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God - 형통한 하루의 비결은 아침 묵상이다!
나영운 지음 / 넥서스CROSS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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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인생은 바로 만남의 연속입니다..태어나서 처음 만나고 느끼는 어머니에 대한 사랑...그 사랑은 나에게 느끼는 첫 만남입니다.이렇게 어릴적부터 사람들과 만나게 되면서 우리는 성장을 하게 되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게 됩니다..여기에는 좋은 만남도 있지만 나쁜 만남도 존재한다는 것입니다..좋은 만남은 가까이 하고 나쁜 만남은 스쳐 지나가도록 하는 것..그것은 인생을 살아가는 하나의 지혜입니다..그렇게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에서 꼭 지켜야 하는 것은 감사함과 소중함입니다..그리고 그것을 지켜야 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기도 하며 나 자신에게 이로움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나를 위해서 남을 위해서 사는 삶의 기본에는 감사함을 느끼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감사를 회복되면 모든 것이 회복될 것입니다.

감사가 회복되면 닫혔던 문이 열릴 것입니다.

감사가 회복되면 풍요의 문이 열릴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범사에 감사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 문장에 끌렸습니다..감사함이라는 것의 의미를 알려주는 세상을 살아가는 가장 기본이 되는 것..

누군가로 인해 나 자신의 마음을 어지럽히고 있다면 나 스스로 그 사람에게 감사함을 놓치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그 사람을 미워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나의 과거의 작은 잘못에 대해서 나 스스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는 건 아닌지 반성하게 된다면 관계는 회복될 수가 있습니다..그 관계가 회복이 된다면 그 사람과 가까이 할 수 있으며 마음의 문이 열릴 것입니다..그리고 자신에게 행복이 찾아 올 것이고 풍요로운 삶을 추구하게 된다는 것입니다.특별한 것에 감사함을 느끼는 것 또한 중요하지만 작은 것에도 감사함을 느낀다면 그 사람을 소중히 여기게 된다는 것입니다..그 사람을 소중히 여긴다면 지금 당장 그 마음이 전달되지 않더라도 언젠가는 전달이 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시간이  걸리더라도 나 스스로 감사해야 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그리고 누군가 나에게 베푸는 은혜로움에 대해 감사함을 느낀다면 언젠가 그 은혜를 베풀 기회가 찾아온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살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면 먼저 감사함을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나의 감사함이 누군가에게 전달이 된다면 그 사람 또한 누군가에게 또다른 감사함을 실청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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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밖으로 나온 한국사 : 조선 - 한 권으로 읽는 쉽고 재미있는 한국사 여행 교과서 밖으로 나온 한국사 1
박광일.최태성 지음 / 씨앤아이북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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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10점만점에 100점을 주고 싶은 책이었다..한국사에 관한 여러 책들을 많이 읽었는데 그중에서 이 책이 가장 괜찮은 것 같다..그만큼 우리 역사에 대해서 편중됨없이 기술하였으며 교과서에 나와 있는 역사 뿐 아니라 그 밖의 역사를 더 많이 알수 있어서 괜찮았다..특히 교과서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이순신 영정이 아닌 위키에 검색이 되는 실제 이순신 장군의 모습이 담겨져 있어서 한국사를 깊이 알려고 하는 청소년들이나 교양으로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그런 책이었으며,아직 정설로 남아있지 않은 역사들까지 끄집어 내어서 궁금하게 만드는 책..이 책이 그런 책이라는 걸 알 수 있다..다양한 그림과 다양한 역사 이야기...문화재와 각 지역과 지도, 역사적 사실들을 같이 드러냄으로서 역사라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 책이 바로 그런책이다..


이 책에 담겨진 이야기를 모두 소개하려면 평소 내가 쓰는 서평 분량의 열배는 써야 모두 쓸 것 같다...그래서 내가 살고 있는 고장과 연관되어 있는 역사들만 여기에 이야기 하는 것이 나을 것 같고 책에 담겨진 이야기 중에서 <부석사>,<무량수전>,<소수서원>,<정도전> 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보고 싶었다..


부석사..가까이에 잇어서인지 이곳에 대한 특별히 인상적인 기억은 없었다..다만 부석사에 가려면 저녘 해가 떨어질 즈음에 가는 것이 좋으며 주차장에 차를 대 놓고 걸어 올라가면 해가 떨어질 즈음 자신의 머리 위로 저녘노을이 드리워진다..저녘노을 위에 보여지는 부석사의 모습은 낮에 보는 부석사의 모습과는 사뭇 느낌이 다르다는 점이다..그리고 고려시대 목조 건축물로서 최순우씨께서 쓴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가 생각이 났다..17년전 1999년 느낌표에서 그 책을 소개할 때 부석사에 들렀던  유재석과 김용만을 직접 만났던 기억이 나서 새로운 느낌 새로운 감정을 가졌으며,하나의 문화재에 감추어진 그 가치를 엿볼 수가 있다..


<정도전>...

2년전 KBS에서 방영되었던 사극프로그램..그 사극 프로그램에서 정도전으로 나왔던 조재현이 생각이 났다..그 때 첫방송에 정도전의 생가 삼판서고택이 방송에 나왔으며,그곳은 자주 지나가던 곳이었기에 방송에서 보는 것과는 그 느낌이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조선의 기틀을 만들었던 재상 정도전..그는 이성계와 함께 하였던 조선의 중요한 인물이지만 그의 역활에 대해서 크게 돋보였던 건 최근에서야 알게 되었다는 점이다..그 드라마가 시작되기 전 정도전 생가 <삼판서 고택>이 복원 되었던 걸 가까이에서 지켜 보았으며,한편 그것이 정말 정도전 생가와 흡사한지 아니면 현대식 건물로 새로 만들어졌는지 그건 알수가 없다는 점이다..삼판서 고택이 있기 전 그 자리에 있던 실제 삼판서 고택을 알고 있었기에 의구심이 들었던 건 사실이었다..


<소수서원>

지금은 영주와 풍기보다 작은 하나의 면으로 되어 있지만 과거 순흥은 하나의 큰 고을이었다...특히 선비들이 모여서 공부를 하였던 곳으로 지금 그곳에는 순흥 안씨 집성촌이 있으며,그들의 영향력은 지금까지 주변 지역에 큰 영행을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여기서 소수서원 뿐 아니라 청다리에 관한 이야기를 덧붙이고 싶었다..어릴 적 아이들이 잘못을 저지를 때면 우리는 다리 밑에서 주워왔다는 이야기를 쓰며,그 다리가 바로 순흥 청다리였다는 것이었다...선비들이 공부하다가 기생들과 잠자리를 가짐으로서 생겨난 아이를 가까이에서 기를 수 없었기에 순흥 청다리 밑에서 몰래 키울 수 밖에 없는 야사가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오는 것이며 다리밑에서 주워왔다는 의미의 유래가 바로 순흥 청다리와 연관이 되었다..물론 과거에는 청다리가 아닌 죽계제월교(竹溪霽月橋) 로 불러웠으며,소수서원 옆에 있는 선비촌에는 일년 365일 사극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다..(지금은 육룡이 나르샤 촬영하고 있다).이렇게 순흥부가 영주나 풍기로 바뀐 것은 바로 그 주변 양반들이 단종 복위에 연루되었기 때문이며 그것이 빌미가 되어서 순흥도호부가 사라졌으며 영천군, 풍기군, 봉화군으로 분리가 되었다는 아픈 역사가 있다..


우리 삶과 함께 하는 역사는 항상 변화되고 있으며,시대에 따라 재해석되게 된다..그럼으로서 역사를 배우고 또 배우면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고 나와 가까이 있는 문화재와 지역,그 안에 감추어진 역사들을 조금 더 이해하게 되고 ,그것을 유심히 보게 된다는 점이다..그리고 책에 나와 있는 김삿갓에 관한 이야기도 눈길이 갔다...김삿갓의 흔적이 남아있는 영월 김삿갓 계곡..그곳은 영월에 소속 된 곳이지만 실제로 그곳에 가려면 영월이 아닌 소수서원을 거쳐 부석으로 들어가는 것이 더 빠르다는 걸 알고 있으며,경치가 참 좋고 조용한 곳이며 물이 잔잔한 곳이기에 아이들과 함께 여름 휴가지로 자주 애용하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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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밖으로 나온 한국사 : 조선 - 한 권으로 읽는 쉽고 재미있는 한국사 여행 교과서 밖으로 나온 한국사 1
박광일.최태성 지음 / 씨앤아이북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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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10점만점에 100점을 주고 싶은 책이었다..한국사에 관한 여러 책들을 많이 읽었는데 그중에서 이 책이 가장 괜찮은 것 같다..그만큼 우리 역사에 대해서 편중됨없이 기술하였으며 교과서에 나와 있는 역사 뿐 아니라 그 밖의 역사를 더 많이 알수 있어서 괜찮았다..특히 교과서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이순신 영정이 아닌 위키에 검색이 되는 실제 이순신 장군의 모습이 담겨져 있어서 한국사를 깊이 알려고 하는 청소년들이나 교양으로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그런 책이었으며,아직 정설로 남아있지 않은 역사들까지 끄집어 내어서 궁금하게 만드는 책..이 책이 그런 책이라는 걸 알 수 있다..다양한 그림과 다양한 역사 이야기...문화재와 각 지역과 지도, 역사적 사실들을 같이 드러냄으로서 역사라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 책이 바로 그런책이다..


이 책에 담겨진 이야기를 모두 소개하려면 평소 내가 쓰는 서평 분량의 열배는 써야 모두 쓸 것 같다...그래서 내가 살고 있는 고장과 연관되어 있는 역사들만 여기에 이야기 하는 것이 나을 것 같고 책에 담겨진 이야기 중에서 <부석사>,<무량수전>,<소수서원>,<정도전> 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보고 싶었다..


부석사..가까이에 잇어서인지 이곳에 대한 특별히 인상적인 기억은 없었다..다만 부석사에 가려면 저녘 해가 떨어질 즈음에 가는 것이 좋으며 주차장에 차를 대 놓고 걸어 올라가면 해가 떨어질 즈음 자신의 머리 위로 저녘노을이 드리워진다..저녘노을 위에 보여지는 부석사의 모습은 낮에 보는 부석사의 모습과는 사뭇 느낌이 다르다는 점이다..그리고 고려시대 목조 건축물로서 최순우씨께서 쓴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가 생각이 났다..17년전 1999년 느낌표에서 그 책을 소개할 때 부석사에 들렀던  유재석과 김용만을 직접 만났던 기억이 나서 새로운 느낌 새로운 감정을 가졌으며,하나의 문화재에 감추어진 그 가치를 엿볼 수가 있다..


<정도전>...

2년전 KBS에서 방영되었던 사극프로그램..그 사극 프로그램에서 정도전으로 나왔던 조재현이 생각이 났다..그 때 첫방송에 정도전의 생가 삼판서고택이 방송에 나왔으며,그곳은 자주 지나가던 곳이었기에 방송에서 보는 것과는 그 느낌이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조선의 기틀을 만들었던 재상 정도전..그는 이성계와 함께 하였던 조선의 중요한 인물이지만 그의 역활에 대해서 크게 돋보였던 건 최근에서야 알게 되었다는 점이다..그 드라마가 시작되기 전 정도전 생가 <삼판서 고택>이 복원 되었던 걸 가까이에서 지켜 보았으며,한편 그것이 정말 정도전 생가와 흡사한지 아니면 현대식 건물로 새로 만들어졌는지 그건 알수가 없다는 점이다..삼판서 고택이 있기 전 그 자리에 있던 실제 삼판서 고택을 알고 있었기에 의구심이 들었던 건 사실이었다..


<소수서원>

지금은 영주와 풍기보다 작은 하나의 면으로 되어 있지만 과거 순흥은 하나의 큰 고을이었다...특히 선비들이 모여서 공부를 하였던 곳으로 지금 그곳에는 순흥 안씨 집성촌이 있으며,그들의 영향력은 지금까지 주변 지역에 큰 영행을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여기서 소수서원 뿐 아니라 청다리에 관한 이야기를 덧붙이고 싶었다..어릴 적 아이들이 잘못을 저지를 때면 우리는 다리 밑에서 주워왔다는 이야기를 쓰며,그 다리가 바로 순흥 청다리였다는 것이었다...선비들이 공부하다가 기생들과 잠자리를 가짐으로서 생겨난 아이를 가까이에서 기를 수 없었기에 순흥 청다리 밑에서 몰래 키울 수 밖에 없는 야사가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오는 것이며 다리밑에서 주워왔다는 의미의 유래가 바로 순흥 청다리와 연관이 되었다..물론 과거에는 청다리가 아닌 죽계제월교(竹溪霽月橋) 로 불러웠으며,소수서원 옆에 있는 선비촌에는 일년 365일 사극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다..(지금은 육룡이 나르샤 촬영하고 있다).이렇게 순흥부가 영주나 풍기로 바뀐 것은 바로 그 주변 양반들이 단종 복위에 연루되었기 때문이며 그것이 빌미가 되어서 순흥도호부가 사라졌으며 영천군, 풍기군, 봉화군으로 분리가 되었다는 아픈 역사가 있다..


우리 삶과 함께 하는 역사는 항상 변화되고 있으며,시대에 따라 재해석되게 된다..그럼으로서 역사를 배우고 또 배우면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고 나와 가까이 있는 문화재와 지역,그 안에 감추어진 역사들을 조금 더 이해하게 되고 ,그것을 유심히 보게 된다는 점이다..그리고 책에 나와 있는 김삿갓에 관한 이야기도 눈길이 갔다...김삿갓의 흔적이 남아있는 영월 김삿갓 계곡..그곳은 영월에 소속 된 곳이지만 실제로 그곳에 가려면 영월이 아닌 소수서원을 거쳐 부석으로 들어가는 것이 더 빠르다는 걸 알고 있으며,경치가 참 좋고 조용한 곳이며 물이 잔잔한 곳이기에 아이들과 함께 여름 휴가지로 자주 애용하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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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밖으로 나온 한국사 : 선사~고려 - 한 권으로 읽는 쉽고 재미있는 한국사 여행 교과서 밖으로 나온 한국사
박광일.최태성 지음 / 씨앤아이북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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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만점에 100점을 주고 싶은 책이었다..한국사에 관한 여러 책들을 많이 읽었는데 그중에서 이 책이 가장 괜찮은 것 같다..그만큼 우리 역사에 대해서 편중됨없이 기술하였으며 교과서에 나와 있는 역사 뿐 아니라 그 밖의 역사를 더 많이 알수 있어서 괜찮았다..특히 교과서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이순신 영정이 아닌 위키에 검색이 되는 실제 이순신 장군의 모습이 담겨져 있어서 한국사를 깊이 알려고 하는 청소년들이나 교양으로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그런 책이었으며,아직 정설로 남아있지 않은 역사들까지 끄집어 내어서 궁금하게 만드는 책..이 책이 그런 책이라는 걸 알 수 있다..다양한 그림과 다양한 역사 이야기...문화재와 각 지역과 지도, 역사적 사실들을 같이 드러냄으로서 역사라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 책이 바로 그런책이다..


이 책에 담겨진 이야기를 모두 소개하려면 평소 내가 쓰는 서평 분량의 열배는 써야 모두 쓸 것 같다...그래서 내가 살고 있는 고장과 연관되어 있는 역사들만 여기에 이야기 하는 것이 나을 것 같고 책에 담겨진 이야기 중에서 <부석사>,<무량수전>,<소수서원>,<정도전> 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보고 싶었다..


부석사..가까이에 잇어서인지 이곳에 대한 특별히 인상적인 기억은 없었다..다만 부석사에 가려면 저녘 해가 떨어질 즈음에 가는 것이 좋으며 주차장에 차를 대 놓고 걸어 올라가면 해가 떨어질 즈음 자신의 머리 위로 저녘노을이 드리워진다..저녘노을 위에 보여지는 부석사의 모습은 낮에 보는 부석사의 모습과는 사뭇 느낌이 다르다는 점이다..그리고 고려시대 목조 건축물로서 최순우씨께서 쓴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가 생각이 났다..17년전 1999년 느낌표에서 그 책을 소개할 때 부석사에 들렀던  유재석과 김용만을 직접 만났던 기억이 나서 새로운 느낌 새로운 감정을 가졌으며,하나의 문화재에 감추어진 그 가치를 엿볼 수가 있다..


<정도전>...

2년전 KBS에서 방영되었던 사극프로그램..그 사극 프로그램에서 정도전으로 나왔던 조재현이 생각이 났다..그 때 첫방송에 정도전의 생가 삼판서고택이 방송에 나왔으며,그곳은 자주 지나가던 곳이었기에 방송에서 보는 것과는 그 느낌이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조선의 기틀을 만들었던 재상 정도전..그는 이성계와 함께 하였던 조선의 중요한 인물이지만 그의 역활에 대해서 크게 돋보였던 건 최근에서야 알게 되었다는 점이다..그 드라마가 시작되기 전 정도전 생가 <삼판서 고택>이 복원 되었던 걸 가까이에서 지켜 보았으며,한편 그것이 정말 정도전 생가와 흡사한지 아니면 현대식 건물로 새로 만들어졌는지 그건 알수가 없다는 점이다..삼판서 고택이 있기 전 그 자리에 있던 실제 삼판서 고택을 알고 있었기에 의구심이 들었던 건 사실이었다..


<소수서원>

지금은 영주와 풍기보다 작은 하나의 면으로 되어 있지만 과거 순흥은 하나의 큰 고을이었다...특히 선비들이 모여서 공부를 하였던 곳으로 지금 그곳에는 순흥 안씨 집성촌이 있으며,그들의 영향력은 지금까지 주변 지역에 큰 영행을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여기서 소수서원 뿐 아니라 청다리에 관한 이야기를 덧붙이고 싶었다..어릴 적 아이들이 잘못을 저지를 때면 우리는 다리 밑에서 주워왔다는 이야기를 쓰며,그 다리가 바로 순흥 청다리였다는 것이었다...선비들이 공부하다가 기생들과 잠자리를 가짐으로서 생겨난 아이를 가까이에서 기를 수 없었기에 순흥 청다리 밑에서 몰래 키울 수 밖에 없는 야사가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오는 것이며 다리밑에서 주워왔다는 의미의 유래가 바로 순흥 청다리와 연관이 되었다..물론 과거에는 청다리가 아닌 죽계제월교(竹溪霽月橋) 로 불러웠으며,소수서원 옆에 있는 선비촌에는 일년 365일 사극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다..(지금은 육룡이 나르샤 촬영하고 있다).이렇게 순흥부가 영주나 풍기로 바뀐 것은 바로 그 주변 양반들이 단종 복위에 연루되었기 때문이며 그것이 빌미가 되어서 순흥도호부가 사라졌으며 영천군, 풍기군, 봉화군으로 분리가 되었다는 아픈 역사가 있다..


우리 삶과 함께 하는 역사는 항상 변화되고 있으며,시대에 따라 재해석되게 된다..그럼으로서 역사를 배우고 또 배우면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고 나와 가까이 있는 문화재와 지역,그 안에 감추어진 역사들을 조금 더 이해하게 되고 ,그것을 유심히 보게 된다는 점이다..그리고 책에 나와 있는 김삿갓에 관한 이야기도 눈길이 갔다...김삿갓의 흔적이 남아있는 영월 김삿갓 계곡..그곳은 영월에 소속 된 곳이지만 실제로 그곳에 가려면 영월이 아닌 소수서원을 거쳐 부석으로 들어가는 것이 더 빠르다는 걸 알고 있으며,경치가 참 좋고 조용한 곳이며 물이 잔잔한 곳이기에 아이들과 함께 여름 휴가지로 자주 애용하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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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자영업 트렌드 2016
허건 지음 / 미래의창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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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현재 우리나라 자영업 시장은 포화상태를 넘어 과잉상태에 이르고 있다..그럼으로서 자영업을 시작하는 사람은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수익성은 점점 악화되고 있으며 그 이유는 바로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있는 반면에 비슷한 업종이 가까운 곳에서 서로 경쟁하면서 수익성을 악화시키고 있기 때문이었다..우리의 경제 구조가 점점 지갑을 닫고 있으며 경제력을 가지고 있는 30~40대의 씀씀이가 줄어들고 있는 것 또한 하나의 이유였다..책에는 이러한 대한민국의 어려운 자영업의 현실 속에서 어떻게 하면 성공을 거둘수 있는지 그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영업은 진입장벽이 낮은 업종이라 하여도 누군가는 성공하고 있으며 누군가는 실패를 거듭하고 있다는 점이었다..여기서 자영업을 시작하고 제일 먼저 고려 해야 할 것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느냐와 자신이 하고자 하는 업종에 대한 정확한 이해,소비자의 변화 트렌드를 읽어내는 능력이었다..남들과 비슷한 업종을 하더라도 차별화를 두면서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알아낸다면 성공할 길이 열리며크게  욕심내지 않으면서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는 절실함을 가지는 것,그럼으로서 성공의 길이 열린다는 걸 알 수 있다..그중에서 청년창업자와 모바일을 활용한 시장과 그리고 O2O 서비스,중식시장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어서 눈길이 갔다..



오빠네 과일과게.. 


과일가게로 50억원의 연매출을 올리는 김건우씨는 대표적인 청년사업가였다..전통시장의 단점을 바꾸고 장점을 부각 시키는 오빠네 과일가게 대표 김건우씨의 사업 전략은 마진을 줄이는 것이며,젊음이라는 무기로 누구보다 더 열심히 움직이며 배송까지 책임지는 그런 사업을 하는 것..그것이 김건우 사장의 사업 노하우였다..이렇게 마진을 줄이면서 얻는 장점은 재고가 없기 때문에 항상 신선한 과일을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점이다..그리고 자신의 가게에서 물건을 사는 사람에게 배달 서비스까지 함께 하는데 다른 곳에서 산 물건까지 같이 배달해주는 서비스..즉 고객지향 서비스를 하는 것이 김건우 사장의 장사 노하우라는 걸 알 수 있으며,혼자 사는 것이 아닌 같이 더불어 사는것..그것이 김건우 사장이 가지는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태원 경리단길의 장진우 식당..


작은 골목에서 식당을 개업하였던 장진우 식당은 작은 규모에서 시작하여 음식 솜씨가 좋다는 소문을 듣고 사람들이 모여들게 된다..그럼으로서 점점 사업이 커지게 되고 자신의 이름을 건 거리를 스스로 만들어 내게 되었다는 걸 알 수 있다..장진우 식당은 식당의 규모를 키우는 것이 아닌 옆건물에 새로운 건물을 만드는 것..이렇게 사업을 확장하여 15개 동종 업체를 가지고 있는 장진우 사장은 그 15개 업체가 서로 다른 음식을 제공한다는 걸 알 수 있다..이렇게 사업을 시작하면서 점차 입소문이 나면서 친구들과 연인들이 함께하는 데이트 코스로 자리 잡게 되고 최근 책까지 써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O2O 서비스..


이 서비스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서비스간의 장벽을 허무는 그런 서비스이며, 모바일과 연계하여 이루어지고 있었다..기존의 인터넷 서비스로는 불가능하였던 사업을 모바일이 등장함으로서 점차 그 영역이 파괴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특히 음식과 택시 서비스가 대표적인 경우이며,지금은 청소와 이사,세탁 영역까지 확장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으며 그럼으로서 고객은 스스로 자신에게 맞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가 있으며 가격의 파괴가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수 있다..특히 이사에 있어서 소비자들이 불편해 하는 것을 이 O2O 서비스가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으며 사업 가능성이 충분히 크다는 걸 알 수 있다..


자영업을 시작 한다는 것은 위험을 안고 갈 수 밖에 없다...스스로 준비가 되었다 하더라도 시장의 변화를 제대로 읽지 못하거나 타이밍이 안 좋아지는 경우 창업에 실패하게 된다..그렇지만 작은 규모에서 큰 규모로 확장하면서 남들과 다른 차별화 전략과 마케팅을 한다면 다른 이들보다 성공확률을 높여나갈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으며, 혼자 하는 사업이 아닌 더불어 사업을 추구하는 오빠네 과일과게의 사업 노하우가 가장 관심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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