렸을 적 혼자 있을 땐 항상 방 바깥으로 나가면 괴물이 있을 거라고  

상상을 자주 한다 . 그렇게 아이들은 커나가고  드디어는  어른이 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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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과 유진 푸른도서관 9
이금이 지음 / 푸른책들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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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어떤 생각을 하며 성폭행을 당한 이름이 같은 두 친구에 대해서 쓰게 되었을까?아이들을 속여 가면서 성폭행 하는 어른들, 아니면 옛날의 나쁜 기억들이 점점 되살아는 청소년들?

큰유진이와 작은유진이는 이름이 이유진으로 똑같다. 큰유진이는 키가 커서 큰유진이고 작은유진은 키가 작아서 작은 유진이다. 둘은 아이들을 무척 귀여워해주는 척하는 유치원 원장에게 성폭행을 당한다. 큰유진네 부모님은 네 '잘못이 아니다' 라며 감싸주지만 작은유진네 엄마는 '너는 이 기억을 잊어버려야 한다'며 마구 때리고 기억의 소거를 위해  이사를 가버린다. 그런데 이 둘이 같은 중학교, 그것도 같은 반에서 만난 것이다. 큰유진은 작은 유진을 알아보지만 작은유진을 기억을 못해 큰유진이 다 얘기하고 나서야 알게 된다. 작은유진은 큰유진에게 이야기를 더 들을 때마다 분노, 실망 등을 느낀다. 그리고는 공부를 그만하고, 춤을 추기로 결정한다. 엄마가 준 학원비로 춤을 배우는 데 유용한다. 작은유진은 엄마,아빠에게 더욱더 혼이 나게 된다. 작은유진은 큰유진에게 도움을 청하고, 큰유진은 소라와 함께 학원선생님인 척을 하여 작은유진을 불러낸다. 셋은 떡볶이집에서 떡볶이를 먹고 가까운 바다인 정동진으로 가는 기차를 타고 탈출을 한다. 아침에 바다에 도착하니 돈이 모두 바닥이 나게 된다. 소라는 언니 보라에게 요청을 처한다. 소식을 먼저 들은 엄마들은 정동진까지 가서 딸들을 찾느다. 소라 엄마와 큰유진 엄마는 딸을 껴안아주고 혼내고 그러는데 작은유진과 엄마 사이에는 거리감만 느껴졌다. 작은유진은 엄마와 콘도에서 머무르게 되자, 큰유진한테 듣고 기억해낸 옛날 이야기를 꺼낸다. 작은유진은 쌓였던것을 모두 턴다.

작은유진네 부모님은  작은유진에게 그 기억을 잊도록 때리고 협박했던 게 이해가 안 가는 것도 아니다 . 하지만  큰유진네 부모님처럼 위로를 해주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다 .작은유진네 부모님이 '네 잘못이 아니야. 괜찮아.'라는 말만 했어도 작은유진이 공부를 그만하고 춤을 출 생각은 하지 않았을 것 같다.  만약에  내가 작은유진네 엄마라면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했을까?  그건 아이들 잘못이 아니니까 아이들에게 잘못을 물으면 안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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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 7 - 전쟁과 갈등을 넘어 평화의 미래로
전국역사교사모임 원작, 이성호 글, 이우성.이우일 그림 / 휴머니스트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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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세계에 경제와 전쟁과 비판을 이야기하므로 재미있으면서 슬픈 책이다. 첫 번째 내용은 세계1차 전쟁이 끝나며 강대국이 된 미국부터 시작한다. 미국은 경제대국이 되면서 사람들은 눈앞에 풍요만 바라보았다. 공장은 쉴 새 없이 돌아갔지만 노동자들의 임금은 오르지 않았다. 노동자는 돈을 만들고 공장은 많이 만들었지만 그것을 사지 않아서 생산을 줄이면 노동자는 실직하는 경제폭락에 이르렀다.

주식에 투자했던 사람들은 기업들이 망하자 돈을 잃고 말았다. 미국은 공황을 맞아서 유럽에 투자했던 돈을 돌려받으려 했지만 유럽도 공황에 빠져서 영국, 이집트, 호주, 인도끼리만 무역을 시작했다. 수출로 외화를 벌던 일본도 공황에 빠졌다. 이때 루즈벨트는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서 대공황을 극복하려고 하였다.

대공황에 빠진 독일에는 나치가 권력을 받고 세계 2차 대전이 시작 됐다. 일본은 조선을 점령하고 독일과 소련은 손을 잡고 이탈리아와 함께 유럽을 점령한다. 독일은 많은 유대인들을 죽이고 사살한다. 레지스탕스와 파르티잔들은 독일을 몰아내려고 애썼다.

독일은 소련을 침략하고 소련은 연합군에 도움으로 유럽을 해방시켰다. 연합군은 노르망디 상륙 작전을 실시한다. 이 작전의 성공으로 인해 무솔리니는 잡히고 히틀러는 자살하였다. 일본이 계속 반항하자 미국은 원자폭탄을 2번 폭격하고 우리나라는 해방된다. 조선은 두 나라로 갈라지고 북한은 소련의 지배를 받고 남한은 미국의 지배를 받게 된다.

중국은 공산당이 권력을 잡지만 한국전쟁이 시작된다. 한국전쟁 동안 일본을 기지로 삼아 일본은 호황을 누렸다. 아프리카에 17개국이 독립하고 여러 나라들이 통일하기 시작한다.
석유 위기가 터지자 값싸고 우수한 노동력을 가진 나라들이 성장하기 시작한다. 독일도 통일을 하고 베트남도 통일을 한다. 하지만 남한과 북한은 통일을 하지 못한다. 우리나라는 IMF의 구제를 받는 일이 생긴다.  

 

이 책을 읽으면 세계 2차 대전이 일어난 이유와 경제 대공황 등 많은 것을 알게 된다. 또 다른 분단국가가 통일한 것처럼 우리나라도 하루빨리 통일해야한다. 또 학살, 불평등한 것들이 없어지면 좋을 것 같다. 그런데 또 며칠 전에  오바마에 의해  오사마 빈 라덴이 살해되었다 . 같은 오씨 집안에서 왜그러는지 모르겠다 .  이슬람세계에서 분노하는 건 당연하고 또 다른 테러와 피의 복수가 시작될 것이다 .  두려운 학살 본능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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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녀가 낳은 왕자 산하세계어린이 8
테아마리안네 보브롭스키 지음, 강효숙 그림 / 산하 / 199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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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나라에 왕이 있었는데 그 왕은 왕비가 40명이 있어도 왕자를 낳지 못했다.  

그래서 두 명의 충신들은 현인을 만났는데 현인의 왕이 왕비를 모두 쫓아내고  

하녀 한 명을 왕비로 삼으라고 하였다. 그리고 충신들이 성으로 돌아왔을 때  

수도승 쌍둥이를 만드는 법을 가르쳐 주어 쌍둥이를 낳는다면 한 왕자를 주기로 하였다.  

쌍둥이가 태어나고 수도승이 왕자를 보내달라고 하자 왕은 아직 젖을 먹일 시기라며  

수도승을 돌려보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왕자는 결국 수도승에게 빼앗기게 되고  

수도승은 마법사의 모습을 보이고 왕자에게 살을 찌게 하여 잡아먹으려고 하였다.  

그래도 왕자가 살이 찌지 않고 홀쭉해 져서 마법사는 그냥 먹으려고 했지만 죽었다.  

왕자는 한 왕국에 이르렀고 대머리 정원사로 분장하여 있었다.  

그 왕국의 공주들이 남편을 찾는데 첫째와 둘째는 대신의 아들들을 골라  

멋진 궁전을 얻었지만 막내공주는 대머리를 남편으로 맞아 검은색 천막집 밖에 

 얻지를 못했다. 왕자는 멋진 모습으로 돌아와 호랑이와 앵무새의 도움으로 

 왕에게 인정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죽을 뻔 했을 때 쌍둥이 형이 도와주어 살 수 있었다.

왕자는 비록 어렸지만 지혜를 발휘하여 살 수 있었다. 민화가 흔히 그렇듯이  지혜란 것이  

무엇인지 계속 힌트를 준다 . 아이들이 이 동화를 읽고 무슨 교훈을 얻을지 보는 것은 흥미롭다 .  수도승으로 변장한 마법사가 자신의 능력으로 남의 아들을 가지는 것은 못마땅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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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지는 돈이 좋아! 시공주니어 문고 3단계 53
주디 블룸 지음, 이주희 옮김, 권송이 그림 / 시공주니어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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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치료제가 무언지 알려주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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