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라는 도파민 - 무모하고 맹렬한 모든 처음에 관한 이야기
김의경 외 지음 / 마티스블루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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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구나 흠미로운 삶을 지탱해 주는 도파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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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라는 도파민 - 무모하고 맹렬한 모든 처음에 관한 이야기
김의경 외 지음 / 마티스블루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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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소설 『처음이라는 도파민』은 네명의 작가가 하나의 주제 '처음'이라는 주제로, 쓰여진 엔솔로지다.요즘 트렌드에 맞춰 쓰여졌으며, 장편 소설 한편을 혼자서 쓰기 힘든 문학 트렌드가 반영되고 있으며,소설과 에세이가 여기에 해당된다.



우리 인생에 처음이라는 단어는 큰 의미를 지닌다. 내 삶 뿐만 아니라, 어떤 일이나 도전,용기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나의 경우, 처음 마라톤 완주햇던 그 날,그 순간을 잊지 못한다. 32km 지점에서 다리가 엉키기 시작하였고, 남은 10km를 견디여 완주했다.내 몸속에 도파민이 분출한다는 의미는 여기에 있다.



김의경 작가는 『첫 키스처럼 조심스럽게』 를 통해서, 첫 운전에 대해 다루고 있다. 부모는 하림이 의대를 가길 꿈꾸고 있었고,하림은 자신의 의지와 부관한 삶을 살아야 했다.초등학교 3학년 하림은 의대 조기반에 다녀야 했다.대한민국에서, 의대 가족이나 법조계 가족에 흔히 나타나는 현상 가족 대부분이 의대에 입학하면 자연스럽게 의대에 입학하는 것을 상식처럼 여긴다. 하지만,초등학교 3학년 하림은 자신의 성적이 의대에 갈 실력은 안된다는 걸 일찌기 알고 있었다.



김하율 작가는 『이혼을 앞두고 열애 중』을 통해 첫 이혼에 대해 다루고 있다.이 소설에서는 우리 사회가 이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누구를 위한 결혼이며,누구를 위한 이혼인지 상기시켜 주고 있는 작품이다.



작가 조영주는 『첫 졸업』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100세 시대에 대해서,사회적 메시지를 품고 있다. 여기서 졸업이란 공부를 끝마친다는 의미가 이니었다. 소위 내 인생의 마지막, 졸업을 의미한다.주간보호센터, 치매에 대해서 다루고 있었으며,. 준비되지 않는 100세 시대는 끔찍핱 사회적 문제가 될 수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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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 우리는 이러했다
김용옥 지음 / 통나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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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선포한 것은 경비계엄이 아닌 비상계엄이다. 비상계엄이라는 것은 전시,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 있어서 적과 교전상태에 있거나 질서가 극도로 곤란한 경우애 군사상의 필요나 공안을 유지하기 위하여 선포하는 계엄이다.이것은 해당지역의 모든 행정사무와 사법 사무가 군의 관장하에 들어간다는 것을 의미하며, 영장 habeas corpus 없이 체포 구금이 가능하며 ,언론,출판, 집회, 결사의 자유가 특별조치를 받게 되며, 징발, 징용이 가능하고 모든 형사 사건에 대한 재판이 군법회의에 의하여 행하여지게 된다. 그리고 군사재판에서는 일정한 죄에 관하여 단심으로 판결이 난다. 그러니까 비상계엄이란 국가의 모든 행정사무와 사법사무가 군정하에 놓이게 되는 비상사태를 의미하게 되는 것이다. (-20-)



그동안에 밝혀진 여러 사실을 고려해 볼 때, 윤석열의 계엄령은 국민들의 혐오감이 축적되어 쌓여간 시국선언문 더미 속에서 더 이상 대통령직을 수행하기 곤란하다고 판단한 끝에 궁여지책으로 내놓은 안이 아니라, 이미 취임초기부터 그의 의식 속에 계엄령이라는 대통령의 권한은 그가 취할 수 있는 만사형통의 카드로서 자리잡고 있었다는 것이 확실하다. (-57-)



그들은 편수관에게 두 가지 대원칙을 제시했다. 그 첫번째 역사원칙은, 조선인들은 분열하고 서로 싸우기를 좋아하며 통합하고 화해할 줄을 모른다는 것이다. 이 첫 번째 원칙 때문에 삼국시대도 부족국가시대로부터 점점 원만한 역사구조를 만들어가는 통합의 과정인데, 그냥 서로 싸우는 것으로만 역사적 사건을 해석했다. 그래서 신라 백제 고구려는 서로 죽이는 것으로만 그려졌다. 그 각 사회저변의 필연성에 관한 심도 있는 관찰이 부재했다. (-86-)



우리는 조선왕조의 외교적 환경에만 익숙한 탓에 명나라와 조선의 관계만을 국제역학의 모델로 삼는다. 그러나 고려는 북송, 남송, 요(거란),금(여진),서하, 몽골, 명나라를 격렬하게 변천하는 외교무대의 함수로 대하는 나라였다.. 고랴는 송나라의 탄생과 흥기, 그리고 멸망 그 전체를 목도하였고, 원나라의 중원 장악과 그 패퇴과정을 다 부감한 천자의 나라였다. (-11`6-)



관세음 이라 할 때 "관"은 그 고통스러운 세상의 소리의 내면을 직관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또 한편 한자로 쓴 관은"보여준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세상의 고통을 드러내어 보여준다는 의미가 들어있는 것이다. 즉 수월관음도는 그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그 자태가 머금고 있는 인간세의 고통을 보여주는 데 더 본질적인 가치가 있다.아름다움은 비극적 정취가 없이는 아름다울 수 없다. 해인사의 고려대장경에도 "화엄경"주제의 경전들이 많이 들어가 있다. 이 소월관음도의 관새음보살은 화엄경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151-)



윤석열의 12.3 비상계엄 선포는 대한민국을 들썩거렸다. 계엄에 대해서 ,1990년 이후에 태어난 무지한 MZ세대들에게 역사를 일깨워 준 바 있다. 자신이 태어나기 전에 일어났던 마지막 게엄을 21세기 지금 다시 소환하였고,경비계엄과 비상계엄의 차이점, 계엄의 본질이 무엇인지 확인시켜주고 있다.

도올 김용옥에게 상식이란 , 역사와 관련한 상식이었다.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여러가지 요소들은 모두 다 알고 있지 못하다.계엄에 대해서,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것은 현실속에서, 느끼기 힘든 사회적 현상이었기 때문이다.군인이 지배하는 사회를 경험한 이들이 가지는 한계다.



이 책은 단편적이다. 그가 생각한 역사적 상식은 매우 단순하고,기본에 충실하다. 때로는 자신의 작가로서의 브랜드 가치에 근거하여, 치 책을 쌌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책에 대한 검수가 부족하였고, 표준화된 문장이 느껴지지 않았다. 단 그가 내세운 상식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이들을 위한 상식일 뿐이다.이념과 이데올로기에 근거한 상식은 결코 아니며, 때로는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 대한민국이 분단국가로서,처해진 현실을 이 책에서 , 놓치지 않고 있다. 누구에게나 해당될 수 있고, 우리가 확인해야 할 역사적 상식이 무엇인지 담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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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은 어떻게 일어나는가 - 아노크라시, 민주주의 국가의 위기
바버라 F. 월터 지음, 유강은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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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와 21세기 초를 특징지은 민주화 열풍은 이제 끝났다. 이 엺풍은 세계 곳곳의 민주주의 국가 수가 정점에 달한 2006년에 끝났다. 한때 안전하다고 여겨진 프랑스나 코스타리카의 민주주의도 잠식을 겪고 았으며, 모든 사회 집단에 동등한 권리와 자유를 보장해 주지 않은 아이슬란드도 마찬가지다. (-48-)



크로아티아는 이후로도 4년간 전쟁을 겪는데, 이 과정에서 세르비아계와 크로아티아계 사람들 모두 대규모 추방과 살해를 통해 다른 파벌의 성원들을 크로아티나에서 축출하려고 했다. <종족 청소>라는 용어는 몇 달 뒤 보스니아 내전에 벌어지고 나서야 ,널리 사용되지만, 이미 이 때 한 지역 전체의 인구 구성과 정체성을 통제하고 바꾸기 위한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69-)



얼마 지나지 않아 수니파는 희망을 잃었다. 시리아인들은 알아사드 대통령이 시위에 어떻게 대응할지 알지 못했지만, 개혁을 개시하리라는 믿음이 있었다. 어쨌든 대통령은 목소리가 부드럽고, 배운 사람이었고, 영국에서 유학한 경험도 있었으며, 새로운 유형의 개혁적 아랍 지도자임을 자처했기 때문이다. (-120-)



미국은 2백여년 만에 처음으로 아노크라시가 되었다. 곰곰이 생각해보자. 미국은 이제 더 이상 세계에서 가장 오래 지속된 민주주의 국가 아니다. 그런 명예는 이제 스위스의 몫이며, 그 다음 손위는 뉴질랜드, 캐나다에게 돌아간다.미국은 이제 더 이상 캐나다나 코스타리카, 일본 같은 나라들과 동급이 아니다. 이 나라들은 모두 정치체 점수가 +10점이다. (-176-)



전문가들은 아톰바펜 회원이 50~100명이며 전부 젊은 백인 남성이라고 추정한다.메이슨의 책은 신규 회원의 필독서이고,아톰바펜 게시판을 보면 터너의 일기에 대한 언급이 넘쳐 난다.규모가 작긴 해도 이 단체는 미국에서 가장 폭력적인 대안 우파 집단으로 손꼽힌다. 미국에서 벌어진 여러 살인 사건과 공격에 관여했다. 실제로 2017년 플로리다주에서 아톰바펜 전 회원인 데본 아서스가 룸메이트 두 명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되었을 때 두 조검 위에 터너의 일기가 성물처럼 놓여 있었다. (-221-)



2025년 6월 3일 대통령 선거가 진행되었고,더불어 민주당은 입법, 사법, 행정을 장악했다. 법개정을 통해서, 대법관을 30명으로 늘렸으며, 형사소송 개정법을 고치기 위한 준비를 거치게 된다.이 과정에서 이재명 사법 리스크, 재판 중인 선거법 사건에 대해 무기한 연장된 상황이다. 입법, 사법,행정을 장악하게 되었기 때문에,이재명 반대파들은 공포스러운 5년을 보내야 하며,앞으로 3년 뒤 총선에서, 여대야소의 정치 구도를 바꿔 나가야 함을 깨닫게 된다. 즉, 여당인 민주당은 앞으로 3년 뒤 선거법 개정을 자신들이 유리한 쪽으로 개정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대한민국의 빗상 계엄법은 대한민국에 일어날 수 있는 내전 상황을 대비하기 위함이다. 



정치 구조가 매우 불확실한 상황은 대한민국이 얼마든지 내전이 발생할 수 있는 요소를 가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권력이 편중되면, 반대쪽에서,파벌이 형성될 수 있다. 권력을 가지고 있다가 빼앗길 때 느끼는 상실,희망이 사라졌을 때, 우리는 그것을 탈피하고,. 회복시키련는 의지를 만들려고 한다.이 과정에서, 내전을 통해서, 꼬인 매듭을 풀고자 한다. 이 책은 바로 내전이 왜 일어나고,어떻게 촉발하는지 분석해 나가며,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내전에 관한 데이터와 관련자료를 모아왔다.




시리아 내전, 보스니아 내전, 콩고 내전, 콜롬비아 내전은 왜 일어나는지 분석하고 있었다. 앞으로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내전이 일어날 수 있는 위함한 나라로 손꼽히고 있다. 잘 나가고 있는 강대국조차도 내전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헝이다.미국 내 민병대가 있고,흑인과 백인,유색인의 갈등은 아직 현재진행형이다. 저자는 완전한 민주주의가 아닌 부분민주주의가 자국내 내전의 원인을 촉발하고 있으며, 민주주의와 족재 사이에 존재하는 불안정한 균형, 아노 크라시 상태를 분석하고 있다. 21세기 미국이 아닌 스위스가 더 민주주의적인 형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국민에 의한 민주주의의 취약한 요소들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있다. 계엄 선포 이후, 서부지법에 들어가서 폭력을 야기했던 대한민국 사회는 앞으로 5년 안에, 내전이 발생할 수 있는 불안정한 균형상태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며,코리아 디스카운트로 이어질 개연성을 품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미국의 내전은 중국에게 매우 유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고,견고한 미국이 내전에 의해, 민병대에 의해 나라가 급격히 쇠퇴할 수 있다. 싱가포르는 아노크라시가 오랫동안 유지되고 있지만, 대체적으로 사회는 안정적인 균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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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왼발 - 여섯 작가의 인생 분투기
김미옥 외 지음 / 파람북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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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우리가 겪는 아픔과 좌절은 굳이 실패라고 이름하지 않아도 될 일들이다. 한 때의 실수이거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경험일 뿐이다. 또 실패를 경험했다고 한들 실패자라고 할 수도 없다. 최소한 스스로 그렇게 낙인하지는 말자. (-7-)



나는 남자가 필요없는 삶을 살고 싶었다.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는 경제적 독립이 나의 꿈이었다. 언니는 빈둥거리는 남자와 자식들을 먹여 살렸다. 내가 19살 때 그녀는 행당동 좁은 골목길에서 문방구를 하고 있었다. (-37-)



15년이 흐른 어느 날 발톱을 깎으려고 깔아놓은 잡지 속에서 네가 화가가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너랑 헤어진 뒤 처음 5년은 그립다가 10년이 지나자 덤덤해졌다. 죽은 형제도 , 떠난 너도,죽은 아이도 시간이 흐르자 희미햐졌다.나는 잡지 속의 너를 보고도 놀라지 않았다.

한 집에 살았던 우리의 기억이 아득해졌다.

네가 죽으면 내가 슬플까.

내가 죽으면 네가 슬플까.

아니지, 우리는 서로의 죽음조차 모를 것이다. (-73-)



나는 웃었다. 그리고 기뻤다. 세상이 나를 알아준다는 사실 때문이 아니라,'가장 그림을 못 그리는 작가'라는 명명이 마치 내 정체성을 정확히 짚어낸 것 같아서였다. 그때부터 '오른손잡이지만 왼손으로 그릴 거야' 프로젝트는 마치 고래가 바다에서 춤을 추는 것처럼 신이 났다.

왼손으로 그린다는 불편함은 오히려 내게 가장 편안한 마음을 안겨주었다. (-113-)



나의 시적 엔진에 결정적으로 시동을 걸어주신 두 분의 선생님을 추억하는 한여름 밤이다. 두 분 덕분에 나의 가슴에 탑재된 시적 엔진을 가동시켜 그간 수많은 별들을 돌고 돌아 지금의 성간 공간에 이르렀다. (-134-)



엄마 말 잘 듣고 살아온 내 인생이 성공했느냐 하면 그건 아니다. 나는 엄마 말을 들으려고만 했지 제대로 들은 적이 없다 . 울부짖는 엄마의 등 뒤에서 고작 열 두 살짜리가 다짐했다고 해서 그대로 지켜졌다면 무엇이 문제였겠는가/ (-179-)



자취방이라는 공간에서 나의 세계를 다지는 동안, 나는 표정이 없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내성적이지만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고, 맥주를 앞 두고 이야기를 나누길 즐겼던 내가 철저히 혼자가 되기로 한 것이다. 사람들을 만나질 않고 수업과 과제에 매달렸더니 과 수석을 했다. 등록금의 반을 장학금으로 받았고 아버지는 처음으로 칭찬하셨다. (-212-)



책 제목 나의 왼발은 1989년 나온 짐 쉐리단 의 '나의 왼발' 영화제목과 똑같다. 우리에게 왼발이 어떤 의미르 상징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으며, 고통과 좌절, 아픔과 상흔을 뜻하고 있었다.여섯 작가가 쓴 이 책은 나름 자신의 인생에서 마이너적인 요소들을 언급하고 있었으며,희망과 꿈,응원과 지지를 얻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연결하고 있다.특히 나의 의지와 무관하게 살아온 우리의 삶 속에서,내가 선택할 수 없는 것은 여전히 존재한다. 부모와 자녀, 환경과 성격,기질 ,이러한 요소들이 내 인생을 지배하고 있었으며,결국 스스로 아픔이 될 수가 있다. 책에는 내가 놓치고 있었던 요소들로 채워지고 있다.차라리 살지 않는 게 더 나았을 수도 있다. 무존재감, 무표정,무감각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슬픈 일이기도 하다. 때로는 그렇게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놓치지 않았다.




부모와 나의 갈등, 서로 다르게 받아들여지는 가장 큰 갭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결정화는데 판단의 기준이 될 수 있었다. 누구를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닌, 누군가를 의식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닌, 마이너 인생이라 할지언정, 스스로 내 인생을 개척하며 살아간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인생을 살아갈 것이며,아파 하지 않고, 슬퍼하지 않으며,스스로를 자기 비난하지 않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 결국 나의 의지에 달려있다. 나의 왼발은 날씨의 변화를 감지하는 센서다.그 센서가 때로는 고통이 될 수 있고,나의 꿈과 의지를 꺾어 놓는 경우도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주진 인생에 대해서, 스스로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개척해 나가야 한다는 것을 잊지 않게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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