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atness (Hardcover)
B. W. Higman / Reaktion Books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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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선은 자연적이고, 직선은 인위적이다.둥글고 울퉁불퉁한 것은 자연스러운 모습이고, 평평한 것은 인위적인 현상이다.인간이 자연에 개입되면서, 인간이 먼저 한 일은 평평한 모습, 평탄한 모습이었다.그리고 인간은 지구를 평평하다고 생각해 왔다.생각은 인간은 인식을 지배하였고, 배를 타고 먼 곳을 항해를 하면, 저 밑으로 떨어져 죽는다고 생각해 왔다.하지만 중국은 정화 대함대를 움직여서 미지의 땅으로 항해를 시작하였고,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하지만 서양의 콜롬버스는 아메리카 대륙을 찾아낸 이후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알게 된다.


여기서 새로운 변화를 목도하게 된다.황금을 찾기 위한 서양인들의 노력은 황금과 향신료를 구하기 위해서 인도를 찾아가고 싶었지만, 인도가 아닌 아메리카 신대륙을 찾게 되었다. 정화 대함대가 먼저 찾아낸 아메리카 대륙은 그 때 당시만해도 정복의 대상이 아니었다. 인간의 욕심은 점점 더 평면을 추구하게 되었고, 울퉁불퉁한 것을 허용하지 않게 된다.원주민들의 삶을 파괴함으로서, 그 자리를 평평함으로 바꿔 놓게 된다. 더 나아가 항해를 하기 위해서 측량술이 발달함으로서 지구의 둘레를 재고, 크기를 재기 위해서 그들은 측량에 있어서 제한적인 요소들을 하나 둘 제거하기 시작한다.울툴불퉁함이 평평함으로 바뀌게 된 이유도 여기에 있으며, 평평함은 인위적이면서, 인간의 인식을 바꾸게 되는 계기가 된다.


그렇게 측량술이 발달하고, 전문화된 지도가 만들어짐으로서 평평함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세상을 표준화 되었고, 획일화 되었던 이유는 여기에 있다.콘크리트와 유리를 활용해 인간은 건축에 있어서 평평함을 추구하는 이유가 되었다.한국은 한옥에서 성냥갑 모양의 아파트와 빌딩이 늘어난 이유는 시대적인 흐름이자 시대정신이었다.세계는 평평하다를 쓴 작가는 자신의 이론을 검증하기 위해서 평평함을 내세웠으며, 거기에 따라가게 되는 인간의 자화상이 존재하고 있었다.세상은 바뀌고 있다.자연에서 인간으로, 인위적인 모습으로 바뀌는 우리의 모습들은 하나의 역사를 만들어 나가게 된다. 곡선은 직선으로 바뀌고, 울퉁불퉁한 세상을 평평한 세상으로 바꿈으로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이 만들어 지게 되었고, 당연한 것이 당연하지 않은 세상이 된다.돌이켜 보면 당연하다고 생각한 표준화 획일화, 평평함은 콜롬부스가 신대륙을 발견하고,제 1차 산업 혁명이 나타난 이후부터 지금까지 진행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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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통 혁명
유윤 지음 / 서영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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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통(New Retail)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이 처음 사용한 용어로 기업이 빅데이터,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과 온오프라인 체험, 현대화된 물류를 융합한 새로운 유통 모델을 말한다. (-4-)


인터넷의 장점은 정보의 '고효율성'에 있고, 보다 빠르고, 보다 완전하며, 더 저렴하다. 오프라인의 장점은 정보의 '체험'에 있으며, 보다 복잡하고, 보다 다감하며, 보다 입체적이라는 것이다.'복잡,다감, 입체적'인 정보는 데이터나 사진으로는 세밀하고 정확하게 전하기가 어렵다. 우리는 그것을 '체험'이라고 부른다. (-64-)


"오프라인 서점' 아마존 북스는 ,EC 사이트의 아마존 닷컴의 연장선상에 있어, 20년이 넘는 온라인 도서 판매의 경험을 활용하여 오프라인 서점을 열었다.이 서점 자체가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적 판매의 어드밴티지의 집합체이다." (-71-)


2017년 알리바바는 AI 디자이너 노반의 도입을 발표했다.노반은 이용자가 선호하는 상품에 기초하여 자동적으로 그 상품과 관련된 패턴의 상품 배너를 디자인하고 제작한다. 2017년 더블 일레븐 세일 기간 중, 노반은 누계 1억 7,000만개의 상품 배너를 제작했다. 이것은 100명의 디자이너가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 작업해도 300년이 걸려야 제작이 가능한 양이다. (-122-)


부피가 작은 상품은 M에서 창고, 창고에서 B로 이동시켜 단락경제의 모델을 실현했다.부피가 비교적 큰 상품,예를 들면 슈트케이스 등과 같은 상품들은 제조사에게 '공장 쉐어'를 부탁했다.즉, 공장을 창고로 간주하고, 발주 후에 직접 공장에서 점포에 제품을 운송하는 것이다. (-181-)


요컨데 오프라인 점포는 앞으로도 계속 존재할 것이지만 상품을 판매하는 역할은 점점 작아지고 오프라인에서 보고 온라인으로 사는 비율이 늘어날 것이다.그러므로 백화점이나 슈퍼마켓은 공동경영모델에서 점차 월세 모델로 전환하고 대리점도 그 수입원을 상품이익에서 서비스료로 전환해 나갈 것이다. (-247-)


비즈니스 모델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달라진다.과거 1990년대 비즈니스 모델은 주로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한 비즈니스의 형태였다. 점차 인터넷이 나타나고, 인터넷 상에서의 쇼핑몰이 등장하면서, 점차 온라인 구매 고객은 증가하게 된다.하지만 여전히 인터넷이라는 공간에서 물건을 사야 했다. PC에서 스마트폰으로 기기 사용이 바뀌면서 사람들은 점차 쇼핑몰 활용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오프라인 매장에서 온라인 매장으로 옮겨가면서 유통에 획기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즉 오프라인에서 물건을 보고 구매하는 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 물건을 보고, 온라인 상에서 문건을 구매하는 형태로 바뀌게 된다.이런 변화는 매장이라는 개념이 달라지게 된다.비쥬얼을 강조하고, 보여주는 물건의 실루엣에 임팩트를 주었던 과거의 매장 형태가 이제는 체험형으로 바뀌게 된다.그 과정에서 커다란 창고형 매장이 등장한 것은 시대적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거대한 유니콘 아마존이 등장하고, 마윈의 알리바바가 등장한 이유는 그동안 인간의 쇼핑 스타일에 가장 최적화 된 쇼핑몰 플랫폼이기 때문이다.고효율, 저비용을 추구하면서, 가성비와 개인화된 맞춤형 물건 구매가 가능함으로서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은 바뀌게 된다.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있어서 획기적인 변화는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가 나타나게 되는 이유였다.그건 예전에 놓치고 있었던 것들이 가능해지게 되었다.좀더 나은 선택의 폭, 기업이 고객에게 다가가는 이유가 바로 그 과정에서 만들어지게 된다.또한 사람들은 물건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구분이 사라지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자신이 원하는 니즈를 추구하는 온라인 매장을 찾아 나서게 되었다. 여기서 오프라인 매장의 강점을 보면 ,오프라인 매장의 위기를 타파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온라인은 물건을 구매한다 해서 바로 물건을 손에 쥘 수 없다.만면 오프라인은 그렇지 않다.물건을 비싸게 주고 사면서, 직접 물건을 내 손에 쥘 수 있다.그 간격을 줄여 나가려는 기업들의 노력이 로켓 배송이 나타난 이유였고, 고객에게 즉시성을 느끼게 해 주기 위해서 배송시간을 단축시켰다.여기서 오프라인 매장이 체험형으로 바뀌어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아마존 북스가 온라인 매장에서 탈피해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던 이유는 여기에 있으며, 다수의 온라인 쇼핑몰이 오프라인 매장을 병행하여 여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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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의 역사 - 평평한 세계의 모든 것
B. W. 힉맨 지음, 박우정 옮김 / 소소의책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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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선은 자연적이고, 직선은 인위적이다.둥글고 울퉁불퉁한 것은 자연스러운 모습이고, 평평한 것은 인위적인 현상이다.인간이 자연에 개입되면서, 인간이 먼저 한 일은 평평한 모습, 평탄한 모습이었다.그리고 인간은 지구를 평평하다고 생각해 왔다.생각은 인간은 인식을 지배하였고, 배를 타고 먼 곳을 항해를 하면, 저 밑으로 떨어져 죽는다고 생각해 왔다.하지만 중국은 정화 대함대를 움직여서 미지의 땅으로 항해를 시작하였고,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하지만 서양의 콜롬버스는 아메리카 대륙을 찾아낸 이후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알게 된다.


여기서 새로운 변화를 목도하게 된다.황금을 찾기 위한 서양인들의 노력은 황금과 향신료를 구하기 위해서 인도를 찾아가고 싶었지만, 인도가 아닌 아메리카 신대륙을 찾게 되었다. 정화 대함대가 먼저 찾아낸 아메리카 대륙은 그 때 당시만해도 정복의 대상이 아니었다. 인간의 욕심은 점점 더 평면을 추구하게 되었고, 울퉁불퉁한 것을 허용하지 않게 된다.원주민들의 삶을 파괴함으로서, 그 자리를 평평함으로 바꿔 놓게 된다. 더 나아가 항해를 하기 위해서 측량술이 발달함으로서 지구의 둘레를 재고, 크기를 재기 위해서 그들은 측량에 있어서 제한적인 요소들을 하나 둘 제거하기 시작한다.울툴불퉁함이 평평함으로 바뀌게 된 이유도 여기에 있으며, 평평함은 인위적이면서, 인간의 인식을 바꾸게 되는 계기가 된다.


그렇게 측량술이 발달하고, 전문화된 지도가 만들어짐으로서 평평함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세상을 표준화 되었고, 획일화 되었던 이유는 여기에 있다.콘크리트와 유리를 활용해 인간은 건축에 있어서 평평함을 추구하는 이유가 되었다.한국은 한옥에서 성냥갑 모양의 아파트와 빌딩이 늘어난 이유는 시대적인 흐름이자 시대정신이었다.세계는 평평하다를 쓴 작가는 자신의 이론을 검증하기 위해서 평평함을 내세웠으며, 거기에 따라가게 되는 인간의 자화상이 존재하고 있었다.세상은 바뀌고 있다.자연에서 인간으로, 인위적인 모습으로 바뀌는 우리의 모습들은 하나의 역사를 만들어 나가게 된다. 곡선은 직선으로 바뀌고, 울퉁불퉁한 세상을 평평한 세상으로 바꿈으로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이 만들어 지게 되었고, 당연한 것이 당연하지 않은 세상이 된다.돌이켜 보면 당연하다고 생각한 표준화 획일화, 평평함은 콜롬부스가 신대륙을 발견하고,제 1차 산업 혁명이 나타난 이후부터 지금까지 진행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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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퀴즈 - 아들, 너랑 노니까 너무 좋다. 진짜!
유세윤.유민하 지음 / 미메시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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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나빠지기는 참 쉬운데
기분 좋아지자는 참 어렵더라

기분 좋은 일이 하루에 열 개 있고
기분 나쁜 이이 하루에 하나만 있어도
그 하루는 기분 나쁜 하루가 되어 버리더라.(-23-)


좋은 책을 읽으면 나도 모르는 새 좋은 사람이 되고
나쁜 책을 읽으면 나도 모르는 새 나쁜 사람이 된다.
그러니 제발 아무리 멘탈이 강하더라도 
악플은 보지 말자.
당신도 모르는 사이 악마로 변해 있을 수 있다.
좋은 충고와 조언은
당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해줄 것이다.
그들이 말해 줘도 짜증은 나긴 나징.(-115-)


나도 욕을 한다.
욕으로 웃기기도 하고
때로는 친구들과의 친근감을 욕으로 표현하기도 하고
화를 드러내기도 한다.
하지만 욕은 언제 누구에게 써야 하는지 제대로 알아야 좋은 무기가 될 수 있다.그래도 무기는 꺼내 놓는 게 아니란다. (-211-)


잊지마
할머니는 나를 세상에 보내 주셨고
엄마는 너를 세상에 보내 주셨단다.
아 맞다!
난 너를 엄마에게 보내줬다.(-297-)


냉탕과 온탕. 이 책을 그렇게 표현하고 싶다.때로는 차가운 냉탕에서 가벼움을 보여주다가, 때로는 뜨러운 온탕에서 개그맨으로서 진지함을 느끼게 된다.글 속에서 묻어나는 진지함과 솔직함이 묻어나 있으며, 아빠와 아들 사이에 생겨날 수 있는 멀어짐에서 해방되고 있었다.질문의 힘은 상당히 강하다.아빠 유세윤이 어릴 적 느꼈던 경험들은 아들 유민하에게 짋문을 통해서 되물림 되었다.어릴 때 이유없이 혼나고, 이유없이 두려웠던 그 감정들을 아들을 통해서 다시 재현하게 된다.아이들 스스로 솔직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스스로 두려움의 덫에 갖히게 되고, 그 안에 우리가 관가하고 있는, 보이지 않는 공격과 폭력성을 느낄 수 있다.엄마가 행하는 말의 폭력은 의도치 않게 아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고, 아들은 거짓말해서는 안된다는 것에 대한 죄책감을 간직하고 있었다.


질문하지 않으면 알지 못한다.질문하지 않으면 내 나름대로 해석해 버리고 재단하게 된다.아마도 유세윤이 바라보는 아들 유민하의 모습이 그렇다.자신이 경험했던 아픈 기억들은 아들에게 고스란히 묻어나 있었다.결코 마주하고 싶지 않았던 것들, 바보스러움과 어리석음조차도 아들의 성장의 주춧돌이 될 수 있었다.열등감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아들 유민하는 그냥 아들이 아니였다.유세윤의 도다른 자아였으며, 분신인 이다.그래서 아빠로서 제 몺을 다하고 싶었고,해야 할 일을 찾아 나서게 된 것이고, 그 안에 자신의 개그 본능이 아이들의 마음을 속삭이게 만들어 버렸다.아이들의 질문 하나 하나 놓칠 수 없고, 삐뚤 빼뚤 글씨 안에 남다른 생각과 삶에 대한 기준이 묻어나고 있었다.이 책은 개그맨 유세윤이 아닌 아빠의 자화상이 그려져 있다.유쾌한 아빠의 모습이 아니라 내 아이에 대한 사랑과 애틋함,그것이 유세윤 스스로 새로운 삶의 이유였으며, 왜 살아야 하는지 알게 된다. 자신의 행동 하나 하나가 아이에게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느 것을 인식하게 되면서, 스스로 삶의 방식을 고쳐 나가게 된다. 아빠로서의 무게감, 그안에서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공감 요소들, 나 자신을 위해서 살아가지 말고, 가족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는 것이 유세윤의 삶의 방향이었고, 기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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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드리운 그림자일지라도 - 행복해지고 싶은 당신에게 전하는 마음의 편지
이신화 지음 / 하늘아래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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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힘들고 슬프게 세상이 다가온 나를 도망치다시피 강원도의 어느 산으로 여해을 떠났습니다.슬픈 내가 시리도록 푸른 강원도의 자연을 배경으로 흘러나오고 있었고 그 노래를 들으면서 뺨으로는 눈물 몇 방을이 타고 흘렀습니다. 세상의 어려움에 굴복하여 세상을 피하는 신세가 너무 초라하였습니다. (-16-)


딸은 걷기 위하여 몇 번씩 엎어졌습니다. 딸이 엎어지는 것이 안쓰러워 쫒아가면서 보아도 잠시 한눈을 팔면 또 엎어졌습니다. 그런 딸이 시간이 흐르자 이 흔들리는 세상에서 조금씩 중심을 잡아갔습니다. (-45-)


세상을 살면서 우리는 정말로 지혜로워야 합니다.우리가 진실이라고 생각한 것이 어느 한 순간 거짓으로 밝혀질 수도 있습니다.그렇기에 진실이라고 믿는 것에 너무 집착하다 보면 그 허위의 거짓 속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진실로 지혜로운 자는 책이나 글을 읽지만 그것을 전부 진실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자신이 살아온 경험이나 주위의 많은 환경들을 고려하여 판단합니다.(-102-)


인간들에게 작은 지혜인 것 같지만 그 지혜가 결핍되면 바로 생명을 위협하게 된다는 거야. 그런데 지금 이 세상을 사는 사람들은 그가 살았던 그때보다 더 과학이 발달하고 생활이 풍요로워졌는데도 인간의 지혜들에 대해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아.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세상도 머리와 꼬리가 뒤죽박죽되어 있어 혼란합니다.모두들 꼬리보다는 머리가 되겠다고 나섭니다.그러나 머리가 되면 언제 꼬리였냐는 듯이 꼬리의 의견을 싹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행동합니다. (-184-)


세상은 복잡해지고 있다.인간의 욕구와 욕망이 집착을 낳고, 그 집착은 사람들 관계를 엉켜 놓을 때가 있다. 서로가 서로의 관계가 망으로 엮이게 되고, 하나의 관계가 엉키면 다른 관계도 엉기기 마련이다.관계의 사슬이 엉키면서 생기는 문제들은 어쩔 도리가 없을 대가 있다.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지혜이다.


지헤는 무엇이고, 지식은 무엇일까.지식이 많아지면 혼돈이 생기고 복잡한 프랙탈이 형성된다.반면 지혜는 그렇지 않다.문재를 해결할 수 있는 도구가 되며, 복잡한 문제들을 단순화해서 풀어나간다.사실이 지식이라면, 진실은 지혜의 범주에 포함 될 때가 있다.감정의 소용돌이가 내 앞에 놓여질 때면 그 감정에서 빠져 나오기 위해서 아둥바둥하다보면, 소용돌이의 중심에 서 있는 나 자신을 목도할 때가 있다.그럴 때 필요한 것은 지혜이다.일단은 자신의 감정들을 보고 최대한 그 감정에서 멀어질 수 있어야 한다.나에게 피요한 것은 도망이다.나에게 익숙한 것들로부터 도망을 가고, 온전히 나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 도저히 나 스스로 못 견딜 때 공격적으로 나아가지 않고, 방어적으로 나가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지혜로운 생각은 여기서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중요한 것은 나 자신이다.지금보다 더 나은 나 자신이 되려고 애쓰지 않는 것,지혜로운 사람은 시간을 잘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다.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안개를 걷히게 되고, 상황을 직면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된다.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때는 안개가 걷힐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필요한 이유는 안개가 걷히면 실체가 드러나기 때문이다.진실을 찾아가고, 문제의 원인을 찾아가는 것은 특별하지 않았다.다들 해가 되기 위해서 욕망 집착에서 벗어나지 못할 때 스스로 그림자가 되어서 때가 될 때까지 웅크리는 것이다.다들 머리가 되고 싶어서 아웅다웅 할 때 스스로 꼬리가 되응 것이다. 그것은 이 책을 읽게 되면, 직면하게 되는 부분이며, 나에게 지혜로운 삶이 필요한 이유를 알게 된다. 책아가면서 생각해 보았다, 살아가면,좋은 일도 있고,나쁜 일도 있다.여기서 중요한 것은 내 앞에 놓여진 것들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느냐였다.때로는 직진으로 나아갈 필요도 있고, 때로는 웅크릴 필요도 있다.살아가면서, 내 앞에 놓여진 문제들을 풀어나갈 수 있다면,지금볻다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한 권의 책을 통해서 가져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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