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가지 고민에 대한 마법의 명언 - 그때 알았다면 좋았을 마법의 명언 200
책속의 처세 엮음 / 리텍콘텐츠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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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가면 종종 읽어보는 명언집들이 있다. 그 명언집 속에서 내가 원하는 명언을 찾을때 그 느낌은 길에 가다가 1만원짜리 지폐를 줍는 것과 같은 느낌,심마니가 산에서 산삼을 보고 심봤다 외칠때의 그 느낌과 비슷할 것이다. 그냥 그저 명언집을 읽는다면 문장 하나하나에 공감을 하지만 마음속에 새겨넣는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하다. 이처럼 우리에게 있어서 명언이란 나에게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걸 느끼며 가볍게 가볍게 읽어가면서 좋은 명언은 메모해서 반복해서 되새김 하여 기억한다면 일상생활에서 종종 생기는 위기의 순간을 넘기게 해 주는 힘이되어 주는 것이 바로 명언이라고 할 수 있다..


잘될 때는 자칫 방심해서 큰 그림부터 그리기 쉽다.하지만 망하는 것은 순간이다.그래서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어떤 상황에서도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그림부터 그리려고 노력한다.(p15) 살아가면서 나 스스로 초심을 잃어버릴 때가 많다..처음 무언가를 시작하였을 때의 초심을 잃어 버리고 놓치는 나 자신을 보면서 그러지 말아야지,그러지 말아야지 하지만 그때 뿐이었다..이처럼 초심이라는 것은 삶 속에서 언제나 필요하며 긴장을 늦추지 않고 스스로 반성해 나가는 그 과정에서 놓치고 있는 초심을 다시 찾게 된다...그렇게 초심을 잃지 않음으로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힘이 되어주며 길을 잃고 헤맬 때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 방향타 역할을 하게 된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마음의 정원이 있다..그 정원에 지금 무엇이 심겨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그런데 사람들은 끊임없이 계획을 세운다...무엇을 심을까 고민하는 한, 그 사람은 결코 행복해질 수 없다.마음만 있다면 풀 한포기만으로도 아름다워질 수 있는 게 우리의 인생이다(p104) 2015년을 지나 2016년이 되는 지금 이 맘때 우리는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처음 1월에 세웠던 그 계획들이 12월까지 꾸준히 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며 그렇게 실천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는 걸 알 수 있다..그것은 꼐획이나는 것의 본질에는 상황이라는 변수가 존재하며 나 자신에게 따라오는 그 상황으로 인하여 계획은 어긋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차라리 무계획 속에서 항상 끈 하나를 놓지 않는 것...그것이 어쩌면 지혜로운 계획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목표를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실천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준을 세워서 그 기준에 따라 가는 것...그것이 살아가는 지혜이며 행복으로 나아가게 하는 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 책에는 제목 그대로 200가지 고민이 담겨져 있다..그 고민은 나 자신이 어떤 상황에 놓여져 있다는 걸 말하는 것이며 그 고민에 맞는 명언들이 책에 담겨져 있다..그 명언이 나 자신에게 직접 와닿는 글이 아닐지라도 스스로를 바꾸게 하는 조그마한 힘은 되어준다는 걸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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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비밀 마탈러 형사 시리즈
얀 제거스 지음, 송경은 옮김 / 마시멜로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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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과 관련있는 나치 이야기..특히 70대 노인 호프만이 왜 다시 독일로 돌아가지 않았는지 그 뒷 이야기가 관심이 갑니다..그리고 자신과 관련하여 일어나는 살인사건..그안에 무언가 호프만이 이야기 하지 않은 또다른 비밀이 있을 것 같습니다..독일의 과거의 역사와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하여 쓰여진 스릴러 소설..스릴러 소설은 언제나 긴장감을 불러 일으키면서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기대감을 가지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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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의 이동 - IT 기술과 인구변화가 만드는 업의 소멸과 탄생
신상진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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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지고 있는 직업들은 최근 20년 사이에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과학 기술의 발전과 급격한 사회변화로 인하여 일자리의 질은 점점 낮아지고 있으며 취업의 기준 또한 달라지고 있다. 여기서 과학기술의 발달과 사회변화로 인하여 달라지는 우리의 직업의 모습에서 알아본다면 이 책을 이해하는 데 조금은 도움이 될 듯 싶다..


과학기술의 발달...지금 현재 문서를 작성하는데 있어서 타자기를 사용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컴퓨터의 발달로 인하여 타자기는 워드프로세서를 이용하여 문서를 찍어내고 있으며 다양한 서식이 인터넷에 나와 있음으로서 자신이 원하는 문서를 쉽고 편리하게 작성할 수가 있다..그리고 스마트폰으로 인하여 다양한 직업이 생겨나고 그로 인하여 또다른 직업이 사라지거나 대체되고 있다는 걸 알 수 가 있다..


사회의 변화로 인한 직업의 이동...IMF 이후 우리 사회에 불어닥친 것은 직업의 고용안정성 저하이다...고용시장의 불안으로 인하여 언제 잘릴 지 모르는 대기업의 고용상황..그로 인하여 같은 능력을 가진 이들은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대기업보다 직업의 안정을 가져다 주는 공무원이나 교육직을 선호하게 된다..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교육직 또한 사회의 변화로 인하여 점점 더 비선호 직업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는 걸 알 수가 있다..


이렇게 직업의 이동이 이루어지는 현재의 모습에 대해서 직업의 이동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사람들이 그 직업을 선택하고 이직을 하는 그 기준이 무엇인지 담겨져 있다..직업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대표적인 기준은 돈과 고용 안정성이라고 할 수 있으며 여기에 성취도나 이직 기회가 쉬운지 어려운지,,근무환경은 어떤지에 따라서 직업의 선호도 또한 달라진다고 할 수 있으며 교육직의 선호도가 낮아지는 이유는 고용 안정성은 보장 되지만 부모님과 학생의 생각의 변화로 인하여 근무환경이 악화됨으로 인하여 생기는 직업에 대한 회의감이 커지기 때문이다..

 

책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바로 좌거와 현제의 직업의 이동 방식이 현재와 미래 사이에도 연결 될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다..과학기술이라 할 수 있는 3D 프린터를 일반인이 쉽게 사용할 수 있음으로 인하여 여러직업이 통합되거나 사라질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으며 기술의 발전으로 인하여 기존의 기술이 새로운 기술로 대체되는 경우 과거의 직업은 사라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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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그래피 매거진 6 고은 - 고은 편 - 우주의 사투리, Biograghy Magazine
스리체어스 편집부 엮음 / 스리체어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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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특별하게 다가왔다..그동안 시인 고은에 대해서 노벨상이라는 틀에 갖힌채 그의 80년의 삶과 인생을 알지 못하였던 나에게 이 책에 담겨진 고은의 모습은 우리와 비슷하면서도 다르게 다가왔으며 그의 시세계를 함께 느낄 수가 있었다.. 


그동안 노벨상은 정치적이거나 사회적인 이슈가 될 만한 작품을 낸 사람이 노벨상을 탈 거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숨그네를 쓴 헤르타 뮐러,체르노빌의 목소리를 쓴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사십일포를 쓴 모옌..이들의 성향은 지극히 사회적인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었으며 그것이 노벨문학상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다..그래서 고은은 노벨상 후보로는 유력하였지만 노벨상과는 인연이 없을 거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지만 고은의 삶 자체 또한 사회적이었다는 걸 알 수 있으며 전태일 분신 이 그 계기였다는 걸 알수 있다..그리고 이후 사회적인 활동을 하면서 국가 보안법에 걸려 구속되었던 이야기를 알 수 있었으며 우리에게 있어서 고은의 작품을 가까이 할 수 있었던 것은 김영삼 대통령이 들어서고 나서 부터였다는 걸 알수 있으며 노벨상 또한 고은의 작품이 해외에 알려지면서 부터였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책에는 시인 고은의 국민학교 2학년 일제시대 속에서 교육 받았던 이야기가 담겨져 있었다..고은에게 커서 무엇이 되고 싶느냐 그 질문에 고은은 천황폐하 되고 싶다고 하였으며 그것은 일본인에게 있어서 모욕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그로 인하여 고은은 퇴학의 위기에 처하게 된다...이렇게 그의 삶은 어려서 부터 굴곡이 많았다는 걸 알 수 있으며 삶 속에 행복보다는 허무를 먼저 깨닫고 그 작품에 그것을 녹여나가면서 살아왔다는 걸 알 수 있다..그리고 그것으로 인하여 자살 시도가 여러번 있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이렇게 고은의 삶이 달라진 건 아내와 결혼한 이후였다..50이 넘어 14살 연하의 대학교수였던 아내 이상화와 결혼을 하였으며 지금까지 아내와 함께하는 삶을 가지고 있다..물론 시인 고은이 쓴 시의 첫번째 독자는 아내였으며 아내를 위한 시집이 따로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시인 고은...왜 우리는 고은의 시와 삶에 대해서 자세히 조망하지 않고 있는 것일까...특히 보수 언론에서는 고은에 대해서 비판적인 글을 써내려 가고 있다는 걸 알 수가 있었으며 그러한 모습은 고은 뿐 아니라 다른 노벨문학상 수상자 또한 그렇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다..사회적이면서 정치적으로 잘 알려진 작가들은 어쩌면 그들이 살고 있는 국가에서는 불편한 사람이 아니었을까..그래서 거리를 두고 있는 것은 아닐런지...이 책을 보면서 느꼈으며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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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의 국경
신경진 지음 / 문이당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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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의 표지는 상당히 원색적이다...그 원색적인 표지에 한 여성..이 여성은 바로 소설 속 주인공 신유희라는 걸 알 수 있으며 소설가 아버지와 부잣집 시댁을 둔 유부녀라는 걸 소설 속에서 알 수가 있다..그러나 이렇게 서로가 다른 환경에서 자란 두 부부의 만남은 사랑하지 않았기에 헤어질 수 밖에 없었다..


소설 속 주인공 신유희..정치학과 교수였던 남편과의 만남과 결혼...그러나 두 사람의 만남을 탐탁치 못한 사람이 시어머니였으며 이혼의 원인제공자 또한 남편 정상훈에게 있다는 걸 알 수 있다..학원 재단을 운영하는 집안에서 해외에서 딴 박사학위는 바로 우리가 말하는 금수저였으며 정상훈에게는 그것이 돈이면서 권력이라는 걸 알 수 있다..이렇게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금수저는 유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람을 피우는 계기가 되며 국회의원으로 출마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신유희는 정상훈과 이혼과정에서 자신이 겪었던 그 상처...6개월간 별거후 시어머니의 이혼통보....여기서 유희는 이상보다는 현실을 택하게 되고,복수 보다는 돈을 먼저 택하게 된다...그리고 두 사람의 이혼 과정에서 신유희의 아버지 소설가 신현우를 통해서 이루어지게 된다...


소설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두사람의 이혼 과정에 아버지가 아닌 어머니가 있었다면 어떻게 하였을까...방황하는 유희에게 어머니의 부재는 절대적이었으며 바람 피운 남편에게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의 권리를 따질 수 있는 그 입장에 놓여졌음에도 스스로 그 권리를 내세우지 못하게 된다..


이렇게 소설 속 신유희의 모습에서 보다시피 신유희에게는 이혼 이후 새로운 사랑에 빠지게 되고 세명의 남자와 만나게 된다는 걸 알 수 있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우리 현실 속에 실제로 있는 이야기라느 생각을 하게 된다..누군가는 시집 잘 갔다는 이야기를 하지만 그 안에 보여지는 실제적인 모습.그 모습들은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것을 알게 되고 유희와 상훈을 통해서 그려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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