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지금 - 그리스도께서 오늘날 하시는 사역의 베일을 벗기다
프랭크 바이올라 지음, 이남하 옮김 / 대장간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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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생전 예수님의 사역기간은 4년이었다..4년의 기간동안 배고픈 이들을 보살폈으며 아픈 이들을 치유하면서 우리에게 믿음과 사랑을 전파해 주었던 예수님의 삶 ..그 삶은 2000년이 지난 지금까지 우리들의 삶 속에서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지 그리고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이 무엇인지 알려 주었으며 우리는 예수님의 가르침 속에 살아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살아가면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바로 믿음과 사랑이었다..예수님이 가장 중시하였던 그 두가지를 삶 속에서 영위해 가는 것..소중함을 잃지 않으면서 자신의 고유의 모습을 잃지 않는 것이 바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느낄 수가 있다..그리고 살아가면서 생길 수 있는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느낄 수가 있는 것이었다..


우리는 서로가 다른 사람처럼 느낄 수 있지만 예수님의 테두리 안에서 우리들은 모두 가족이라는 걸 알 수 있다..그 가족들을 돌보아 주면서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 주는 것..그것이 바로 예수님이 원하는 것이었으며 그러한 삶을 추구하게 된다면 우리 스스로 예수님과 점점 가까워 질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다..예수님과 점점 가까워짐으로서 우리의 삶을 채워나가는 것이며 풍요로워 지는 것이다..


부끄러움과 죄책감..인생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이 두가지 감정...이 두가지 감정에 대해서 스스로 반성하고 그것을 놓아주는 삶을 가져야 한다는 걸 알 수 있다..과거의 잘잘못에 대해서 연연해 하지 않는 것..그렇게 해야 하는 이유는 나 자신을 위한 것이며,과거에 연연하는 우리들에게 밝은 미래를 내다 보는 법이 무엇인지 예수님께서 알려주고 계신다는 걸 알 수 있으며 우리는 사역과 기도를 통해서 그것을 얻을 수 있다...그리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신 것은 우리가 저지른 죄에 대해서 스스로 희생하셨으며 그럼으로서 우리의 죄를 탕감 받을 수 있었다는 걸 알 수 있다...


인생이라는 건. 스스로 달라지는 것이었다..예수님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고 그 테두리 안에서 살아가는 것..그리고 사랑과 믿음을 실천하는 것..그것이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 올바른 자세라는 걸 알 수 있다..그렇게 사는 우리들의 이런 모습은 우리 스스로 추구해야 하는 삶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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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그리고 고발 - 대한민국의 사법현실을 모두 고발하다!
안천식 지음 / 옹두리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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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997년에서 2000년 사이에일어난 토지 매매사건과 관련하여 멀쩡한 땅을 빼앗기면서 법적인 소송을 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우리 사법 체계의 문제점을 고발한 책이었다..그리고 자신과 똑같은 법적인 문제가 발생할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으며,자신과 비슷한일이 생기지 않도록 알려주는 그런 책이다..


1997년 경기도 김포시 고촌면 향산리에서 살고 있었던 기노걸씨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토지를 D건설업체와 계약을 하기로 되어 있었다..그리고 토지 매매과정에서 이지학이라는 사람이 등장하게 되고 토지 매매하던 그 과정에서 IMF 가 터지게 된다..그렇게 D건설과 계약을 하기로 하였던 기노걸씨는 D건설로 부터 처음 계약하였던 20억이 아닌 10억만 돌려받게 된다...그리고 이 과정에서 기노걸씨의 인감도장이 아닌 막도장이 쓰여졌다는 걸 확이하게 되고 통장 또한 마그네틱이 훼손된 망가진 통장이 사용되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여기서 중요한 것은 계약과정에서 기노걸씨가 자기 스스로 판단이 의해 계약을 하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이렇게 시작된 토지 매매 관련 분쟁사건..그 당시 계약의 당사자였던 기노걸씨는 75의 고령이었으며 몸을 가누기 힘든 상태였다는 걸 알 수가 있으며 토지 계약과정에서 처음 20억이 아닌 10억만 받은채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게 된다..그리고 기을호씨와 연관되었던 이지학 또한 세상을 떠나게 되고 토지 매매 과정에서 핵심 증인이라 할 수 있는 두사람이 없는 과정에서 기노걸씨의 아들 기을호씨와 D건설업체를 인수하였던 Y 건설과의 법정 다툼이 벌어지게 된다..


이렇게 시작하였던 법적인 문제...이 과정에서 기을호씨는 첫번째 소송에서 패소를 하게 된다..그건 기을호씨가 제기 하였던 토지 계약과 관련하여 문제라고 할 수 있는 기노걸씨의 막도장과 기을호씨 명의의 훼손된 통장이 법적 진술 과정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며 피고 측이 내세웠던 증인 A의 법적인 진술이 그대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이었다...그리고 그 과정에서 판사가 내린 판결에는 기노걸씨가 고령이었다는 점과 계약을 하던 당시의 기억을 온전히 알길이 없다는 것..그리고 계좌 번호를 불러주는 과정에서 생긴 문제에 대한 법적인 증거 채택 불분명...이 그 이유였으며 기을호씨는 이 판결에 대해서 불복하게 되고 항소를 하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만약 나 스스로 기을호씨 입장이었다면 분노와 죄책감을 느꼈을 것이다..아버지의 죽음이 토지 분쟁이었다는 점과 그 당시 자신은 군대에 있었다는 점.그럼으로서 토지 매매와 계약 과정을 정확하게 그리고 온전히 기억하지 못하였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였다..여기에 IMF위기로 인하여 국가 파산위기에 놓여졌던 대한민국과 계약 당사자였던 D건설의 부도...이렇게 법적인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었던 건 한가지 문제가 아닌 여러가지 문제가 복합적으로 이류어졌기 때문이며 핵심 증인이 빠진 상태에서 법적인 분쟁이 일어났다는 것..그럼으로서 기을호씨에게 불리한 판결이 나올 수 밖에 없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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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에도가와 란포 괴기단편선 - 누름꽃 그림과 여행하는 남자
에도가와 란포 지음 / 메이플라워북스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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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가와 란포에 대해서 알게 된 것은 미카이 엔이 쓴 비빌리아 사건 수첩이었다..그 소설에서 단골로 등장하였던 에도가와 란포..그는 100년전 일본 추리 작가라는 걸 알게 되었고.그 당시에 유명한 일본 작가였던 나쓰메 소세키의 작품을 알고 있었기에 같이 관심이 갔다..그리고 이번에 에도가와 란포의 전집이 새로 출간된다는 소식이 너무 반가웠다..


에도가와 란포 의 <애벌레> 이 소설은 단편 소설로서 처음 이 소설을 접하였을 땐 카프카의 변신 속에 등장하는 그레고리 잠자의 모습을 예상하였으며 내용도 그럴 거라 생각하였다..그렇지만 이 소설은 그것과 다른 내용이 담겨져 있으며,에도가와 란포가 소설을 써내려갔던 그 당시 일본의 전후 세대의 사회상을 그려내고 있다...그리고 소설 속 주인공 스나가 중위가 바로 애벌레를 의미한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스나가 중위는 전쟁에 나가서 온몸에 부상을 입은채 기적적으로 살아나게 된다..그리고 아내 도키코의 곁에 머물게 되는데..스나가 중위는 살아있지만 죽어있는 시체와 같은 듣지도 보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존재로서, 전쟁부상으로 얼굴이 일그러진채 눈빛으로 의사소통을 해야 하며 겨우 머리를 흔들 수 있는 것 (흔든다기 보다는 찟는다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었다.)..그것이 바로 도키코 곁에 있는 스나가 중위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도키코와 스나가 중위의 모습..밖에서 보여지는 도키코는 남편을 보필하며 간호를 하는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아내의 모습이라는 걸 알 수 있다..그렇지만 스나가 중위와 함께 있을 땐 자신의 욕망을 남편을 통해서 마음껏 분출하는 그런 존재라고 

할 수 있으며 스나가 중위에게는 스스로 할 수 있는 의지는 거의 사라진채 감정만 남아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렇게 스나가 중위와 아내 도키코가 함께하는 그러한 삶...그런 삶 속에서 스나가 중위는 점점 자신의 몸과 정신이 망가져 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도키코의 그런 생각과 행동을 알면서도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스나가 중위..그걸 알면서도 외면하고 살면서 자신의 성적인 욕망을 준출하는 하나의 짐승으로서 존재하는 스나가 중위의 모습 그런 모습이 에도가와 란포의 <애벌레> 속에 담겨져 있다..


에도가와 란포가 이 소설을 쓴 이유는 바로 전쟁을 반대하는 반전 소설이기 때문이다...이 소설을 통해서 일본의 전쟁의 감추어진 모습을 드러내기 위한 소설로서 이 소설은 발간되지마자 판매금지 처분이 따르게 된다..그렇게 이 소설이 쓰여진지 20여년 뒤에서야 일본인들 곁에 이 소설이 소개되었다는 걸 알 수 있으며 지금도 제2의 스나가 중위와 도키코의 모습이 어딘가에 존재하고 있다는 걸 생각할 수 있으며 상상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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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원화 컬러링북 예림아이 원화 컬러링북
존 테니얼 그림, 루이스 캐럴 글 / 예림아이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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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상하였다..어릴 적 보았던 디즈니 만화 중에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만 그 인에 담겨진 내용이 기억이 나지 않는 것이다..스머프,콤과 제리,신데렐라,이상한 나라의 폴,그리고 은하철도 999..요즘 아이들은 이만화에 대해서 알지 못할텐데..그 만화 중에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는 기억이 나지 않는 것이었다..다만 그 때 회중시계를 든 토끼의 모습..그리고 그 토끼를 둘러싼 앨리스의 몸이 줄었다 늘어났다 변해 가는 모습들..그것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대한 추억이 전부였다는 그 사실이 충격이었다..

그래서 컬러링 북에 나오는 등장 인물에 대해서 만화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였는지 그것조차 기억이 나지 않았다..그리고 그 줄거리를 유투브에 올라온 동영상 하나를 보고서야 조금은 감이왔다...

회중시계를 든 토끼를 따라간 앨리스...그리고 앨리스는 좁은 토끼굴에 들어가는데..그곳이 바로 이상한 나라로 그는 출입구였던 것이었다..그리고 그안에서 앨리스는 다양한 문을 마주하는데 거기에 맞는 열쇠를 찾게 되고 출입구가 작은 문이어서 들어가지 못한 앨리스는 울게 된다..그 눈물은 모여서 커다란 연못을 이루게 되고..앨리스가 마신 약으로 인하여 앨리스의 키는 점점 줄어들게 된다..그리고 그제서야 그 문을 열고 들어가게 된다..


이렇게 이상한 나라에 들어가서 생기는 다양한 에피소드가 주를 이류는 동화 속 이야기...그 곳에서 어릴 적 기억들을 생각하였으며 그땐 보고 싶은 만화도 많지 않았지만 그것 또한 나에게 추억이었다는 걸 알 수 있었다..컬러링 북에 색을 입히면서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겨울 나라의 앨리스가 같이 생각이 났으며 루이스 캐럴의 두편의 동화를 읽어야 겠다는 생각하게 되었다..나의 어릴 적 만화 이야기 한번 더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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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야. - 단원고 아이들의 시선으로 쓰인 육성 생일시 모음
곽수인 외 33명 지음 / 난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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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진실을 드러내려고 하고,누군가는 진실을 감추려 한다...그 진실을 감추려 하는 자들은 애국이라는 이름으로 아픔을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 다시 한번 더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그리고 그들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권력을 이용하고 있으며 책임지지 않으려 하고 있다..역사가 그들을 평가할 거라고 이야기 하지만..나는 글쎄라고 대답하고 싶다...과거 삼풍 백화점에서 드러났던 문제들...20년이 지난 지금 그 것에 대해서 우리는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돌이켜 본다면 참담하기 그지 없다는 걸 알 수 있다..아니 지금은 그때보다 지금 더 잔인해졌다고 할 수 있다...삼풍백화점에서 드러낫던 그런 모습들..과거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 제도적으로 밀어 붙이려 하고 권력으로 억압하려 하는 이들..그들은 잔인하며 고통스러운 존재라고 할 수 있다..그리고 세월호 침몰로 인하여 그들의 잔인함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세월호 참사를 교통사고에 비유하는 인간들...세월호 유가족에게 주는 돈을 혈세낭비라고 하는 인간들을 보면서 그들은 왜 그 전 정권에서 행하였던 천문학적인 혈세 낭비에 대해서 항의하지 못했는지 되물어보고 싶었다..그리고 대한민국 사회는 여전히 강한자에게 굽신 거리

고 약한자에게 잔인함을 보이는 그런 것들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엄마 나야> 안에 담겨진 34편의 시는 세상을 떠나 이제 되돌아 올 수 없는 단원고 아이들의 이야기들을 시인의 생각을 통해서 우리들에게 전달하고 있다..그리고 그 시들에 대해서 사람마다 평가는 엇갈릴 것이다..그렇지만 나는 그 책에 대한 가치를 깍아 내리고 싶지 않다..그건 이 책이 담고 있는 이야기들이 우리에게 전달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아이들의 이세상에 없음으로서 고통받고 있는 남은 가족들을 위한 시이기 때문이었다..그리고 시를 읽어본다면 가족들에게 내가 없어도 아파 하지 말라고 하는 그 마음에 대해서 느낄 수 있었으며,슬픔보다는 긍정적인 메시지와 희망이 더 많이 담겨져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이 책에 담겨진 아야들의 시 중에서 지금도 기억에 남는 단원고 아이는 박성호,안중근,양온유,유예은,정차웅이었다...세월호 유가족 중에서 두사람이 십자가를 메고 진도에 도착하여 다시 대전으로 올라갔던 그 때 프란체스카와 만났던 두 아버지..단원고 2학년 김웅기의 아버지 김학일님,이승현의 아버지 이호진님이 기억이 난다..그리고 도보여행을 함께 떠났던 사람이 바로 박성호의 누나 박보나였으며,박보나님의 페이스북을 통해서 그 당시 스스로 고행길을 자쳐하였던 두 아버지의 모습을 알 수 있었다..시를 통해서 박성호에게는 박보나씨 말고 누나 박예나씨가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그렇게 한 아이가 이 세상에 안 보임으로서 그 아픔은 가족에게 고스란히 전달이 된다는 걸 알 수 있었으며 그것은 고통이었다..그리고 만약 내가 박보나씨의 입장이었다면,아니 내가 박성호였다면 어떠했을까 그런 생각도 해 보았다..


안중근이라는 아이..나는 그 아이의 모습보다 유니폼이 먼저 생각이 났다..단원고 아이들과 일반인 가족들을 수습하면서 구조활동이 지체되어 갈 쯔음,안중근의 시신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면서 주인 없이 진도 체육관에 걸려있었던 21번 배번과 이름이 새겨져 있었던 두산베어스 유니폼..두산베어스 야구 팬이었던 아이..그 아이가 2014년 6월 8일 유니나 선생님과 같이 시신이 수습되었던 그 아이였다..그렇게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던 부모님의 모습이 아직 기억에 남는다..이렇게 누군가의 죽음과 그 아이의 시신이라도 수습하기를 원하였던 유가족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세월호 배안에 타고 잇엇던 이들 모두 시신이라도 수습하기를 기대하였지만 결국 2년이 지난 지금도 바닷가 속에는 9명이 여전히 실종상태로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2학년 유예은...그당시 세월호 유가족 대표였던 유경근씨의 딸이 바로 유예은이었다...아이에 대한 그리움과 고통 속에서 세월호 유가족 대표라는 이름으로 수습하면서 유가족의 손과 발이 되었던 유경근씨..그러나 언론은 자신들이 가진 힘을 유경근씨에게 한번 더 휘둘렀으며 두번 더 상처를 주었다는 걸 알 수 있었다..언론으로 인하여 세월호 유가족 대표에서 물러날 수 밖에 었었던 그때의 기억들...그들은 여전히 죄책감 속에 사로 잡혀 있어야만 했으며 고통 스러워해야만 하였다..그리고 시를 통해서 쌍둥이 언니 유하은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으며 여러가지 감정이 교차되었다..한날 한시에 태어났으며 서로가 닮았다는 그 이유..그것은 어쩌면 굴레이면서 아픔이면서 슬픔이라고 할 수 있다...주위 사람들은 하은이를 보면서 예은이를 생각할 것이고 또다시 상처를 안겨줄 지도 모른다는 그런 생각을 하였다..이렇게 우리가 가지고 있는 오지랖은 그것이 누군가의 상처가 될 수 잇다는 걸 모른채 또다른 아픔을 누군가에게 안겨주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으며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그리고 그것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는 걸 알 수 있으며,대한민국 사회가 가지는 큰 문제점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세월호 침몰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고 할 수 있다..그 안에는 우리 사회의 문제점들의 축소된채 그대로 담겨져 있으며,고통스러워할 수 밖에 없었다..그리고 누군가는 사회 질서라는 그 명분을 앞세워 두번 세번 아니 그 이상 상처를 주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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