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가면 46
미우치 스즈에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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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한국에서 유리가면을 드라마로  만든다면 마스미의 약혼녀 다카미야 시오리는 당연히 <반짝반짝 빛나는>에 나오는 이유리가 맡아야 할 것이다 ,. 청순가련하다가도  어느 순간 남을 곤경에 빠트리는  지독한 악녀의 조간을 갖춘 시오리....... 

 

그런데 이번에는 시오리가 제대로 걸렸다 .  마스미를  크루즈에 태운 건 좋았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마야가 그 배를 탄 것이다 .  예약해논 방에서 마스미와 마야는  밤새도록 밀린 얘기를 하고 그 사실을 알게되는 시오리는 더 미쳐서 마야를 괴롭히고 ..... 

 

하기야 이건 순정만화라고 해도 거의  성인용이니까  성인의 심리를 탁월하게 그릴 것이다 . 가질 거 다 가진 시오리가 마으멩 드는 남자의 마음을 갖지 못한다는 건 인생의 비극이며 세상이 공평하다는 걸 보여주는 증거인지 ....결국  마스미는 마음으로  사랑하는 마야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 부와 명예를 포기해야만  마야를 얻을 수 있는데  마야는 원래 연기만 있으면 (홍천녀만 되면 ) 부와 명예는 별로 상관치 않을 캐릭터이니 마스미만 마음을  정하면 될 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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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lowgoldbach 2011-07-31 0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정말 한국에서 드라마화 했으면 좋겠군요! 요즘처럼 어린 아이돌도 많은때...
적당한 캐스팅 찾기도 어렵지 않을꺼같고.... 정말 시오리역은 이유리씨가 하시면 좋을듯!
그럼 마스미는 누가 해야할까요... 아 정말 실사판 나왔으면 좋겠습니다...ㅠㅠ

소금연못 2011-07-31 11:19   좋아요 0 | 수정 | 삭제 | URL
마스미는 김석훈이 어떨까요 ?^^
 
유리가면 46
미우치 스즈에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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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면 그만이지만 정말 질질 끈다는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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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마, 쌀리 - 열한 살 아프리카 소년의 가슴 찡한 가족 이야기
김란주 지음, 박윤희 그림 / 파란자전거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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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은 개인의 자선이나 구호활동으로 결코 퇴치할 수  없다 . 그래서  나는 한비야가   아무리  지구 곳곳을 누비고 봉사하고 다닌다하더라도 감동받지 않는다 . 오히려  제도나  국가구조속에서  해결하려는 자세가 필요하지  돈많은 누가 자선을  베풀거나 시간많고 착한 사람들이  가여운 사람을 도와준다는 발상은 건강하지 않다고 보는 편이다 . 

그런데  고아가 된 쌀리에게 무중구 (와국인)는  구호천사인 셈이다 . 왜냐면 쌀리의 조국은  살리같은 고아들을 볼볼 여력이 없기 때문이다 , 국가제도가 정비되어 쌀리가 도움을 받기를 기다린다면   이미 그때는 모든게 너무 늦어버릴 수도 있다 .  

 고아 쌀리에게 한국인 무중구의   도움은 개인을 도와주즌 것에 그칠 수도 있지만  그것이  한 인간의 몸과 영혼을 구한다면 그것 역시  의미가  있다 . 조금 낯익은 과정이지만  쌀리는  무중구 덕분에 교육도 받고 장기간 지원을 받아 부모가 계신 아이들보다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을 지도 모른다 .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가  수많은  쌀리를 도와준다손 치더라도   지도 속에서 구하지 못하면 영원히 쌀리가 나온다는 점이다 .  

 그러나 어쨌든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 나무며 산다는 게 무엇인지를 알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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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2013-11-30 2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저기 쌀리가 발이 부어서 아줌마가 칼집을 내서 벌레가 나오는데 그 병이 뭐에요?
 
걱정 마, 쌀리 - 열한 살 아프리카 소년의 가슴 찡한 가족 이야기
김란주 지음, 박윤희 그림 / 파란자전거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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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도움의 사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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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에어 1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09
샬럿 브론테 지음, 유종호 옮김 / 민음사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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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가 뚜렷하다는 건 이처럼 고귀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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