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일기 세미콜론 코믹스
아즈마 히데오 지음, 오주원 옮김 / 세미콜론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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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라면 그는 한 마디로 쓰레기이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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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빨개지는 아이 장자크 상페의 그림 이야기
장 자크 상뻬 지음, 김호영 옮김 / 별천지(열린책들)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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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슬랭은 남이 얼굴을 붉히지 않을 때  얼굴이 빨개진다 . 그대신 얼굴이 붉어져야 하는 상황이라도 아무렇지도 않다 . 말하자면 남들과는  좀 다른  지각 시스템을 가진 셈이다  . 하지만  남들은  사정을 잘 모르고  마르슬랭이 얼굴이 <빨개진다 > 는 사실만을 기억한다 .   

 

그러던 어느날 , 마르슬랭은 시도때도 없이  재채기를 하는 르네를  만난다 . 르네도  까닭없이 재채기를 해서 남들과 다름을 각인시킨다 . 어쩌면  남들에게  페널티가 될수도 있는 재채기하기는 마르슬랭을 만남으로서 서로에게 각별한  특장점이 된다 .그들은 얼굴 빨개지고 재채기를 함으로써 각자 고유한 영역을 서로에게 인정받는다 . 

 

남을  인정한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 결코 쉽지 않다는 건 우리나라 사람 누구나 안다 . 우리는 남들과 같이  집단 거주 주택에서 살아야하는데 단지가 클수록  좋다 . 나랑 레벨이 비슷한 사람들과 함께 산다는 안도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 그리고 남들이 선호하는  아들 &딸 구성 패키지로 아이를 낳고 대세라고 일컫는 자동차를  타고 아이들은 대세 사교육을 시키며 아내는 대세 유행옷에 대세 화장을 한다 . 남편은 대세 직장에 다니며 대세 정당후원활동을  한다 . 

거기서 얼굴이 빨개지고  재채기를 할 수는 없다 .  김수영이 그랫던 것처럼  '기침을  하면서 가래침을 뱉을 ' 수는 없는 거다 . 하지만 마르슬랭과 르네는  서로 사귀는  게이들처럼 어른이 되어서도 서로의  특장점을  모멘텀으로 만나서  같이 남들과는 다른 취미활동을 하면서 산다 . 

얼굴빨개지는 아이는 서로 남들과 다른 점을 인정하고 또 다른 특장점을 가진 친구와 오랜 우정을 이어간다 . 우리도 이와  같은 사고를 가진다면  차별에 대한   뿌리깊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을 수도 있을 것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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出会い系でのファーストメール方法 2011-06-15 2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으로 서두에 보여드린 이미지는 디자인로그의 포토샵 강좌 게시물을 운영 중인 페이스북 'Design' 페이지로 공유한 모습입니다. 아주 깔끔하게 링크 업데이트가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겁니다. 여러분도 페이스북 '코멘트(commets)' 소셜 플러그인을 완벽하게 설치하셔서 많은 페이스북 사
 
이두호의 만화 한국사 수업 2 - 삼국시대 이두호의 만화 한국사 수업 2
이은홍 글, 이두호 그림, 이근호 감수 / 월드김영사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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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호 작품이면 무조건 믿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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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하고 쫀득~한 세계 지리 이야기 생각이 자라는 나무 2
케네스 C. 데이비스 지음, 최달수 그림, 노태영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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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다른 행성들보다 아주 특별한 행성이다. 왜냐하면 지구에는 다른 행성들과는 달리  

생물들이 살수있기 때문이다. 또 태양과의 거리도 적당해 많지도 적지도 않은 양의  

태양열을 받는다. 열대 지방은 1년내내 여름이다. 그 이유는 열대 지방은 적도 주변에 있어  

1년내내 더운 거다. 그래서 열대 지방에서 학교를 다니는 학생은 겨울 방학이라는 것이 없다.  

오스트레일리아는 우리 나라와 달리 12월과 1월에 여름 방학을 한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와 지구 반대편에 있기 때문이다. 국제 날짜 변경선을 지나면 하루가 가버린다.  

그러니까 국제 날짜 변경선을 기준으로 동쪽이 서쪽보다 하루 느리다.  

유럽 사람들은 아프리카를 검은 대륙이라고 한다. 그건 아프리카가 햇빛이 들지 않아  

어둡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알수 없는 것이 많아 신비롭다는 거다.

청소년들이 세계 지리 이야기를 읽고  전 세계의 땅에 대하여 좀더 자세히 알 수 있는 

구성이어서 좋다 . 국제 날짜 변경선에 가보고 싶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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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시간 만에 읽는 명화의 수수께끼
긴 시로 지음, 박이엽 옮김 / 현암사 / 199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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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한 시대를 대표했던 화가의 그림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책의 초반에서는 아무래도 초기 미술이다 보니 종교적인 내용이 담긴 그림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그리고 뒤로 갈수록 현대 미술과 기법들이 설명되어 있었다. 

특히,비슷한 기법을 사용했던 화가의 그림을 같이 놓고 비교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그런 식으로 보니 훨씬 이해가 쉬웠다.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거지만 시대가 흐를수록  

그림의 표현은 더위 자유로워 지는 것 같다.오히려 제일 기본적인 원근법과  

대칭조차도 제대로 맞지 않는 경우가 많고,색깔 역시 훨씬 자극적이고  

원색으로 변해가는 것 같다. 후기 미술이 더 자세하고 세밀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후기 미술 시대쯤에는 사진기가 발명이 되어 있는 그대로  

사실적으로 묘사할 필요가 없었다는 것이다. 


게다가 얀 반 에이크의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화'에서 부인의 몸을 보고  

대개는 임신한 줄 알았지만 해설을 보니 그게 그 시대에 유행하던 복장이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뒤쪽에 있는 추상화들은 무척 인상적이었다.얼핏 보면 절대 그 속을  

알 수 없을 것만 같은 복잡하면서도 단순해 보이는 추상화를 알기 쉽게 설명해 주니  

더 재밌기도 하다. 책에서 좀 민망한(?) 단어들을 사용하니 당혹스럽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기면서 하나하나 그림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서  

그 숨겨진 뜻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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