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위한 나라인가 - 갈 곳 잃은 민심, 표류 중인 국가에 던지는 통렬한 메시지
김형오 지음 / 21세기북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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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현재 정치인들의 모습을 보면 과거 조선시대 우리들의 붕당정치를 느낄 수가 있다.관료들이 서로 파벌을 형성하여 니편 내편 가르면서 당쟁을 하면서 배신을 하면 그에 응당한 처벌을 내리는 모습. 지금 정치인들 또한 그때와 다르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으며 책임감 없이 자신의 이익만 쫒아 다닌다는 것이다.그리고 과거 민주화 운동을 하였던 그들조차 젊은 시절 그때의 모습은 실종된채 자기에게 이익이 되는 것과 이익이 되지 않는 것을 찾아 다닌다는 것이다.


여기서 그들은 이익만 쫒은채 국민은 안중에 없다는 것이다.국민들이 아파하고 슬퍼하는 와중에 자신의 안위만 챙기려는 그들의 모습.세월호 참사 때 진도 체육관에서 보여줬던 그들의 모습을 모면서 느끼는 것은 혐오감이었다.세상을 떠난 아이들로 인하여 절망감을 느끼던 그 때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모른채 사진을 찍는 그들의 뻔뻔함은 그들 뿐 아니라 많은 이들이 그런 행동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나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것은 무관심한 우리들의 모습과 사람과 살아가면서 필요한 공감 능력 그 자체가 없다는 것이다. 


이런 모습은 정치인들이나 관료 이외에 한나라의 지도자 조차 그런 모습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사고가 터진 이후에 수습을 하는 것보다 언론이 어떻게 기사를 쓰고 방송을 내보내느냐 관심이 있을 뿐 정작 대형 참사로 인하여 사후 대책이나 그들이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며 세월호 유가족이 무릎꿇고 간절히 외치는 그 순간에 매정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이다.그 모습은 교황 프란체스카가 왔을때의 그 보습과 대조적인 모습이었으며 뻔뻔함을 느끼게 된다.


그런 우리들의 모습들은 지금 현재 뿐만 아니라 앞으로 후대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걸 알 수 있으며 점점 더 세대간의 갈등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그리고 정치인들에 대한 혐오증과 그들이 내놓은 어떠한 정책에 대해서도 신뢰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세월호 참사 이후 행안부를 안행부로 바꾸었지만 그안의 매뉴얼은 여전히 주먹구구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시스템 또한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국민스스로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이며 그 누구도 책임지려 하지 않는다는 걸 알수 있다.


대한민국의 문제점을 이야기 할때 다른 니라의 모범사례를 보여주면서 비교 분석하고 있었다. 그것은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어떤 사고가 터지면 똑같은 모습이며 항상 인재에 의한 대형사고는 항상 있었으며 그 원인 또한 비슷한 이유라는 것이다.그건 어떤 문제가 발생하고 그것에 대한 문제와 원인을 찾아가지만 그것을 하나의 정책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한 채 흐지부지 된다는 것이다.현재의 문제들을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지는 이들이 실제로 현실화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며, 그 이유는 자신들에게 실질적인 이득이 되지 않기 때문이었다.책에서는 이처럼 우리 사회의 문제들이 무엇인지 이야기 하고 있으며 그런 모습은 지금도 그렇지만 니후에도 그럴 것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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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믿나이다 - 이영훈 목사의 사도신경 묵상
이영훈 지음 / 교회성장연구소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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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외아들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만에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써 산자와 죽은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이 문장은 사도신경의 앞부분으로 의미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는 것이다.그럼으로서 사도신경의 구절하나 하나 외우고는 있지만,그것이 담고 있는 깊은 의미를 알지 못한채 외우고 있었으며 나 또한 마찬가지였다.그냥 사도신경의 구절을 외우면서 그것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기에 그럼으로서 삶의 변화를 끌어내지 못하고 있다는 걸 지적하면서 사도신경이 만들어진 깊은 이유와 사도신경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그리스도의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 우리는  부단히 노력했다는 걸 알 수 있다.


사도신경은 기독교 신앙의 정수가 담겨져 있으며 베드로의 신앙고백으로 우리 삶을 변화 시키기 위해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그리고 습관적으로 사도신경을 외우는 것에서 벗어나 그 의미를 깊이 알게 된다면 사도 신경이 만들어지고 지키는 과정에서 기독교인들은 많은 피를 흘려야했다걸 알 수 있으며,기독교 신앙과 이단 사이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지키기 위함이었다.물론 이단은 사도신경 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며,그럼으로서 기독교 신앙과 이단을 분리 하는 기본 가치였던 것이다.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라"의 의미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던 그날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마지막에 했던 이야기이며,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으라고 말씀하시면서 기독교 신앙의 깊은 의미가 무엇인지 몸으로 보여주었다는 것이다.그렇게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제자들의 죄를 스스로 짊어지고 가셨다는 것을 알 수 있다.제자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키고자 하였던 그 신앙과 믿음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이단에 맞서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 바로 사도신경이었으며,사도신경 속에 하나님에 대한 고백,예수님의 고백,성령님에 대한 고백 이렇게 나뉘어 쓰여진 이유였던 것이다.그리고 구약의 하나님과 신약의 하나님이 다르다고 주장하는 이단에 맞섰던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알수가 있었다.지금의 기독교 신앙이 정착되었던 과정에서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있었다는 점이며 ,초기 기독교 신앙의 믿음을 의심하고 반박하는 것은 그 당시로서는 당연한 것이었는지도 모른다.지금 현재 새로 만들어지는 종교들에게 의심하는 그 이유와 비슷하며,기독교 신앙의 태동기에 기독교 신앙과 다른 종교를 분리 할 수 밖에 없었다.그리하여 만들어진 것이 사도신경이며,사도신경 안에 존재하는 하나님의 말씀과 그리스도께서 행하였던 기독교의 그 믿음을 지금까지 온전히 지킬 수 있었다는 걸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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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의 배신 - 금융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불편한 진실
조연행 지음 / 북클라우드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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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연금에 관한 불편한 이야기들이 많지만 실제로는 연금 상품 중 보험이야기가 많이 담겨져 있으며 우리가 실제 연금 보험에 가입하고 해지하는 과정에서 보험에 관한 정보부족으로 인하여 많은 실수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보험회사의 가입자로서 들어갈 때와 나갈때 보험회사의 이중적인 모습이 책에 담겨져 있다.


보험회사.그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다양한 루트를 통해서 보험 가입을 유도하고 잇다는 점이다.가까운 지인들을 통해서 가입하거나 까페와 블로그,이메일과 개인 정보를 통해 전화를 하여 가입유도를 하고 있으며 특히 보험 정보가 담겨진 기사를 소비자에게 보여줌으로서 홍보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특히 인터넷을 통한 보험기사는 정보가 아닌 홍보라고 보아야 한다는 것을 글쓴이 스스로 이야기 하고 있었으며,사실 꼼꼼히 확인해 보면 그런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보험회사의 가장 큰 특징은 손해보는 장사를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특히 소비자에게 이익이 되는 보험 상품은 조기에 사라진다는 점이며,대표적인 보험 상품이 고정 금리형 보험 상품이었다.과거 저축을 통해서 고금리였던 예금관련 금융상품이 저금리로 바뀌면서 확정형 보험상품은 보험회사로서는 애물단지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그들은 가입에는 열성을 보이면서 해지하는 이들을 안 말리느 이유는 해지를 함으로서 또다른 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책에 담겨진 보험 상품중에서 변액보험 상품이 있었다.그 상품은 펀드와 보험이 함쳐진 보험이며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 사실을 모르고 가입한다는 것이다.물론 보험 설계사 또한 가입자에게 그런 사실을 정확히 전달하지 않고 있으며 나중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그제서야 보험 약관을 보여주면서 가입자의 잘못이라고 따진다는 점이다. 


보험의 불편한 진실 중에 하나는 보험 상품이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오늘의 100원이 20년뒤 100원과 차이가 있는 것은 물가가 상승하면서 화폐가치가 떨어진다는 것이며 보험은 그 사실을 알면서도 반영하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으며 수익률은 고사하고 원금을 까먹을 수 없는 경우가 많다는 걸 알수 있다..그리고 보험회사 입장에서는 인플레이션보다는 디플레이션에 대한 공포를 드러내고 있는 그 이유는 화폐가치의 상승에 있다는 것이며 화폐가치 상승은 보험회사에게는 보험 상품을 판매하는데 있어서 손실을 불러 일으키기 때문이다.이처럼 방송과 언론을 통해서 디플레이션에 대한 걱정과 우려를 반복적으로 내보내는 공포마케팅 그 뒤에는 보험회사의 영향력이 잇다는 걸 알 수 있다.


깨알처럼 쓰여진 보험약관..그것이 때로는 우리의 발목을 잡는다는 걸 알 수 있다.가입할 때 꼼꼼히 확인하지 않는 우리들은 가입하고는 어이쿠 할 수 밖에 없다.특히 중간에 해지를 하고 돈을 돌려 받는 과정에서 생기는 손실을 온전히 돌려받지 못하는 것은 보험회사가 자의적으로 만든 보험 약관에 있으며 ,특히 가입자에게 불리한 조항은 교묘하게 감추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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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를 알면 경제가 보인다
클린트 로렌 지음, 강유리 옮김, 삼정KPMG 경제연구원 감수 / 원앤원북스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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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우리나라의 과거 20년전의 모습이 어떠했는지 알수가 있으며 현재의 모습을 통해서 미래의 모습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다.그리고 이 책을 통해서 우리의 인구의 변화의 주 원인은 사람들의 가치관의 변화였으며 국가의 정책과 사회적인 이유도 하나의 이유라는 걸 알 수 있다.특히 우리나라 뿐 아니라 중국과 인도의 이야기가 많이 담겨져 있다는 걸 알 수 있으며 북미와 서유럽 국가쳐럼 경제력이 발달한 나라의 이야기가 같이 곁들어져 잇었다.


학창 시절 사회 시간에 배웠던 우리의 인구 변화.특히 0세에서 100세까지의 인구 변화 그래프를 보면 항아리 모양을 띄고 있으며 과거에는 10대~30대의 인구가 가장 많은 구조였다면 지금은 그것이 점점 더 올라가고 있다는 것이다.그것은 경제력의 향상과 교육수준이 높아짐으로서 여성의 일자리가 늘어나고 그럼으로서 출산율이 낮아지면서 생기는 변화된 모습이며, 인구 구조 그래프에서 밑은 점점 작아지고 65세 이상 고령층은 점점 넓어지는 모양을 띄고 있는 구조로 바뀌게 된다.그렇게 점점 더 달라지는 인구그래프의 모양은 기업들에게 있어서 소비패턴을 파악하는데 기본적인 정보로서 제공되고,물건을 판매하는데 있어서 주 타케층을 설정하는데 기본 지표가 된다..


책에서 주로 이야기 하는 나라는 중국과 인도였다.두나라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지고 있으며 서로 다른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기에 비교하기 좋은 나라이기 때문이다.특히 계발도상국이면서 세계제 2의 경제대국 중국은 경제 성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여성의 경제 참여도가 높아지고 겅강의 질이 높아지면서 인구구조 또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이런 변화는 그들의 소비 패턴 또한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여기에 경제에 잇어서 여성의 참여도가 높고 삶의 질이 높아짐으로서 건강과 연결되는 소비가 점점 증가되고 잇다는 걸 알 수 있다..


인구변화가 바뀌면서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한사람이 책임져야 하는 부양가족수가 늘어난다는 것이다.과거의 우리 가족이 대가족 제도에서 한사람이 한명 이하를 부양할 수 있었다면 지금은 고령화가 진행 됨으로서 노동력이 약화가 되고 핵가족 제도로 바뀌게 되고 한사람이 부양할 수 있는 인구는 점점 늘어나게 된다.여기에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지면서 주소비층이 달라질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과거 우리의 경제가 20~30대가 주소비층이었다면 최근에는 30~50대가 주 소비츨으로 바뀌게 되고 그들에 맞는 제품이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경제 구조를 가진다는 걸 알 수 있다.이처럼 우리의 인구 변화와 여성의 경제 참여 증가.출산율과 부양가족수가 변화를 하게 되면 기업이나 자영업 그리고 정부의 정책 또한 바뀔수 밖에 없으며,사회 문제 또한 달라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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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 마음산책 짧은 소설
이기호 지음, 박선경 그림 / 마음산책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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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는 우리의 인생이 담겨져 있었다.그중에서 행복하고 즐거운 이야기가 아닌 슬픈 이야기,기분이 나쁠 수 있는 그런 이야기들이 있으며,세상이 달라지면서 과학이 발달하면서 생기는 과거에는 없었던 사회적인 문제들을 이야기로 엮어놓았기에 단편 하나하나 눈길이 갈 수 밖에 없었다..


메르스 이야기.그는 중동에 갈 생각이 없었다. 아일랜드 더블린을 여행중이었던 그 사람은 한국으로 가는 직항 노선이 없었을 뿐이다.그렇게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출발한 비행기가 두바이 공항에 도착하면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자신의 옆자리에 탄 사람이 메르스 의심 증상이었다는 걸 알 수 있으며,그럼으로서 자신 또한 메르스 의심 판정 또는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았다는 것이다.물론 단편 소설이기에 비행기 안의 이야기만 담겨져 있으며 그 뒷이야기는 알수가 없다.


1981년 5월 8일 생이었던 형.그래서 태어나면서 자기 생일을 챙겨먹을 수가 없었다.남들은 어린이날과 자기 생일을 따로 챙겨 먹는데 자신은 하나만 챙겨 먹을 수 밖에 없었으며 하필 왜 5월 8일이 생일이었는지 부모님을 원망할 수 밖에 없었다..그렇게 자신의 생일에 대해서 억울함를 가지고 있었던 형은 부모님의 말한마디에 화가 날 수 밖에 없었다.어버이날 미역국을 끓여주는 어머니의 모습과 줄난데 부채질 하는 아버지의 모습.형은 억울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며 죄책감을 가질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문득 생각났다.음력 생일을 챙겨먹는 나의 사촌 형은 할아버지 제사와 같은 날짜였다. 그럼으로서 20년 동안 자신의 생일을 챙겨먹지 못하였으며 단편에 담겨진 이야기가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지하철에서 일어난 헤프닝.어떤 아가씨가 책을 읽고 있었으며 그 책을 어떤 남자가 보게 되었다.그리고 그 책이 자신의 과거 여자친구가 읽었던 책이어서 기념으로 사진을 찍었는데,그것이 문제였다.왜 하필 그 순간에 그런일이 생겨났는지..하루 아침에 몰카범으로 몰렸던 그 남자는 자신의 스마트폰 비밀번호를 풀어줘야만 했으며 자신의 마음을 이해 시켜야만 하였다.물론 그것은 헤프닝이었겠지만 그 사람은 그 순간 당활스러웠을 것이다.자신의 과거를 누군가에게 이야기 한다는 건 정말 창피한 순간이다.


매일 매일 베란다에 자는 아내가 어느날 사라졌다..그럼으로 인하여 하루 아침에 죄인 아닌 죄인이 되어야 했던 이야기. 그는 왜 사라진 아내를 바로 신고하지 못했을까.아내의 죽음에 대해서 해명해야만 했으며 상대방을 이해시킨다는 것은 힘들었을 것이다. 매일 그곳에서 아내가 왜 자는지, 아내가 왜 갑자기 사라졌으며 자신은 왜 신고를 늦게 했는지 상대방을 이해 시켜야만 했다..그렇지 않다면 그는 억울한 누명을 쓸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40개의 단편이 모인 우리들의 이야기. 그 이야기는 우리 주변에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들이다.시간이 지나면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평생 자신에게 상처로 남을 수 있는 이야기도 있었다. 대한민국에서 살면서 법의 테두리 안에서 규칙을 지키면서 살아야 하는 우리들의 모습은 항상 예기치 않은 일들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저자는 말하고 있으며,때로는 예기치 못한 어떤 일이 쓰나미처럼 자신에게 다가올 때 자신의 마음과 사생활을 누군가에게 모두 꺼내 보고 싶어질 때가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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