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전도 수련관 - 말을 힘을 배우다

설전도 수련관 1 - 무례한 친구에게 당당하게 말하기 ㅣ 설전도 수련관 1
김경미 지음, 센개 그림 / 슈크림북 / 2022년 12월

자신의 생각이 나 감정을 표현하는 일에 서툰 어린이들을 위해 기획된 판타지 성장 동화

설전도 수련관

1장 무례한 친구에게 당당하게 말하기

아이 둘을 낳고 키웠음에도 다른 사람에게 큰소리 못 치는 저는

무례한 친구에게 당당하게 말하기라는 제목을 보고 얼마나 설레던지요.

책에서 스멀스멀 풍기는 나와 똑같은 주인공 나윤이의 마음.

설전도 수련관을 읽으면 나도 말싸움 잘 할 수 있겠구나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끝까지 읽고 나서 말싸움을 잘한다는 게 어떤 건지,

어떤 게 가장 훌륭한 건지

이마를 탁 치며~많은 깨달음을 얻었어요.

세아랑 단짝인 나윤이

엄마 입장에서 보니 세아의 행동을 보니 정말 얄밉습니다.

세아랑 나윤이는 단짝이지만 세아는 항상 자기 마음대로입니다.

그리고 나윤이는 세아랑 말싸움에서 절대 이길 수가 없어요.

나윤이네 집에 놀러 온 세아는 나윤이 아빠의 농담으로

화가 나게 되고 사이가 틀어지게 됩니다.

전학생 보라가 오고 나서 나윤이는 설전도 수련관에 가서

당당하게 말해서 싸움에서 이기는 법을 수련하게 되지요.

과연 세아는 세아에게 당당하게 이야기하고

말싸움에서 이길수가 있을까요?

설전도 수련관에서는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까요?

갑자기 사라진 보라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미스터리한 설전도 수련관에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수련

아이들이 친구관계에서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들로

아이들이 많은 공감을 하면서 재미있게 읽을 수가 있어요.

설전도 수련관을 통해

아이들이 우정도 쌓아가며 발전하는 모습이 궁금해집니다.

우리 아이들이 무례하게 친구들에게 말하거나

무례한 친구에게 상처받을 수도 있고

어떠한 상황에서 피해자가 되거나 가해자가 될 수도 있는

열심히 세상을 배워나가는 아이들에게

마음이 튼튼해지고 마음과 말이 예뻐지도록 도와줄 수 있는 동화입니다.

엄마가 읽어보고 진짜 강추하는 설전도 수련관

다음에는 어떤 이야기로

자신의 생각이 나 감정을 표현하는 일에 서툰 아이들에게

힘을 줄지 궁금해지네요!

괜히 스테디셀러가 되는게 아닙니다. 사랑스러운 꼬마유령아치, 코치, 소치

꼬마 유령 아치와 포동포동 아이스크림 ㅣ 꼬마 유령 아치, 코치, 소치 2
가도노 에이코 지음, 사사키 요코 그림, 고향옥 옮김 / 가람어린이 / 2022년 10월

초등 1학년 취향 저격

꼬마 유령 아치, 코치, 소치 2

꼬마 유령 아치와 포동포동 아이스크림

글 가도노 에이코 / 그림 사사키 요코

1권 [꼬마 유령 아치와 오싹오싹 요리]에 이은

2권 [꼬마 유령 아치와 포동포동 아이스크림]

먹는 걸 엄청 좋아하는 종달새 레스토랑의 요리사

꼬마 유령 아치

동생을 갖고 싶은 꼬마 유령 아치는

드라큘라 성에 사는 드라라가 보낸 편지를 받고

동생일지도 모르는 아치와 똑같이 생긴 먹보 유령을 구하러

드라큘라 성에 가게 됩니다.

과연 아치는 동생을 만나게 되고 무시무시한 드라큘라 성에서

아치와 똑같은 유령을 구해서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까요?

사랑스러운 캐릭터들과 내용으로 글 밥이 제법 있지만

큼지막한 글씨와 흥미진진한 내용으로

아직 책 읽기가 서투른 초1에게도 부담 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사랑스러운 책입니다.

 

책을 읽는 상상력 가득하고 행복 가득한

사랑스러운 책이라는 느낌이 사라지지 않아요.

알고 보니 2018년 국제 안데르센 상 작가 상을 수상하시고

그 유명한 마녀 배달부 키키의 작가님이 쓴

1979년 <스파게티가 먹고 싶어>로 시작한

<꼬마 유령 아치, 코치, 소치> 시리즈로

일본에서 2021년까지 45권이 발행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으며 자란 스테디셀러 아니겠습니까!

꼬마 유령 아치, 코치, 소치를 읽어보니

왜 오랫동안 사랑받으며 45권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었는지 알 수가 있어요.

앞으로 이어질 이야기에서는 어떤 사랑스럽고

기발한 이야기로 아이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궁금해집니다.

귀여운 그림과 쉽게 잘 읽히는 글로 혼자서 책 읽기를 시작한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친구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아이의 책 읽기 독립으로도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이 책을 한마디로 이야기하자면 사랑스럽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등장인물들이 다 사랑스럽다! 입니다.

꼬마 유령 아치, 코치, 소치의 사랑스러움을 느껴보세요.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표와 그래프

똑똑한 표와 대단한 그래프 - 인포그래픽으로 만나는 수학 그림책
스튜어트 머피 지음, 테레사 벨론 그림, 정희경 옮김 / 봄나무 / 2022년 10월

초등학교 4학년인 아이가 매년 수학 교과에서 배우고 있는 표와 그래프

쉬운 듯하면서도 가끔 어딘가에서 헷갈리는지 어려워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초등학교 1학년인 아이가 2학년 때 배우게 될 표와 그래프에 대해

좀 더 친근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설명된

똑똑한 표와 대단한 그래프 인포그래픽으로 만나는 수학 그림책을 만났습니다.

 

똑똑한 표와 대단한 그래프는

알록달록 귀여운 그림과 실생활에서 쉽게 접하고 생각할 수 있는

어린아이들에 눈높이에 맞는 표와 그래프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어요.

인포그래픽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고 많이 쓰는 그래프를 한눈에 볼 수가 있지요.

막대그래프, 원그래프, 선 그래프, 그림그래프

네 가지 그래프를 통해 그래프는 어떤 특성을 갖고 있는지

어떻게 그리는지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준답니다.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감탄했던 부분은 생각지도 못한

가족들의 일주일간 트림한 횟수를 분석해 막대그래프를 작성한다는 것입니다.

아이와 함께 우리집은 방구횟수 막대그래프로 작성하면 되겠다며

깔깔거리며 웃었답니다.

막연하게 어렵고 멀다고 느낄 수도 있는

표와 그래프는 우리 실생활에서 가까이 있고

얼마든지 정보를 표와 그래프로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죠.

 

이 책을 읽고 난 뒤 아이 혼자 스케치북에 열심히

선그래프로 도서관에서 책을 빌린 횟수를 적고 있더라고요.

또 때마침 4학년 오빠가 꺽은선 그래프를 배우고 있는 기간이라

옆에서 열심히 읽으며 자기도 그래프에 대하여 아는 척을 합니다.

올해 수능 언어영역에서는

그래프까지 해석해야 풀 수 있는 문제가 나왔다고 해요.

표와 그래프에 대하여 기초부터 탄탄하게 이해하고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똑똑한 표와 대단한 그래프 인포그래픽으로 만나는 수학 그림책으로

유치원생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쉽고 재미있게 수학을 배워보세요!

투니버스 인기 방영작 뱀파이어 소녀 달자를 애니북로 만나보다

뱀파이어소녀 달자 애니북 3 : 두근두근 첫사랑 ㅣ 뱀파이어소녀 달자 애니북 3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2년 10월

<서울문화사 ▶ 뱀파이어 소녀 달자 애니북 3권 >

투니버스 인기 방영작 뱀파이어 소녀 달자를 애니북으로 만나보아요!

아이들이 재미있게 보는 뱀파이어 소녀 달자가 애니북으로 나왔어요.

벌써 3번째 이야기가 출간되었네요!

달자, 동구, 달자와 동구의 선생님 & 친구들, 울프, 샌드맨, 야저귀가​

등장하여 재미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토끼를 연상케하는 달자 캐릭터부터

아기자기 귀여운 캐릭터들의 재미난 에피소드

유치원생부터 어른들까지 모두 모두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뱀파이어 소녀 달자

이번 3권은 11화~ 15화에 나온 5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돼있어요.

화면으로 보는 것과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애니 북

이야기가 무섭지 않고 재미있고 사랑스러운 것들로 가득해서

온 가족이 모두 재미있게 웃으며 즐길 수 있는

뱀파이어 소녀 달자 3권 애니북입니다.

아이가 책을 보자마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흠뻑 빠져서 웃으면서 읽었답니다.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는 아이들이 가볍게 풀 수 있는

한글, 수학, 한자, 영어 퀴즈가 있어서

간단한 지식도 재미있게 얻을 수가 있어요.

앞으로도 펼쳐질 또 다른 이야기들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뱀파이어 소녀 달자 사랑스러운 모습을 애니 북으로 만나보세요!

쉽고 재미있게 들려주는 재미있는 인도역사

불교와 힌두교가 일어난 인도 ㅣ 알록달록 첫 세계사 4
박선희.이성호 지음, 안재선 그림 / 상상정원 / 2022년 10월

인도하면 떠오르는 것은 신비함입니다.

인도에 대해 아이들이 접할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알록달록 첫 세계사 4번째 불교와 힌두교가 일어난 인도 편을 통해

아이들이 인도에 대하여 간단하면서도 자세하게 알 수가 있어요.

알록달록 첫 세계사는 30년 가까이 중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베테랑 역사 선생님 부부가 쓰고, 최고의 화가들이 그린 세계사 그림책답게

옆에서 이야기하듯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술술 읽힙니다.

한번 읽으면 멈출 수가 없습니다.

글 밥이 제법 있어서 초등학교 1학년인 아이가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

역사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고 이해하기 쉽게 조곤조곤 쉽고 재미있게 씌여있습니다.

 

인도 문명의 탄생부터 인도의 역사가 머릿속에 그려지도록 설명되어 있고

불교의 창시와 오늘날 인도인들이 가장 많이 믿는

힌두교 발전을 연관 지어 이해할 수가 있어요.

인도의 신분제도가 왜 있는지 알게 되었고

우리와 다른 문화를 이해하며 아이들의 사고를 넓힐 수 있는 좋은 역사 책이랍니다.

역사에 무지한 엄마가 아이에게 이 책을 읽어줄 때

아이가 질문을 하면 어찌해야 할까 고민했었는데

그 고민은 날려버릴 수가 있습니다.

부모님 가이드가 있어서 어떻게 이 책을 읽고 아이들에게 지도할지 알려주거든요.

아이보다 제가 더 책 속에 빠져서 열심히 읽었습니다.

왜 제가 어릴 적에 이런 쉽고 재미난 세계사 책이 없었을까요?

 

워크북이 있어 세계사 공부와 독해를 한 번에 할 수가 있어요.

인도 역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막연하게 어렵다고 느끼던, 멀게 느끼던 인도를

쉽고 재미있게 옆에게 이야기하듯 알려주는 역사 그림책입니다.

인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화려한 그림부터

인도 유적 사진까지 방구석 인도 여행으로 제격입니다.

앞으로 나올 다른 나라의 역사들도 궁금해집니다.

초등 첫 입문 세계사 책으로 강추합니다.

알록달록 첫 세계사와 함께라면

세계사 어렵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