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관 프로의 탈골 스윙 - 아마추어 골퍼와 프로 지망생을 위한 인생 레슨서
나병관 지음 / 싸이프레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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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에 힘을 빼고 스윙하는 나병관 프로의 골프 스윙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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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병관 프로의 탈골 스윙 - 아마추어 골퍼와 프로 지망생을 위한 인생 레슨서
나병관 지음 / 싸이프레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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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병관 프로는 건국대학교 골프 산업학 석사를 취득하였으며, 2020년 <kpga 진아리채 시니어 오픈> 준우승, 2021년 <KPGA 시니어 마스터즈> 우승했으며, 현재 서원밸리 CC내 <NBK 골프아카데미> 를 운영하면서, 프로골퍼 육성에 힘쓰고 있다.



나병관 프로가 쓴 『나병관 프로의 탈골 스윙』은 골프 초보자나 프로 골퍼를 꿈꾸는 이들에게, 자세와 태도, 테크닉까지 일목요연하게 배울 수 있으며,어깨에 힘을 빼는 탈골스윙의 본질를 그의 유튜브 채널 <탈골 스윙>에서 재확인할 수 있다.



모든 스포츠는 정확한 자세가 중요하다. 골프도,마라톤도, 추구,농구도 마찬가지다. 자세가 좋아야 좋은 성적이 나온다. 프로 골퍼가 어깨에 힘을 빼면서, 자연스로운 스트로크가 가능하며, 벙커샷을 칠 때도, 큰 무리 없이 벙커에서 빠져 나올 수 있다. 드라이버를 휘두르는 연습하나만 보더라도, 맥스윙 자셍로, 힘을 빼고 난 뒤 다시 백스윙을 해야 한다. 그 다음 자세 교정을 하는 것이 우선이며, 몸은 그대로 두고 팔에 힘을 배고, 팔만 내려 가볍게 툭 친다는 의미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결과에 연연하지 않으며, 골프 자체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나병관 프로의 골프 멘탈 챙기기에서는 오랜 구력을 가지고 있어도, 드라이버 비거리가 짧은 선수들조차도, 그 단점을 극복할수 있고, 손목이 플리거나, 헤드 스피드가 떨어지거나, 전확한 보잉 동작까지 사진을 추가하여서, 일목요연하게 이해할 수 있다. 여성 골퍼들이 비거리가 짧은 이유 뿐만 아니라, 힘이 들어가야 하는 타이밍과 빼야 하는 타이밍을 정확하게 짚어 나가고 있었다.


ㅂㅜ하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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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 당신은 어느 얼굴로 살아가는가
장량 지음 / 제니오(GENIO)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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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선은 자라면서 권력 부침과 가문의 흥망을 무수히 겪고 목격하면서 입신출세의 허무함을 일찍이 깨달았다. 학선은 백성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는 커녕 왕권에 빌붙어 기생하며, 권력과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작당하여 모함과 흉계로 사화를 일으켜 서로를 죽이고 삼족을 멸하는 잔인무도한 짓을 일삼는 유학자들에게 크게 실망했다. (-9-)



연안 어업 경험이 없고 ,나이가 어린 호현과 영후는 각자 다른 배의 선원으로 어선을 탔지만, 이내 갑판장이 되었고, 서른 살에 선장이 되었다.

선장이 된 호현과 영후는 서로 어획고 1,2위를 다투며 열심히 고기를 잡아 번 돈을 정옥에게 맡기며 한 달에 두번 , 조금 때면 입항해 3,4일씩 함께 지냈다. (-52-)



목포 선적 20톤급 안강망 어선 현산호는 지난 5년 동안 서남해 동급 어선 주에서 발군의 어획고로 전설이 되었다.

수산고등학교 동기인 선장 정호현,갑판장 장영후, 기관장 김점용, 그리고 선원의 우두머리 영자, 네 사람이 혼연일체가 되어 일구어 낸 성과였다. (-62-)



1년 후.

유라는 대한민국 최고의 미술대학에 학비와 기숙사 비를 전액 면제받는 장학생으로 합격했고, 정빈도 학비와 기숙사비는 물론 피복비까지 국비 지원인 국립해양대학에 합격했다.

애시당초 공립 때부터 대학을 포기한 영지는 줄만 서면 갈 수 있는 지방 대학 미달하과도 지원하지 않았다. (-110-)



"의사라는 게 내세울 것이 얼마나 없으면 시계를 과시하고 다니냐.그래서 의사라는 직업을 돈벌이 수단으로 선택한 줄 알았어. 돈밖에 모르는 ,돈없는 사람읁 사람 취급하지 않는 비천한 부류라는 것을 눈치채고 말 붙일 틈을 주지 않는 거야. 역시나 오늘 부모들 하는 짓 보니까 내 판단이 틀리지 않았더라고." (-142-)



'비닐봉지가 살인도구가 되듯이, 지포 라이터는 전쟁 무기입니다. 베트남 전쟁 때 무수한 마을들이 미군의 불을 켜 던진 지포 라이터로 태워졌거든요. 베트남인들에게는 공포의 무기, 악마의 물건이 지포 라이터였다는 증언도 있습니다." (-199-)



"나는 고등 2학년 그날 밤을 잊을 수 없어.내가 네 방에 들어갔을 때 너는 나를 밖으로 내동댕이쳤어! 그 치욕, 그 모멸감, 그 비참함을 나는 한순간도 잊은 적이 없어.유라 그년도 마찬가지야.나를 벌레 보듯하는 그년의 눈빛을 잊은 적이 없어. 천애고아인 나를 거두는 것이, 죽은 친구에 대한 의리라고 으스대며 어부들 사이에서 존경받는 장선장도, 마지 못해 나를 먹이고 재우는 주제에 세상 착하다고 칭찬받으며 장사에 이용하던 네 엄마도 모두가 위선자야.나는 교도소에서 정말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 알아? 정빈이 너의 선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악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미국은 이슬람을 악마로 여겨 세상에서 쓸어버리려 하지만, 이슬람은 미국을 절대 악으로 여기지,너 착한 척하지 마! 인생은 네가 생각하는 것처럼 선과 악으로 가를 수 없어.알아? 그날의 일을 밝히면 너는 수십 수백 명에게 악행을 저지르게 된다는 사실을!" (-(-239-)



소설가 장량의 『닐라칸타 Nilakantha』를 2020년에 완독하였고, 2024년 그의 소설 『얼굴』 을 접하게 되었다. 이 소설은 흑산도 정약용 이이기가 먼저 등장하고 있으며, 정약용의 혈족 정학선과 정학선의 8세손 정호현이 나오고 있다. 정호현과 영호는 수산고등학교 입학 및 졸업을 하게 되었으며,배를 타고 동업자가 되었다. 물론 정호현은 25세에 거액을 벌었고, 새로운 길을 걸어가게 되는데, 어린 시절 함께 성장했던 호현과 천애 고아나 다름없엇던 윤아는 서로 결혼하였다. 그리고 정호현과 윤은아 사이에 태어난 정유라, 장영후와 짐정옥 사이에 태어난 장정빈이 있다.



이 소설에는 또다른 두 사람이 나오고 있다.같은 수산고등학교 출신 김정용과 그가 데리고 온 성민정이다. 이 두 사람의 외모는 특이하고, 작달막하고,험상궂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 두 사람이 결혼 후 김영지를 낳게 되는데, 호현과 윤아 사이에 태어난 아이 ,유라가 상당히 예쁘다는 것은 이 소설이 비극으로 이어진다는 걸 알 수 있다. 소설 속에서, 얼굴이라는 단어에 주목해 볼 수 있다. 인간은 사람을 식별하는데 있어서 ,얼굴이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얼굴이 관상이 되고,첫인상이 된다. 서양 사람들이 동양 사람을 인종차별,조롱할 때, 두 손으로 눈을 찢는 모습을 주로 하는 이유도, 인간의 외모에 대해서, 차별, 혐오, 위선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여기서 같은 수산고증학교를 나온, 정호현과 장영호. 그리고 김정용,이 세사람 사이에는 세상에 대한 불신과 의심이 존재하고 있으며,그것이 결정적인 사건으로 이어지고 있었다.그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서,얼굴을 바꿔 버린다. 인간이 만든 의료기술이 인간이 어디까지 잔인해지고, 상대방에개 빌런이 될 수 잇는지 잘 드러내고 있는 소설들로,옛 말에 '검은 머리 짐승은 거두지 마라' 가 그낭 존재하는 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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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날이면 꽃이 말을 걸어왔다 - 흔들리는 마음을 어루만지는 서른다섯 송이의 위로
최은혜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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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눈에만 꽃만 보이지만 사실 뿌리가 더 크게 존재하듯, 이 대답은 뿌리 끝자락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제가 보여 주고푼 것은 지금의 열매가 아니거든요. 긴 겨울 아름다운 위로에 덮여 보이지 않게 뻗은 마음 뿌리, 햇빛이 막혀도 구불구불 돌아 다른 곳으로 뻗은 줄기입니다. 몽우리가 생기면 꽃이 피듯 마침내 나다운 일을 하게 됐지요. 은인이자 언어인 꽃을 통해 삶을 전하며 살아갑니다. (-20-)



수국처럼 물을 좋아하는 아이, 단단한 나무 줄기는 물을 많이 빨아올릴 수 있도록 최대한 뾰족한 사선으로 잘라 주세요. 특히 나무는 줄기 끝을 반으로 갈라 주면 좋답니다.

상황을 바꾸거나 더 많은 에너지를 쏟기 어려울 때, 꽃 자르는 방법을 떠올려 주세요. 어쩌면 아주 어렵지 않게 내가 에너지를 더 공급받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요? 같은 꽃도 자르는 방향만으로도 물을 더 머금을 수 있듯이요. (-59-)



날렵한 잎이 고급스러운 나무가 있다.동그란 잎들 사이에 이런 잎을 엏어 주면 서로 돋보이게 하면서 모던해진다. 단풍도 들고 열매도 예쁘다. 꽃 시장에도 팔고 꽃다발에도 쓴다.이 나무를 자주 활용하는 언니 덕분에 알게 되었다. 남천 나무, 꽃 말도 전화위복, 집 앞에서 볼 때마다 간절했던 시기에 기회를 주고 롤 모델이 된 언니 생각이 난다. 누군가에게 잊지 못할 격려와 친절을 건네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초심도 되새겨 본다. (-86-)



그대여 아무 걱정 하지 말아요. 우리 함께 노래합시다. 그대 아픈 기억들 모두 그대여. 그대 가슴에 깊이 묻어 버리고 ,지나간 것은 지나간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143-)



반 고흐의 그림을 많은 사람이 사랑하는 또 다른 이유는 편지가 남아 있어서, 그림마다 스토리가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어떤 일이든 스토리를 덧입히면 당신은 비슷한 일을 하는 사람들 가운데 유일한 사람이 된다. 그후 사단법인 빈센트 반 고흐의 신인 작가들 전시회 그림 사이에 나의 꽃은 작품으로 함께 했다. 다음은 '스토리가 빛나는 밤' 2탄을 함께 꿈꾸고 있다. (-188-)



신선한 곳으로 가져와서 통풍되게 풀어주는 것부터 해 주세요. 알아요.꽃다발은 포장이 아까운 마음 .하지만 우리가 집에 돌아오면 편한 옷으로 갈아입는 것처럼 꽃도 숨을 쉴 수 있게 해 주세요. 포장지는 벗겨 주고, 묶인 부분도 완전히 풀기 아깝다면 살짝 느슨하게라도 풀어 주세요. (-257-)



꽃으로 자신의 인생, 삶을 이야기하는 플로이스트 최은혜의 『지친 날이면 꽃이 말을 걸어왔다』을 통해서,위로와 이해와 공감, 치유를 얻을 수 있다. 살아가면서 마주하게 되는 수많으 사람들을 이해하고 공감하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현대인들은 복잡한 세상에서,지쳐 있고,불안하며, 스스로 달래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며 살아가고 있었다.그런 이들에게 꽃이 주는 기쁨과 삶의 희망, 행복은 다른 것으로 대체하기 힘들다,.



꽆은 타인에게 고마운 선물이 될 수 있고,예술이 될 수도 있다.꽃이 사람에게 위로가 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플로이스트 최은혜는 고흐의 그림 속에서, 꽃이 주는 심리적인 이해와 삶의 스토리를 확인시켜 주고 있었다.이 책을 통해서, 꽃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었다. 누구에게 인정받고 싶은 인간의 심리 너머에는 항상 타인에 대한 갈망이 존재하고 있다. 열매와 꽃을 보는 사람과, 꽃이 자라는 전 과정을 보는 플로이스트는 다른 시선으로 꽃을 보고,그 꽃이 주는 아름다움 이외에 심미적인 효과도 느끼며 살아가고 있었다. 그런 모습들이 단순하게 우리에게 삶의 발자국을 남기며 지나가는 것은 아니다. 가까운 꽃집에서, 꽃을 보고,사는 것은 10 퍼센트의 시간에 불과하다. 플로이스트는 그 나머지 90 퍼센트의 시간을 쓰고,하나의 예술을 만들어 가는 직업이다.즉 우리는 현대를 살아가면서,당연한 것이 너무 많아지고 있다. 그당연함이 단순히 느껴지는 소소한 불편을 견디지 못한다. 꽃을 보고, 꽃에서 주는 의미로서, 꽃이 활짝 피기까지 지나가는 시간을 기약한다면, 꽃 한송이에서 감동과 기쁨,행복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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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섬과 박혜람 - 제20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임택수 지음 / 나무옆의자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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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 도착해 제일 먼저 아랍세계연구소에 갔어요. 지상 십 층 건물의 파사드를 보면, 이백사십 여 개의 창에 이슬람 전통 건축 양식인 마슈라비아 같은 카메라 조리개들이 설치돼 있잖아요. 진짜 황홀했어요. 빛은 물질이었어요. 정교한 렌즈 시스템이 비츨 조절해 셔터가 열렸다 닫혔다,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건축물을 변화시키고 보는 사람의 인식까지 변화시켰어요. 적확한 빛,적확한 그림자, 간순했고, 투명했고, 또 가볍고,한가했어요.시적인 건물을 넋 놓고 바라보았죠., 그때 가방을 잃어버렸어요.전 재산을 날치기당한 거죠." (-58-)

불타는 떨기나무

김섬이 성당에 안 나간 지 십년이 훨씬 넘었다. 소위 말하는 '냉담자'였다. 그렇지만 양떼를 치던 모세가 호텔산에서 소명 받는 구절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히 남아 있었다.

몇 가지 도안을 홍지표에게 보여주었다. 모두 떨기나무와 연관된 그림이었다. (-126-)

"그 사랍은 외로웠어요.살아 있을 땐 시댁 식구들이 사람 취급을 안 했거든요. 그런데 이제 와서 가족처럼 구는 게 좀 역겨워요. 아니, 슬프다고 해야 할까요? 인간적으로 너무 슬픈데 인간적이지 않은 나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노이혜가 담배 연기를 길게 내뿜었다. 그러고는 무릎 위에 턱을 괴고서는 웃는지 우는지 알수 없는 소리를 내며 몸을 앞뒤로 흔들었다. (-183-)


먼 시선으로 설악산 자락을 바라보고 있던 김섬은 문득 처음 사귀었던 남자 친구가 생각났다. 과 동기였던 그는 다른 과 여학생들에게도 인기가 있었다. 그렇다고 함부로 여자를 사귀는 타입은 아니었다. 그러나 그런 태도를 신중함이라고 하기엔 좀 애매했다. 그때 그와 함께 설악산에 온 적이 있었는데, 그게 어느 계절이었는지, 설악산에 머물면서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냈었는지 도무지 기억나지 않았다. 그의 아버지는 유명한 정치인이었는데, 그 친구와 함께 있으면 그의 아버지와 같이 있는 느낌을 받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미래를 망칠지도 모르는 사소한 여지까지도 철저히 관리하고 예방하면서 살았다. 김섬은 생의 첫 섹스를 그와 치렀다. 처음이어서 고통스러웠다. 그가 콘돔 하나로는 안심할 수 없다며 두 개를 덧씌워 사용해 더욱 아팠는지고 몰랐다. 사사건건 신중하게 예방하며 살던 그는 어이없게도 독감 예방 접종 부작용으로 생을 마쳤다. (-255-)

소설가 임택수의 『김섬과 박혜람』은 제20회 세계문학상 수상작이다. 이 소설은 몽환적인 느낌과 수채화로 얼룩져 있는 책의 겉표지가 인상적으로 남아 있으며, 두 주인공 김섬과 박혜람이 마주하는 상처에 대해서, 살펴 보고자 한다

이 소설을 눈물나는 소설이라 말하는 이유는 상처를 주제로 하고 있어서다., 박혜람은 도슨트이고, 김섬은 타투 일을 한다. 상처를 상처로 덮어 주면서, 타투가 주는 위로를 이 소설에서 느낄 수 있으며, 이성애와 동성애가 교차되고 있었다. 육체적인 만남과 정신적인 만남,이 두 가지 모두 다 포기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 소설에서, 주인공 김섬의 사유,무의식 너머에 존재하는 '‘소나무허리노린재’ 를 살펴보게 만들었다. 성처에 대해서, 도슨트 박혜람은 공공칠을 만나면서 자신의 문제를 '작문 치료'를 통해서, 해결하고자 한다. 일기처럼 자신의 일상을 기록함으로서,나의 상처를 객관화하며,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 전재산을 잃었던 수호라는 사람은 헤람과 마주하면서, 파리 시내를 겉돌며, 자신의 불안을 프랑스인 샤를리를 통해 분출하였고, 샤르리의 연인 제롬을 마주하며,자신의 삶을 바꿔 나가고 있었다. 수호가 혜람에게 던진 질문,그 질문은 '죽은 자에게 산 사람이 할 수 있는 게 과연 무엇일까?' 였다 .혜람이 이 질문을 꼽씹으면서,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스스로 상처를 응시할 수 있었다.우리 앞에 놓여진 주검은 확실한 상처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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