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역 부처의 말 - 2500년 동안 사랑받은
코이케 류노스케 지음, 박재현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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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케 류노스케가 쓴 『번뇌 리셋 연습장』,『생각 버리기 연습』 을 읽었다. 그리고 그가 쓴 책 『초역 부처의 말』을 접하게 되었다. 이 세 권의 책은 마음 공부를 다루고 있었다. 길에 보이는 개를 보면, 개팔자를 부러워 하는 인간의 삶은 언제나 공허와, 집착과 결핍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시기와 질투, 반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스스로 후회하는 삶을 살고 있다. 부처의 삶 또한 지금 인간의 삶과 다르지 않았다. 부처 또한 2500년 전 고행의 길을 걸었고, 깨달음을 얻어서,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됨으로서, 성인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책 『초역 부처의 말』에는 「법구경」, 「증지부경전」 등의 책 에 나오는 부처의 말씀을 옮기고 있었다.



 


인간은 언젠가는 죽는다. 살아있는 모든 것은 생(生)하고, 멸(滅)하기 마련이다.앙갚음, 복수를 한다는 것은 인간이 그 단어를, 앙갚음, 복수 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인간의 생각이 생각을 낳고,그 생각에서 자유롭지 못한 삶을 살아간다. 누군가 나에게 복수를 하면, 반드시 복수로 앙갚음한다는 것은 야생동물의 세계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동물의 세계는 죽이지 않으면, 자신이 죽어야 한다는 자연의 법칙에서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삶과 죽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눈앞에 죽음을 보더라도 오늘을 살아가며, 현재를 살아간다.인간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복수하지 않기 위해서, 앙갚음 하지 않기 위해서,수행이 필요하고, 연습이 필요하다. 사람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우리에게 필요한 인생 가치들을 담아볼 수 있었다. 선엄을 쌓고,나쁜 업, 악업과 멀리하라, 복수를 하지 않으며, 생명을 앗아가지 않는다.

 


속박과 집착, 고인이 되신 법정 스님과 성철스님이 끝끝내 내려놓고자 했던 두가지 속박과 집착이였다. 우리가 불행한 삶을 살고 있는 이유, 타인의 삶에 관심을 드러내고, 그 관심에서, 내 삶을 돌아보지 못하는 이유도, 그런 것이었다. 삶이라는 것이 결국 속박에서 벗어나는 것, 집착에서 벗어나는 것이, 이 두가지를 내려놓을 때, 스스로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며, 선업을 쌓을 수 있다. 욕구에서 벗어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으며,비로소 욕망에서 자유로운 삶을 유지하면서,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된다.



결국 내 삶의 행복과 불행은 나의 선택에서 시작한다. 나의 나침반이 동쪽으로 향하고 있음에도 불구구하고, 서쪽으로 가게 된다. 인간의 욕심이 나침반에 어긋난 선택을 하고 있었다. 친구도 마찬가지다. 나 자신과 가까이 하는 친구와 멀리해야 하는 친구를 선택하기 위해서, 스스로 가꾸어야 하며, 스스로 분별력이 있어야 한다.내 마음이 흔들린다면, 잘못된 선택을 할 수 있다. 명상과 좌선으로 흔들리는 마음을 바로 잡는다. 그것이 내 삶을 스스로 바로 잡는 유일한 길이 된다. 내가 만든 길이 나가 선택한 길이었다.



더러워지는 것도 , 깨끗해지는 것도 모두 자업자득입니다. 타인이 타인의 마음을 깨끗이 해줄 수는 없으니 쓸데업는 참견은 하지 마세요. -법구경(-108-)



스스로 자신을 격려하고, 스스로 자신에게 충고합니다. 스스로 자신을 지키고, 자기 내면을 응시하면 당신은 언제든 마음 평온한 나날을 보낼 수 있습니다.(-169-)



게다가 당신의 업은 반드시 당신을 미워하는 사람들을 불러들여서 그들과 함께 있을 때마다 당신의 마음은 번뇌에 사로잡힙니다. 그것은 당연한 진리입니다. (-222-)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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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AFPK 핵심문제집 모듈 1 - 2024년 기본서 개정사항 및 최신 출제 경향 완벽 반영 | 2025년 첫 시험 대비 가능|AFPK 교재 인강 해커스 AFPK 시리즈
해커스 금융아카데미 지음 / 해커스금융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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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출판사에서 나온 AFPK(재무설계, ASSOCIATE FINANCIAL PLANNER KOREA) 다. AFPK 시험은 AFPK 시험 모듈 1, AFPK 시험 모듈 2로 구분하고 있으며 , 총 190 문항이 출제된다.특히 은행, 금융,주식, 보험 관련회사에 취업할 때,가산점, 뿐만 아니라, 취업 특혜를 누릴 수 있어서, AFPK독학사로서, 대학생에게 매우 선호하는 자격증이다.



공인회계사 , 변호사, 세무사, 보험계리사, 감정평가사, 경영학 석사, 경제학 석사, 재무설계학 석사 를 취득한 이들은 AFPK 모듈 1, 모듈2 모두 면제다. 종합자산관리사, 투자자산운용사, 자산관리사, 손해사정사, 보험중개사, 국제투자분석서, 윤용전문인력, 펀드투자권유자문인력, 재무위험관리사, 파생상품투자건유자문인력, 증구너투자권유자문인력, 집합투자자산운용사, 공인중개사는 AFPK 일부면제이기 때문에, 수험생은 자신이 어디에 해당되는지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AFPK 모듈 1은 총 100문항이고, 재무설계이론, 재무설계사 직업윤리, 은퇴설계,부동산 설계, 상속 설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100문항을 1시간 50분 안에 풀어 나가면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으며, 시간이 부족하지 않도록 계획적으로 시험을 준비해야 한다.책에는 AFPK시험 합격기준 및 유효기간, 평가의 사정기준이 나오고 있으며, 문제를 풀 때, 나의 수준을 체크할 수 있으며, AFPK 문제의 난이도를 하나하나 체크할 수 있으며, AFPK 오답노트를 별도로 작성할 필요가 있다. 한번 틀리는 AFPK문제는 재차 틀릴 수 있기 때문에, 익숙한 문제,난이도가 낮은 문제는 어려운 문제,자주 틀리는 문제와 분리해야 한다. 이 책의 효용가치는 공부를 하면서,나의 인생설계를 할 수 있으며, 은퇴 이후의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크하는 동시에, 부동산 자산 뿐만 아니라 상속이나 중여에 대해 독학함으로서, 내 삶에 유리한 금융지식, 재무설계 지식을 습득하여, 내 삶을 행족한 라이프 스타일로 바꿔 나갈 수 있다. AFPK 자격증은 돈, 금융과 관련한 자격증으로서, 재무설계사 직업 윤리는 핵심 기출 문제에서, 놓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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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두렵지 않다면 거짓말 - 나만의 속도와 리듬을 찾기 위한 서른 편의 영화
김남금 지음 / 그래도봄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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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만나서 저녁을 먹으며 그녀는 말했다."저도 혼자 살아요. 혼자 사는지 아무도 안 물어봐서 말 안했을 뿐이에요." 하고 활짝 웃었다.그동안 혼자 가슴에 묻었던 사실을 알렸다. (-5-)

홀로 사는 비혼 친구들과도 생활 반경이나 방식이 달라서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믿으며 대체로 고요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다가 짧게는 몇 달에 한 번씩, 길게는 몇 년에 한 번씩, 침묵의 문을 두드린다. 그동안 겪었던 일을 주고받으며 과거와 현재를 가로지른다. 관계의 농도는 옅어졌을지라도 우리는 여전히 친구다. (-25-)

1인분의 삶에서 생계 해결만큼 정서적돌봄도 중요하다.경제활동이 영혼에 끼치는 부작용은 모두 인정한다. 경제 활동에 쏟은 노력은 공개적으로 응원도 받고 보상도 받는다. 반면, 감정을 이해하고 보살피는 기술은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루어지고 개인의 몫으로 남겨진다. 혼자 살 때 진짜 위기는 감정을 잘 몰라서 돌보지 못할 때 겪는데도 말이다. (-238-)

혼자 사는 사람은 특히 '내 몸값';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싱글 커뮤니티에는 직장을 그만두고 싶은데 할 줄 안 닐이 없다고 걱정하는 글이 올라오곤 한다. 나같은 프리랜서는 긴장도는 높고 안정성은 낮다. 콘텐츠를 계속 개발하고 ,고객의 마음도 헤아려야 직업 수명이 늘어난다. (-77-)

1인 가정이 서울에서 쾌적한 집에 안착할 때까지 과정은 녹록지 않다. 친구 말대로 볕이 잘 드는 남향집을 장만하려면 일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많아 집에서 볕이 드는 것을 볼 수 없다. 서울을 고민하는 이유는 많다. 영질의 일자리, 각종 문화시설 집중, 대형 병원 등,이러한 이유들로 나도 서울을 떠나기를 주저한다. 분당에서 혼자 사는 J는"이번에 이사했는데 대형 병원까지 차로 10분 거리라는게 제일 마음에 들어요."라고 말했다. (-87-)

며칠 전 ,아파트에서, 시내로 가는 지금길, 나무로 되어 있는 데크 길에서,추락하여, 한사람이 돌아가신 소식을 들었다. 지역 뉴스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신문 뉴스로 나온 소식을 들으면서, 사람 목숨이 한번의 실수로 끝날 수 있다는 생각이 우울함이 물밀듯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삶과 죽음, 혼자 살아가는 사람들의 하루하루가 불안하게 느껴지는 이유다. 돌이켜 보면, 집을 지키고,의식주를 해결하는 전 과정에 대해서,오직 내 몫으로 남는다.본질적으로 불안하고, 책임저야 할 것이 많다는 생각이 들어서, 스스로 약자로 내몰릴 때가 있다. 1인 가구는 아플 때가 가장 서럽다. 아파도 일해야 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몸이 불편하여, 경제적으로 독립하기 힘든 상황이라면 더욱 쓸쓸함으로 채워지고 만다. 독립이라는 말과 혼자라는 단어가 비슷한 의미를 가지고 있음에도,두 단어를 바라보는 시선이 각각 다르게 느껴지는 이유다.

책 『혼자가 두렵지 않다면 거짓말』을 읽으면서, 내 주변에 혼자 살아가는 1인 가구들을 떠올려 보았다. 옆집도 1인가구로 80이 넘은 할머니가 살고 있으며, 윗층에 사시는 아주머니도, 1인 가구였다. 대부분 1인가구의 형태, 혼자가 되는 상황은 자녀가 대부분 독립하고, 배우자가 사별하거나,이혼으로 인해 서로 헤어지는 경우에 해당한다. 물론 비혼주의자도 여기에 포함되고 있다. 우리는 자발적으로 혼자가 될 수 있다. 스스로 1인으로서,내가 나를 책임지는 상황과 조건에 놓여지게 된다. 불안하고,걱정으로 채워져 있기 때문에, 슬기로운 홀로 라이프가 필요하다.죽음이 찾아올 대, 혼자 쓸쓸하게 장례식이 이어질 수 있다는 생가을 하면, 몸서리가 처진다.아직 사회적 인프라는 1인가구에 최적화되어 있지 못하다. 식당을 가거나, 누군가 대화를 하고 싶어도, 혼자였을 때는 자신감이 떨어지고,눈치를 보면서,의기소침하다. 이런 상황에서, 나는 어떻게 주어진 삶을 살아야 하며, 내 주변 사람들과 원만하게 살아가야 하는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사회 인프라가 존재하지 않으면,내가 그 인프라를 만들면 된다. 1인 가구가 가장 힘든 것이 먹는 것이다.식당에 가고 싶어도, 혼자라서,조심스럽다.죽어서, 장례식도 혼자다. 이런 경우, 식당의 컨셉을 2인 이상이 아닌, 1인으로 한정되어 있는 식당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2인 이상의 가구도 건강한 음식을 먹을 권리가 있으며, 1인 가구도 마찬가지다.식당 찾을 곳이 마땅하지 않아서,김밥으로 해결하거나, 편의점 라면으로 해결하는 상황에서,벗어나, 우리 스스로 핵개인 사회,1인가구를 항상 염두에 두고 사회에도, 복지제도를 바꿔 나가야 한다는 걸,이 책 한 권을 통해서,깨달았고, 나는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에 빠지게 되었다. '혼자'로 남아 있는 나 자신과 '혼자'가 된 타인이 서로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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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기쁨 - 내 책꽂이에서 당신 책꽂이로 보내고 싶은 책
편성준 지음 / 몽스북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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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바르가스 요사의 소설에 이런 끔찍함만 있는 것은 아니다. 염소의 축제를 처음 읽다가 눈에 뜨여 잠시 독서를 멈추고 밑줄을 그었던 대목을 소개한다. '자유 의지의 소중함' 에 대한 한 구절이다.

자유의지를 가질 때만 비로소 커피 한잔이나 럼주 한 잔도 더 맛있게 음미할 수 있을 것이고, 담배 연기와 무더운 날 바다에서 하는 수영, 토요일마다 보는 영화나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메렝케 음악, 이 모든 게 육체와 정신에 더 좋은 느낌을 선사할 것이다. (-59-)

책 『읽는 기쁨』을 읽구 싶었던 건 유투브 진주문고에서 올라온 편성준 작가의 『읽는 기쁨』북토크 때문이었다. 작가 편성준에 관심 가졌던 것도 이 책에 있었으며, 서평가 김미옥 평론가&자가, 조성기 작가를 통해서, 편성준 작가의 다른 책에도 관심을 가지게 된다. 특히 책 『읽는 기쁨』에 소개되고 있는 51편의 책들은 베스트셀러 작가도 아닌, 오로지 편성준 작가의 개인적인 독서 취향이며, 독자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책들은 배제했다는 데 있었다. 특히 작가 편성준은 독자들의 지적인 수준을 올려주고, 혼독 할 때면 주목하지 않았던 문장을 발췌하여,왜 그 문장을 언급하였는지, 목적을 정확하게 소개하고 있었다.



유이월이 바라보는 인간은 대개 비이성적이고 살짝 이상하면서도 서글프다. 내가 가장 좋아했던 이야기는 아내 몰래 아내의 친구와 출장을 가 호텔에서 섹스를 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별것 아닌 이유로 그 여자가 싫어져 다시 아내에게 전화를 거는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가」이다. 아니나 다를까, 책 맨 뒤에 붙어 있는 작가의 말'을 읽어보니 "내 글은 아이러니에 대한 각종 예찬들이다" 라는 선언이 떡하니 버티고 있다. (-77-)

유이월의 『찬란한 타인들』이 소개되고 있다. 페이스북에서, 유이월 작가는 작가로서의 정체성 보다는 생각하기 힘들어하는 쇼핑몰 판매를 주로하는 중개인으로서의 정체성이 더 강하게 나타난다. 특히 유이월 작가가 미국에 오래 있었다는 사실을 이 책에서 처음 알 수 있었다. 달걀 모양의 독특한 외모를 가지고 있는 유이월 작가는 온라인 중개 공구를 통해서, 자신의 생활을 유지해 나가고 있으며, 소설 『찬란한 타인들』에는 미국에서 살아온 삶과 경험들을 십분 느낄 수 잇도록 하고 있어서 눈길을 끌었다.



끔찍했다. 한강은 말한다. 유난히 폭력적인 성향의 군인들이 있었다고 .부마항쟁 때도 가능한 한 과격하게 진압하라는 명령이 있었고, 특별히 잔인하게 행동한 군인들에게는 상부에서 몇 십만원씩 포상금이 내려왔었다고. 베트남 전에서도 그랬고 제주도에서,중국 관둥과 난징에서, 보스이나에서, 모든 신대륙에서 그렇게 했던 것처럼 인류의 몸 어딘가엔 잔인성의 유전자가 숨어 있는 것 같다고. (-143-)

한강의 『채식주의자』 가 있고, 『소년이 온다』가 나온다.대한민국은 외침을 받은 나라로 착각하고 있다. 한국 근현대사 속에 폭력적인 한국인의 모순과 위선, 베트남 전쟁 뿐만 아니라, 한국 전쟁 속에서, 고통스러운 순간을 목도하였으며,우리 스스로 그 것을 잊어서는 안되는 이유, 평화가 한 순간에 깨질 수 있고, 평화는 한순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놓치지 않는다. 전쟁의 잔인한 경험보다, 과거 속의 전쟁의 간접적인 경험이 우리를 아픔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고, 전쟁의 고통통속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다.



『미국의 목가』는 가장 완벽할 뻔했던 사내가 가장 불행한 남자로 전락하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다룬 소설이다. 그런데 그가 불행한 이유는 유대인으로 태어나서도 아니고 미국인이어서도 아니다. 원래 인간이란 다 그렇게 생겨먹었기 때문이다. 이 지점에서 작품의 확장성은 시대와 국경의 경계를 가볍게 지워버린다. 현대 영미 문학의 거장 필립 로스는 이 도저한 비관주의를 수다스럽고 신랄하고 야멸차고 유머러스한 문체로 두 권의 책 속에 마음껏 풀어놓는다. 힘과 품격이 대단한 작품이다. (-186-)

서머싯 몸의 책 『어셴든, 영국 정보부 요원』은 읽었지만, 『달과 6펜스』는 읽어야지 하면서,아직 읽지 못하고 있는 소설이다. 이 소설은 1919년에 발표된 소설이며, 후기인상파화가, 폴고개을 모티브로 쓴 소설이다.



진행자인 김태훈은 "앤디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자유라는 코트를 입고 있었고"라는 문장을 콕 짚어 인용하기도 했다.

그 사람들도 이미 영화를 몇 번이나 봤을 텐데 왜 『리타 헤이워드와 쇼생크 탈출』이라는 원작을 다시 꺼내와 이렇게 호들갑스럽게 칭찬했을까? 인생작으로 꼽을 만큼 잘 만들어진 영화일수록 원작 소설이 훌륭하다는 방증 아닐까. (-221-)

스티븐 킹의 『리타 헤이워드와 쇼생크 탈출』은 프랭크 다라본트 감독의 영화 『쇼생크 탈출』의 원작이다. 이 소설은 유투버이자, 방송인 이자 팝 카럼니스트 김태훈이 극찬하는 소설로서, 이 소설이 추구하는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리버 피닉스가 출연했던 <스탠 바이미>와 함께 보면 그 느낌을 살릴 수 있다.



책 『읽는 기쁨』에서 편성준 작가는 책을 소개하고 있지만, 자신의 취향에 대해서, 자신이 좋아하는 독서력과 작가의 인맥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51편의 책들 속에는 외국인도 있지만, 대부분의 책은 알음 알음 작가 편성준의 인맥으로 엮여진 작가들로 채워져 있었다.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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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크 아탈리, 등대 - 공자에서 아리스토텔레스까지 우리에게 빛이 된 23인
자크 아탈리 지음, 이효숙 옮김 / 청림출판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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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위나라 군주가 스승님을 권력이라 부른다면 어찌하시렵니까?"

"나는 용어의 정확한 사용법부터 확립할 것이다."공자가 대답했다.

"정말로요? 스승님은 정말로 실용적이지 못하시네요! 그 용어들이 스승님께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아,너는 정말 너무도 상스럽구니! 만약 용어들이 정확하지 않다면, 모든 언술이 무질서할 것이다. 만약 그 언술이 형태가 없다면 명령들이 실행될 수 없고, 명령들이 실행되지 않으면 제식과 음악 속에 적절한 사회형태와 사회관계를 복원시키기가 불가능하다. 만약 적절한 형태들이 복원되지 않으면 정의는 그 목적이 결핍될 것이고, 정의가 지배하지 않으면 백성은 어떤 방침을 따라야 할지 모르게 될 것이다. 현자가 새로운 법을 공포할 때는 정확하고 분명한 용어들로 그 법을 언술할 줄 알아서 그가 명령을 내릴 대면 논의 없이 실행될 것이다. 현자는 결코 애매한 용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21-)

"공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스승님은 정부에 들어가지 않았고, 그 대문에 예술과 문학을 연구할 시간이 충분히 있었다고 하셨다." 또한 "모든 인간들에게 꼭 필요한 세가지 덕목은 지혜, 어짊, 용기다. 그 덕목들이 쓸모없는 것이 되지 않으려면 공통적인 자질 하나를 가져야만 하는데 ,그것은 진실해지는 것,성실함이다. 어떤 사람들은 처음부터 다섯가지 큰 도덕 법칙에 대한 지식을 갖고 태어난다. (-29-)

신은 영원하고 변함없다. 그분은 모든 것덧을 동시에 파악하므로 영원하고, 사건들의 연속 속에서 모든 것을 파악하므로 변함없다. 신은 부동의 영원한 얼굴과, 움직이고 지나가버리는 얼굴을 동시에 갖고 있다. 마찬가지로 시간 속에서도, 불변의 어떤 것(시간이 있다는 사실)과 흘러가버리는 어떤 것(시간의 흐름) 이 있다. 어떤 사건들은 발생되어야 하며(해가 뜨는 것),다른 어떤 사건들은 발생시킬수가 있다.(마부가 수레를 오른쪽으로 또는 왼쪽으로 몰고 간다.). (-115-)

최초의 '대학들(유럽에서 출현하기 훨씬 전에 당시 동방 이슬람권에서 아테네의 아카데미를 본떠 만들어진다.) 은 에우클레이데스, 천문학, 의학을 가르친다. 페르시아와 이슬람권 이집트에서는 수십 명의 수학자들이 우주 (질서)와 우주의 법칙들을 연구한다. 그들은 우주를 수학으로 접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천문학에 필요한 대수, 원추곡선, 이론, 점근선 이론이 듣장한다. (-165-)

1265년, 토머스는 로마에서 커다란 기획에 대한 집필을 시작하는데, 그것이 《신학대전 》 이 된다. 이 안에서 그는 신앙과 이성 사이의 관계들을 분석하려고 애쓴다. 선험적으로 아리스토텔레스, 아베로에스, 그리고 그들의 제자들에 반대하기 위해서다. 같은 때 '라틴계 아베로에스주의자들'의 다른 적인 성 프란체스코회 수사 바뇨레아의 보나벤투라가 유일하게 정당한 학문은 신학이라고 설명한다. 영혼은 이성의 그 어떤 활동으로부터 도움받지 않고도 내적으로 신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 (-232-)

인간의 본성에 관해 누구보다 탁월한 분석가인 홉스는 계몽주의 사상가들보다 훨씬 이전에 다음과 같은 점을 이해한다. 개인의 자유는 태초부터 생겨나 요구로서 계약들을 준수하게 만들수 있는 국가를 필요로 한다.그리고 한 사회는 국가에게 폭력의 독점을 허용하지 않으면 평화적으로 기능할 수가 없다. 특히 교역은 신뢰를 창출할 수 있는 권위가 없으면 혼돈으로 귀결될 수 밖에 없다는 것...(-308-)

1802년 1월 24일 ,보나파르트는 무월 18일의 쿠데타에 적대적인 법제심의회 의원들을 멀리한다. 그중에는 콩스탕도 포함되어 있었다. 보나파르트는 3월 25일 영국과 아미앵 조약을 체결하고, 다음 날인 4월 8일에는 교화와 화친조약을 비준하면서 프랑스에서 어마어마한 인기를 얻는다. 그는 이 인기를 이용하여 지체없이 자신의 권력을 강화하고 그 권력을 영속시키고 싶어 한다. (-357-)

다윈의 드디어 월리스를 만난 것은 1862년이다. 월리스는 인도네시아에서 돌아온 터였다. 그들은 모든 인종들의 유일한 기원을 언급한다. 찰스는 인종들 간에 위계가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의 주장들을 인정하는 것을 보고 염려하기 시작하고는 인간 종의 미래의 진화에 관한 책인 《인간의 계보와 성에 관련된 선별》 에 매진한다. (-435-)

그 누구의 잘못도 보지 마라.네 길에서 어떤 어려움이 가로막는다 해도 그 어려움은 오로지 네 결점들 때문이라는 것을 믿어라. 결코 자화자찬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다른 사람들의 우정을 얻을 수 있도록 처신하라. 네가 함께 행동하고 싶은 자와는 그가 누구이든지 간에 그에게 네가 누구인지 아주 투명하게 말하라. 네 말과 행동으로 그의 신뢰를 얻고, 너는 그의 이익에 위반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생각하거나 하지 않을 것임을 확신시캬라. (-517-)

목재상의 아들로 태어나 열한살에 학교를 그만두고 ,열 네살에는 신문팔이, 서른 살에는 기업 대표이면서 검소한 생활을 하는 백만장자로서 모든 것을 사업에 재투자하던 토머스 에디슨은 총 1,093건의 특허 등록을 했다. 단 한 사람의 특허로는 지금까지 가장 많은 숫자다. 살아있는 동안 워싱턴, 제퍼슨 또는 링컨과 같은 서열의 국민적 영웅으로서 존경받고 찬양되던 그는 이윤이 창조의 수단이지 지배의 수단이 아니며, 혁신의 수단이지 투기의 수단이 아니던 때, 자본주의 사회의 최선의 것을 구현했다. (-577-)

가을에 모스크바로 돌아온 그녀는 고대 그리스 전문가이자 히브리어 번역가이며 그녀보다 열살 더 많은 블라디미르 닐렌데르와 연애를 한다. 그녀는 그에게 열렬한 시를 수없이 보내놓고도 이번에도 그의 청혼을 거절한다. 그녀는 즉각 그 시들을 '저녁의 얄범'이라는 제목으로 자비로 출판한다. 이미 인생이란 그녀에게 있어 시를 쓰기 위한 구실에 불과했다.비평가인 믹시밀리안 보로친이 그 시집을 찬양하는 기사를 쓰고, 그녀에게 모스크바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들을 소개해준다. 그는 그녀에게 친구가 되었고 친구로 남을 것이다. (-617-)

1938년 ,슈트라우스의 며느리인 알리스가 유태인이어서 가르미슈에 있는 그의 집으로 거주지가 정해진다. 슈트라우스는 그녀와 그녀의 아이들에게 통행의 자유를 돌려주게 하려고 베를린에 가서 손을 써본다. 그렇다고 해서 며느리와 손자들이 그 나라를 떠나게 만들려고 시도하지 않는다. 그렇게 할 수도 있었을 텐데...그는 독일제국에서 자기 집에 있는 것이 편했을 것이다. 자기 가족도 아무 위험이 없다고 그는 생각했다. (-667-)

1934년 ,1년강의 기다림 끝에 새로운 자리가 함파테 바에게 부여된다. 당시 프랑스령 수단의 수도였던 바마코의 시정에서 재정을 담당하는 부장 자리였다. 거기서 그는 프랑스 건축가 장 르갈 을 알게 되는데, 르 갈은 아프리카 조각을 연구하기 위해 10년 전부터 바마코에 정착해 있었다. 르 갈을 통해서 그는 프랑스에서 온 인종학자들과 친문을 맺는다. 그 인종학자들은 반 전문가, 반 첩자였다. 식민정부는 원로들의 점점 커지는 영향력에 맞서 싸우기 위해 정령숭배 전통들을 더 잘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연구들을 특히 장려했다. 예를 들어 마르셀 그리올리'다카르 -지부티 임무'를 끝낸 것도 그 시절이었다. (-730-)

페이스북 친구께서 올린 책탑을 보면서, 벽돌 책 중에서 이 책이 눈에 확 끌렸다. 자크 아탈리는 누군지 몰라도,그가 프랑스를 데표하는 알제르 출신 프랑스 지성인이라는 것 정도만 알아낸 채 책 한 권을 펼쳐 들었으며, 펼쳐 드는 순간 후회하지 않았다. 자크 아탈리는 한국의 이어령 명예교수에 필적할 만한 지적인 수준을 가지고 잇다는 사실을 이 책 한 권을 통해서, 느낄 수 있었다. 책 『자크 아탈리의 등대』애느 중국 공자부터, 아프리카의 현자 함바테 바(1900~1991) 까지,23명의 위인들이 살아온 인생의 등불, 시대의 현자이자,등대와 같은 역할을 해오고 있었으며,그 시대의 진리를 구하기 위해서, 치열하게 살아온, 그 분야의 전눋가이자, 현자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책에는 23명의 위인들이 추구해온 삶이 기록되어 있었다.공자 ,아리스토텔레스 , 아소카 ,보이티우스 , 힐데가르트 폰 빙엔,이븐 루슈드,마이모니데스,토머스 아퀴나스 ,조르다노 브루노 ,카라바조 , 토머스 홉스 ,스탈 부인 ,시몬 볼리바르 ,찰스 다윈 , 압델카데르 , 월트 휘트먼,슈리마드 라즈찬드라, 발터 라테나우 ,토머스 에디슨 , 마리나 츠베타예바,리하르트 슈트라우스 ,호치민 ,함파테 바 까지 23명의 인생관,가치관, 진리를 얻기 위해서, 견고한 사회적 틀을 깨기 위해서 살아온 인생을 엿볼 수 있다.

때로는 자신의 목숨을 걸어서까지 진리를 얻깅 위해 용기르 내고, 앞으로 전진하였다. 자신을 굽히지 않았다. 베네슈엘라의 독립운동가 시몬 볼리바르가 있었으며, 독일계 유태계정치인 발터 라테나우는 우익 광신자에게 암살되고 만다. 알제리의 지도자 압벨카데르는 알제리의 반 프랑스 운동 지도자이며, 알제리 지방의 지배권을 인정받았지만, 프랑스군에 항복한다,. 특히 조르다노 브루노는 로마 카톨릭 교회를 반대한 이탈리아 철학자이자, 종교재판에 의해 1600년 로마에서 화형애 처해지게 되는데, 그이 사상은 유유물론을 포함하여, 고대 그리스의 철학 사상, 코페르니쿠스위 지동설로부터 영햐을 받았다.이 책에 나오는 현자 23명은 각각 평전으로 책 한 권을 쓸 수 있을 정도로 자신의 인새을 살아온 영향력은 방대하다.철학, 과학,예술, 정치, 문학 등등 한 분야에 입지적인 존재가치를 가지고 있으면서, 인류가 만든 지식의 요람을 구축하는데 일조하였다. 그들이 살아온 인생은 인유의 지적보고이면서,유산자 등대였으며,지금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과학의 진리를 구축하고,미지의 세계로 뛰어들 수 있는 진리의 도피처가 될 수 있었다. 한 분야에서 모든 것을 다 바쳐도 정신과 진리는 영속성을 가지고,그것이 육체는 죽었지만, 정신은 영원히 살아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인간의 사유의 철학과 일치하고 있으며, 철학과 과학의 위안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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